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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Dt common streams StreamServer.jpg
이름 | 숀 브래들리 (Shawn Bradley) |
생년월일 | 1972년 3월 22일 |
국적 | 독일 |
키 | 228.6cm(7 ft 6 in) [1] |
체중 | 122.5kg[2] |
포지션 | 센터 |
역대 소속팀 |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1993 ~ 1995) 뉴저지 네츠(1995 ~ 1996) 댈러스 매버릭스(1996 - 2005) |
개요
미국식 신장표기로 7'6으로 센터부족을 겪던 필라델피아76ers에 2순위로 선발되었다. NBA 역대통틀어 조지 무레산(234)과 마누트 볼(231)에이은 신장과 긴팔로 주목받았으나 신장대비 적은 체중으로 파워가 부족해 득점이나 리바운드는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 상대적으로 가벼운 체중덕에 거인중에서 재빠른 움직임을 보여줬고[3] 커리어도 길게 가져갈 수 있었다. 블록슛에서 평균 20분가량의 출전시간에도 통산 2.5개를 기록할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자기보다 작은 선수들에게 인유어페이스 덩크슛을 멋지게 당하기로 유명했다. 응? 전투력 측정기
스타는 아니었지만 십년 이상 커리어를 이어간 준척급 선수고, 가로수비는 별로였지만 블럭슛 하나만큼은 리그 최정상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워낙 신체적인 특징이 뚜렷해 (엄청나게 큰 키, 기이해보일 정도로 길고 가는 몸) 장신선수들이 나오면 비교대상으로 은근히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야오밍이 등장했을 때 찰스 바클리는 그를 까면서 "야오는 숀 브래들리가 빌 러셀처럼 보이게 했다면서 비교했고,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역시 "나는 숀 브래들리와 다른 유형의 선수"라면서 더 강인하고 뛰어난 선수가 될 것이다고 하기도 했다.
사실 듣보잡이라면 이런 비교에서 언급조차 될 수 없다는 걸 생각하면 그나마 브래들리가 어느 정도 실력이 있기 때문에 언급되는 것. 대표적으로 포르징기스랑 비슷한 키이며 야오밍과 같은 동양인에 부상이 잦은 것도 비슷한 하승진은 이런 식으로 언급되는 경우가 없다. 그의 이름 자체를 아는 이가 미국에서 드물기 때문.
여담이지만 팔이 워낙 가늘어 굉장히 길어보이는데, 의외로 농구선수치고 팔이 긴 편은 아니었다. (물론 키에 비해서...) 대부분의 농구선수들은 신장보다 훨씬 긴 윙스팬(양팔을 옆으로 쫙 펼쳤을때 왼손 끝부터 오른손끝까지의 거리)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브래들리는 맨발 신장(227.3cm)보다 오히려 짧은 윙스팬(226cm=7피트5인치)를 가졌다. 이는 팔 짧기로 유명한 야오와 비슷한 수준이다. 물론 이건 야오의 떡대가 의외로 좋은 반면 브래들리는 역대급 어좁이(...)란 점이 크지만, 어께가 결코 넓은 편이 아닌 케빈 듀란트는 그보다 10cm 가까이 작지만 윙스팬이 비슷하단 걸 생각하면 브래들리는 신장 대비 팔은 NBA기준으로 오히려 약간 짧은 편이다.
영화 스페이스 잼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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