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틸 비블리오

팔심관(八審官)
좌심관(左審官)블레이징 플리저드칠드레 이나래빗타헬뱃 실트데스탄츠 맨티스크
우심관(右審官)큐비트 폭스타글라차 르 칵탕크볼틸 비블리오트레테스타 케르베리안
볼틸 비블리오(ヴォルティール・ビブリーオ)
명칭ヴォルティール・ビブリーオ/Volteel Biblio
이명능만뇌신(能鰻雷神)
모티브전기뱀장어[1]
소속네오 아르카디아(ネオ・アルカディア)
직책우뢰심관(右雷審官)
스테이지수몰된 도서관(水没した図書館)
속성전기(電)
사용 무기꼬리
성우토키타 무네히로
"뭐냐... 그 손에 들고 있는 것은... 그 데이터... 내놔... 내놔아아앗!"

1 개요

바일 팔심관의 일원인 뮤토스 레플리로이드.

수중 기동용의 유선형 실험과 전도체인 물속에서의 고전압 발생을 양립시켜 만든 레플리로이드. 쉽게 설명해서 수중에서의 우수한 기동력과 수중에서 극고압전류를 발생시키는 능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이후 안정성 강화를 위해 실드까지 장착하려 하였으나, 수중 기동력을 위해서는 물의 저항을 최소화하여야 하는지라 포기해야만 했다. 사기 캐릭터는 쉽게 만들 수 있는게 아니다. 그래서 제로에게 그렇게 쉽게 썰리는 건가?

실드를 장착할 수 없는 탓에 극고압 발전시 나오는 전자파에 두뇌 회로가 변조당하기 쉽게 되어 정기적으로 메인테넌스를 받아야 하는 몸이 되었으며, 전자파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평상시에도 꽤나 괴이한 성격과 말투를 가지고 있다. 한마디로 돌아이(...). 록맨 젝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로즈파크 더 플라워로이드도 그렇고 이는 전기 속성의 레플리로이드에게는 꽤 자주 나타나는 증상(?)인듯 하다. 근데 문제는 이녀석 원래는 재판관이었을텐데 이런 놈을 세워놔도 되나?

2 스테이지, 수몰된 도서관(水没した図書館)

스테이지인 도서관[2]은 길이는 짧지만 난이도가 매우 높다. 초반에는 수면이 상승할 때마다 전기가 통하는 트랩이 나오는데, 이 전기에 닿으면 대미지가 크다. 전기에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전기가 통하지 않을 때 신속하게 이동하는 것은 기본이고, 공격했을 때 발판 모양으로 변하는 거북이 모양의 메카니로이드를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이게 말이 쉽지 타이밍이 상당히 까다롭기 때문에 초보자에게는 지옥과도 같은 곳. 여담으로 BGM 역시 그 난이도에 맞게 매우 살벌하다.

이 스테이지의 서브 미션은 네 가지의 데이터 디스크를 획득하는 것으로, 중간의 컴퓨터를 조사하면 어느 방에 데이터 디스크가 있는지 보여준다. 이를 잘 기억해 두어야 하는데 그 이유는 한 번 잘못 들어갈 때마다 미션 점수가 10%씩 감점되는데다[3] 문을 조사하는 시간도 타임카운트에 계산되기 때문. 한 마디로 기억력 테스트인 셈이다. 문이 6개씩 총 네 줄이 있는데, 조금만 머리를 써 보면 이 중 맨 윗줄과 맨 아랫줄의 문, 양쪽 끝의 문에는 들어갈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즉, 남은 8개의 문 중에서 4개가 정답이다. [4] 록맨 제로 3/공략 부분의 수몰된 도서관 지도 항목을 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미니 게임 획득을 위해 올 100점 클리어를 노리는 유저라면 이 스테이지에서 좀 조심할 필요가 있다. 큐비트 폭스타 스테이지는 길이가 너무 길어서 문제였지만 이 곳은 길이가 짧고 적도 거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진행하면 에너미 카운트에서 반드시 감점된다. 즉, 100점 클리어를 위해서는 일부러 졸개를 리젠시키면서 계속 잡는 노가다가 필수이다. 주로 좌표가 표시된 컴퓨터방 직후의 캐논호퍼들을 와리가리하면서 잡는걸 권장. 너무 오래하면 타이머에서 감점되지만, 대여섯번 정도면 필요 에너미 카운트인 25에 충분히 도달할 수 있다.

3 전투 패턴

마지막 네 번째 데이터 디스크를 얻었을 때 보스가 등장한다. 마지막 디스크를 얻은 방의 지형은 어떤 디스크가 들은 방이냐에 따라 총 4패턴이 존재하기에 이에 따라 보스 난이도가 미묘하게 바뀐다. 하지만 후반에 등장하는 보스 치고는 어렵지는 않은 편. 약점 속성은 얼음.

사실 스파크 체이서를 쓸 때 얼음 속성의 Z세이버 차지 공격과 3단 베기를 꾸준히 먹여주면 다른 패턴을 보기도 전에 끝낼 수 있다. 설령 다른 패턴을 쓰더라도 보스 몸 자체는 빈틈 투성이라 신나게 공격하기에도 좋다.

클리어하면 '쉐도우 대쉬 풋 칩'을 얻는다. 장비하면 대쉬 중 무적이 되며 보스들의 공격을 회피하는데 특히 효과가 좋다. 하지만 볼틸 비블리오의 헤엄치기와 마찬가지로 제로의 몸에서 판정이 완전히 사라지기 때문에 대쉬 중에는 아이템도 무시하고 지나간다는 단점이 있다.

  • 인비지블 대쉬

시작하자마자 거의 100% 확률로 히히히히히히 하며 헤엄쳐 벽에 있는 구멍으로 들어간다. 이 때는 무적. 말 그대로 보스 몸에서 판정 자체가 사라지기 때문에 부딪힐 위험도 없다. 즉, 회피고 뭐고 없다(...)[5]

  • 스파크 체이서

어? 코이시네![6] 패턴 1과 연계하여 나온다. 한 쪽 구멍에서 꼬리를, 다른 한 쪽 구멍에서 머리를 내민다. 몸이 얼마나 유연하면 이런 패턴이 가능할까 꼬리에서는 전기볼을 발사하는데 이게 제로를 한참 따라다니다가 사라진다. 하나만 있으면 별로 어렵지 않지만 두 개가 나오면 좀 까다로울 수 있다. 사실 얼음 속성의 세이버를 사용하면서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준다면 대부분 인비지블 대쉬와 스파크 체이서만 보다가 끝날 것이다.(...) 그리고 보스도 주로 인비지블 대쉬와 스파크 체이서만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패턴들은 오히려 보기 어려울 수 있다.

  • 일렉트릭 케이지

땅에 꼬리를 박아 바닥과 벽에 전기가 흐르게 한다. 맞으면 대미지가 크지만 물 속에서 싸우기 때문에 높이 점프해 주면 쉽게 피할 수 있다. 참고로 록맨 제로4의 최종 Dr. 바일전에서 볼틸 비블리오는 이 패턴을 들고 나오는데, 이 때는 물이 없기 때문에 회피 타이밍이 약간 까다롭다.

  • 와이어 샷

꼬리를 앞으로 뻗어 공격한다. 갑자기 나오기 때문에 보고 피하기가 좀 어렵지만 사실 그것보다 이 패턴 보기가 더 어렵다(...) 회피법은 물론 점프.

  • EX 스킬 - V 레이저(Vレーザー/V Laser)

랭크 A 이상일 때만 나오는 패턴으로 꼬리를 세워 전기를 2-way로 발사한다. 달랑 두 발이기는 하지만 어중간한 위치에서 발사하면 의외로 피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4 EX 스킬

V-Shot.png
'V-샷(V-ショット/V-Shot).'

썬더칩을 장착한 상태에서 버스터가 위아래 30도정도의 대각선 각도로 2-way로 발사되며 차지샷 역시 이런 식으로 두 발이 나간다. 2-way라 정면이 텅 빈다는 단점이 있지만 버스터가 커버하기 힘든 범위를 커버할 수 있고 중거리까지라면 무적시간이 없는 일반 적 상대로는 공격력이 2배가 되기 때문에 진행면에서는 거의 최강. 단 무적시간이 존재하는 중보스 및 보스전에서는 두발의 연쇄치가 똑같아서 동시에 맞춰도 1발이나 다름 없기 때문에 대각선 각도를 공격해야 할 경우가 아니면 별로 쓸모가 없다.

5 기타

  • 겉모습만 보면 머리 전체를 감싼 기계장치(이마저도 변신하면 사라지지만) 정도 빼곤 특별히 개성이 있어 보이지도 않는 평범한 캐릭터이지만 목소리가 나오는 순간 플레이어에게 청각 테러. 강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하다. 히히히히히히!, 으갹!(...) 직접 한번 들어보자.

6 갤러리

6.1 컨셉 아트


록맨 제로3 때에 컨셉 아트.

6.2 도트

6.2.1 회화창 전용 도트

Z3VolteelMugshot2.png
저지 폼.

Z3VolteelMugshot.png
퍼니쉬먼트 폼.

6.2.2 보스 전용 도트

Volteel_human_sprite.gif
저지 폼.

VolteelBiblio.gif
퍼니쉬먼트 폼.

  1. 마오리족 신화에 나오는 뱀장어신 투나가 직접적 모티브인 듯.
  2. 리마스터드 텔로스 사운드 트랙의 작곡가 코멘트를 보면 이 도서관은 예전에 엘피스네오 아르카디아에 속해있을 때 조사했던 곳이다. 드라마 CD Record1_Clockwork Apple에서 확인할 수 있다.
  3. 들어간곳의 배경의 벽이 분홍색이면 정답이고 노란색이면 잘못 들어간 것이다.
  4. 참고로 데이터 디스크의 위치는 게임을 할 때마다 바뀌기 때문에 미리 외워놓는 것은 소용이 없다.
  5. 참고로 이 때 행동을 빨리 하면 보스가 헤엄치기 전에 3단 베기를 안정적으로 풀히트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6. 몬데그린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