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의 주
Idaho이대호가 아니다 .....아니었구나
아이다湖 같은게 아니다
마크 와트니가 이 문서를 싫어합니다
미국의 행정구역 | ||||||
주 (State) | 북동부 | 뉴 잉글랜드 | 메인 (ME) · 뉴햄프셔 (NH) · 버몬트 (VT) 매사추세츠 (MA) · 로드아일랜드 (RI) · 코네티컷 (CT) | |||
중부 대서양 | 뉴욕 (NY) · 뉴저지 (NJ) · 펜실베이니아 (PA) | |||||
남부 | 남부 대서양 | 델라웨어 (DE) · 메릴랜드 (MD) 버지니아 (VA) · 웨스트버지니아 (WV) 노스캐롤라이나 (NC) · 사우스캐롤라이나 (SC) 조지아 (GA) · 플로리다 (FL) | ||||
동남 중앙 | 켄터키 (KY) · 테네시 (TN) · 앨라배마 (AL) · 미시시피 (MS) | |||||
서남 중앙 | 아칸소 (AR) · 루이지애나 (LA) 오클라호마 (OK) · 텍사스 (TX) | |||||
중서부 | 동북 중앙 | 미시건 (MI) · 오하이오 (OH) · 인디애나 (IN) 위스콘신 (WI) · 일리노이 (IL) | ||||
서북 중앙 | 미네소타 (MN) · 아이오와 (IA) · 미주리 (MO) 노스다코타 (ND) · 사우스다코타 (SD) 네브래스카 (NE) · 캔자스 (KS) | |||||
서부 | 산악 | 몬태나 (MT) · 와이오밍 (WY) · 아이다호 (ID) 콜로라도 (CO) · 뉴멕시코 (NM) 유타 (UT) · 애리조나 (AZ) · 네바다 (NV) | ||||
태평양 | 워싱턴 (WA) · 오리건 (OR) · 캘리포니아 (CA) | |||||
본토 외부주 | 알래스카 (AK) | |||||
하와이 (HI) | ||||||
특별구 | 워싱턴 D.C. (DC) | |||||
해외 속령 | 괌 (GU) · 미국령 사모아 (AS) · 북마리아나 제도 (MP)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VI) · 푸에르토 리코 (PR) |
1.1 개요
미국 북서부에 위치한 주. 가장 큰 도시이자 주도는 보이시(Boise)이다.
1890년 7월 3일, 43번째로 연방에 가입했다. 면적은 216,632 km2로 한반도와 비슷하고, 인구는 2015년 통계 기준으로 1,654,930명이다.
보석의 주(Gem State)라는 별명이 붙은 주로, 동쪽은 몬태나, 서쪽은 워싱턴 및 오리건, 남쪽은 북위 42도를 경계로 네바다 및 유타와 접하며 북위 49도선인 북쪽 경계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와 접하는 국경이다. 로키 산맥 서쪽으로 넓게 퍼져 있고, 북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로 되어 있다.
아이다호라는 이름은 '산중의 불빛' 이라는 뜻의 원주민 말 에다호 (edah hoe)에서 유래한 것.
Gem State 라는 별칭의 유래가 재미있다. 주명을 지을 당시 아이다호가 그 지역 인디언 원주민(Shoshone족) 말로 '빛나는 보석'이라는 뜻인 줄 알고 주명을 지었는데, 나중에 이게 위와같이 오역인 게 밝혀졌지만, 그냥 별칭으로 쭈욱 써온 것.
영화 나폴레옹 다이너마이트의 배경이다.
1.2 경제
미국 서부에서 가장 한적한 몬태나, 와이오밍과 인접하여 이 주도 아직 인구가 적은 편이기는 하나, 그래도 몬태나, 와이오밍에 비하면 훨씬 사정이 나은 편. 우선 농업 생산량도 많은 편인데, 미국 제1의 감자 생산지로 무엇보다 가장 유명하다. 미국판 강원도 감자튀김용 감자는 아이다호산이 가장 유명하며 [1] 한국을 비롯하여 감자튀김용 감자가 별로 생산되지 않는 국가에서는 이곳의 감자를 수입하여 사용한다. 밀, 건초, 보리, 사탕무 등도 생산하며, 낙농도 성한 편이다. 산악 지역에서는 금, 은, 동이 체굴되고 있다. 공업이 최근 크게 발달하여 중요한 산업이 되고 있다. 컴퓨터 부품, 식품, 기계, 가구 등의 제조업이 발달하였다. 특히 보이시 일대는 컴퓨터 관련 산업이 최근 크게 발달하고 있다. 보이시에는 세계적인 반도체 생산업체인 마이크론[2]이 본거지를 두고 있으며, 세계 최대의 프린터 생산업체인 휴렛팩커드의 레이저젯 프린터 사업본부가 위치하고 있다.[3]
1.3 역사
본디 아메리카 원주민의 땅이었다가, 미국 영토가 된 후 워싱턴 준주에 속했다. 남북전쟁을 전후해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 때 지금의 몬태나와 와이오밍 대부분을 포함한 아이다호 준주로 새로 분리시켜 형성되었고, 곧 몬태나와 와이오밍이 다시 준주로 분리되었다. 그런데 워낙 외딴 곳이라서 주지사를 시켜준다해도 가는 사람이 없었고 초대 주지사도 정작 아이다호엔 몇번 가지도 않았다고 한다. 그러다가 1890년 39번째 주로 미국 연방의 정식 주가 되었다. 이후에도 외진 곳이라 크게 발전하지 못하다가 20세기 후반부부터 주도 보이시가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면서 인구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 전술한바 금광, 은광, 동광이 잇달아 개척되고 많은 광부들이 들어와 일했으나 박봉과 격무에 허덕였으며 1890년대 중반에 광부들이 대 쟁의를 일으킨 일이 있었다. 아래의 유타에 정착한 몰몬교 신도들이 이 곳에도 처음에 정착하여 개척하여 지금도 몰몬교 신도의 비중이 약 20% 가량 되며, 단일 종파로는 이 주에서 가장 신도수가 많다. 주민은 대부분 백인이지만 도시지역에는 최근 흑인, 동양인, 히스패닉도 많이 들어오고 있다.
1.4 자연지리
북동쪽은 로키 산맥의 높은 산이 이어지는 고지대이고, 서남쪽은 컬럼비아 강의 지류인 스네이크 강뱀강이 흐르는 분지 지역이다. 중앙부에는 넓은 삼림 지대가 펼쳐져 있다. 미국 북서부의 고지대에 위치하여 춥다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위도와 고도를 감안하면 기온이 그다지 낮지 않다. 북위 43도에 850m 지점에 있는 주도 보이시의 1월 평균기온은 -1도, 7월 평균기온은 23도로 대한민국보다 북쪽에 있고 고도마저 높은 점을 감안하면 기온이 매우 높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스네이크 강 유역 분지는 건조하여 일부 지역은 사막에 가까울 정도이고, 고지대에는 삼림이 울창하다.
울창한 삼림과 대자연이 많아서 관광지로도 알려져 있다. 중앙부에 있는 선밸리는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스키장이 있는 곳 중 하나이다. 겨울 스포츠는 아이다호 정체성에 중요한 요소이며, 여러 지역에서 스키장을 찾아볼 수 있다. 래프팅과 카약도 주요한 실외 여가활동이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일부도 이 주에 위치해 있다[4]
1.5 정치
아이다호 주지사 일람은 역대 아이다호 주지사 문서 참조.
유타 등과 함께 전형적인 모르몬 주로 미국 공화당 지지 성향이 수위권을 달린다. 그런데 바로 접경하는 주들이 민주당 성향이 매우 강한 워싱턴 주와 오리건 주라는게 함정. 하지만 그 두 주의 경우에도 아이다호와 접경하는 동부 지역은 아이다호와 다르지않게 공화당 지지 성향이 강하다. (오죽하면 동부 오리건 주 주민들 사이에서 오리건 주를 탈퇴하고 아이다호 주에 가입하자는 말이 꾸준히 나올까. )
1.6 출신 인물
- 라나 터너(배우, 1921~1995)
- 릴리언 디즈니(월트 디즈니의 부인, 1899~1997)
- 마크 펠트(제2대 FBI 부국장, 워터게이트 사건에서 딥 스로트라는 가명으로 워싱턴포스트 기자에게 내부고발을 했다.)
- 세라 페일린(공화당 정치인, 자란 곳은 알래스카이다.)
- 토리 윌슨(프로레슬러)
- 하먼 킬러브루(야구선수)
2 영화 제목
원제는 My Own Private Idaho. 3번과 상관있는 제목이다. 1991년작으로 감독은 구스 반 산트.
영화의 큰 흐름은 셰익스피어의 헨리 4세를 기반으로 반들어졌다. 배급사는 중소업체였던 파인 라인.
긴장을 하면 그냥 쓰러져 잠이 드는 기면증을 가진 마이크. 남창으로 살아가지만 고향 아이다호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마이크에게는 어릴적부터 어머니와 자신을 허구헌날 때리고 괴롭히던 술주정뱅이 아버지가 있었다. 어느날 밤, 어린 마이크 앞에서 처절하게 어머니를 구타하던 아버지를 보다못해 총으로 아버질 쏴죽이고 만다. 하지만 어머니는 모든 걸 자기 탓으로 자수하고 교도소로 간다. 때문에 마이크는 제대로 배우지도 못하고 커가면서 남창이 되어버렸지만 어머니를 그리워한다.
그런 마이크에게 단짝 친구가 있으니 스콧이었다. 마이크와 달리 부유층에 시장인 아버질 두고 어릴적부터 부족함이 없어 자랐으나 보수적인 아버지에 반발하여 가출해 거리에서 살아가고 있었던 것. 그러던 어느 날, 둘은 아이다호로 마이크의 어머니를 만나러 가기로 하는데….
꽤 아름다운 영상과 배우들 명연이 돋보였지만 꽤 노골적인 동성애 묘사로 국내 개봉당시 8분 가까이 잘려나갔다.그런데, 잘려나간 장면에는 꽤 중요한 장면이 그 묘사들과 들어가 있어서 영화 줄거리 이해가 문제였다.
더불어,번역도 엉망. 모닥불을 피우고 야영하던 자리에서 마이크(고 리버 피닉스)가 스콧(키아누 리브스)에게 "난 널 사랑해." 라는 대사를 엄마가 보고 싶어(알다시피 I Love You를 얼마나 모를까!?) 라는 자막으로 처리했다가 극장에서 관객들의 비웃음을 받았고 결국 극장 흥행은 망했다.
그리고 국내 개봉당시 포스터에선 참 웃기던 게 키아누 리브스 이름이 한 포스터에 3가지로 나온다. 키에누 리브스,키아누 리브스. 키아누 리버스.
- 참고할만한 자료
3 '국제 동성애자 및 성전환자 차별 반대의 날'의 두문자어
IDAHO - International Day Against Homophobia and Transphobia
1990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동성애를 질병 분류 목록에서 제외시킨 것을 기념하는 날. 매년 5월 17일로 제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