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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링의 기술. 스티브 오스틴이 이 기술의 본좌로 손꼽힌다.
1 개요
프로레슬링은 누워있는 상대의 공격이 가능하지만, 누운 상대를 발로 밟는 것은 반칙이기 때문에 킥을 하듯 차줘야 한다. 그래서 스톰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프로레슬링에서 보일 때는 뭔가 가벼워 보이지만 현실에선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기술. 잘못 밟으면 늑골이 나갈 수도 있고, 얼굴을 밟으면 안면 함몰은 기본이다. 절대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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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핑을 잘 쓰면 악역 이미지가 잘 난다. 상대를 깔보는 이미지의 기술이기 때문에 상대를 눕혀놓고 계속 밟아주면, 무자비하고 흉폭한 기믹 구축에도 효과가 좋다보니 많은 악역 레슬러들이 애용하는 기술. 랜디 오턴이 이걸 굉장히 잘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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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제리코 같은 경우 아예 핀을 밟아서 하기도. 카키 핀이라고 부른다.
이정도면 거의 피니쉬급 위력이다. 기술 이름은 게이바 홀드커브 스톰프(Curb Stomp). 기술 시전자는 슈퍼 드래곤으로 ROH,CZW,APW등에서 활동하며, 현재 인디단체 PWG의 오너인 인디계의 거물이자 최흉의 악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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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의 세스 롤린스는 동명의 기술을 변형해 달리면서 사용하는 식으로 피니쉬 무브로 썼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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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쇼는 스톰핑 까지는 아니지만 그 거대한 무게로 밟고 지나가거나, 그대로 찍어 누르는 것도 간혹 선보인 적이 있다. 굳이 구분하자면 스텝핑. 위력은 보다시피 웬만한 기술보다 아파 보인다.
참고로 밟는 사람은 브라이언 다니엘슨. 저런 장면을 보고 좋다고 환호를 보내는 ROH팬들도 흠좀무.[2]
그외 탑로프에서 사용하는 스톰핑도 있다. 주 사용자는 스파이크 더들리, 로우 키, 프린스 데빗 등. 주로 라이트 헤비급 선수가 사용하는 듯...하지만 300파운드가 넘는 서전 슬로터도 탑로프에서 사용한 적이 있다. 알베르토 델 리오도 복귀 이후 새로운 피니쉬 무브로 사용중.
실은 엄청나게 위험한 기술이다. 발뒤꿈치를 이용해 타격할 경우 온몸의 체중이 고스란히 전달되는데다가 전신의 근육 중 가장 잘 발달된 부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 어떤 공격보다도 치명적이다. 통상적인 킥과는 달리 별다른 단련을 하지 않아도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더욱 무섭다. 어려운 동작과 단련이 필요한 뒤돌려차기보다 손쉽고 연속적으로 쓸 수 있는 데에 비해 데미지도 비슷하다 (중력의 방향이기 때문). 종합격투기에서는 무규칙 NBH 시절 허용되는 기술이었으나 위험성 때문에 대부분의 단체에서 금지되었다.
단련되지않은 사람의 경우에도 가장 강한 신체부분을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쓸수 있기 때문에 가장 데미지가 높다. 아무리 주먹질을 못 해도, 엎어놓고 밟고 사커킥하면 뼈가 부러지고 반 죽는다. 이러한 이유로 실제 개싸움에서는 넘어지지 않는것이 가장 중요하게 된다. 상대가 의식이 있든 없든 누워있든간에 계속 사용할 수 있고 연속적으로 강한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적 타격기와 달리 (일반적인 타격기는 상대가 서있는 경우를 상정하기 때문) 사커킥과 더불어 사람을 중상을 입히거나 죽일 수 있는 무서운 기술이다. 이런 살상력때문에 각종 무술에서는 사람을 엎어놓고 밟는 연계 기술이 많이 있다. (주로 두부,목)
파일:Attachment/스톰핑/27.gif
스톰핑으로 악명높았던 PRIDE 시절의 반달레이 실바.
프라이드에서는 허용되던 기술이었지만 UFC에서는 금지하고있다.
2 대중매체
KOF 시리즈에서도 클락 스틸이 사용한다. 다만 성능은...
크라이시스 2와 크라이시스3에도 에어 스톰프라는 이름으로 등장.[3] 싱글 플레이와 멀티 플레이 모두 사용 가능한 기술로 점프 후 나노슈트의 모든 에너지 게이지를 사용하여 지상에 강력한 주먹으로 일격을 내리 꽂는다. 쓰는 입장의 1인칭 시점이나 보는 입장의 3인칭 시점이나 땅이 흔들리고 갈라지고 흙먼지가 튀기는 등 간지가 폭발하는 연출로 인해 너도나도 한번쯤은 쓰게 되는 기술.[4] 싱글 플레이에서는 뭉쳐있는C.E.L.L 보병 정도는 그냥 날려버리는 위력을 보여주나 CEPH 상대로는 잡병 이상으론 그다지 쓸모가 없다. 멀티 플레이에서는 점프의 정도에 따라 그 위력이 결정되어, 건물 위에서 점프하거나 파워점프로 점프 후 시전하면 아머모드 상태의 적도 일격에 보내는 엄청난 데미지를 보여준다. 또한 시전시 모든 낙하 데미지를 제로로 만들기 때문에(낙사구간 제외) 위험하다 싶으면 써 주어도 된다. 다만 둘 모두 시전 속도가 길고 사용자가 위험에 노출된다는 약점 때문에 쓰기가 애매한 게 실정.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에서는 타우렌의 종족 특성. 꾸준히 너프되긴 했지만 타우렌의 밥줄..
어떤 공돌이는 이것으로 사람(?)의 사지를 분리할 수 있다.
철권의 캐릭터 아머킹도 사용한다. 거친 프로레슬러 이미지 답게 킹과는 달리 스톰핑 기술이 무려 세 개나 있다.
첫번째는 와인드 업 스톰핑. 다리를 천천히 높이 들어올려 밟아버리는 기술. 커맨드는 6RK, 중단에 데미지는 25[5]로 높은편. 발동이 23프레임으로 상당히 느린편이지만 다운 공격이 가능하고 횡을 좀 잡아서 옆으로 굴러서 피할 수 없다. 막혀도 프레임이 +-0으로 동등이기 때문에 발동이 느린점만 빼면 상당히 좋은 기술이다. 주로 섀도우 래리어트나 해머임팩트를 맞춘뒤 다운공격용으로 써준다.
두번째는 스톰핑. 왼발을 살짝 내밀어 상대방의 정강이를 밟는 기술. 뽀각하면서 상대방의 자세가 살짝 무너지는 모습이 상당히 호쾌하다. 커맨드는 2LK, 하단에 데미지는 14[6]이며 발동이 17프레임. 서서나가는 악마발 계열 기술이며, 다운공격도 가능하다. 6에서 생긴 기술이며, BR에서 너프당해 이득프레임이 3에서 1로 줄어드는 바람에 어중간한 기술이 되었다. 리치가 짧아서 견제나 갉아먹기보다는 빠른 발동을 이용한 다운공격용으로 제일 많이 쓰인다. 철권 7에서는 킹이 이 기술을 가져갔다.
세번째는 크레이지 스톰핑. 오른발로 다운된 상대를 연속 세번 밟는 기술. 커맨드는 상대방이 다운되어 있을때 2RK RK RK, 하단에 데미지는 20, 8, 6이다.[7] 다운공격 전용 기술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멀쩡할때는 그냥 짠발이 나가버린다.[8]3종류의 스톰핑 중에서 가장 데미지가 좋기 때문에 인기가 좋은 기술. 특유의 떼쓰는듯한모션 덕분에 사용자는 쾌감 상승, 당하는 사람은 짜증 상승의 기술. 간단한 팁으로 섀도우 래리엇(6n23LP)로 다운시키고 바로 쓰면 그대로 다 들어간다. 섀도우 래리엇 자체의 데미지도 훌륭하고 크레이지 스톰핑 역시 낮은 데미지가 아니라서 상당한 데미지가 들어간다.
Warhammer 40,000: Space Marine에서도 오크 보이즈를 상대로 처형을 구사하다보면 랜덤하게 스톰핑이 나온다. 다만 게임의 성격이 성격이니만큼 다른 처형만큼이나 비주얼이 꽤 잔혹하다. 특이 사항이라면 들고있는 무기에 관계없이 발동한다는 것. 제작진의 취향이 심히 의심스럽다 단점은 벽이나 조형물에 바싹 붙었을때 이게 터진다면 동작을 취하다가 캐릭터가 그 벽에 끼어버리는 사태가 종종 발생한다는 점.
- ↑ 레슬매니아 31 이후부턴 안 쓰다가 페디그리#s-3로 피니쉬를 바꾸면서 이젠 전혀 쓰지 않는다. 뇌진탕의 위험도 있었지만, 세스 롤린스의 인터뷰에 의하면 우리는 안 다치게 쓸 자신이 있는 기술이지만 (아이들이)보고 따라하기가 너무 쉬운 기술이라 안전을 위해서 봉인하기로 했다는 뉘앙스로 말하기도 했다.
- ↑ 밟히는 선수인 모리시마 타케시는 덩치만 크고 경기력이 후지다는 이유로 독한 팬들이 다수인 ROH팬들한테 심하게 까이는 레슬러였다. WWE의 그레이트 칼리와 같은 취급
- ↑ 단, 점프해서 공중에서 내리꽂는 주먹 기술이므로 원문의 의미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 ↑ 웃기는 건 싱글 플레이시 무장 해제되어 어떤 공격도 할 수 없는 부분에서도 에어 스톰프는 사용 가능하여 주변을 충격파로 난장판으로 만들 수 있다. 물론 NPC는 공격받지 않는지라 사물만 날라다니지만.
- ↑ 스탠딩 데미지 120% 적용시 29
- ↑ 스탠딩 데미지 120% 적용시 16
- ↑ 매우 특이하게도, 3번의 타격중에서 첫번째로 맞는 공격이 무조건 데미지가 20이 된다. 예를들어 첫번째 밟기가 헛치고 두번째 밟기를 맞췄다면 데미지는 20, 8이 된다.
- ↑ 사족으로 이와 같은 다운공격 전용 기술은 레슬러가 아닌 미시마 카즈야도 가지고 있는데 기술 이름은 진격이며 커맨드는 상대가 다운 된 상태일때 2AK이며
대격변의 시작인철권 4 시절에 추가 되었고 발동에 성공하면 상대의 기상여부에 상관없이 밟기가 발동되나 발동전에 상대가 일어나있으면 아머킹과 마찬가지로 그냥 짠발이 나갔었다. 반대로 상대의 다운여부에 관계없이 밟기 공격을 할 수 있는 캐릭터는 리리와 윌리엄스 자매. - ↑ 이 2개는 같은 기술이고, A버튼과 B버튼으로 발동하며 각각 연출이 다르다.
- ↑ 크로노판타즈마에서 추가된 시스템으로 일정시간 캐릭터별 특수공격인 드라이브와 디스토션 드라이브를 강화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