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奉先寺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에 있는 절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이다.
969년 법인국사 탄문이 창건하여 운악사라 하였다. 그 후 1469년(예종 1) 정희왕후 윤씨가 광릉의 세조를 추모하여 89칸으로 중창하고 봉선사라고 하였다. 1551년(명종 6)에는, 문정왕후에 의해 교종의 중심된 절로 지정되어 여기서 승과시라는 과거를 치르기도 하고, 전국 승려와 신도에 대하여 교학을 진흥하는 중추적 기관 역할을 하였다. 임진왜란 때 불타 여러 번 수축했다. 그러나 1951년 6.25 전쟁 때 다시 법당과 함께 14동 150칸의 건물이 소실되었다.
1969년에는 주지 운허가 큰법당 등의 법당을 중건했다.
절 종각에 보존되어 있는 동종은 조선 전기의 것으로 보물 제397호로 지정되어 있다. 절의 주된 전각인 큰법당은 대웅전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