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Broken Phantasm - 부서진 환상
Fate 시리즈의 용어.
보구의 특수한 사용법. 보구를 구성하는 숨겨진 마력을 전부 폭발시켜 써먹는 기술. 이를 통해 압도적인 위력을 발휘한다. 그 대가로 보구는 완전 소멸하기에 단 한번만 쓸 수 있다. 비장의 수단 중 비단의 수단이라 할 수 있다.
마력이 폭발하는 것이기에 보구 자체가 터지는 것은 아니라서 보구의 형태는 유지된다. 그렇지만 구성 마력이 사라졌기에 곧 소멸한다.
보구를 잃으면 전력이 급감하기에 일반적으로는 쓰지 않을 기술이다. 설령 자폭성으로 써야만 할 상황이더라도 보구의 마력을 폭주시켜서 자멸하는 대가로 위력을 높이는 게 이득이다.
그러나 영령 에미야에겐 비장의 수로 사용된다. 언제든지 마력만 있으면 주구장창 보구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 주로 칼라드볼그2를 사용한다.
2 작중 행적ㆍ묘사
UBW 루트에서는 칼라드볼그 2를 사용하여 세이버와 전투중이던 버서커를 저격. 버서커가 중간에 눈치를 채고 저격을 막아냈지만, 그 순간 브로큰 판타즘을 사용하여 그 일대를 날려버린다. 린과 세이버의 말에 의하면 보구 랭크 A에 상당한다고. 갓 핸드를 뚫어내어 버서커의 스톡 1개를 깎는 것에 성공한다.
스튜디오 딘의 Fate 애니에서는 아인츠베론 성에서 버서커와의 전투에서 등장. 여기서도 칼라드볼그를 투영하여 브로큰 판타즘으로 스톡 1개를 깎아낸다. UBW와는 다르게 저격이 아니라 정면에서 사용했는데, 이는 버서커가 광화로 이성을 잃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1] 또한 학익삼련에서 간장막야가 폭발하는 것으로 나온다.
UBW TVA에서는 원작과 약간 다르게, 세이버가 버서커를 1회 죽임으로 버서커가 재생하는 순간 칼라드볼그로 저격. 버서커를 한 번 더 죽였으며, 여기에 브로큰 판타즘을 사용해 스톡 1개를 더 깎아낸다.
프리즈마 이리야에서는 2기 마지막에 8번째 카드 회수 작전에서 아처 카드를 몸에 품고 있는 쿠로가 사용했다. 이 때 본편에서는 상상도 못할 엑스칼리버를 투영해서 자폭시켜 엄청난 폭발을 일으키지만, 흑화 치트왕은 신들이 사용하던 방패의 원전을 꺼내 가볍게 막아버렸다.
도쿄 1차 아처가 가진 보구 스텔라(유성일조)는 일종의 이중의 브로큰 판타즘이라고 한다.
사용자와 보구를 동시에 브로큰 판타즘 시키는 보구이기 때문.
3 기타
첫 등장 시 굉장한 임팩트를 줬지만 그 때 이후로는 딱히 등장한 적이 없는데, 아무래도 작중에서는 저격 방식으로 전투가 진행되는 상황이 거의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이후 Fate/Grand Order에 가서야 브로큰 판타즘을 겸하는 보구가 등장했다.
EXTRA 시리즈에서 칼라드볼그를 사용하면 소용돌이치는 불기둥이 솟아 오르는데, 이것이 브로큰 판타즘인지 아닌지는 불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