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3년부터 코믹 챔프에 연재중인 한국 만화. 작가는 김상엽. 네이트 웹툰에서도 연재되었다. (현재 계약이 만료된 상태). 보러가기
한국에서는 드문 전문분야 만화로 제목에 나오는 것처럼 복원 분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직업적인 복원 전문가는 아니지만, 어릴 때부터 복원 전문가인 할아버지에게 복원 기술을 배운데다 주인공의 특수 능력(...)덕분에 공예품, 건축물등 다방면의 복원 능력을 갖춘 고등학생이 주인공이다.
유성우가 우연히 파손된 유물과 마주치게 된다→무시하고 그냥 지나치려 한다→유물을 외면할 수 없어서 결국 복원하기로 결심한다→복원 성공→Happy Ending! 이 일반적인 스토리 전개 방식.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각 회의 이름도 의뢰 nn 식. 즉 옴니버스 식 구성이라고 보면 되겠다. 그러나 밀수 집단(29회, 30회, 67회)의 존재가 부각되기 시작했으며, 중평군이 현세에 나타났듯이 그 정적들도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암시(64회)가 나오는 등, 스토리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결론은 유성우는 고생길이 훤하다는 것
2 등장인물
2.1 유성우
평범한 고등학생...은 개뿔. 서울 시내에 천 평짜리 땅에 지어진 한옥에서 살고 있는 미소년(작화 때문이 아닌 극중 여학생들의 입을 통해 인증)으로 고고학자인 아버지가 직원의 유물 파손에 책임을 지고 박물관장 직을 사임한 후 이혼, 어머니는 다른 남자와 재혼했고 아버지는 유물 발굴을 한다며 나가버려 외아들인 성우 혼자 집을 지키고 있다.
작중 설정으로 상당한 미소년인 듯하다. 작화도 그렇고... 본인은 의식하지 못하고 있으나, 교내 여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엄청나게 높다. 선생님들은 물론 지나가던 아줌마, 할머니 등등 유성우를 마주보기만 하면 총각이 무슨 짓이냐며 얼굴을 붉히고 난리가 난다.(...)마성의 남자
위에 서술된 바와 같이 집에 없는 부모의 상황으로 생활비를 벌기 위해 찻집, 식당등을 알바전사급으로 멀티뛰며 비공식적으로 알음알음 복원을 해주긴 하지만, 그쪽은 돈 되는 게 없는듯...
극의 시작 시점에서 아버지가 사채를 쓰고 날랐으며, 과거 유물 발굴을 하다가 백제 왕손의 무덤을 파헤쳐 무덤의 주인(즉, 유령)에게 어그로를 끌어 무덤을 복원해주기로 각서를 쓰는 등 아버지가 저지른 일들에 휘둘리게 되었다.
복원에 있어서는 할아버지에게 배운 기술과 관련 지식 외에 특수능력으로 물체에 깃든 영을 보는 능력[1]과 물체의 옛 모습을 보는 능력을 갖고 있다. 그것도 특정 시기의 형상만 보는게 아니라 시간별 변화까지 볼 수 있는 능력[2]을 갖고 있다.
2.2 신지호
주인공의 친구로 복원 기술을 가졌다는 것 외에 특수 능력들까지 모두 알고 있는 절친이다. 별의 별 '수리가 필요한 물품'을 습득해 주인공에게 가져다준다고 한다. 가져오는 물건들은 전세계적 레어템급부터 귀신 붙은 물건까지 다양한듯. 요즘은 성우의 아버지가 보내는 중평군의 유물도 받아서 가져다준다.
2.3 서정연
주인공의 급우로 그냥 흔한 미소녀 병풍이려니 했는데 기계에 대해 '아이들'이라 일컫고, 이름까지 붙여 부르는 등 기계를 매우 사랑한다. 게다가 그런 애정도에 걸맞게 기계의 문제를 파악하고 수리하는 재주[3]가 있으며, 평소에도 어지간한 A/S 기사급의 장비를 휴대하는듯.
주변에서는 그저 기계 오타쿠 정도로 여기고 있지만, 사물에 깃든 영을 보는 능력 때문[4] 주인공의 입장에서는 묘하게 동질감을 느끼는듯하다.
2.4 중평군
주인공의 아버지가 유물 발굴을 하다가 파헤친 왕릉의 주인으로 한마디로 유령이다. 백제의 제21대 국왕 개로왕[5]의 2대손인 왕손으로 아버지인 왕과의 관계는 형편없던듯하다. 등장 초기에는 어둠의 제왕급 악령처럼 묘사되었는데 정작 모습을 드러낸 것은 쇼타...라는 말로도 부족한 꼬꼬마.
기본적으로 해당 지역의 수호령급 존재였으나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는 아수라장을 겪고, 왕릉까지 인간들에게 침범당해 힘은 많이 약해진듯하다. 왕릉의 수복때까지 임시거처로 삼겠다며 주인공의 집에 쳐들어왔다. 거기에 함께 묻힌 후궁, 신하등까지 함께 소환...
설정상 이들은 음기가 강한 영이라 물체를 부식시키는 영향이 있다고 한다. 문제는 주인공의 집이 현재 문화재 가지정 상태로 보존 상태에 문제가 있으면 주인공이 책임져야 하는데, 집 뒤편 숲속에 자리한 은신처는 부식이 되지 않아 이를 고쳐 중평군의 거처로 사용하는 것으로 문제 해결.
2.5 란
첫 에피소드에 등장한 의문의 미소녀로 알고보니 중평군의 호위 무사, 즉 유령이다. 다만 중평군 및 다른 신하들과 달리 주변 물체를 부식시키는 작용을 일으키지는 않고 있다. 호위무사답게 상당한 전투력의 보유자로 한옥의 목재가 부식돼 성우가 불평하자 수리할 때 쓰라며 백두산 홍송을 뿌리째 뽑아오는가 하면, 중평군의 허리띠 옥 장식을 만들 때 사용하라고 중국 형산에서 연옥 원석을 캐오는 등 쿨데레 히로인인가 싶었는데... 초반 에피소드 몇 개를 제외하면 비중이 애매하다.
2.6 진희
4회에서- ↑ 정성들여 만든 물품에는 '영'이 깃들어 있단 설정으로 해당 유물이 손상되면 영도 상처 투성이가 되고, 불쌍한 표정을 짓고, 울기도 한다. 그리고, 이 영들이 대부분 아주 귀엽다. 주인공도 이 영들이 불쌍해보여서 수리해주게 되는 것.
- ↑ 위키로 치면 문서 작성 시점부터 현 시점까지의 모든 버젼 열람이 가능한 수준
- ↑ 가게의 금전 등록기부터 복원을 위한 전문 영상분석장비까지 다 수리할 수 있다.
- ↑ 정성을 갖고 만든 제품에 영이 깃든다는 설정상 일반적인 공산품(기계등)에 대해서는 주인공이 영을 본 묘사가 없다.
- ↑ 여담으로 개로왕은 기록상 40대에 사망했는데 작중에서는 백발 할아버지로 나온다.
다만 이리되면 손자라는 조건 자체가 불가능하다. - ↑ 5회에서 중평군은 다른 시녀들의 시중을 받고 있다. 어쩌면 첩이 더 있을지도...
부러우면 지는 거다 - ↑ 30회에서 지친 몸으로 알바를 나가겠다는 유성우를 말린답시고, 손날로 머리를 쳐서(...) 기절시켜 보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