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아이소포스'의 등장인물에 대해서는 브리세우스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치즈의 한 종류에 대해서는 브리 치즈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Bree.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도시.
샤이어 북동쪽에 자리잡고 있는 시골 마을. 아르노르가 멸망한 이후 사실상 유일하게 남은 에리아도르의 인간 정착지이며, 규모도 단순한 시골마을이라기 보다는 한적한 소도시 수준이다. 인간 뿐만 아니라 호빗들도 상당수 거주중. 위치가 위치인지라 에리아도르의 여행자들이 많이 들리기 때문인지 여관등이 많다. 완전 촌구석인 샤이어보다는 외부와 개방된 도시라서 곤도르를 비롯한 대륙 중심부의 소식도 자주 들려오는 편. 그런데 이 촌뜨기 호빗들은 브리에서 한 차례 걸러진 외부 세계의 소식도 무슨 안드로메다 찍고 오리온으로 가는 헛소리로 들리는 모양인지 '브리에서 온 소식처럼 이상하다'는 관용구까지 쓴다(...). 더불어 샤이어와 다른 지역들의 교류지이기도 하며 호빗들의 연초 문화도 이곳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퍼져나갔다. 달리는 조랑말 여관의 버터버 발리맨은 기억력이 좋지 않은 영감으로, 간달프나 성큼걸이와도 아는 사이이다.
반지전쟁 동안 그나마 피해를 거의 입지 않은 마을이며, 나즈굴들의 습격으로 한 차례 난장판이 됐던 게 가장 큰 피해. 그래도 모르도르나 아이센가드의 첩자들이 한반지의 정보를 모으기도 한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