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미트

(보석살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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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ジュエルミート
토리코에 등장하는 식재료.

더빙판에서는 보석살.[1] 번역판에서는 보석 고기로 나온다. 원작에선 쥬얼리 미트라고 또박또박 카타카나로 읽는다.

리갈 매머드라는 생물의 특수부위로 리갈 메머드의 각 부위에서 느껴지는 모든 맛이 한번에 응축되어 있는 부위다. 고기덩어리 부분부분에서 전부 다른 부위의 맛이 나는 듯. 보석이라 불리는 이유는 말 그대로 보석처럼 광채가 나기 때문. 그야말로 보석대용으로 쓰기도 했다. 가격은 100g당 500만엔.[2] 맛이 모두 응축된다는 점만 빼면 리갈 매머드 생존에 그렇게 필요한 부분은 아닌지 떼어내도 죽진 않는다. 그래서 과거엔 리갈 매머드를 도축해서 얻었지만 기술이 발달한 뒤론 노킹(마취) 시킨 뒤 일종의 내시경을 투입 보석살만 뜯어낸다. 혹은 리갈 매머드 자체가 워낙 크기 때문에 인간이 직접 들어가서 뜯어온다. 리갈 매머드가 살아있기만 하면 수십년 뒤엔 다시 보석살이 생겨나니 윈윈인듯.

2 작중에서

최초로 미식회와 맞붙는 에피소드의 메인 식재. 사천왕 중 3명(토리코, 써니, 코코)이 파티를 짜서 GT로봇 4기와 격돌한다. 다른 개체들은 써니와 코코에 의해 무난하게 파괴되지만, 그 중 한대는 다름아니라 미식회 부요리장 중 한명인 스타쥰이 조종하고 있어서 주인공 파티들은 모두 기진맥진에 만신창이가 되지만 마지막에 토리코가 보석고기를 발견하고 뜯어먹으면서 구르메 세포가 레벨업, 간신히 승리한다. 싸움이 끝난 뒤 주인공 일행들은 보석고기를 요리해 먹으며 감격했고 특히 써니는 이걸 풀코스 메인으로 채택한다.[3] 아래는 주인공들이 먹은 감상평.

코마츠 - 심장 : 엄청나게 고져스한 맛에 씹을 수록 고기의 본래의 맛이 퍼지며 쫄깃쫄깃한 식감에 씹을 때마다 육즙이 계속해서 나오는데 산뜻한 맛이라 전혀 물리지 않는다고 한다.

토리코 - 간 : 노린내가 전혀 없으며 쫄깃하고 부드러운 맛이 난다고 한다.

린 - 삼겹살 : 고기랑 지방이 몇겹이나 쌓여 입속에 녹아드는 느낌이 좋다고 한다.

코코 - 등심 : 입 속에서 순식간에 녹는데 상당한 양의 지방임에도 깔끔하고 목넘김도 좋다고 한다.

이렇게 각각의 부위마다 특유의 맛을 가지고 있으며 애니메이션에서는 코마츠가 구르메 스파이서로 오렌지 소금과 뱀밥 시나몬을 3:2로 조합한 파우더로 만들어서 뿌려 먹는데 먹고나서 몸에서 나오던 빛이 더욱 강해지는 등 한눈에 봐도 보석고기의 맛을 더욱 끌어올렸다.

미식회에서도 이 보석고기를 확보하지 못한걸 아쉬워 하는 모습이 나와 보는이로 하여금 "야... 이거 유니크템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그런데... 이후엔 조금 이름있는 식당 분점만 가도 건조보석고기를 구할 수 있고[4] 토리코가 심하게 부상입었을때도 "빨리 보석고기 가져와~~~" 라는등 옆집 개이름 부르듯 이 고기를 찾기도 했다.[5] 아무튼 그렇게 위상이 좀 추락했다.
  1. 한국에서는 고기의 부위를 칭할 때 ~~살(안창살, 갈매기살 등)이라고 칭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일종의 초월번역이라 볼 수 있다.
  2. 사실 작중 등장인물 거의 전부가 돈이 그렇게 부족하지 않은 사람들이야 별 의미가 없다.
  3. 원래는 토리코가 먼저 찜할려고 했는데 써니가 채갔다. 코마츠는 같이 넣으면 되지 않느냐지만 겹치는 건 싫다면서 거절. 그 뒤로 서로 자신의 풀코스에 넣겠다며 말다툼하다가 결국 가위바위보에서 승리한 써니의 풀코스에 들어간다.
  4. 물론 큼지막한 덩어리가 아닌 어른 주먹 크기정도로 보석 고기의 본래 크기에 비하면 비교적 소량이지만. 단, 바로 포획한 보석고기처럼 몸에 빛이 안나는 것과 건조식품이라는 점에서 장기간 보존하는 만큼 희소하기에 이런 처리를 했다고 볼 수 있다.
  5. 사실 이건 써니가 보석고기를 갖고 있음을 알기 때문이기도 하다. 팬북에 따르면 보석고기편에서 IGO가 획득한 보석고기는 총 200kg인데 써니가 그중 100kg을 가져갔기 때문. 참고로 써니는 이때 토리코의 부상을 낫게 하기 위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50kg을 줬다.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