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 ||||
대장금 | → | 불새 | → | 영웅시대 |
1 소개
MBC에서 2004년에 방영한 전 월화 드라마로 큰 인기를 끌었다.
다모의 주인공이었던 이서진의 차기작이며 영화배우로 기대주였던 이은주가 만난 작품이다.
문정혁(에릭)의 네임 밸류를 하늘 높이 올려버린 작품, "어디서 타는 냄새 안나요? 내 마음이 불타고 있잖아요.", "6.25 전쟁이 왜 일어났는지 알아요? (키스) 방심해서." 등의 많은 유행어(!)들을 남기기도 했다.
불새에릭이라 여전히 불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그해 MBC 연기대상에서 이서진,이은주는 남녀 최우수연기상과 커플상을 받고, 정혜영은 우수연기상, 에릭은 신인연기상과 인기상을 받았다. 그해 불새의 인기를 보여준다.
이 작품 이후 이은주는 영화 주홍글씨를 찍는다. 이은주의 자살로, 그녀가 마지막으로 출연한 드라마이다.[1]
이 작품은 당초 김희선이 이지은(이은주 분) 역으로 낙점됐으나, 연인(당시 헤어졌다는 소문이 있었지만)이었던 에릭이 캐스팅되고 김희선도 출연하려 했으나, 김희선의 영화촬영 문제등으로 두 연인의 재회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10년 뒤, 참 좋은 시절에서 불새의 이지은과 거의 똑같은 캐릭터를 연기한다. 거기다 두 드라마 모두 남주는 이서진 불새에릭을 탄생시킨 작품이다.
다만, 부와 권력에 대한 집착과 미화 문제로 비난을 받았고 주인공들이 계란을 던지며 스트레스를 푸는 장면이 나와 시청자들의 호된 질책을 받아야 했다.
아울러, 김승우가 원래 남자 주인공으로 확정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김남주에게도 여주인공 제안이 왔으나 김남주는 개인사정(본인이 속해 있었던 매니지먼트사 사건 등의 이유)으로 출연을 포기했고 이 과정에서 김승우도 캐스팅 제의를 고사했다.
2 제작진
극본: 이유진
연출: 오경훈
3 등장인물
3.1 주인공
- 장세훈(이서진) : 고아에 고학생 출신이었다. 이지은의 구애로 결혼을 하였으나 이지은의 부모에게 갖은 수모를 겪는다. 결혼 생활을 이기지 못한 지은에게 이혼을 통보받고 미국에 국비유학생으로 떠나 절치부심, 서린그룹의 CEO가 되어 돌아왔다. 하반신 장애를 갖게 된 윤미란에 대한 책임감으로 약혼을 하지만 이지은을 잊지 못한다.
- 이지은(이은주) : 오렌지족으로 신영섬유 이상범 회장의 큰딸이다. 대학생 시절 장세훈을 사랑하여 그와 결혼했지만 생활고와 유산의 괴로움을 이기지 못하고 이혼하였다. 그러나 장세훈에 대한 마음을 접지는 못하고 후회하면서 유학을 떠나는 장세훈을 붙잡기 위해 공항으로 가던 길에 자신을 따라오던 아버지가 차에 치여 사망하게 된다. 이에 대한 죄책감으로 이후 장세훈을 만나서도 마음을 열지 못한다. 집안이 망한 뒤 가사도우미 일을 하면서 서정민을 만나고, 장세훈과도 재회하게 된다.
- 서정민(문정혁) : 서린그룹 서문수 회장의 외아들이다. 이지은을 사이에 두고 장세훈과 대결한다.
- 윤미란(정혜영) : 장세훈의 약혼자. 미국에서 장세훈이 운전한 차를 타다가 장세훈이 낸 사고로 인해 다쳐서 하반신에 장애를 갖게 된다. 그것을 빌미로 장세훈과 약혼하며, 장세훈에 대한 어마어마한 집착을 갖고 있다.
3.2 이지은 가족
- 이상범(한인수) : 신영섬유 회장이다. 서문수와는 친구이다. 큰딸 이지은이 고학생 장세훈과 결혼하려 하자 장세훈을 못마땅해 한다. 서문수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신영섬유는 부도 처리된다.
- 조현숙(이경진) : 이지은, 이영은 자매의 어머니이자 이상범의 아내이다. 역시 장세훈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장세훈이 서린그룹의 CEO가 되어 돌아왔음에도 여전히 장세훈에게 월급사장이라며 무시하고 딸 이지은과 서정민을 이어주려 한다.
- 이영은(김빈우) : 이지은의 동생이다.
3.3 서정민 가족
- 서문수(박근형) : 서린그룹의 회장이다. 이상범과는 친구이다. 이상범과의 경쟁에서 이기려다가 이상범을 죽이고 신영섬유를 인수한다. 그리고 10년 뒤 장세훈을 서린그룹의 CEO로 앉힌다. 후반부에 뇌물 제공 혐의로 압수수색을 당한 도중 쓰러져서 사망한다.
- 강지선(김부선) : 서문수의 첩이자 서정민의 계모이다.
3.4 윤미란 가족
- 윤회장(심양홍) : 윤미란의 아버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