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검 영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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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gham Young University

Enter to learn, go forth to serve.
와서 배우고, 가서 섬기라.

캠퍼스 전경

1 개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이하 몰몬교)가 1875년에 설립한 사립대학교로, 사립대학교 중에서는 뉴욕 대학교(NYU) 다음으로 크다. 캠퍼스는 유타주 프로보와 하와이 그리고 아이다호주, 세 곳에 위치한다. 약칭 BYU.

브리검 영(Brigham Young: 1801~1877)은 몰몬교의 창교주 조셉 스미스 사후, 몰몬의 2대 교주가 되어 몰몬교도들을 이끌고 유타주로 들어와 개척한 사람이다. 대학교 개교시에 당시 자기네 교단의 교주 이름을 딴 것.

몰몬교립 대학교답게 학생 전원이 아너 코드(Honor Code)라는 엄격한 종교적 학칙을 준수하며 학생들 중 98%가 몰몬교 신도. 이 때문에 미 전역의 몰몬교도 학생들이 모여들며, 그 때문에 학생의 과반수가 유타 주 출신이 아니다. BYU 남학생들의 97%, 여학생들의 약 32%는 몰몬 선교사로서 약 2년간 학업을 중단하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선교 사업을 펼친다.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이런 식으로 브리검 영 재학중 한국에 왔다가 한국에 눌러앉고 귀화했다.

그래서 이 대학 학생들 대다수는 외국어 하나 정도는 필수적으로 배우며, 학부과정에서 외국어 강좌가 가장 다양하고 수준 높기로 유명하다. 학부과정 외의 대학원 과정에서는 미국 top 44 위 로스쿨인 J. Reuben Clark Law School이 유명하며 경영대학인 메리어트 스쿨이 경쟁력이 높은데 2006~7년 전후까지는 미국내 top 10에 들어가는 MBA, 회계학 대학이었으나 2010년대 이후로는 위상이 조금 떨어졌다.

현재 미국대학 전미랭킹62위 이다.([1])
학과중에서는 Accounting - 회계학 이 전미 랭크 3위에 들어가있다. ([2])

(프로보 본교 기준)

BYU는 사립대학이지만 몰몬교 재단의 십일조가 지원되기 때문에 미국에서 가장 학비가 저렴한 사립대학 중 하나이다. 2010년 기준으로 연간 등록금이 5천 달러 내외로 사립대학으로선 파격적인 조건. 그 대신 교회나 교인의 추천 없이는 입학하기 어려우며 학칙 또한 엄격하다. 학교 환경이 이런데다 학부교육을 중시하다보니 미국에선 학업량 많은 대학으로도 알려져 있다.

몰몬교의 의무인 해외 선교활동 때문에 해외 유학코스나 해외 학생의 유학 유입도 상당한데, 한국에서 몰몬교가 극소수 분파인데도 한국에서도 유학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