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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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發彈(한자), Dud / Unexploded Bomb(영어). 원래 폭발해야할 목표 지점에 도달하고 나서도 폭발하지 않은 폭탄, 포탄 등을 말한다.

불발탄은 당장은 터지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영원히 폭발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기에 나중에라도 자극을 받으면 언제든지 제대로 폭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실제로 잦은 폭격 등의 흔적으로 불발탄이 널려있는 전쟁 지역 등에서는 불발탄이 뒤늦게 폭발해 민간 사상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폭발하지 않은 포탄/폭탄은 사실상 지뢰와 같은 취급을 받는데, 사실 지뢰보다 더 위험한[1](불안정한) 상태일 가능성이 대다수라서 불발탄의 처리를 맡게되면 대부분 폭파처리를 하고 너무 오래되서 폭발할 가능성조차 없게 되어야 겨우 해체를 하는 등 골치아픈 존재다. 물론 포탄을 미친듯이 쏟아부었던 유럽에서는 사람이 살게된 곳이 많아져서 만약 그런 곳에서 불발탄이 발견되면 어쩔 수 없이 위험하지만 해체처리를 하게 된다.
  1. 게다가 포탄/폭탄은 보통 지뢰보다 폭발력이 크다. 대전차지뢰같은게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클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