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두무상류무

北斗無想流舞

ナギッ , ユクゾッ

1 개요

AC북두에 등장하는 토키의 기술중 하나. 그 실체는 이동기라는 이름의 궁극오의

  • →↓↘+ABCD로 앞/대각선앞+거리조절의 4종류(A 대각선짧게, B 앞짧게, C 대각선길게, D 앞길게)
  • ←↓↙+ABCD로 뒤/대각선뒤+거리조절의 4종류(A 대각선짧게, B 뒤짧게, C 대각선길게, D 뒤길게)
  • 지상에서 ↓↘→+A로 수직상승
  • 공중에서 ↓↘→+A로 수직하강

이렇게 총합 10종류의 패턴이 존재한다.

흔히 나깃(ナギッ)이라고도 불린다. 본 기술이 나깃으로 불리게 된건 복합적 몬데그린. 보이스만으로는 본래 "유쿠좃(ユクゾッ)" 이지만 사용시의 바람을 가르는 효과음과 게임센터의 시끄러움의 조화로 "나깃" 이라 들리게 된다… 라고 한다. 거짓말 같으면 맨 아래의 동영상을 보자...

1.1 나깃 유쿠좃

"간다"(ユクゾッ)란 보이스가 나오는건 하강, 전방, 대각선앞의 5종류. 이 기술이 성능이 토키를 희대의 사기캐릭터로 올려놓은데 제일 공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구체적으로는,

1. 통상기, 특수기에서 캔슬하거나 통상기, 특수기로 캔슬 가능
2. 잡기와 반격기의 경직도 캔슬해 6~10할 콤보로 직결
3. 북두무상유무 자체로 캔슬이 된다
4. 상대를 통과한다
5. 전방이동판은 피격판정이 발밖에 없다
6. 공중판에선 강하할 때 무적존재
7. 공중판에 경직이 없다
8. 하강판이 점프로 인한 하강보다 훨씬 빨라서 점프공격을 높게 맞춰도 점프공격-나깃-지상기본기가 연결 가능
9. 이동방향을 알기 힘들고 이동중엔 모습이 안보인다
10. 벽에 부딪혀도 경직이 없다
11. 속도가 배니싱등으로 밀려나는 속도보다 빠르다.

비모각이나 펀치 비전, 천기칠요아수라섬공도 새파래지는 초성능의 이동기. 대전액션게임 사상 최강최악의 이동기라고 할 수 있으며, [1] 존재자체가 버그라고 하는 발언은 이 기술의 성능에 기인한다.

더 구체적으로는 AC북두에선 부스트게이지란게 있어서 다른 캐릭터들은 이것으로 콤보/기습/이동 등을 행할 수 있지만, 토키는 이것으로 대용이 가능하다(되려 나깃 쪽이 빠르다!!)라고 말하면 얼마나 밸런스를 말아먹었는지 어느정도 이해가 되리라 본다. 그 속도와 상대를 통과하며 지나가는 성능을 살린 기본운영 곧 통상기 캔슬해서 나깃, 그 나깃을 통상기로 캔슬해서 러시, 상대의 딜캣으로 지르는 기술을 보고 나깃으로 또다시 캔슬해서 회피하고 뒤로 돌아가서 콤보…

이 기술 덕에 토키는 기본운영=가드무너트리기=기상이지선다=콤보 가 성립한다. 그야말로 버그.
참고로 사우저랑 마미야는 토키와 싸울때 가드게이지가 발생하므로 토키한테 공격 한번 막히는 날엔 가캔할 수 있을 정도의 게이지라도 없는한 바로 즉사로 직결된다고 봐야한다. 공격을 계속 가드당하면 가드크러시가 발생하고, 본 게이지의 가드크러시는 스턴이므로….

1.2 토라에라레마이

한편 상승, 후방, 대각선뒤쪽은 "붙잡을수없어"(토라에라레마이)이며, 이쪽은 동작이 느려서 간단히 붙잡히므로 기본적으로 쓰지 않는다. …라고 해도 상승은 예외적으로 발생직후의 무적시간과 거리를 살려 벽에 몰렸을때의 러시 탈출과 댐 결괴에 대한 회피용으로 쓰이는데다가 급강하와의 세트로 교란도 가능하다.

2 트리비아

참고로 로케테스트에서는 토키가 '잘 하는 사람이 쓰면 꽤 좋은 테크닉계열 캐릭터' 정도로 취급받았던 적이 있었는데 이때엔 인스트럭션 카드에 본 기술의 커맨드가 기재되지 않았고, 당연히 이 기술의 무시무시함에 대해 알려졌을리도 만무하다. 실제로 기본운영부터 시작해 콤보등의 이런저런 행동에 사용되는 본 기술이 빠진 토키는 운영에 꽤나 장해를 가진다.[2] 당장 예를 들면 밥줄이라고 할 수 있는 앉아D의 판정은 강하지만 빈틈이 커서 가드당하면 반격확정이라 막 지를 수 없으나 이걸 나깃으로 캔슬하면 막 지를 수 있게돼서 약점을 상쇄시켜준다는 것.

그리고 이 기술의 커맨드가 알려져 사람들이 이래저래 플레이하고 제작자에게 "이 순간이동 기술 존나 사기아닌가여?"라고 클레임걸었으나 제작자는 "가드캔슬이 있으니까 아마 괜찮을 겁니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뭐 그 이후 어떻게 됐는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AC북두에선 토키와의 대결은 필연적으로 피할 수 없다보니 이쪽에서 쓰건 상대하게 되던 그 모든 것의 기점이 되는 이 기술의 이해와 대응이 반드시 필수라고 할 수 있으며, 보통은 눈으로 따라잡기 힘들 정도의 속도이지만 일부 수라들은 나깃을 눈으로 보고 반응할 정도의 반사신경을 보여준다고 한다(…).


북두무상류무의 강력함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대전영상.
나깃을 사용함으로써 나오는 강력한 심리전과 반격기 - 나깃에서 나오는 화력을 감상해보자.

  1. 이거에 맞먹을 이동기라고 해봤자 미나카타 모리야의 보월(버그동반)과 제네럴의 워프에 의한 무적동반 이동기가 있으나, 전자는 버그를 동반한 성능이고 후자는 최종보스라는 위치에 있는 캐릭터란 시점에서 비교대상이 이상하다. 아니 비교가 안된다. 게다가 토키는 일반 사용 캐릭터인데다가 상승/강하 버전도 있어서 공중전 혹은 기상공방 이지선다가 가능하기에 저들보다 우위.
  2. 토키의 유명 플레이어 쿠소루씨 왈, "이게 없었으면 약캐릭터" 라고 할 정도. 그 반증으로 모든 행동에 나깃을 제외한 토키를 실제로 운영해보았으며, 그에따라 모든 움직임이 완전히 틀려진다. 다만 다른 기술의 성능이 결코 나쁘다는건 아니고 쿠소루씨의 기량도 높아서 어느정도는 할만하단걸 증명해보였다. 즉 나깃이 없다면 토키는 조금만 연습해도 그럭저럭 싸울 수 있는 캐릭터는 아니라는 소리다. 또한 나깃을 사용하지 않는 토키는 기술의 경직을 투경호법이나 반격기, 찰활공으로 캔슬할 수밖에 없다. 이외에도 그 공포의 1프레임 반격기조차도 반격성공후 나깃을 사용하지 않으면 추격도 불가능하다. 그래서인지 본래 게이지 모아서 쓰는 게 당연한 부스트를 토키만 '유료 나깃'이라고 부르는 경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