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

光陵
사적 제197호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 위치한 조선 세조정희왕후이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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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 능역에 들어가면 능역 왼쪽에 있는 게 세조의 능이고, 오른쪽이 정희왕후의 능이다.

세조는 생전에 자신의 왕릉을 조성할 때 죽을 때 빨리 썩어야 하니 석곽과 묘실을 만들지 말라고 명령했다. 그래서 광릉은 평소 왕릉 조성 비용의 절반 남짓으로 묘역이 조성되었고, 덕분에 왕릉 건축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1] 이런 이유로 광릉은 조선 왕조 무덤 변천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1483년 그의 정실 정희왕후 윤씨도 세상을 떠난 후 이곳에 묻혔다.[2]

주변 숲은 광릉숲이라고 불리며 극상림[3] 단계에 있다. 또한 이 곳은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광릉숲 안엔 국립수목원(일명 광릉수목원)이 있으며 광릉 능역에서는 도보로 10분거리에 있다. 이 국립수목원은 예약을 해야만 들어갈 수 있다. 하루에 5,000명 제한. 가을에 가면 단풍이 정말 아름답다. 계수나무가 많아서 특유의 달고나 향이 진동한다. 수목원 안에 태풍 곤파스로 쓰러진 나무를 치우지 않고 보존해 놓았다.

98번 지방도가 광릉과 국립수목원 사이를 관통하여서 차량의 통행에 따른 혼잡 및 대기오염이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사실은 조카의 저주라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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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확히는 석실 형태의 석곽을 만든 후 안에 관을 집어넣는 이전의 조선왕릉과 달리 세조는 회곽묘 형태로 관이 들어갈 구덩이만 석회로 다진 회곽에 안장하였다.
  2. 원래는 정창손의 조부인 정흠지의 묘가 있었는데 이장시켰다.
  3. 나무 종류의 변천이 거의 없고 안정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