보산동(동두천)

1 개요

동두천동, 생연동과 더불어 동두천시의 중앙부에 위치한 법정동.

6·25 전쟁 이후 미군부대의 주둔으로 없어진 보안리와 축산부락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시대에는 양주군 이담면 지역이었으며, 1963년에는 양주군 동두천읍 보안리(保安里)와 걸산리로 불렸다. 1981년 보산리와 걸산리를 합병해 동두천시 보산동으로 개편하였다.

또한 보산동은 법정동과 행정동 자체가 일치할 뿐만 아니라 행정동으로서도 인구가 가장 적은 걸산동을 함께 묶고 있다.

평화로 - 경기북부의 대표 도로.
중앙로 - 동두천시의 중심부에 있다는 데서 유래한 동두천시의 대표 도로.
싸리말로 - 옛 지명인 싸리말에서 유래한 도로이며 보산동의 대표 도로이다.
장고갯로 - 생연동(구 내행동) 대원빌라 근처와 생연1동 동두천시청 근처에 장고개가 있다는 데서 유래한 도로이며 보산동은 극히 일부에 속한다.
동광로 - 동광교가 근처에 있다는 데서 유래한 도로이며 보산동은 극히 일부에 속한다.

자연마을에는 능말, 덕수동, 보안, 싸리말, 탑개울, 빈양 등이 있다.

동두천시의 48%가 군사보안지역이라는 말이 확실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법정동이다. 그래서 이곳에는 미군부대를 중심으로 하여 외국인 관광특구가 조성되어 내국인은 물론이고 외국인 모두 이용할 정도로 동두천 신시가지(송내동, 서부 지행동, 생연2동 남부)에 뒤지지 않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관광특구 내 일부 클럽의 경우 내국인 출입을 아예 받지 않는 곳이 꽤 있으므로 이용 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

보산동 관광특구에서 경원선 고가 아래 조각품 전시공간 외에 다른 곳은 사진을 찍을 생각은 안 하는 것이 좋다. 순수히 관광을 목적으로 찾아 사진을 남긴다 하더라도, 인근 주민들이 파파라치로 의심하고 시비를 걸어올 수 있다. SNS는 특히 더 그렇다고 한다. 편집자가 파파라치 의심받아 시비 털린 적이 있었다. 학생증 보여드리고 관광 목적 방문을 분명히 말씀드렸는데도, 시비를 거신 분들은 막무가내로 카메라 검열에 사진 삭제를 험악하게 요구하여 조각품 쪽 + 특구 표지판 사진 빼고 다 삭제한 다음 자리를 뜬 기억이 있다. 이 문장을 적게 된 결정적 이유.

~~다만 미군이나 카투사는 안 건드릴 것이다. 이곳 국회의원인 김성원 의원실 측에서 온다 해도 얄짤 없을지 모른다.~~

전라남도 나주시에도 보산동이라는 동명이 있으나 동두천시의 보산동은 保山(보존할 보, 메 산)을 쓰고 전남 나주시의 보산동은 寶山(보배 보, 메 산)을 쓴다. 한 마디로 이름은 같으나 지명 유래는 엄연히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