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부파불교(部派佛敎, Early Buddhist schools, Nikāya Buddhism)는 불멸후 100년 경 이후에 생긴 부파들의 불교이다. 부파불교 이전까지의 불교는 원시불교 혹은 근본불교라고도 하는데 한개의 종단으로 통일되어 있었고 구전 전통이 지키지고 있었다. 계율상의 문제로 분열이 일어난 이후부터 부파 불교로 부른다.
부파불교는 니가야 혹은 아가마를 근본 경전으로 사용하고 경장, 율장, 논장을 결집하여 편찬하였다. 경전의 이론과 실천에 관한 내용을 체계화하여 방대한 논서를 집필하여 아비달마불교라고도 불린다. 부파불교 시대의 경전은 간다라 문서, 아함경, 팔리어 경장의 형태로 전해지고 있다.
부파불교의 비구들은 대승경전을 취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부파불교를 소승불교로 부르기도 한다. 다만, 대승 불교가 발전하는 시기에는 명확한 구분없이 승단이 섞여 있어서 대승불경을 취급하는 비구들도 부파불교의 승단에서 같이 생활하였다. 현재와 같은 대승불교 교단이 성립된 것은 후대의 일이다.
2 역사
2.1 1차 결집
팔리어 율장에 의하면 불멸후 3개월 후, 라자가하(Rajagaha 王舍城) 밖의 칠엽굴(Sattapanni caves)에서 500명의 비구가 모여 경과 율을 결집하였다.
2.2 2차 결집
대략 기원전 334년에 계율상의 문제로 바이샬리(Vaishali)에 승단이 모여 율장을 편집하였다. 이를 계기로 상좌부와 대중부로 분열하여 부파불교가 시작되었다. 이때에 진보적인 대중부의 비구들이 모여 따로 경전을 결집하였다는 설도 있다. 상좌부와 대중부는 내부에서 다시 분열하여 여러 부파로 나뉘어 졌다.
2.3 3차 결집
기원전 250년경 아쇼카 황제의 주최로 팔리어 삼장이 결집되었다. 이때 결집된 내용은 주로 분별설부(Vibhajjavada) 부파의 교리에 기반한 것으로 추정된다. 분별설부로부터 이어 받은 것이 현재 스리랑카의 테라바다이다.
3 상좌부
- 상좌부, 분별설부, 테라바다
- 화지부
- 법장부
- 설일체유부 : 부파불교 시대의 가장 유력한 부파로 영향력이 컸다. 대승불교에서 주로 비판한 소승불교는 설일체유부이다.
- 음광부
- 설전부
- 경량부(설경부)
- 독자부
- 법상부
- 현주부
- 밀림산부
- 정량부
- 설산부
4 대중부
- 일설부
- 계윤부
- 설가부
- 다문부
- 제다부(제다산부;Caitika) - 초기 반야경을 유포한 부파로 추정된다.
- 설출세부
- 제다산부
- 서산주부
- 북산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