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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최초 참전 작품은 스트리트 파이터 EX 2 Plus. 성우는 야마노이 진 (같은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롤렌토와 이글과 중복)
이탈리아 출신으로 어느 범죄조직에서 활동하던 남자였으나 반복되는 범죄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방황하던 때, 우연히 어떤 여성과 만나게 되고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상대편 여성도 마찬가지로 롯소에게 사랑을 느끼고 서로 운명적인 사랑(...)을 만끽하던 중 롯소는 여성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범죄조직에서 나갈 결심을 하는데...
하지만 범죄조직에서는 자신들의 곁을 탈퇴하려는 롯소를 그냥 놔두지 않고 애인과 함께 납치한 다음 롯소의 눈 앞에서 여성을 살해하고 롯소의 목숨 역시 앗아가 버린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롯소는 살아남게 되고 그는 자신의 애인을 지키지 못한 분노와 함께 한때 자신이 몸을 담았던 범죄조직을 박살내기로 결심을 한다... 가 이 캐릭터의 주요 스토리.
요상한 머리 스타일과 패션 센스와는 달리 의외로 사이드 스토리가 칙칙한 캐릭터이며 이탈리아 출신이라 그런 지 대부분의 기술 이름에 이탈리아의 유명 장소와 관련된 이름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베수비오, 피사의 사탑, 탄식의 다리...)
일단 스파 EX 2 Plus 엔딩에 따르면 범죄조직을 궤멸시키는 데 성공했으나 애인을 잃은 상실감에 괴로워 하는 것 같았지만 스파 EX 3 엔딩에서는 어떻게든 극복을 한 것으로 표현된다.
어째선지는 몰라도 스파 EX 3에서는 크래커 잭과 함께 엮여 메테오 태그 콤보를 구사하는 기행을 보이기도 한다(....) 둘 다 범죄조직에서 몸담다가 배신당한 애들이라 그런가?
SNK사의 대표작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야가미 이오리가 생각나는 캐릭터 이기도 하다..간지 나게 생긴거 부터가 포인트. 인기도 EX시리즈 캐릭터중에서도 많은 편.
게임 내 성능
스트리트 파이터 EX 2 Plus에서는 거의 최강급의 면모를 자랑하는 캐릭터로 필살기와 슈퍼콤보의 성능이 매우 뛰어난데다가 엑셀 콤보가 굉장히 쉽고 강력해서 첫 출연한 게임에서 최강의 자리에 오른 캐릭터가 된다.
연속기로 쉽게 연결이 되고 풀 히트 시 위력도 만만치 않은 베수비오의 분노와 연속기로 이어지는 기술은 아니지만 발사 후 빈틈이 거의 없어서 상대방의 가드를 굳히는 데 더없이 좋은 성능을 지닌 장풍 계열 기술인 불카누스, 무적시간은 없지만 이동 속도가 굉장히 빨라서 상대방의 허를 노리기 좋은 화주, 약 불카누스를 이용한 지상 엑셀 연속기의 위력이 막강한데다가 고성능의 슈퍼 콤보 등...강력하고 쓸만한 기술들로 이루어진 캐릭터.[1]
류와 켄의 승룡권과 같은 대공기가 없지만 스파 EX 2 Plus에선 대공 방어는 엑셀 시스템으로 대체할 수 있었기 때문에 대공기의 부재가 약점이 되지 않을 정도.
그렇다고 해서 KOF의 듀오론처럼 상대방이 아예 건드리지 못할 정도로 넘사벽의 존재는 아니었기 때문에(이 부분은 엑셀 시스템으로 인한 각 캐릭터들의 평준화 현상이 한 몫을 했다) 사기캐릭터의 반열에는 들지 못하는 수준.
스트리트 파이터 EX 3에서는 엑셀 시스템의 삭제와 대부분의 필살기 성능이 크게 나빠지는 등 여러모로 전작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해져 버렸다. 시스템이 갑작스럽게 물갈이가 되어버려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약해져 버린 피해자라 해도 무방할 정도...
메테오 콤보는 사경으로서, 특이하게도 잡기 기술인데 연출이 매우 작살이다. 상대를 잡아서 바닥에 쳐박고 마구 밟아제낀후에 얼굴에 주먹을 쳐먹이고 걷어차는데 가히 살인기급 포스.- ↑ 아, 반격기는 빼고(반격기는 노리고 써도 성공시키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