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2 10~11회. 여름방학 특집으로 아이돌 대신 유명한 보컬리스트들이 경연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1 8회(7월 23일) - 남자 보컬리스트 특집 : 한국인이 사랑하는 가요 100선
가요무대 25주년 기념으로 한국인이 사랑하는 가요 100선중에 골라 경연을 펼친다.
출연 가수는 김태우, 휘성, 케이윌, SG워너비 이석훈, 노라조 이혁, 환희, 이정, 뮤지컬 배우 임태경.어머! 이건 봐야해!
사실 이번 특집의 멤버들은 대부분이 나는 가수다의 콜을 받았던 적이 있다고 하지만 본인들의 부담감과 외적 논란들 때문에 이 쪽으로 마음을 정했다고 한다. 하지만 인터넷에서의 반응은 불후의 명곡 2가 드디어 나가수의 마이너리그가 되는구나라고….
결과적으로는 나가수에 비해 한결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도 그에 못지 않은 상당한 수준의 공연과 임태경, 이혁의 재발견 등으로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나가수의 지나치게 진지하고 부담스러운 분위기에 염증을 내는 사람들은 차라리 이쪽이 훨씬 낫다고 평하기도 할 정도.
방송 중 보컬리스트가 댄스로 승부를 보겠다는 이야기에 궁여지책이라는 자막을 넣으며 김범수를 디스하기도 했다
최종 우승자는 노라조의 이혁.
2 9회(7월 30일) - 여자 보컬리스트 특집 : 신승훈의 노래
8회와 비슷한 기획. 서인영, 린, 임정희, 다비치 이해리, 가비엔제이 장희영, 럼블피쉬 최진이, 천상지희 다나가 출연하고, 멘토는 신승훈이다.
이쪽도 멤버가 8회 라인업 못지 않게 쟁쟁하다는 평. 마이너 리그 논란은 더욱 가속화될 듯.
방송 후에는 남성 보컬리스트들보다는 약간은 아쉽다는 평을 하는 시청자가 많았다.[1] 하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개성을 최대한 살려낸 여가수들의 공연 또한 남성 보컬 특집과 마찬가지로 큰 호평을 받았다. 반응이 좋아서인지 불후의 명곡 2 PD는 남녀 보컬 최종 결선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하는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했다. 출연진 중에는 분명 아이돌과는 굉장히 거리가 먼 그룹임에도(...) 대충 싸잡혀서 아이돌로 불리던 다비치 이해리나 대중에게 노출이 적어 덜 알려져있던 린 등이 큰 호평을 받았다. 최종 우승자 서인영 또한 운이 크게 작용한 것은 맞지만, 괜찮은 가창력을 뽐내며 이미지를 어느정도는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최종 우승자는 서인영.- ↑ 이는 여가수들이 살아남기 힘든 연예계 풍토에 원인이 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남자 가수 이상으로 여가수들은 외모를 많이 따지는 경향을 무시할 수 없다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