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선수를 찾아오셨다면 김효범 항목으로
본문에 들어가기에 앞서 사진에 나와있는 인물은 글 작성자와 명백히 다른 인물임을 밝혀둔다.
1 웹 상에 퍼진 내용
적군의 숨통을 노리는 매의 눈빛이라는 제목과 한 사람이 총을 겨누고 있는 사진과 그 밑에 다음의 내용이 있는 짤방이다.
매일 수련해 수련을 거듭하고 있는 브라이언 킴 대위라고 한다. 던전고수 기분좋나요와는 절친한 친구다 어서 전쟁이 일어나야 내 실력을 뽐낼건데..(후훗) 하지만 나는 나라를 위해 싸우지않는다. 내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목숨을 걸뿐.. 후훗.. |
인터넷 사이트인 짱공유를 통해 널리 퍼졌기에 유명인사가 되었다.
그의 친구 중 대표적인 이들로는 던전고수 기분좋나요와 기사 발리언트가 있다. 이 세 짤방중 둘은 DC 등지에서 브라이언킴의 패러디로 만들어진 경우다. 기사 발리언트는 후배,사실 기분좋나요도 본인이다. 문제가 있다면 기사 발리언트의 사진은 과거에 찍어놨던 사진을 누군가가 맘대로 써서 올렸다는 것. 기분좋나요도 무단도용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하싼 알 오그레, 제3제국 원수 구텐탁한스 등 브라이언 킴 대위와의 친분 혹은 라이벌 관계 등을 주장하는 전사들이 계속하여 등장하고 있다. 물론 이들이 전부 본인들의 동의를 얻었는지는 불명인데, 최소한 하싼 알 오그레와 구텐탁 한스 사진의 인물들은 100% 불펌이다. 하싼 알 오그레의 경우 본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사진이 올라온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삭제를 요청하기도 했고, 구텐탁 한스 사진의 원주인은 그 사진이 퍼진 이래 심적 고통이 매우 심했다고 한다.
브라이언킴의 부하로는 브라이언킴의 친동생이자 부관인 수박 중위와 브라이언킴의 명마인 말보로 병장 등이 있다.# 또한 구텐탁 한스의 부하로는 딸따로브스키와 뷔링쉰 등이 있다고 하는데, 당연히 그냥 친한 재현자들끼리 찍은 사진을 멋대로 이름붙여 불펌한 것이니 개소리다.
그런데 수박 중위의 경우 오히려 본인이 이를 즐기고 있는데 이 사진이 최초로 찍혔을 때 초등학교 저학년이였던 수박 중위 당사자는 중학교를 졸업하기 직전인 2011년에 자기학교 교복에 수박을 뒤집어쓰고 리즈시절(?)과 똑같이 총을 들고 사진을 찍었다. 한 술 더떠 총구에 해바라기까지 꽂았다.#
들고 있는 총은 M4를 베이스로 해서 제작된 싸구려 M83 전동건.
DC 등에서도 가끔씩 '먹이를 노리는 매의 눈빛' 같은 식의 패러디 글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 특히 격투만화 그래플러 바키에 등장하는 최강의 생물 한마 유지로를 마취총 한 발로 쓰러트린 적이 있는 사냥꾼이 이 인물과 닮았다는 미확인 정보가 있다. 흠많무.
사실 이런 취지의 대사(…)를 20여 년 전에 먼저 한 사람이 있다.
2 브라이언 킴의 정체
사진의 원본은 네이버 밀리터리 군사무기 카페의 리인렉트 게시판에서 자신이 소유한 소총을 찍어서 올린 것이다. 이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인 짱공유의 '마늘까는중'이라는 유저가 글과 함께 짜깁기해서 올린 것. 즉 무단 도용으로 인한 명백한 초상권 침해이다. 만약 사진의 주인공이 마음먹고 무단도용자인 '마늘까는중'을 고소하면 이는 유죄가 성립된다. [1]이 사진의 인물과 글은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다시 한번 밝혀둔다. 사진의 주인공은 웃음거리가 된 이후로 사람들이 자기만 쳐다보는 듯한 정신적 괴로움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이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니면 본인인지 이 사진을 자신의 아바타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디시인사이드 총기 갤러리에 드나들며 트롤링을 일삼는 어떤 찌질이가 사실은 이 사람이라는 설도 있다. 만일 동일인이라면, 네티즌들이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친 것일지도 모르겠다(…). 물론 동일인이라고 해도, '인터넷에서 얼굴이 팔린 것 때문에 삐뚤어져 인터넷 찌질이가 되었다'는 명제가 성립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짤방 유포 등이 원인이 아닐지라도 짤방 유포와 사진 도용이라는 행위가 정당화되지도 않는다.
3 파급 효과
밀덕, 특히 총덕후, 리인액트먼트 덕후가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으며, 브라이언 킴을 비롯하여 기분좋나요, 발리언트, 하싼 알 오그레를 묶어 밀덕 사천왕으로 부르기도 한다.
건덕지가 있겠나 싶지만 모에화도 되었다.(...)
- ↑ 초상권 침해는 형법상으로는 처벌하는 죄가 없다. 단 민사상으로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