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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範馬勇次郎(はんま ゆうじろ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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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바키 시리즈의 등장인물. 사실상 사이코패스급의 인성을 지닌 희대의 먼치킨. 성우는 노무라 켄지 / 김관철 / 매슈 톰킨스. 1990년대를 무대로 한 지하격투편에서는 30대 후반. 출생은 1950년대경이라고 추정되며 40권에 의하면 1973년 당시에 일본나이로 17세하고 300일.[1]
신장 190cm이상, 체중 120kg이상의 거구로[2] 별명은 지상 최강의 생물, 오가(오우거)로 말 그대로 차원이 다른 강함을 보인다. 해적판인 격투왕 맹호에서의 이름은 강태풍. 애니원 한국방영판에서의 이름은 류진호.
2 소년기
유지로가 탄생함과 동시에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은 본능적으로 위험을 느끼고 핵무장을 결의했으며 태어나면서 텔레파시로 산파에게 자신을 성심성의껏 받으라고 요구하거나 모친에게 수유를 강요했다. 이 굴욕적인 경험으로 유지로의 모친은 불교에 귀의한다.이건 뭐... 애가 엄마젖 먹겠다는데 그게 굴욕적이려나
한마 바키에 의하면 부친은 한마 유이치로라고 한다. 그는 태평양 전쟁 도중 아이오와급에 잠입하여 단독으로 전쟁을 제압한 적이 있는 인물로 한마 유지로에 비견될 만한 체격이나 근육을 가지고 있다.
말하자면 그 이전까지 독자들이 생각하던 한마 유지로=돌연변이적인 강자가 아니라 어느 정도 유전의 영향을 받았던 셈으로 유지로가 한마의 핏줄에 집착하는 것도 이유가 있었던 셈.
모친이나 산파의 회상에서 보여지는 집의 크기나 후일 선보인 여러 예절등을 보면 한마가는 상당히 유복해서 지주나 화족같은 부유계층이었던 것 같다.
다만 그러한 것과는 무관하게 수행을 하는 삶을 살았으며 안도 레이치와도 이 시절 알게 되었다. 용병으로 활동하는 듯 했지만 용병이라기보다는 그냥 투쟁을 찾아 헤매는 듯한 모습이었는데, 약소국 국민의 입장에서는 거대 국가에 맞서는 신성한 전사로 비춰지기도 한 모양.
16살 때 베트남에서 미군을 때려잡던 중 역시 미국을 욕하며 자신을 도와주는 여성 '제인'을 만났으며, 베트남 현지에 구축된 미군 본부에 잠입하여 난동을 부리다가 게리 스트라이덤과 처음 조우하게 된다. 스트라이덤은 유지로의 경이로운 완력에 대한 경의로 악수를 청하지만 유지로는 그대로 스트라이덤을 인질로 삼았고, 스트라이덤은 사전에 지시해둔대로 부하들에게 자비없이 사격할 것을 명령한다. 그러나 유지로는 쏟아지는 총격으로 약해진 벽을 부순채 그대로 도망갔고 스트라이덤은 방탄 조끼를 입은 탓에 무사했다.
유지로의 난동이 계속되자 결국 미군은 본부에서 전원 철수 후 건물째 포격으로 날려버리는 방법을 택하고, 홀로 남은 유지로의 곁에 홀연히 제인이 다시 나타난다. 제인은 본부를 날려버릴 수 있을 정도의 폭약을 드럼통으로 짊어지고 나타나 비밀통로를 보여주며 유지로에게 탈출을 권하지만 포격이 시작됐음에도 유지로는 움직이지 않는 반면 제인은 바로 옆에서 일어나는 폭발에 놀라 위축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사실 제인의 정체는 캐나다 국적의 여군 다이안으로, 비밀통로의 출구 앞에는 보포스포가 다이안과 유지로를 동시에 가루로 만들어버릴 각오로 대기하고 있었다. 다이안 본인에게도 목숨을 건 비밀작전이었던 셈. 유지로는 제인의 정체를 알고 있었고, '네가 보여준 비명은 여자의 한계다'라는 말을 남기며 다이안을 그대로 강간해버렸으며 예상보다 늦게 알몸의 다이안을 안은 채 나온 유지로의 모습에 모두가 당황한 나머지 작전은 수포로 돌아간다. 이 때 다이안은 잭 해머를 임신, 작전 실패의 책임을 지고 복역하던 도중 출산하게 된다.
19세 되던 해 아케자와 에미가 신혼여행을 와 있던 발리섬의 연회장에 등장한다. 유지로에게 시선을 뺏긴 에미는 자신이 벌거벗겨지는 듯한 환상을 느끼게 되고 에미에게 향하는 유지로의 시선을 느낀 남편 아케자와 에이치는 옷에 음식물을 끼얹으며 시비를 걸지만, 유지로는 되레 에미에게 키스를 한다. 분노한 에이치의 나이프를 피한 뒤 그대로 특설 링에 올라선 유지로에게 그 날 스페셜 매치에서 승리했던 롤리온 그라시가 덤벼들었으나 발꿈치 찍기 한 방에 실신. 숙소로 돌아와서 에미가 에이치에게 갈굼당하던 중 유지로는 경호원들을 모두 떡실신시킨 뒤 난입하여 에이치의 목을 잡은채 '사람이 다치고 죽어가는 모습을 좋아하는' 에미의 본성을 한 눈에 알았다고 말한다. 총을 꺼내려던 에이치의 목을 꺾어 그대로 죽여버린 뒤 에미가 공포 속에 짓는 웃음을 확인한 유지로는 '내가 찾아헤매던 여자'라며 그대로 에미와 관계를 가져 한마 바키를 임신시켰다. 덧붙여 에미는 에이치의 죽음에 대해 범인은 2m가 넘는 백발의 노인이었다며 거짓으로 증언한다.실제 최흉사형수 드리안이 이러한 모습을 하고 있다. 그래서 드리안이 감옥에 있었구나 스펙 또한 하나야마와의 싸움에서 지고 노인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근데 원형탈모인 드리안과다르게 스펙은 대머리다
중남미의 한 독재자를 처리하기 위해 잠입하지만 한 발 앞서 상황을 정리해버린 비스켓 올리버와 첫 대면하는 애니메이션만의 오리지널 에피소드가 있다. 이 때 유지로는 올리버를 '지금 먹어치우기엔 아깝다'고 판단하여 맞붙지 않았다.
3 청년기
바키가 태어난 이후로는 바키에게 격투기의 기본을 가르쳐주며 자신의 상대로 자라나게끔 했으나 이것도 아주 어렸을 때만인 것 같고 바키가 좀 자라나기 시작한 후로는 여전히 강자를 찾아 세계 이 곳 저 곳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이 시기 모토베 이조나 술에 취해 있던 오로치 돗포를 때려눕혔고 심지어 백곰까지 맨손으로 때려잡아 이를 본 사냥꾼이 사냥을 그만두기까지 했다. 그 와중에도 가끔 에미와 만나 바키의 육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고 에미는 유지로의 뜻을 잘 이해하여 바키에게 일류 트레이너를 붙이는 등의 애정을 보이고 있었다. 이후 13살의 바키가 15살이었던 하나야마 카오루와 맞붙어 무승부가 난 현장에 헬기를 타고 난입, 만신창이가 되어있던 두 명의 상태를 한 번에 알아본 뒤 '막 시작한 모양이군'이라는 한 마디를 남겼지만 바키는 '이제 충분히 싸웠다'며 물러섰고 카오루는 분노하여 유지로에게 덤벼들다가 사지가 모두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으며 이에 분노하여 달려들던 바키는 단 한 방에 기절해버린다. 바키가 자신의 상대로 부족함을 느낀 유지로는 에미에게 '바키는 그냥 내가 교육시키겠다'는 뜻을 남기나 자신의 뒤에서 칼을 들고 달려드는 에미의 모습에 마음을 바꿔먹고 바키와 대결해주기로 한다. 그리고 바키와 일전을 나눴던 야차원숭이를 때려잡아 그 목을 든 채 바키의 앞에 나타나 바키의 투지를 돋군다.
바키와의 대결을 1달 앞둔 시점에서 바키가 전쟁의 프로 가이아에게 승리했다는 소식을 스트라이덤에게 전해들은 유지로는 '내가 마음만 먹으면 일국의 수상을 없애는건 간단하다. 진정한 폭력의 의미를 보여주겠다.'며 한 시간 뒤에 수상을 죽이러 가겠다는 예고전화를 날린 뒤 100명 가량의 기동대와 경호원들을 모두 때려눕히고 수상에게 접근, 경비태세가 너무 허술하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한편 에미는 유지로의 사랑을 갈구하고 있었지만 유지로에게 있어 에미는 바키를 자신의 상대로 걸맞게끔 키워낼 도구에 지나지 않았다. 때문에 유지로는 바키와의 대결을 하루 앞두고 자신을 찾아온 에미에게 '바키가 이번 대결에서 날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너는 싸구려 창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폭언을 날리고 이에 에미는 유지로에 대한 애정을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나눠달라고 애원하던 바키에게 '네가 너무 약하기 때문'이라는 질책을 날리며 팔뚝을 깨물어버린다.
대결 당일, 약속된 대결장소인 미군 기지로 가기 직전 가이아가 덤벼오지만 간단히 때려눕히고 가이아가 자신과 맞먹는 실력을 지녔다는 소문을 의식해서인지 만신창이가 된 가이아를 모두가 볼 수 있게끔 데려왔다. 대결이 시작되기 전 우연히 지진이 일어나지만 유지로가 주먹으로 땅을 내려찍음과 함께 지진이 멈췄다. 여기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으나 '지진이 멈춘게 우연이라 할지라도 자신을 의심치 않는 유지로의 자신감을 높이 사야한다'는 스트라이덤의 생각이 거의 정설.(사실 어떻게보더라도 우연일 수 밖에 없다.) 대결이 시작된 후 자신을 향해 몰아치는 바키의 공격을 온 몸으로 받아내지만 별 충격은 받지 않은 듯 했으며, 바키에게 만족하여 에미에게 '오늘 바키를 먹어치워야겠다.'는 말을 남긴 뒤 본격적인 반격에 들어간다. 카운터 발꿈치 내려찍기로 바키를 실신시키고 거듭 펀치를 날리며 확인사살 중이었으나 떡이 된 바키의 모습을 보고 모성애에 눈뜬 에미가 돌연 유지로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며 '내가 상대다'라고 외친다. 이런 에미에게 특유의 고막 터뜨리기 몽골리언 찹 이후 격렬한 베어 허그를 날려 끝장내버린 유지로는 갤러리로 참관해 있던 그동안의 바키의 상대들과 자신의 친구였던 안도 레이치까지 때려눕힌 뒤 헬기로 자리를 떠난다.
후일, 에미를 죽인 이유를 묻는 바키에게 남녀간의 일은 아이들의 이해력을 뛰어넘기 때문에 너는 이해 못한다는 말을 한 것을 보면 단순히 자신을 막아서서 죽였던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3]
4 지하투기장편
1인칭이 와타시이며 이론적인 설명[4]을 하는 등 후일의 초인적인 이미지보다는 단순히 강력하고 잔인한 인간이라는 인상이 강했다.
유지로에게 패배한 뒤 강해지기 위해 세계를 돌아다닌 바키가 오랜 방황 끝에 일본에 돌아와 지하투기장에 데뷔, 챔피언에 오르고나서 치른 시노기 코우쇼와의 타이틀전에서 코우쇼의 신경끊기에 고전하는 것을 본 스트라이덤은 바키에게 '겨우 그 정도의 상대에게 고전한다면 너는 절대로 유지로를 이길 수 없다. 유지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주가 팽창하는 것처럼 계속 강해지고 있다.'고 일갈했으며, 이후 바키와 마운트 도바간의 타이틀전에서는 유지로가 직접 투기장을 찾아가 관전하다가 바키가 승리하자 장내에 난입한다. 분노한 바키가 유지로에게 또 달려들지만 펀치가 차단당한 뒤 손가락 하나로 아주 가볍게 머리를 맞아 기절. 바키를 기절시킨 유지로는 토쿠가와 미츠나리에게 자신을 지하투기장의 투사로 등록해달라는 뜻을 전하고, 그 순간 일전에 굴욕을 당했던 돗포가 10년 전의 빚을 갚겠다며 역시 장내에 모습을 드러낸다. 둘의 뜻이 맞아 대번에 스페셜 매치가 성사되었고 유지로는 돌아가던 길에 한 복싱 체육관에 들러 체육관의 에이스를 갖고 놀며 '열심히 노력하며 쌓아올린 기술을 유린하는 것'이 자신에게 최고의 유희라 말한다.
밤거리를 돌아다니던 중 손 한 번 못 써보고 당했던 8년 전의 빚을 갚겠다며 도전해온 이조가 갖은 수련 끝에 자신의 공격을 피하거나 막아내자 노력에 대한 선물이라며 한 쪽 팔을 잡으라 내주고, 열받은 이조가 팔을 잡아 꺾어버리려 하자 옷을 찢고 등의 근육을 선보이며 그대로 이조의 입을 잡고 뒤집어 바닥에 거꾸로 꽂아 실신시켜버렸다. 그리고 여느날과 다름없이 이번에는 프로레슬링 도장을 박살내고 숙소로 돌아와 강자들을 피떡으로 만드는 꿈을 꾸며 숙면을 취하던 중 객실 문 밖으로부터의 살기를 느끼고 깨어나 문을 열기 위해 문고리를 잡지만 밖에서 거꾸로 문고리를 돌리는 완력에 밀려 당황한다. 금속제 문까지 부숴버리는 완력에 흥미를 느끼고 문을 박차고 나가지만 이미 상대는 모습을 감춘 상태. 이후 드러난 괴인의 정체는 시노기 쿠레하였으나 정작 쿠레하는 유지로와 맞붙어본 적이 없다.
돗포와의 대결 당일, 시합이 시작되기도 전에 뒤에서 초크로 기습해오는 등 돗포의 초반 공격에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고 알고도 못 피하는 돗포의 빠른 공격에 두들겨맞다가 이제 막 몸을 풀고 관중석에 나온 바키와 눈이 마주친다. 그리고 등에 자리잡은 악마 모양의 타격근을 작중 처음으로 어필하며 돗포에게 막아도 데미지가 가는 무자비한 연타로 반격을 시작. 심신회가 질 리 없다며 스에도 아츠시가 난입해오지만 이를 주먹 한 방에 나가떨어지게 만들고, 돗포의 양손 찌르기가 적중하기 직전 몽골리언 찹으로 돗포를 쓰러뜨린다. 가까스로 다시 일어난 돗포가 공격을 해오지만 역으로 오른쪽 눈을 뽑아버린 뒤 심장에 귀신의 일격을 날려 마무리.[5] 바로 다음 차례에 바키가 쿠레하와 경기를 치뤄 승리하는걸 관중석에서 지켜보지만 이제 당신에게 한 걸음 가까워졌다며 다가오던 바키를 내치고 돌아간다.
5 최대 토너먼트편
잘 알려진 유지로의 이미지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토너먼트에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대기실에 나타나 '레벨을 좀 높여야하지 않겠는가'라며 약해보이는 한 명의 척추를 접어버린 뒤 그를 대신할 선수로 미국 대통령의 경호원으로 활동했던 아마나이 유를 추천한다. 잭 해머가 세르지오 실바를 어퍼컷 한 방으로 꺾어버리는 걸 보자 잭이 스테로이드를 복용했다는 것을 눈치채며 장중에 난입, 잭에게 '승리를 위해 내일을 버리는건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잭이 '승리를 포기하고 오래 살고 싶은가?'라며 맞받아치자 한 판 붙을 기세였으나 바키가 중간에 끼어들어 잭에게 킥을 날리며 잭에게는 유지로와 싸울 권리가 없다고 외친다. 잭이 이에 유지로와 싸울 권리는 바키에게만 있는게 아니라 답하며 뒤돌아 퇴장하려하자 유지로는 바키를 말그대로 한 손으로 치워버리고 잭과 싸우려 하지만 자신이 유지로의 아들임을 알리는 잭의 귓속말을 듣자 싸울 권리가 충분하다고 인정, 참는 모습을 보인다.
계속 경기를 관전 중이었으나 자신이 추천했던 아마나이 유가 돗포와의 16강 전에서 "이 이상 싸우다간 돗포 선생이 죽습니다! 나의 승리를 인정해주십시오!"라고 찌질거리는 현장을 목도하자 바로 난입하여 수도로 쇄골을 쪼개버린 뒤 한심한 놈이라고 조롱하며 머리채를 잡아 두피가 뜯겨나갈 정도의 힘으로 내던져버렸다. 인간의 육체를 파괴시키는 행위에 사랑과 인연, 우정 등을 논하는 것은 투쟁의 순수성을 더럽히는 일이라며 분노하다가 '투쟁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라는 바키의 질문에 "생각해본 적도 없다."고 대답한다. 멍 때리고 있는 모두에게 팬서비스를 보여주겠다며 승자 8명을 모두 튀어나오라고 행패를 부리자 탈락자들이 떼거지로 덤벼드는데, 이맹호, 아이언 마이클, 하타나카 코헤이, 킨류잔, 롭 로빈슨, 롤랜드 이스타스를 모두 각자가 사용하는 무도로 맞대응해 쓰러뜨렸다. 다만 무도 따위 안 하는 막싸움꾼 리처드 필스는 피를 쏟을 정도의 격한 로블로에 맞아 고자가 됐고. 어째 무도가인 로저 해런은 그냥 펀치맞고 날아갔다.[6]
마지막으로 남은 쿠레하에게[7] 한 번 놀아보고 싶었다며 다가가던 중 배후에서 다가오는 코우쇼의 기척을 느끼고 백블로우를 날리지만 코우쇼는 이를 피했고, 이번에는 8강 진출자들이 집단으로 등장. 모두가 오거와의 대결을 꿈꾸고 있으며 그런 기회를 어느 한 명에게 양보할 수 없다는 이가리 칸지의 말에 발끈하여 달려드나 지하투기장의 헌터의 그물포 + 코뿔소용 마취총 콤보에 정신을 잃고 쓰러져 감금당한다.[8]
마취에서 깨어나 두꺼운 철문을 부수고 다시 밖으로 나왔을 땐 이미 8강전이 다 끝난 상태였고, 시부카와 고키와의 준결승에서 승리하고 결승전을 준비하고 있던 잭과 주차장에서 마주친 유지로는 결승이 끝난 뒤 이 장소로 돌아오겠다는 잭의 도전을 받아들인다. 결승전이 끝난 뒤 바키에게 패배한 잭이 약속대로 그 장소에 돌아와 덤벼들자 경동맥을 물어뜯어 대출혈을 일으킨 뒤 카운터 펀치를 날려 쓰러뜨리고 잭을 '하루에 두 번이나 패배하는 바보'라 조롱하며 사라진다. 유지로의 예상과 달리 대회의 승자는 바키였다. 아마도 이것이 유지로의 바키에 대한 집착을 결정적으로 만든 계기였던 것 같다.
6 최흉사형수편
세계 각지에서 사형수 5인이 탈옥 후 동경으로 향한 사건을 경시청과 FBI가 수사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며 "100년이 걸려도 FBI는 밝혀낼 수 없다."고 비웃는 모습으로 첫 등장. 밤거리에서 바키가 마츠모토 코즈에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며 "여자를 알 나이인가!"라는 명대사를 남긴다.
바키와 코즈에가 평범한 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자 바키가 분노하면 어느 정도의 힘을 낼지 확인해보기 위해 시코르스키로 하여금 코즈에를 자신이 묵고 있는 호텔방으로 납치해오게끔 한다. 이런건 내 방식이 아니라며 투덜거리던 시코르스키가 기습적인 발차기로 유지로에게 싸움을 걸려 하지만 이를 간파하여 막아낸 뒤 러시아 싸움은 아직도 구식이라며 빈정대고, 본격적으로 덤벼들려던 시코르스키를 이번에는 비스켓 올리버가 등장하여 팔뚝을 잡아채며 저지한다. 곧 객실에 들이닥친 바키가 속옷만 입은채 묶여 있는 코즈에를 보고 분노하여 시코르스키와 맞붙는 것을 올리버와 함께 지켜보지만 이 대결은 경찰의 출동으로 시코르스키가 도망치면서 결착이 나지 않았다.
아무튼 이를 통해 코즈에가 바키에게 있어 여간 소중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게 된 유지로는 한 밤 중 속옷만 입은 채 만리장성을 쌓으려던 바키와 코즈에의 곁에 홀연히 나타나 바키에게는 "강해지고 싶다면 먹어치워라.", 코즈에에게는 "먹어도 먹어도 부족하지 않을 여자가 돼라."라는 한 마디를 남긴 뒤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다시 사라졌다. 물론 그 의도는 좋았으나 유지로의 난입으로 분위기가 깨지는 바람에 바키와 코즈에가 만리장성을 쌓는 것은 약간 더 미뤄졌다. 눈치 없는 아버지
모조베 이토우가 야나기 류코를 온갖 무기로 몰아붙여 독수인 오른손까지 잘라버린 뒤 패배를 인정하겠냐고 묻고 있던 현장에 등장, 역시 야나기에게 패배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을 하지만 야나기는 그것은 당사자들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답변한다. 유지로는 야나기의 말이 맞다며 돌아서는 듯 하다가 그대로 머리에 백블로우를 날려 야나기를 끝장내버린 뒤 "굴복하지 않은 것은 나와 승부하겠다는 것, 내 멋대로 결착지은 것이다."라는 말을 남긴다.
18살 때[9]의 행적 일부가 드러나는데, 이가리와의 격투기 대결을 위해 일본에 와서 트레이닝 중이었던 마호메드 아라이의 앞에 나타나 아라이가 단순한 복싱이 아닌 '마호메드 아라이류 권법'을 만들려 했다는 사실을 꿰뚫어보며 그 진정한 실력을 약간 맛봤다. 비록 징병기피로 인한 타이틀 박탈과 3년 반의 공백에 의해 권법은 완성되지 못했지만 그 공백이 있었기에 아라이를 존경하며, 국가를 상대로도 굴복하지 않는 아라이야말로 위대하다는 말을 건넨다.
자신을 찾아온 마호메드 아라이 주니어의 실력을 시험해본 뒤 아라이 주니어가 언젠가 바키와 붙게 될 것을 예측한다.
7 중국대뇌대제편
100년에 한 번 중국최강을 겨루는 대뇌대제에 출전하여 레츠 카이오의 사부인 류 카이오의 얼굴가죽을 벗겨버리며 간단하게 승리한다. 자국의 카이오들이 외부 참가자들에게 계속 깨져나가는 것을 보다 못한 카쿠 해황이 직접 나서서 시합은 외부 참가자와 중국 무술인들간의 5 VS 5 대결로 변질되고 중국팀이 이미 1승 3패로 패배가 확정지어진 상황이었지만 "여기서 내가 패한다면 앞서 거둔 3승 따윈 의미가 없다."며 해황과 남은 한 시합을 치르게 된다. 초반에는 해황의 소력에 열세를 보였지만 이내 소력을 완벽하게 따라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내 "소력이니 탈력이니 그런건 나를 제외한 인간들이나 갖고 노는 것"이라며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벽을 이용해 소력을 봉쇄하는 등의 수법으로 해황을 궁지에 몰아넣는다. 후반에는 열받은 해황이 무아지경으로 퍼붓는 난타를 고스란히 받아준 뒤 몽골리안 찹으로 고막을 터뜨려버리고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는 순간 해황이 이미 명을 달리했음을 깨달아 주먹을 멈춘다.
승부는 무효 처리됐으나 사실 해황은 살아남기 위해 죽은 척을 했던 것. 모든 일정이 끝난 뒤 경기장에 홀로 남아 자신이 바닥에 주먹을 내리찍어 냈던 흔적과 해황이 벽에 날린 펀치에 의해 남은 흔적을 비교하는 듯한 눈초리로 바라보던 중 나타난 해황이 유지로에게 해황의 칭호를 제안하지만 유지로는 중국 무술에 목숨을 건 자들 중 단 한 사람만이 인정받을 수 있는 해황이란 칭호는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며 이를 거절. 다만 자신을 우롱하려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 평소의 모습과는 다르게 마음만은 받아두겠다며 어느 정도 해황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8 신의 아이 격돌편
바키와 아라이 주니어의 대결이 펼쳐질 지하투기장에 나타나 보기 드물게 바키를 칭찬하며 손수 손바닥으로 북을 쳐 터뜨리며 시합의 개시를 알리고, 아라이 주니어를 단 세 방의 공격으로 실신시킨 바키가 자신과 싸워달라 말하자 바키를 자신의 '적'으로 인정하며 그 도전을 받아들인다.
9 한마 바키편
스트라이덤으로부터 바키가 거대 사마귀와의 이미지 트레이닝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소파를 부술 정도로 박장대소하며 상상은 어디까지나 상상에 지나지 않는다며 조롱. 바키가 비스켓 올리버에게 승리했다는 소식에는 "생애 최고의 적으로 나타나는 최고의 효도를 보여준다."며 그 성장세에 어느 정도 기대하고 있는 느낌을 드러냈다.
피클을 구경하기 위하여 당당하게 군기지에 침입, 먼저 와 있던 격투가들을 오합지졸이라 조롱한 뒤 이에 발끈한 카츠미의 발차기를 가볍게 피하는 동시에 신발끈을 뽑아 던져주며 굳어버리게 만들었다. 강화 아크릴 케이지를 그냥 안면으로 뚫고 들어가 피클과 주먹을 맞대보지만 피클의 엄청난 완력에 당황하여 합기를 사용. 그러나 미군 중사가 소중한 유산인 피클을 다치게 해서는 안 된다며 애원하자 자신보다 앞서 온 격투가들도 그냥 돌려보낸다는 조건하에 순순히 물러나준다. 이때 유일하게 가이아가 숨어있다는걸 눈치챘다.
바키가 피클과의 대결에서 석패한 뒤 홀연히 올리버를 찾아가 권투 글러브를 끼고 스파링 같은 형식으로 맞붙는다. 이 때 올리버가 바키와 피클의 승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하자 감동, 노력, 근면 등의 장식은 승부의 순정을 흐리게 만든다며 "결국 결착이 났을 때 머리가 높은 곳에 있는 자가 승자."라고 말함과 함께 완력 대결에서 올리버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일본에 돌아와서는 바키에게 식사초대를 받는다. 이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질겁하는 와중에 당당하게 예고도 없이 바키의 집을 방문하고 식사대접을 받고 완벽한 테이블 매너를 보여 바키를 기겁하게 만들었다.
거기에 한술 더 떠 바키의 밥상 예절에 대해 훈계하기까지 하는데 이게 또 정론이다.(...) 여기에 대해서는 유지로 본인의 대사를 인용하니 직접 생각해 보자.
(동요를 애써 감추며 밥을 입으로 가져가는 바키에게)전혀 기본이 안 돼 있구나.
산만한 꼴로 입에 음식을 가져가지 마라. 무엇을 앞에 두고, 무엇을 먹고 있는지를 의식해라.
그것이 생명을 먹는 자에게 부과된 책무다.
(몸에 좋다며 미역(메카부)을 권하는 바키에게)음···· 방부제, 착색료, 보존료··· 여러 가지 화학물질이 몸에 좋을 리가 없다.
그렇다 해도 건강에 좋은 것만을 뽑는 것. 이것도 건전하다고는 할 수 없지.
독도 먹고 영양도 먹는다. 양쪽 모두를 모두 맛있다고 느끼며 피와 살로 바꾸는 도량이 식사에는 중요하다.
결정적으로 바키의 생선은 이리저리 부서져 있는데 유지로는 젓가락으로 깨끗하게 뼈를 발라 먹는다.
부자로서 설거지를 유지로에게 시켜볼려는 바키에게 가위바위보로 이것을 정하자고 말한다음 가위를 내서 졌으나 손 모양을 가위로 한 채로 주먹을 낸 바키의 손을 억지로 풀어 이 세상에는 바위를 자르는 가위도 있다는 드립[10]을 친 후 설거지를 떠넘긴다. 이후 식사대접을 받은 답례로 바키를 초대. 테이블 매너를 가르치지만 바키의 자기는 예절교육따위는 받아본 적도 없고 그저 강해지라는 유지로의 말은 지금까지 충실히 지켜왔다는 말에 바키를 훈육한다.
그 과정에서 편타를 주거니 받거니하다가 점점 더 격화되어 마침내 바키가 호왕, 바퀴벌레에게서 본받은 무가속 대쉬, 트리케라톱스 상형권등에 마침내 본실력을 내서 바키와 싸우다 한계를 맞이하여 양자가 무호흡 연타를 벌이다 과거 에미에게 그랬던 것처럼 바키를 베어 허그로 쓰러뜨렸다. 그렇게 승자로써 바키에게 등을 돌렸다가 더 이상 싸우지 못할 정도로 부상을 입은 바키의 투지가 전혀 사그라들지 않은 것을 보고 자신의 (아마도 태어나서 처음으로)패배를 인정하여 에어 된장국을 끓여준다 흉내로나마 당초의 약속인 밥상을 차려준다.[11] 그러나 바키는 이미 귀가 들리지 않고 정신도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유지로의 패배선언을 듣지 못하고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여 승자없는 싸움으로 끝을 맺게 된다.
참고로 이 공방 중에 보여준 드레스란 기술이 상당히 골때리므로 드레스 항목도 열람해 보자.
이 당시 유지로의 독백을 보면 그도 그 나름대로의 고충이랄까 고민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지로는 태어날 때부터 강자였고 그런 최고정점에 선 자로서 인생 자체가 좀 허무했던 모양이다.평생 엘리트 코스만 밟아온 중년의 위기? 그리하여 끊임없이 투쟁과 강자를 갈구했던 것 같다?
10 바키도
3부 마지막 부자싸움으로 인해 일반인 사이에서도 너무 유명해져 버려서 선글라스를 끼고 변장중이다. 애들이 사인해달라고 난리라고... 그러던 중 토쿠나가로부터 하나야마가 도전장을 내밀었단 소식을 듣고 친히 등장. 만난후 좀 걷다가 사인해달라는 아이가 나타나자 손가락으로 사인용 판을 찢어버렸다.[12] 그러면서 바쁘니 물러가라고 했다. 이전의 유지로를 생각해보면 상상도 할수없는 일. 이후 하나야마와 대결에 들어가나 하나야마의 주먹을 맞고도 멀쩡한건 물론이요, 본능적으로 두려워한다는걸 알아차렸다. 이후 발권 밀기 한방에 KO시켰다.
미야마토 무사시가 현재에 깨어났을때도 다른 모두가 느낀 고동을 느꼈단 말이 없다. 심지어 다른 사람들이 TV를 보고 무사시에 대해 놀라는 중에도 등장이 없다. 그러다가 77화가 되서야 다시 등장. 요즘 말도 안되게 작가버프를 받고있는 모토베 이조와 대면했으며 무려 모토베가 안찾아왔음 유지로가 직접 모토베를 만나러 갔을거라고 한다.
모토베 이조의 모욕적인 발언에 분노하여 달려들었지만(눈물은 덤.) 연막탄에 당해 아들과 같은 상황에 쳐한다.아니 16살때부터 전장을 누비셨담서요..
바로 다음 화에 유지로의 심정이 나오는데, 모토베의 '지켜준다'는 발언에 당황스럽고 빡친 나머지 판단력이 흐려졌다는 듯. 인생 처음으로 지켜준다는 말을 들어서 면역이 없었다고 한다. 하기사 태어날 때부터 어머니에게 텔레파시로(...) '낳아라'라고 한 인간이라. 엿을 먹인 모토베도 이빨을 부딪힐 정도로 떨고 땀을 뻘뻘 흘리며 비상구로 도망칠 정도로 매우 빡쳐했는데... 유지로가 있던 건물 전체를 뒤흔들려버렸을 정도인 것을 본다면은 얼마나 분노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13].그리고 바로 미야모토 무사시가 있는 도쿠가와의 집으로 찾아오는데, 유지로가 서있는 곳의 공간과 문이 일그러린 채로로 묘사되었다.
80화에서는 한마 유지로가 도쿠가와 저택에 왔을 때 본능적으로 말벌이 도망치려고 하는데, 도쿠가와 저택의 친위대장인 카노 슈메이가 말벌을 잡아서 이상하게 여기다가, 그 말벌이 이상할 정도로 날뛰던 것을 보더니 이상하게 여기지만, 금방 뒤를 보자 유지로가 왔다라는 사실에 경악하더니, 말벌을 놓쳤는데, 그 말벌이 한마 유지로 앞에 달려들자 손가락 튕기기로 말벌을 죽여버렸다. 키노 슈메이가 정면으로 오시면 될것을 침입을 한 것에 대해 묻자 처음부터 격이 떨어진다며 미야모토 무사시가 있는 방으로 들어온다.
그러더니 미야모토 무사시와 얼굴을 맞이하고 술을 마신다. 서로 한잔씩하고 미야모토 무사시는 유지로를 보고 하늘까지 닿을 정도로 무수히 많은 금은보화와 엽전의 환상을 보면서 감탄하고, 무사시가 유지로에게 무엇이 보이냐고 묻자, 유지로는 실물 미야모토 무사시가 앞에 있는데 다른게 뭐가 보이겠나라고 말한다. 즉 닥치고 한판 뜨고 싶다는 의미. 예전부터 유지로는 바키가 상상의 사마귀와 대결을 한다고 하자 현실의 강아지만도 못하다며 폭소하는 등 싸움에 있어서는 비유나 상상, 뜸들이기 같은게 없는 담백한 성격이라... 근데 아들한테는 왜 에어 된장국을
대화가 진행되면서 무사시가 출세를 위해 사람을 벴다고 하자, '순수하지 못하다'라고 평했다. 위에서도 얘기가 나왔지만 유지로는 투쟁 그 자체가 삶의 목적인 사람인 만큼 투쟁을 수단으로 여기는 무사시가 곱게 보일리가 없다. 또한 무사시가 다른 인물들에게 했듯, 상상의 베기로 유지로를 베고 한편으로 몸이 워낙 강인해 늑골까지 베지 못했다고 평하자 다시 한번 흥이 깨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역시 투쟁에는 담백한 유지로인만큼 당연한 반응. 결국 흥이 깨진 유지로는 무사시에게 검을 가져다 주라고 한 뒤, 마당에서 대결을 시작한다. 그리고 무사시가 쥔 검의 검날을 손에 움켜쥐며 82화가 마무리된다. 부러뜨려버려!!
83화에서 무사시에게 우쭐대지 말라고 일갈하며 그의 얼굴에 장타를 날린다. 유지로의 공격에 무사시도 순간 정신을 잃고 뒤로 날아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도는 굳게 움켜쥔 상태. 양 측 모두 상상이상의 악력으로 칼을 붙잡은 대치상태를 유지한다. 곧 정신을 차린 무사시가 현대의 권법가들은 이미 검술의 경지에까지 단련하였다고 칭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검에는 비교할 바가 아니라고 말한다. 무사시가 칼에 힘을 주지만 유지로는 여전히 한 손만으로 버텨내고, 이에 질세라 무사시가 유지로 째로 칼을 들어올리며 83화가 종료된다. 여기까지 했는데 부러지지 않고 버티다니 검도 확실히 명검은 명검인 듯
84에선 들어올려질때 표정이 나왔는데 들어올려 던져진것에 놀란건지 눈을 크게 뜨며 놀라는 표정이 나왔다. 싸움에서 유지로가 상대에게 눈을 뜨며 놀란 경우가 없던걸 생각해보면 정말 놀라운 일이다. 이후 무사히 착지하며 보인 것은 2도류를 꺼낸 무사시. 이에 씩 웃으며 거침없이 꺼내드는 센스에 기쁘다고 대답한다. 이후 다리쪽으로 오는 무사시의 초격을 발로 막으며 내려치기 공격을 피하는듯 싶었으나 허벅지에 가벼운 검상을 입었고, 이어진 무사시의 공격을 뛰어올라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모든 공격을 정면으로 박살내는 것이 일상처럼 자리잡은 한마 유지로에게 전력으로 공격을 회피해본 일은 카쿠 해황의 일격뿐이였다.[14] 나레이션 역시 '몸을 피한 것이 얼마만인가' 라고 유지로의 경악과 기쁨을 대변하고 있다. 대치 상태인 유지로의 표정도 식은땀 한 줄기와 더불어 당혹스러운 미소를 띄고 있다!
85화에선 한차례 공방을 주고 받은 뒤 대치 중 무사시가 먼저 탄력에 의한 가속으로 전진하며 두사람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왼손 검으로 자신의 목을 베려는 찰나, 무사시의 왼손 손목을 움켜쥔다. 그리곤 '맹렬히 단련했군. 좋은 손목이다.' 라며 칭찬하는데 이에 매우 당황한 무사시가 오른손 검으로 서둘러 자신의 얼굴을 베려하자 고자킥을 먹여 버린다. 무사시에게 그 정도 데미지를 입히면서도 볼에 살짝 베인 상처가 고작인 상황. 고자킥에 괴로워 검도 놓치고 땅바닥을 뒹굴던 무사시가 겨우 일어나는걸 여유롭게 지켜보며 '강한자여. 이름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받는다.
이에 남들이 자신을 가리켜 지상 최강의 생물이라고 한다며 이름을 밝힌다. 그리고 무사시가 자신을 정점이라며 호평하자 한마 유지로도 무사시를 소문 이상이라고 띄워주고, 무사시가 검을 도쿠가와에게 돌려준 뒤 검 없이도 사물을 실제로 베는 '무도'의 경지를 펼쳐보이자 몇군데 베이면서도 흡족한듯 기쁜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무사시가 전력을 다한 베기를 날리려 파고들자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결착이 나려는 순간, 모토베 이조가 뜬금없이 난입해 대신 베이고 쓰러진다.
물론 싸움을 방해받은 유지로는 격노해서 모토베를 죽여버리려고 코노 바카아앗! 하나 미츠나리의 만류로 결투가 중단되었다.
11 대외관계
- 미국과는 우방조약을 맺고 있다. 일종의 상호불가침 조약으로 미국과 유지로는 상호를 존중한다는 것이 그 골자로 미국에서는 대통령이 바뀔 때마다 이 조약을 갱신한다. 미국이 유지로의 편의를 봐주는 대신 유지로도 미국에 대해서는 공격을 가하지 않는다는 것인 듯. 다만 작중에서 몇 번 대통령이 공격을 당했을 때도 이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점을 볼 때 군사동맹은 아니다.
- 식욕이나 성욕처럼 상해에 대한 욕구가 강한 탓에 대인관계는 최악. 그나마 친구라고 할 만한 것은 게리 스트라이덤으로 스트라이덤은 1년에 한 번씩 유지로를 죽일 각오로 공격한다는 약속하에 교우관계를 맺고 있다. 다만 입장적으로는 유지로가 위지만, 어느 정도의 무례를 용납한다.
- 당초 돗포를 우습게 보고 한 번은 죽일뻔한 적도 있지만 돗포 자신의 성장에 따라서 어느 정도 양자간에 서로를 인정하는 감정이 생긴 것인지 같이 술을 마시기도 한다.
- 어린 시절 안도 레이치와 함께 한 기간이 있었으며 어느 정도의 교분이 있었다. 다만 안도 레이치가 유지로가 좋아할 만한 것이 없는 산골에 은거하다보니 양자간의 교류는 끊긴 듯, 안도 레이치도 유지로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
- 비스켓 올리버와는 어느 정도 대등한 관계였던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실력은 유지로가 압도적으로 위. 3부에서는 대놓고 완력 대결에서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강자를 좋아하는 유지로의 성품 때문인지, 어느 정도 인정해주는 모습을 보이며, 개인적으로도 대단히 친밀한 모습을 보인다. 대뇌대전에서 보여주는 유지로의 올리버에 대한 태도는 평소와 비교하면 위화감이 느껴질 정도.[15]
- 아케자와 에미는 당초 자신의 핏줄을 늘리기 위하여 이용했던 것이었지만, 유지로의 캐릭터가 미화된 후에는 뺏고 빼앗기는 관계가 아니라 남녀관계라고 말하는 등 단순히 이용한 것은 아닌 걸로 바뀌었다.
- 당초 바키에 대해서도 그냥 어린놈정도로 생각했던 모양이지만 역시 설정의 변경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유심히 관심을 가지고 성장을 지켜본 대상으로 변화하였다.[16] 바키가 13세때 손을 댄 것도 바키의 성장이 너무 기특하여 다 성장할 때까지 차마 참을 수가 없어서였고 한마 바키에서는 자나 깨나 아들 생각만 한다고 아들에게 반했다고 돗포에게 말해서 잠시간이나마 호모 의혹을 샀다.
12 유지로의 기본적인 능력 및 업적
- 육지에서 나름 강하다는 사자나 북극곰, 코끼리는 정복한지 오래되었고, 해양의 향유고래나 백상아리 같은 녀석들도 승률이 1%가 넘지 않는다. 다만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는 1:1이 아니라고 빙둘러 대답을 피한다.(...)[17]
- 히트 머슬이라고 불리우는 타격에 특화된 근육을 가지고 있다. 유이치로나 바키의 예를 볼 때 이건 한마가에 전해지는 일종의 유전적인 특성인 듯. 이 때문에 압도적인 타격력을 지닌 유지로는 다른 격투가들처럼 기술을 사용할 필요가 없이 그저 본능적으로 타격을 가하는 것만으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 이 상태의 타격은 인간의 반응속도를 초월하기 때문에 방어도 회피도 불가능하다. 이 히트 머슬을 사용하면 등 뒤의 발달된 근육이 마치 오니의 형상처럼 보이며 이것이 오우가라는 이명의 유래가 되었다.
- 기술이나 무술같은 것은 약자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라고 깔보지만 그렇다고해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상당한 지식과 재능을 가지고 있어서 오키나와의 궁중무공인 남왕수(南王手)의 보법을 써보인 예가 있으며[19][20], 카쿠 해황이 수십년에 걸쳐 익힌 소력을 순식간에 배워서 써보이기도 했다.[21] 후일 바키와의 대전에서도 애들 가르치는데는 딱 좋다고 편타를 구사하기도 했다.
- 사실 유지로가 가면 갈수록 강해진다는 건 공식설정. 첫 등장할 때 오로치 돗포가 리벤지 매치를 신청하는데, 이 때 바키는 "유지로는 지금도 계속 성장중이다. 지금의 유지로는 예전에 당신을 박살냈을 때하고도 차원이 다르다."라고 경고했고, 그의 친구인 게리 스트라이덤 또한 바키의 싸움을 보고 "네 아버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주의 팽창속도보다도 더 빨리 강해지고 있다. 그런데 넌 아직도 그 정도 밖에 안되는거냐!"고 꾸짖었다.
- 후반부에는 유지로에 대해서 어느 정도 정당화가 이루어졌다. 그가 싸운건 권력에서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식의 전개가 나올려다가 작가 스스로 모순인걸 깨달았는지 그저 강자와 싸울려고 했고 그 대상이 권력이었다고 나온다. 하지만 이는 유지로 옹호를 위한 설정추가에 가깝다. 초반에 습격했던 인간 중에는, 본인이나 권력과는 상관 없는 격투기 선수들이 다수 있었다.
바키 : (난동을 부리는 유지로의 만행을 보다 못해) "전부터 묻고 싶었다. 도대체 한마 유지로의 '투쟁'의 이유는 무엇인가?"유지로 : "생각해 본 적도 없다."
애초에 작중에 나왔던 이 대사를 봐도 설정추가란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냥 막무가내 전투광이라고 왜 말을 못해
- 그 밖에도 가장 큰 문제인 에미를 둘러싼 바키와의 갈등에 대해서도 단순히 에미를 이용한 것은 아니었다고 했는데, 단순히 이용 도구로만 여기는게 아니라는 연출은 그 당시에도 납득할만한 근거가 꽤 많이 나왔다. 먼저 에미도 유지로처럼 살상에 대한 욕구를 지닌 인물이었는데, 남편이 유지로에게 목부러져 죽자 자기도 모르게 웃었고 유지로가 에미를 선택한 것도 그런 연유에서다.
- 또한 엄마가 죽고 얼마 뒤 빡쳐있던 바키 입에서 직접 엄마가 유지로의 껴안기로 사망할 때 강렬한 포옹으로 보답받은 것 같다고 한 걸 보면 당시 유지로의 최대의 애정표현과 응징인 듯 하다. 누구보다도 빡친 바키가 저렇게 말할 정도였으니 저게 진실에 가까운 것 같다. 유지로도 바키를 팰 때 처럼 쾌락에 젖어 후두려 패는게 아니라 강렬한 포옹으로 죽인걸 보면, 자식을 키워준 감사와 애정으로 보답한 건 맞는듯 하다
전투광 유지로식 반항응징 + 애정표현
- 아무튼 유지로 입장에선 살상욕을 지닌 에미가 마음에 든 것 + 에미에게 맡기니 바키가 좀처럼 쎄지지 않자 짜증나서 서먹해진 것이 납득하기 힘든 것도 아니고, 유지로 이 인간은 애초에 모든게 쾌락적 + 전투광적 사고인 것도 감안해야 한다. 에미를 단순히 이용만 한 건 아니고, 본인 나름대로 애정을 가진건 맞는 말인듯 하다. 물론 유지로 나름대로의 보답을 한 것 뿐이지 에미를 죽인건 옹호받긴 글렀다..
그리고 이편이 훨씬 납득이 간다
- 살상본능이란게 있어서 하루라도 사람을 안 상하게 하면 환장한다고 한다. 식욕이나 수면욕과 같은 레벨.
- "분명히 자신보다 훨씬 더 약자이지만" 국가 권력이라는 강자에 맞서서 용감하게 대항했다는 이유로 마호메드 아라이를 존경하기도 한다.
- 육체적 힘이 약하냐 강하냐보다는 그 사람의 싸우는 마음가짐이 어떠냐에 따라 상대를 평가하는게 달라진다. 시노기 형제를 비교할 때에도 동생인 고쇼가 형 쿠레하 앞에 서며 싸우자고 하자 쿠레하에게 넌 앞으로 동생을 못이길 것이라 평하기도 하였고 아라이를 존경한다고 말할 때에도 싸우는 기술보다 그 마음이 중요한 것아라 말하기도 하였고 어린 나이에도 자신에게 펀치를 먹이는 아라이 Jr를 자기 자식들과 좋은 친구가 될 것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 반대로 실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른 마음 때문에 제대로 싸우지 못하는 아마나이 유를 반죽음으로 만들었다. 이를 두고 워낙 본인이 막강하다보니 상대를 힘으로 평가하는게 의미가 없어서라는 주장도 있다. 해황과 싸울때에도 나 이외의 모든 사람이 약자라고 당당히 말하던 자였으니...
- 금욕과는 완전히 담을 쌓았다. 오히려 금욕으로 쌓아올린 경지는 뻔한거라면서 강해지고 싶으면 먹어치워 라는 말로 욕망에 솔직해지라고 바키에게 설교까지 했다. 때문에 잭 한마 역시 자신의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피가 옅다느니 하며 잘 만나주지 않는 것이 잭이 워낙 금욕적이라서라는 주장도 있다.[22]
- 알콜 70%의 위스키 한병을 맥주컵 사이즈의 컵에 전부 따른후 원샷에 담배 1개피를 단 호흡에 전부 빨아버리는 괴인이기도 하다[23]. 그리고 노려보는 것만으로 꽃을 시들게 하는 특기도 있다.
- G.M.측에서 한마 유지로의 체모로 복제인간을 만드려는 계획을 꾸미고 있다. 오거의 손가락 하나만 있으면 시간도 성공률도 비약적으로 올라간다고 한다.
손가락을 구하는게 불가능해서 그렇지...
- 시각으로 대상의 약점을 파악할 수 있는 스캐너(...) 기능이 있다는게 드러났다. 겉으로는 팔팔해보이던 토쿠가와 미츠나리가 중병에 걸려있다는걸 이 능력으로 알아채고 건강검진은 제대로 받고 있냐면서 전혀 유지로스럽지 않은 대사를 날렸다.
- 바키의 뇌가 마치 오니같은 형상을 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유지로의 두개골 형상도 화를 내는 것처럼 생겼다.
- 작중 바키의 편타를 당한 인물 중 유일하게 무표정을 유지할 수 있는 인물이다. 편타로 바키를 이기려했던 흉악사형수 야나기 류코는 꼼짝도 못했고, 단순 신체능력만으로 치면 유지로 이상으로 보이는 피클조차도 편타의 고통에 날뛰었다. 반면 유지로는 전신의 근육을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완전 구동해서 고통을 분산시켰는데, 근육을 완전 구동한 모습이 아무리봐도 인간으로 보이지 않는다.
- 의외로 자손 번식이 많지 않다(..) 유지로 본인의 여자 취향 때문일지도. 쾌락주의 + 전투광 + 혈통중시라 자손번식이 왕성할 것 같지만 정작 자식은 한마 바키와 잭 해머 정도였다. 에미의 사례를 보면 살상욕이 있는 강력한 형질의 유전자를 원해서일지도 모른다. 다만 한마 바키와 잭 해머만 봐도 유지로의 자식이 많아졌으면 작중 파워밸런스가 미쳐 돌아갔을 거 같다 (..) 유지로의 자식으로 논란이 되는 캐릭터는 2부 대뇌대전에서 등장한 한 카이오. 2부 21권에서 유지로가 한 카이오를 보고 "네 동생이... 나아버렸구나!"란 대사를 한다. 하지만 이는 오역이라고 한다. 실제로는
"네 동생이...(독수를 쓰는바람에 바키의 독이 중화되어) 낫게해버렸구나"정도의 뜻.
- 참고로 인터넷에서는 왠지 모르게 총으로 머리를 쏴도 뇌를 스스로 움직여 안 맞고 지나가게 한다는 짤방 겸 오해가 있는데, 이는 이 만화가 아니라 괴짜가족에 나오는 장면이다. 단지 해당 인물이 유지로를 패러디한 캐릭터일뿐... 대놓고 엽기 패러디를 한 장면이 전혀 위화감이 없는 걸 보면 이 캐릭터의 엽기스러움이 새삼 느껴진다.
- 의외로 민간인들에게는 그리 알려지지 않은 인물. 정확히는 도시전설로 알려져 있었다. 이는 아들인 바키도 도시전설같이 알려져있고 이 둘의 사이가 좋지않아 싸운단 소문이 퍼졌었다. 이후 정말로 싸움이 시작되자 부자의 싸움을 보자고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는데 이걸보고 거의 최초로 당황해서 놀란 표정을 지었다.
- 저격으로 제압 운운했지만, 4부 바키도에서는 낙뢰마저도 피해버릴 것이라는 대사가 내레이션으로 나온다(...)
마취총 맞은 건 대체 뭐였지물론 이 때는 유지로도 1부 때랑은 비교도 안되게 파워업한 상태고, 하나야마랑 한판 붙는다는 생각에 100% 임전태세임은 감안을 해야겠지만.
12.1 그 밖에
RPG수작게임 서프라이시아에도 본명그대로 등장한다. 다만 특정조건을 충족시켜야 만날수 있는 히든 보스. 각 대륙의 실력자들에게 행패를 부린다. 격파하면 가스총에 맞고 기절해버린다.
작가의 다른 작품인 아랑전 게임 시리즈에도 히든 캐릭터로 등장하는데 기습시 0.2초 만에 상대를 박살내는데다가 적당히 펀치만 난타해도 8초내로 적을 사망시킬 수 있는게 가능한 희대의 개사기 캐릭터이다. 필살기들도 가드 불가라든가 일격 필살이라든가 전부 흉흉한 것들뿐, 3번째 체인이 깨지고 나가는 필살기는 맞으면 절명, 그냥 KO다. 사실 주먹 난타만 해도 패닉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런데 CPU로 만나면 난타고 뭐고 잡기에 쓰러져 죽는 안습한 상황도...
M.U.G.E.N.에서는 모든 공격에 피아구분이 없어서 팀플레이시 아군도 때릴 수 있으며 KO 시킬수도 있다. 2:2 팀플레이를 할 시에 1R 3KO라는 상상불허의 엄청난 스코어를 찍어낼 수 있기도 하다. 그냥 2:2 팀플레이가 아니라 1:1:2로 돌변해버린다고 보면 된다. 아군 캐릭터는 유지로처럼 피아구분이 없다면 맞싸움이라도 가능하지 피아구분이 있다면 유지로를 때릴 방법이 없으니 그냥 죽어야 한다.
성능도 굉장히 좋은 편이고, 7번 팔렛 이상 넘어가면 흉악 캐릭터로 돌변한다.
일반적으로 바키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캐릭터로 동인계에서도 대단히 사랑받는 캐릭터이며 각종 패러디에서도 자주 얼굴을 비추는데, 보통은 지나가던 크툴루 정도로 묘사된다. 후반으로 갈수록 그림체의 변화 때문에 얼굴 표정도 참으로 굉장해지는지라 인터넷 밈 수준으로 통할 정도.
한국의 드래곤볼 패러디 만화에선 초사이어인 이미지였고, 월희 동인지에선 주요 출연진들을 혼자서 박살낸다거나 이 사람이 나의 주인님에선 찌질한 주인공을 두들겨 패는 엑스트라로 나온다. 괴짜가족에서도 지상 최강의 어머니로 출연. 이외에도 각종 만화에서 조금씩 얼굴을 내밀기도 한다.
2ch쪽 정보라서 신뢰도는 낮지만 바키, 수라의 문, 터프의 세 작가가 모여서 대담을 나눌 때 나온 각 작가들의 주인공들의 파워 밸런스는 유지로≥츠쿠모>키류.(최강은 유지로이지만 그에 한없이 가까운 존재가 무츠 츠쿠모.) 하지만 나날이 갈수록 파워 밸런스는 일그러지고, 옛날 정보가 되어간다.[24]
명대사로는
바키 : (난동을 부리는 유지로의 만행을 보다 못해) "전부터 묻고 싶었다. 도대체 한마 유지로의 '투쟁'의 이유는 무엇인가?"유지로 : "생각해 본 적도 없다."
가 있다. 과연 진성 전투광
처음 등장했을 땐 피부도 적당히 까무잡잡한 훈남이었고 머리 스타일도 평소에는 올백이었다가 발동 걸리면(...) 머리가 파직 서는 스타일이었지만 가면 갈수록 안면근육이 점점 심하게 튀어나오고 머리도 평소에도 파직 서게 됐으며 피부도 완전 흑인 레벨로 변하더니 완전히 얼굴이 망가져버렸다.(격투맨 바키 4권에서 처음 등장할 때 얼굴과 가장 최근 연재분의 얼굴을 비교해보자. 덧붙여 안면근육의 돌출은 특히 그 아들인 바키와 비교해보는게 좋을 거다.) 이 안면근육 돌출 때문에 작중 설정상 아무리 넉넉히 잡아도 40세는 넘지 않은데도 50대로 봐도 손색이 없는 노안으로 변해버렸다.
유지로의 굴욕 맹호야!
게임 아랑전에서의 등장 영상에서 더욱 더 무서운 것은, 분명 "지상 최강의 생물 1"이라고 표기되어 있다는 점이다...
필살기는 1번 체인이 단순한 카운터, 2번 체인은 어전수, 3번 체인은 귀신의 일격이다. 3번은 보통 체인이 끊기지도 않으며 2번에서 대부분 결판이 난다. 하지만 몰아붙여서 3번을 끊고 귀신의 일격을 맞으면 절명한다. 즉사판정...
한편으론 미지의 상대에겐 도전하지 않는 먹튀란 설도 있다#유지로가 오기전에 바키가 오겠지
룸싸롱에도 잘 출현하는것 같다.#
이 문서 윗단에서도 나왔듯이 거의 싸이코패스 수준이었는데 3부쯤부터 점점 좋은 사람이 돼가는중이다.
3부에서는 바키에게 부자지간의 정을 드러내기도 하고 4부 바키도에서는 자신을 알아보고 싸인해달라는 아이에게 싸인까지 해준듯. 창피해서 그래서 해준거냐라고 물어오는 하나야마에게 묻지마라고 말을 자르긴하는데 정황상 이건 해줬다고밖엔...
- ↑ 1955-1956년경 생
- ↑ 참고로 전부 추정이다. 유지로가 한가하게 신체측정을 할리가 없고 측정을 요청할 간 큰 인간도 없으니...
- ↑ 다만 이것은 나중에 작가가 유지로를 미화시키는 과정에서 나온 내용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아들을 지키려는 아내를 죽였는데, 아니 그걸 넘어서 살인을 저질렀는데 이걸 합리화시키는 시점에서 제정신이 아니다.
- ↑ 다만 후에도 설명을 잘안하게 되었다뿐이지 무술과 격투기에 대한 박식함이라는 설정은 유지되었다.
- ↑ 전력으로 내지른 펀치가 가슴을 관통한 것도 아니고, 심장을 터트리는 것도 아니고, 고작 멈춘 걸로 끝난 것을 보면, 이 때에는 유지로를 그냥 강한 격투가 정도로 표현할 생각이었던 것 같다.
- ↑ 애니에선 변경되어 레슬링 기술로 뒤로 날려버렸다.
- ↑ 이때 표정을 보면 쿠레하 씨는 쫄고 있었다.
- ↑ 작중에서 총소리가 6번 난것으로 비추어 보아, 6발 이상 맞았다. 코뿔소용 마취총을 6발 맞았으니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유지로의 내구력은 코뿔소 6마리에 필적. 코뿔소는 육지동물 중 1-2위를 다투는 괴물이다.
- ↑ 작중에는 30년이라고 되어 있으나 작가의 오류로 보인다. 대충 20년 전이라면 아귀가 맞는다. #
- ↑ 원래 괴짜가족에 나오는 패러디 캐릭터가 사용했던 방법이지만 작가인 이타가키 케이스케와 괴짜가족의 작가 하마오카 켄지의 친밀한 관계로 인해 역패러디된 장면이다.
- ↑ 물론 진짜가 아닌 상상력에 의한 허상. 이에 바키는 밥상뒤집기를 시전했다. 정확히는 맛보라고 줬는데 흉내질은 흉내질이라며 거절하자 바로 뒤집었다. 그러자 유지로는 급하게 그 흉내질인 밥상을 잡았다. 그리고 이때 사실 유지로가 좀 찔리는게 있었는데 만든 두부된장국이 짯다고...
- ↑ 참고로 이 꼬마나 주변인물들은 거의 부왘! 수준으로 좋아했다. 사실상 유지로의 싸인인 셈... 게다가 질감 표현이나 들고 있는 보드마카를 보면 찢은 건 그냥 종이도 아니고 화이트보드(...)
- ↑ 유지로가 이렇게 분노한 인물은 또 한명 있는데, 바로 마호메드 아라이 주니어. 모토베와 거의 똑같은 방식으로 유지로에게 엿을 먹였었다. 사실상 이번 모토베의 용자짓은 셀프 오마쥬 수준
- ↑ 작중 묘사로도 이토록 전력을 다해 상대의 공격을 회피한 경우는 과거 카쿠 해황 이후 처음이다!
- ↑ 등을 두드려 준다든가, 가볍게 주먹으로 치면서 '자네가 더 스마트했어'라고 한다든가. 물론 대뇌대전편에서의 유지로는 전에 없을 정도로 유한 모습을 보였었다는 것은 감안을 해야겠지만...
- ↑ 참고로 세계 챔피언도 못 막는 기술이라며 갤럭티카 팬텀 울트라 슈퍼 44매그넘 얼티메이트... 이름하여 잽을 가르쳐주는 등(...) 바키 1부보다 전 시점, 즉 바키 유아기 때에는 손수 여러가지 기술을 지도해 준 적도 있는 듯.
- ↑ 애초에 그 미국이 대통령이 바뀔 때 마다 조약을 맺을정도니 동물로는 상대도 안된다.
- ↑ 이렇게 위성으로 감시당하는 인간은 유지로 이외에는 전 세계에 2명뿐이다. 쥰 게벨과 비스켓 올리버.
- ↑ 여담이지만 작중 설정에서 류큐 왕가의 장남에게만 전수하는 기술이라는 설정이 있으며 그의 아버지인 한마 유이치로가 오키나와에 살았던 것을 보면 왕가 집안일 가능성도 무시할 수는 없다.
- ↑ 무공 자체는 빈틈이 없는 뛰어난 반격기이지만, 상대가 비슷한 반격기를 쓰면서 수비 태세로 일관하면 깨진다. 정확히 말하면 그 어전수 자체에는 문제는 없는데 비슷하게 반격기로 대치하게 되면 먼저 공격하는 쪽이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이 되고, 그런 대치 상태를 한마 유지로 쪽에서 투쟁본능을 못이겨서 먼저 깨버리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 즉, 기술 자체는 뛰어나지만 유지로와 궁합이 너무나 안좋다.
- ↑ 바키의 대사를 볼 때, 이미 예전에 익히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단지 쓰질 않았을 뿐.
- ↑ 모든 활동을 강해지는 것 하나에만 몰두하며 타고난 육체의 능력이 아닌 약물과 신체개조에 의지한다는 점에서 잭은 유지로의 안티테제적인 면이 강하다.
- ↑ 둘 모두 일반인에게 있어서 불가능한 행동은 아니지만 몸에 굉장히 안좋다(…). 위스키 한병을 한큐에 마시면 이후 토하는 사람이 대부분
를 맞고 끄떡없는 캐사기에게 통하는 논리가 아니다만 - ↑ 이 시절 유지로는 마취총으로 제압이 가능하던 시절이다.
우주가 팽창하는 속도로 강해지고 있어서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