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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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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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초산
시점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
종점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사거리(실질적 종점)[1]
평안북도 초산군 초산면 와인동
총 구간547.17km
1096km(북한지역 포함 시)
경유지경상남도 사천시, 진주시
경상남도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경상북도 김천시, 상주시, 문경시
충청북도 괴산군, 충주시, 음성군
경기도 이천시, 여주시
경기도 광주시, 성남시
서울특별시 송파구, 광진구,
서울특별시 중랑구, 노원구, 도봉구
경기도 의정부시, 양주시
경기도 동두천시,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

1 개요

3번 국도 안 가보셨죠? 증말 기가 맥힌 데예요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시작하여 평안북도(지금은 자강도)의 초산군까지 이어지는 국토를 종으로 관통하는 4개의 국도중 하나이며 그 길이 또한 1096km로 참으로 길고 아름답다. 남북 분단으로 인해 실질적 종점은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이다. 그냥 철원읍이라고 하면 철원읍 시내를 통과하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으나 실제로는 연천군 연천읍을 지나 북동쪽으로 올라가서 신탄리역을 거쳐 대마리로 이어진다. 동송읍을 관통하여 관전리, 대마리를 거쳐 백마고지로 이어지는 길은 87번 국도 이다. 과거에는 강원도계 직전에 민통선 초소가 있어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가 실질적 종점이었으나 1989년 북상. 신서면이 연천군 소속이 된 것도 이 때문이다.

2 경로

경유지는 남해군-창선-삼천포-사천시-진주시-산청군-함양군(수동/안의)-거창군-김천시-상주시-문경시-괴산군(연풍)-충주시-음성군(생극/감곡)-이천시(장호원)-여주시(가남)-이천시-광주시(경기도)-성남시-서울특별시-의정부시-양주시-동두천시-연천군-철원군(구철원)-평강군-이천군-신계군-곡산군-양덕군-맹산군-영원군-희천군-초산군[2]이다.

이를 도로명으로 풀어보자면 동부대로-삼천포대교로-사천대로-진주대로-산청대로-거함대로-웅양로-남김천대로-김천순환로 -경상대로-남상주로-경상대로-문경대로-중원대로-서부순환대로-중원대로-경충대로/성장간선로-성남대로-송파대로-자양로-천호대로-동일로-평화로-연신로-평화로 - 이후 북한지역

서울구간 북부는 서울 지하철 7호선과 남부는 서울 지하철 8호선과 만난다. 잠실대교가 이국도의 다리이다.

2.1 미조-창선 구간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초전마을에서 19번 국도와 갈라져 국도가 시작된다. 미조에서 창선 구간은 왕복 2차선이다. 미조면에서 삼동면 지족까지는 구불구불한 길이 많은 해안도로다. 창선면 구간에는 왕복 2차선 우회도로를 개설하여 선형이 좋다.

2.2 삼천포-창선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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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해상을 통과해야 하는 삼천포에서 창선도구간은 예전에는 교량이 건설되지 않아 도로가 끊어져 있는 형태였으나 선박을 통한 차량 이동으로 대체하였기에 삼천포가 실질적인 3번 국도의 종점이었다. 하지만 2003년 '창선-삼천포 대교'의 개통으로 완벽하게 도로가 직결되면서 남해가 종점으로 다시 실질적인 지위를 얻게 된다. '창선-삼천포 대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3] 길로 알려져 있으며, 5개의 교량을 통해 인근 작은 섬들[4]을 통과하는 형태로 왕복3차선(가변차로)의 규모로 건설되었다.

2.3 삼천포-진주 구간

전 구간 왕복 4차로 이상이다. 이 구간은 본래 2차선 도로인 3번 국도가 있었으며 1992년 구 진삼선 노반을 그대로 활용한 2차로 도로를 신설해서 3번 국도 대체 우회도로로 활용하였다. 2010년에 구 진삼선 노반을 활용하던 국도 구간을 4차로 이상 확장하였고 창선에서 삼천포 시내를 지나지 않고 터널을 통과하여 진주로 바로 가는 우회도로가 개설되었다. 이 도로 상에 사천공항, 사천IC, 경상대학교가 있다.

2.4 진주-함양 구간

2.5 함양-거창 구간

2.6 거창-김천 구간

거창 읍내 구간은 26번 국도, 24번 국도와 중첩되는 구간이 존재한다. 김천 시내구간은 왕복 8차로 이상에서 4차로까지 다양하고, 김천에서 거창으로 가는 길은 왕복 4차로와 2차로가 섞여 있다. 왕복 2차로 구간의 선형이 매우 불량하다. 현재 남아있는 왕복 2차로 구간의 개량공사가 진행중이다.

2.7 김천-상주 구간

전 구간 왕복 4차로 이상이다. 국도 개량 및 직선화 공사가 꽤 최근에 끝나 김천 시내를 빠져나오기가 무섭게 자동차 전용도로로 상주 시내 코앞까지 간다. 김천시와 상주시 사이에 여남재라는 고개가 있어 도로의 경사가 크므로 운전을 조심해야 한다. 가로등이 얼마 있지 않아 일몰시간이 다 되면 도로가 굉장히 어두워지므로 전조등은 필히 키고 다니자.

차도 얼마 없고[5] 주변에 마을도 없이 죄다 산이라서 밤에 가다 보면 정말 섬뜩하다 못해 기분이 나쁠 정도로 도로 분위기가 좀 그렇다.

2.8 상주-문경 구간

전 구간 왕복 4차로 이상이다. 상주 구간은 6차선~8차선으로 확장된 곳도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상주IC, 당진영덕고속도로 남상주IC가 이 도로와 만난다. 최근 이곳도 남상주로 구간이 우회도로로 확장 개통했다.

2.9 문경-충주 구간

전 구간 왕복 4차로 이상이다. 이 구간도 우회도로가 개통되어 충주 시내구간을 시내 남쪽으로 우회해서 지나간다. 고속화까지 되어 있어 도로 상태는 좋다.

이화령터널이 이 구간에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IC, 문경새재IC, 점촌함창IC가 이 구간에 속해있고, 평택제천고속도로 서충주IC, 중부내륙고속도로 연풍IC가 이 도로에서 5분이면 접근 가능하다.

2.10 충주-이천 구간

마찬가지로 경충대로이다. 이 구간부터 상주까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우회도로 역할을 겸한다.

2.11 이천-경기도 광주 구간

밑에 후술할 우회도로가 2017년 12월에 이천시 부발읍 응암리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지금은 경충대로가 수십년간 3번 국도의 위치를 지키고 있다. 전 구간 왕복 4차로 이상이다. 중부고속도로 곤지암IC, 영동고속도로 이천IC가 이 구간에 속해있다.

2.12 경기도 광주-서울 구간

3번 국도 우회도로 남부구간 문서 참조. 우회도로가 끝나면 분당선을 따라 성남대로로 이어지고, 복정역부터는 서울 지하철 8호선을 따라가며 송파대로로 명명되어 있다. 잠실대교가 이 국도에 속해있다. 이후 자양로로 지정되어 잠실대교북단~광진구청~구의사거리~아차산역 구간이 지정되어 있다.

한강 이남 지역에는 서울시계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되어 있다.

성남대로로 이어지는 구간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성남IC가 있다.

2.13 서울-의정부 구간

아차산역~군자교 구간은 47번 국도와 중첩구간이다.

이후 전 구간 동일로로 지정되어 있다.[6] 도봉로와 함께 경기도 북부에서 서울로 밀려오는 차량과 서울에서 경기도로 가는 차량이 엉켜 정체를 이룬다. 1970년대 4차로로 개설되고 90년대 6차로로 확장되어 지금에 이른다.

서울구간 전 구간 왕복 6차로, 장암고개 구간은 왕복 8차로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IC가 이 구간에 있다.

2.14 의정부-연천 구간

과거에는 평화로가 전 구간을 담당하였으나, 2014년 12월에 3번 국도 우회도로 북부구간이 의정부시 장암동에서 동두천시 봉양동을 거쳐 상패동까지 왕복 4~6차로의 도로로 전 구간 개통되었다. 나머지 동두천시 상패동 ~ 연천군 청산면 구간은 2020년 개통 예정.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가칭 양주IC가 이 도로와 만날 예정이다.

2.15 연천-철원 구간

왕복 4차로, 2차로 구간이 혼재되어있다. 2017년을 목표로 전곡~철원 구간이 선형개량 공사중이다.

2.16 철원~초산 구간

전 구간 북한령이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아예 도로가 다 끊어져 있을수도 있다.

광복 당시 행정구역 기준으로는 강원도 평강군-이천군-황해도 신계군-곡산군-평안남도 양덕군-맹산군-영원군 평안북도-희천군-초산군을 지난다.

3 교통상황

한편 북쪽으로 올라오면 상주부터 서울특별시를 지나 연천까지 왕복 4차로 이상으로 잘 짜여져 있는데 문제는 이천부터 성남에 이르는 경충대로 구간이 헬게이트 그 자체라는거.[7] 그래서 이 구간은 대체우회도로가 한창 공사중이다. 2015년 4월 성남대원분기점-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쌍동교차로 구간이 조기개통되었으며, 기존 경충대로 갈마터널(성남에서 경기도광주로 넘어가는)구간 정체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있다. 쌍동교차로에서 제2영동고속도로와 만나는 늑현교차로 구간은 2016년말까지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시기에 맞춰 조기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 전철 경강선이 2016년 9월 24일 개통되면 이 구간의 교통수요 부담을 상당 부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 차로 현황

사천시-거창군, 김천시-서울특별시-연천군 구간이 왕복 4차로 이상이다.

5 고속도로 접속

고속도로는 양주에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의정부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구리포천고속도로, 성남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 경기도 광주에서 중부고속도로제2중부고속도로광주원주고속도로, 이천에서 영동고속도로, 충주에서 평택제천고속도로, 충주, 문경, 상주에서 연속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랑 나란히 달린다[8]그리고 이후 남쪽으로 계속 내려가서 상주에서 당진영덕고속도로, 김천에서 경부고속도로, 산청에서 통영대전고속도로, 사천에서 남해고속도로와 만난다.

6 기타

성남-장호원, 의정부-연천 구간은 3번 국도 우회도로가 건설중이며, 남해의 이 국도 시점에는 국도 3호선 시점임을 알리는 표지판과 비석이 세워져 있다.[9]

이화령터널은 두산 계열의 민자로 건설하였는데, 그냥 고갯길을 넘고마는 분위기 때문에 그 당시에도 파리날릴 정도로 수요가 적었다. 이후, 중부내륙고속도로문경새재터널이 이화령 밑으로 지나게 되자, 결정타를 맞게 되어 두산에서 민자사업을 포기하고 정부로 소유권을 넘기며 2007년에 무료통행 체계로 전환 되었다.기사링크 잘못된 도로정책의 대표적 사례.
  1. 코렁탕을 먹지 않는 범위에서 말하자면 백마고지 앞 대마리 인근에서 민간인 통제선 안으로 쭉~ 들어가버린다. 철원 고석정에서 출발하는 안보관광 코스를 가면 철원평화안보광장 및 두루미 전시관을 관광하고 난 뒤 노동당사 청사로 올때까지 직선으로 곧게 뻗은 길을 달리게 되는데 여기가 공식적인 대한민국 영토 내 3번국도의 최 북단 구간이다(분단 전 3번국도 구간과는 다르며 이 때문에 '신 3번국도' 라고 칭함). 따라서 대마리 인근의 군통제소가 민간인의 입장에서는 정확한 3번 국도의 종점이라고 볼 수 있다.
  2. 북한 행정구역상으로는 평강군-이천군(강원도)-신계군-곡산군-신평군-양덕군-신양군-맹산군-영원군-희천시-운산군-송원군-고풍군-초산군
  3. 크고 아름다운이 절대 아니다. 정말로 이 길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대상에 뽑힌 길이다.
  4. 이 작은 섬 주민들은 교량 건설 이전엔 육지와의 연결이 오로지 배로만 가능했기에 도둑 걱정 안하고 문도 안잠그고 살았는데, 교량 건설 후에는 외지인들이 자연스레 유입이 되는 격이니 상황이 달라졌다고 한다.
  5. 평일에는 없다고 보는 게 편하다. 김천에서 상주까지 그 좋은 길에 자기 혼자만 가는 상황이 종종 펼쳐진다
  6. 1970년대에 동일로가 개통되기 전에는 광나루로~왕십리로~고산자로~종암로~도봉로가 3번 국도로 지정되어 있었다.
  7. 이천, 경기도 광주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이 길의 이용이 강제되기 때문이다. 고로 어쩌다 운나쁘면 이천에서 성남까지 종일 밀려서 갈 수도 있다.
  8. 이 구간에 있는 교차로를 따져본다면 충주IC, 문경새재IC, 점촌함창IC, 북상주 IC이다. 이 중에서 문경새재IC부터 북상주IC까지는 연속이며, 충주IC - 문경새재IC사이에는 괴산IC와 연풍IC 이렇게 2개의 IC가 있는데, 이중에서 연풍IC는 정확히 34번 국도와 만나는 IC지만 사실상 3번과 34번 국도가 같이 만나는IC라고 볼 수 있으며 (위성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 그 유명한 이화령터널도 여기에 있다.) 괴산IC의 경우는 19번 국도의 교차로지만 가라는 괴산으론 확장이 안되고 오히려 수안보로 달리는 3번 국도 방향으로만 확장이 되어있다.
  9. 특히 장암-상패 간 국도대체우회도로는 평화우회도로로 불리며, 이정표를 보면 3번 국도로 표기되어 있어 사실상 지선이라고 불릴 만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