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시호크스

National Football Conference
서부지구 소속구단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San Francisco 49ers)
로스앤젤레스 램스
(Los Angeles Rams)
시애틀 시호크스
(Seattle Seahawks)
애리조나 카디널스
(Arizona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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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워드마크
시애틀 시호크스
Seattle Seahawks
창단1975년
NFL 가입1976년
연고지워싱턴시애틀
구단 연고지 변천시애틀(1976~)
구단명 변천시애틀 시호크스(1976~)
홈 구장킹돔(1976~1999)
허스키 스타디움(2000~2001)
센추리링크 필드(2002~)
구단주폴 앨런(Paul Allen)
사장피터 맥러프린(Peter McLoughlin)
단장존 슈나이더(John Schneider)
감독피트 캐롤(Pete Caroll)
약칭SEA
홈페이지
우승 : 1회
슈퍼볼 우승
(1회)
XLVIII(2013)
컨퍼런스 우승: 3회
NFC2005, 2013, 2014
디비전 우승: 9회
AFC West(2회)1988, 1989
NFC West(6회)2004, 2005, 2006, 2007, 2010, 2013, 2014
플레이오프 진출: 15회
NFL1983, 1984, 1987, 1988, 1999, 2003, 2004, 2005, 2006, 2007,
2010, 2012, 2013, 2014, 2015

NFL미식축구팀. NFC 서부지구 소속. 연고지는 시애틀 1976년 확장 프랜차이즈로 참여한 시애틀 파일러츠시애틀 매리너스,시애틀 슈퍼소닉스에 이은 시애틀 프로스포츠의 후발주자. 팀명은 물수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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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츄리링크 필드(CenturyLink Field)[2]

1 역사

1972년 시애틀 프로풋볼 회사(Seattle Professional Football Inc.)를 만들어 풋볼팀 창립을 준비한 것이 시작. 미국 스포츠시장에서 가장 늦게 주목받은 지역 중 하나인 북태평양지역은 워싱턴, 오리건 주의 많은 인구와 인근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 주까지 걸쳐있는 시장이었지만, 캘리포니아라는 거대 시장에 비해 늦게 개척되어 1967년 NBA 농구팀 시애틀 슈퍼소닉스가 창단되고 2년 뒤인 1969년 MLB 야구팀 시애틀 파일러츠가 창단되면서 풋볼팀 유치에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3] 그리하여 시애틀은 시애틀 매리너스의 홈구장이었던 돔경기장 킹돔을 함께 사용하면서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와 함께 확장팀으로서 1976년 NFL에 참가했다.

시호크스는 리그에서 유일하게 NFC→AFC→NFC로 두번이나 소속 컨퍼런스를 바꾼 팀이다. 처음에는 NFC 서부지구에 편입되었지만, 편입과정에서 꼬여 플로리다주에 있음에도 AFC 서부지구에 끼게된 창단동기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의 지구조정을 위해 1년만에 AFC 서부지구로 이동했다. [4] 그러나 원래 AFL의 창립멤버들끼리 모여서 서로 물고 뜯으면서 치열한 병림픽 라이벌 관계를 형성해온 기존 AFC 서부지구 팀들 사이에 갑자기 끼어들어온 모양새라 혼자만 꿔다 놓은 보릿자루마냥 20년이 넘는 세월을 존재감 없이 보냈다. 그러다가 2002년 신생팀 휴스턴 텍산스가 창단되고 리그의 체제가 3지구 체제에서 4지구 체제로 개편되면서 다시 NFC 서부지구로 원대복귀 됐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휴스턴 텍산스 항목에 잘 나와있으니 그 쪽을 참조하라. 아무튼 NFC 서부지구로 원대복귀 한 이후에는 지구를 구성하는 팀들 사이에 각자각자 큰 라이벌 관계가 없어서인지 그럭저럭 잘 지내면서 새로운 라이벌관계를 형성 중이다.

1976년 첫해 왼손잡이 쿼터백 짐 존[5]을 중심으로 팀을 만든 시호크스는 로스앤젤레스 램스버펄로 빌스를 이끌었던 헤드코치 척 녹스를 임명하고, 새 쿼터백 데이브 크리그, 러닝백 커트 워너(Curt Warner)[6], 팀 창단부터 함께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베테랑 와이드 리시버 스티브 라젠트를 앞세워 1983년 와일드 카드 따내며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덴버 브롱코스마이애미 돌핀스를 꺾고 맞은 로스앤젤레스 레이더스와의 컨퍼런스 챔피언십 게임에서 레이더스의 간판 러닝백 마커스 알렌을 막지 못하고 패배하여 첫 슈퍼볼 진출에는 실패했다.

척 녹스의 시호크스는 80년대 후반 지속적으로 플레이오프에는 진출했지만 상위라운드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그 후 톰 플로레스, 데니스 에릭슨등이 헤드코치로 들어오고 미네소타 바이킹스에서 방출당한 흑인 노장 쿼터백 워렌 문을 영입하기도 했으나 점차 떨어지는 팀 전력문제로 플레이오프 실패는 길어졌다. 이 벽을 넘은 헤드코치가 그린베이 패커스의 웨스트 코스트 오펜스를 제대로 만들어 1997년 패커스를 슈퍼볼 우승으로 이끈 헤드코치 마이크 홈그린. 마이크 홈그린은 시애틀로 이적한 첫해인 1999년 저니맨 쿼터백 존 키트나를 선발로 내세운뒤 잘 짜여진 웨스트 코스트 오펜스와 수비를 앞세워 11년만에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이후 패커스에서 브렛 파브에 깔려 빛을 못보던 쿼터백 맷 해슬백을 데려오고 2000년 1라운드에 뽑은 러닝백 숀 알렉산더, 왼쪽태클 월터 존스등 공격진과 수비엔드 그랜트 위스트롬, 라인배커 로파 타투푸등 전포지션에서 재능을 가진 인재들을 고르게 발굴하여 팀 전력을 끌어올린 뒤, 2005년 워싱턴 레드스킨스, 캐롤라이나 팬서스를 연파하고 팀 창단 최초로 제40회 슈퍼볼(Super Bowl XL)에 진출한다. 상대팀은 AFC의 명문 피츠버그 스틸러스였는데 쿼터백 벤 로슬리스버거를 묶어두는 데는 성공했지만 피츠버그 전통의 철벽수비와 앤트완 랜들엘, 하인스 워드 등 리시버진의 맹활약으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005년 우승 기회를 놓친뒤 숀 알렉산더, 맷 해슬백이 노쇠화를 겪고 웨스트 코스트 오펜스가 점차 사양세로 접어들면서 마이크 홈그린은 2008년을 마지막으로 사임하였다. 그리고 그 후임은 2010년 USC 헤드코치 자리에서 도망온 피트 캐롤. 피트 캐롤은 2000년대 USC의 상승세를 이끌었지만 선수 리크루트 관련 규정위반 등 추문으로 소속팀 USC가 징계에 직면하자 팀을 버리고 NFL행을 선택했다. 심하게 말하면 도망자에 먹튀.[7] 하지만 한 때 USC를 대학 풋볼의 최강팀 중 하나로 만들었던 능력은 확실해서[8], 시애틀 시호크스는 2010년 7승 9패하고도 천운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더니[9] 2012년 쿼터백 러셀 윌슨을 깜짝 발굴하고 수비엔드 크리스 클레몬스와 브루스 어빈, 라인배커 바비 웨그너, 코너백 리차드 셔먼, 세이프티 캠 챈슬러, 얼 토마스등 NFL에서도 손꼽히는 체격과 신체능력을 자랑하는 수비진[10] 을 구성해 강력함을 보였다. 그리고 2012년 다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며, 다가오는 2013년 시즌 슈퍼볼 우승팀, 2014년에도 슈퍼볼에 진출한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 수비진이 리그 최고[11]이고 로스터의 양과 질이 전반적으로 훌륭하다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2014년 시즌 초반이나 일부 중요한 게임에서 경기력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것은 사실이나 종합적으로 우승후보 급 강팀.

2 시즌별 정리(2013년 이후)

2.1 2013년 시즌

창단 이래 첫 슈퍼볼 우승을 이뤄낸 해. 1979년 시애틀 슈퍼소닉스NBA 우승 이후 메이저 스포츠 타이틀을 들어올린 적 없는 시애틀 시민들의 염원을 이룸과 동시에 2005년 슈퍼볼의 기억을 씻어냈다.

8주차 까지 7승 1패. 앤드류 럭이 이끄는 콜츠에게 일격을 맞긴 했지만 여전히 슈퍼볼 우승컵에 가장 가까운 팀이다. 루키시즌 혜성처럼 나타난 프로 2년차 러셀 윌슨은 여전히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쿼터백 레이팅 100점을 기록중이며, 마션 린치가 이끄는 러싱 공격 또한 리그 최강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스타들이 즐비한 수비진 역시 작년의 강력함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공수 모든 방면에서 강팀의 면모를 뽐내고 있는 중. 특히 2주차에 홈에서 완승을 거둔 것을 비롯하여 유난히 지구 라이벌 포티나이너스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는게 인상적이다. 시즌 중반 탬파베이같은 약체팀에 업셋을 당할뻔 하지만 꾸역꾸역 역전승을 거두는 등 시즌 내내 슈퍼볼 우승후보 1순위 팀다운 면모를 유지했으며 결국 13승 3패로 서부지구 우승및 NFC 전체 1번 시드를 차지했다. 앞으로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줄곧 홈경기만 하므로, 그 막강한 홈빨에 힘입어 시애틀을 원정에서 격파할 팀이 보이지 않는 이상 슈퍼볼 진출이 가장 확실해보이는 팀.

이팀의 문제점은 주전들이 줄부상으로 나가떨어진 오펜스라인. 오펜스라인이 리그 최악의 상태이기 때문에 마션 린치가 초반 고전하고 러셀 윌슨이 상대 라인맨에 쌕을 자주 얻어맞는등 공격에서 어려움이 많았다. 플레이오프 런의 관건은 이들 주전 오펜스라인맨들이 얼마나 건강하게 돌아올수 있느냐.

디비전 플옵에선 와일드카드전을 뚫고 올라온 뉴올리언스 세인츠를 만나 러닝백 마션 린치가 140야드를 뛰는 맹활약에 힘입어 23-15로 승리, 시즌 전 NFC 챔프 후보 1,2순위로 꼽혔던 지구라이벌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 컨파에서 만나게 되었다. 지구 라이벌이 슈퍼볼 길목에서 만나다보니 신경전이 경기전부터 대단한데, 시애틀 구단은 캘리포니아 거주자에겐 아예 티켓을 팔지 않겠다는 초강수를 내밀었다. 이미 표 남아있지도 않겠지만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시끄럽기로 유명한 시애틀 홈구장에서 맞붙게 된 두 팀간의 경기에서는 1쿼터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가 10점을 먼저 따내며 승기를 잡는가 했지만 시호크스가 놀라운 역전을 이뤄내며 23-17로 승리한다. 이로써 시애틀은 하인스 워드 등의 활약에 밀려 좌절한 2006년 이후로 8년만에 슈퍼볼에 진출하게 된다. 시호크스는 어떻게 다시 강팀이 되었나 상대는 페이튼 매닝이 이끌고 있는 덴버 브롱코스.


그런데 극적인 승리에 도취된 나머지 경기를 끝내는 마지막 인터셉트를 만들어낸 팀 에이스 코너백 리처드 셔먼이 전국 생중계임에도 불구하고 리포터가 마이크를 건네자 자신의 매치업 상대이던 포티나이너스의 와이드리시버 마이클 크랩트리를 폭풍디스하면서 전국구로 어그로를 끌어모았다. 사실 이전부터 톰 브래디에게 날린 You mad bro 드립등 NFL을 대표하는 핵이빨로 악명이 높았지만 이 상황은 인터셉트가 나온 직후 바로 상대 면전에다 트래쉬 토크를 퍼부은뒤 나온 인터뷰라 나이너스팬들의 분노를 더욱 끌어모으고 있다.


747-8 화물기에 적용된 2014 슈퍼볼 진출 기념 시애틀 시호크스 특별 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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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브롱코스와 맞붙은 슈퍼볼 XLVIII에서는 43대 8이라는 점수차로 압승을 거뒀다. 경기 시작부터 스냅 실수로 인한 세이프티로 선취점을 내준 덴버는 리그 최강의 공격 팀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시애틀의 무지막지한 수비에 전반전이 끝날 때까지 한 점도 내지 못하며 속절없이 당했고, 전반전에만 인터셉트 두 개를 던진 페이튼 매닝의 공격을 압도적으로 틀어막으며 22대 0으로 리드. 후반전에도 리그 최강의 수비력을 과시하며 무난히 승기를 굳혔다. 정말 수비로 일냈다! 경력에서나 실적에서나 상대적 열세로 보였던 2년차 쿼터백 러셀 윌슨마저도 터치다운 두 개를 던지며 팀의 슈퍼볼 우승에 공헌했다.

전체적인 게임 양상이 2003년 벌어진 37회 슈퍼볼(Super Bowl XXXVII)과 비슷했다. 프론트포 라인의 강한 압박과 세컨더리(코너백+세이프티)와 라인배커진의 철저한 존디펜스로 덴버의 오펜스를 락다운시켰다. 시애틀 수비의 핵심이라 불리는 세컨더리 진영은 The Legion of Boom이라 불리며 이들은 CB 리차드 셔먼, 브랜든 브라우너와 SS 캠 챈슬러, FS 얼 토마스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이들은 FS인 얼 토마스를 제외하곤 모두 190cm이상이며 그만큼 피지컬한 수비가 강점이다. 브랜든 브라우너가 6피트 4인치로 가장 크며 이는 코너백 중 NFL전체를 통틀어 가장 큰 키이다. SS 캠 챈슬러는 왠만한 라인배커 저리가라 할 정도의 무시무시한 하드히팅을 구사하는 터프한 선수이고 리차드 셔먼은 템파베이 버케니어스의 더렐 리비스와 함께 리그 탑 코너백 중 한명이다.

네 선수 중 브라우너를 제외하고 모두 88년~89년생으로 어린나이인 점도 긍정적인 요소이다. 더욱이 이들 중 얼 토마스를 제외하곤 모두들 거의 거저 뽑은 선수들이란 점(캠 챈슬러 10년 드래프트 5라운드, 리차드 셔먼 11년 5라운드, 브랜든 브라우너 CFL출신 언드래프티)도 주목할만 하다. 다만 브라우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가 되며 이전 약물문제로 인해 팀을 떠날 가능성도 있다. 다만 후보였던 베이런 맥스웰이 은근 잘해줘서 큰 타격은 없을듯 하다.(애시당초 브라우너 없이 플레이오프를 치뤘는데도 이정도면...) 이런 대표적인 선수들 외에도 대부분의 주전 선수들이 젊은 나이에 싼 가격에 계약되어있고, 이미 완벽한 수비진에 공격진은 러셀 윌슨을 앞세운 젊고 포텐셜 높은 선수들이 즐비해서 2014~15시즌에도 가장 강력한 슈퍼볼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2.2 2014년 시즌

올라올 팀은 올라온다. 그리고 마지막 2분 사이에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 한 팀.

이 한마디로 시애틀의 2014년은 정리된다.

슈퍼볼 챔피언 자격으로 NBC에서 방송하는 써스데이나잇 풋볼로 개막전을 치렀다. 상대는 시호크스를 견제할 유력 후보중의 하나인 그린베이 패커스. 개막전 초반부터 패커스를 몰아붙이면서 36-16으로 낙승을 거뒀다. 그러나 2주차 경기에서 AFC 서부지구의 복병 샌디에이고 차저스에게 21-30으로 패하면서 뜻밖의 일격을 맞고 1승 1패 중. 3주차 경기는 슈퍼볼 맞대결 상대인 덴버 브롱코스 상대로 강력한 홈 어드밴티지를 앞세워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그 이후의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특히 전년도에도 말썽이었던 주전 오펜스라인들의 줄부상때문에 러셀 윌슨이 안정적으로 포켓에서 패스하거나 작전을 수행할 상황이 되지 않고 전년도 슈퍼볼의 히어로였던 퍼시 하빈은 시즌 초부터 라커룸에서 동료선수들와 쌈질을 하여 찍히는 바람에 뉴욕 제츠로 쫓겨나듯 트레이드 되는 등 오펜스팀이 전체적으로 엉망진창이다. 수비진 역시 전년도에 너무 잘돌아가서 그런지 부상자가 조금씩 나오고 상대 공격진도 파해법을 찾는등 전년도만큼의 위용을 찾지는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워낙 주전들의 기량이 고르고 러셀 윌슨이 그동안 팀빨이었다는 평가가 무색할만큼 공격에서 맹활약하면서 5승 3패로 지구 2위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유지중이다. 하지만 워낙 빡센 지구고 팀 특성상 홈필드 어드밴티지를 못따면 장담할 수 없는 경기력때문에 슈퍼볼 2연패에는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리그 중반까지는 2위와 3위를 오락가락하며 플레이오프 진출도 불투명한 상황이었으나, 11주차 경기부터 포풍 5연승을 거두며 1위 카디널즈를 끌어내리고 1위로 올라서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마지막주차 세인트루이스 램스와의 경기에서도 초반에 끌려다니다 3쿼터에 역전을 하면서 지구챔피언으로 플레이오프 2회전에 직행한다. 아울러 1번 시드까지 차지하면서 홈필드 어드밴티지까지 획득하여 슈퍼볼 연패를 위한 초석은 닦아 놓았다. 디비전 플레이오프 상대는 역대급 시궁창 디비전을 승률5할도 안되는 한심한 성적으로 뚫고 올라와 정규시즌에 쿼터백이 줄줄이 쓰러진 애리조나 카디널스를 상대로 1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둔 2014시즌 최고의 운빨 캐롤라이나 팬서스를 상대로 무난하게 승리했고, 이후 슈퍼볼 진출을 가리기 위해서 그린베이 패커스랑 붙었다.

그린베이 패커스에게 2분여 남기고 7-19로 뒤진 상황이었지만, 이후 러셀 윌슨의 러싱 터치다운과 보너스 킥을 묶어서 14-19로 따라잡은 뒤, 온사이드 킥을 성공시킨 후 그렇게 부진한 러셀 윌슨이(이날 RTG 수치가 3.8 까지 떨어진 상황이었다. 그것도 4쿼터에서) 린치에게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킨 후 2포인트 컨버젼을 성공해 22-19로 역전에 성공한다(44초만에 15점이 추가가 되었다!). 그리고 14초 남기고 필드골을 내줬지만 연장전에서 윌슨의 2번의 롱패스로 결국 28-22로 2년 내리 슈퍼볼에 진출한다. 러셀 윌슨은 4개 인터셉션을 당하고도 슈퍼볼에 진출한 두번째 케이스가 되었다.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가 간신히 역전하고 슈퍼볼에 올라가니 사나이 눈물도 터뜨린다. 엉엉엉 그리고 이날 다 진줄 알고 경기장에서 나간 시호크스 팬들이, 시호크스가 추격모드에 역전을 하자 다시 경기장으로 들어가려는데 재입장이 안된다고 해서 문 바깥에서 경기장 안에 설치되어있는 조그만 TV로 역전장면을 지켜봐야 했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시간 2월 2일 슈퍼볼 XLIX 당일, 작년 슈퍼볼과는 달리 서로 엎치락 뒤치락하는 명경기를 보여주면서 28-24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앞서고 있는 상황이었다. 4쿼터 2분 남짓한 시간에 저메인 커스가 신기에 가까운 저글링 리시브로 레드존에 무척 가까워졌고 터치다운까지 1야드가 남은 상황이었다[12]. 그리고 누구나 다 러싱을 할 것이라고 예상한 상황에서 시호크스는 패스를 선택했으나... 패츠의 신예 코너백 말콤 버틀러가[13] 그 패스를 인터셉션하며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14] 1야드만 갔으면 슈퍼볼 2연패였는데 그걸 날려버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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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누구나 다 시호크스의 러싱을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긴 했다. 그 때문에 패츠 역시 러싱에 대한 대비를 다 갖춰놓았기에 시호크스는 허를 찌르기 위해 패스 플레이를 선택한 것. 그리고 패스 직전 상황을 찍은 윗 짤을 보면 러싱보다는 패스에 대해 오픈이 되어있던 상황이었다[15]. 위의 짤만 보면 패스 성공률은 90% 이상이었지만 시호크스 공격진은(듣보잡이라 무시했던 니켈)말콤 버틀러가 전술을 완벽하게 눈치챘다는걸 인지하지도 못했고, 버틀러가 기가 막히게 낚아챌때 리시버 로켓이 완벽하게 몸싸움에서 밀려서 인터셉트할 자리를 헌납했다. 어떻게보면 말콤 버틀러라서 나왔을 결과인 것.

하지만 시호크스 팬들을 위시한 풋볼 팬들은 저 패스 플레이를 지시한 피트 캐롤을 까는 분위기. 물론 러싱하기가 어려운 환경이긴 했지만 아직 20여초정도 남아있었던데다 최강의 닥돌 러닝백인 마숀 린치가 있는데[16] 저걸 뚫지 못했을까라는 의견이 대부분. 그리고 린치가 안될꺼같으면 러셀 윌슨이 직접 러싱 터치다운을 시도할수도 있었다. 올 시즌 윌슨이 열심히 발품팔아서 자신의 러싱관련기록을 전부다 깼다는걸 생각한다면...[17]

슈퍼볼 종료 후 감독인 피트 캐롤은 "다 내 잘못이다. 죄송하다."라는 말을 전했다. 다만 대다수의 시애틀 팬들은 시즌 초반 시원찮은 플레이 주문으로 욕먹던 공격 코디네이터 대럴 베벨을 까고 있다. 캐롤에 의하면 베벨이 지시한 플레이에 본인도 동의했다는 듯.

저 상황에서 가장 안전한 선택지는 두번째 다운에 러쉬 -> 실패하면 타임아웃 -> 세번째 다운에 패스 -> 실패하면 네번째 다운에 러쉬 순으로 전개하는 것이다. 타임아웃이 하나밖에 없었기에 세번째 다운에서 러싱했다가 실패하면 시간을 다 잡아먹을 것이 거의 확실하기 때문. 일단 패스를 한번 하기는 해야 되는데, 예상보다 한박자 빠른 두번째 다운에 도박을 걸어본 것이다.

일이 저렇게 된 데엔 뉴잉글랜드 코치진의 선택도 한몫했다. 커스의 저글링 캐치 직후 첫번째 다운에 마숀 린치의 러시로 시애틀이 1야드 라인에 도달했는데, 이 시점엔 아직 1분 남짓한 시간이 있었다. 이럴 땐 수비하는 팀이 타임아웃을 하는 게 일반적이다. 설령 터치다운을 내준다 해도 수십초의 시간만 있으면 다시 공격해서 필드골을 따내고 연장전에 돌입할 기회가 있기 때문. 그러나 빌 벨리칙 감독은 타임을 내지 않았고, 시간이 계속 흐르면서 시애틀이 작전타임 없이 공격할 것을 강제했다. 시간 다 흐른 다음 시애틀이 점수를 내면 그냥 경기 끝이기 때문에, 벨리칙 또한 못 막으면 죽는다는 태도로 일종의 도박을 걸었던 셈.

사실 인터셉션 이후에도 완전히 경기가 끝난 건 아니었다. 공이 엔드라인 바로 앞 몇 센치 차이에 위치했기 때문에 뉴잉글랜드가 닐 다운을 하면 세이프티를 먹고 공을 다시 돌려줘야 하는,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 때문에 공을 어떻게든 전진시키던가 펀트를 하던가 해야 했는데, 거기서 시애틀 수비엔드 마이클 베넷이 엔크로치먼트 반칙을 범하여 뉴잉글랜드가 5야드를 전진하고 승리를 확실시했다. 그리고 브루스 어빈이 또 파울을 하고 15야드 후퇴 반칙 당시 패트리어츠는 빅토리 포메이션을 취하고 있던 걸로 보아, 일단 반칙을 유도해보고 안되면 타임아웃을 하려는 작전이었거나 혹은 필사적으로 쿼터백 스닉을 시도하려고 했던 것 같다.

2.3 2015년 시즌

슈퍼볼 직후 발표된 2015 시즌 예측 베팅에서 뉴잉글랜드와 그린 베이를 제치고 제 50회 슈퍼볼 우승후보 1위로 꼽혔다. 아직도 팀 나이 평균이 리그 최연소에 가까울 정도로 어린 팀이고, 주전 선수들 대부분이 이미 재계약이 마무리되었기 때문인 듯. NFL 역사상 슈퍼볼에 3회 이상 연속 진출한 팀은 1972-74 마이애미 돌핀스와 1991-94 버팔로 빌스 이후로 없다.

2015년도 오프시즌은 지난 3년간 싼 값에 굴리던 주전 선수들의 재계약이 마무리되는 해다. 일단 쿼터백 러셀 윌슨과 미들라인배커 바비 왜그너가 재계약 1, 2순위로 여겨진다. 슈퍼볼 당일 마숀 린치에게 2015년 연봉 천만달러를 포함한 3년 계약이 제시되었다는 보도가 있었기에, 코너백 바이런 맥스웰과 레프트태클 러셀 오쿵 등은 잔류가 힘들 걸로 보인다.

슈퍼볼 다음날인 2월 2일, 2년간 시애틀 수비를 지휘하던 수비 코디네이터 댄 퀸이 애틀랜타 팰컨스 신임 감독으로 확정되었다.

FA가 시작되기 전인 2월 말, 마숀 린치의 3년 재계약이 성사되었다.

그리고 3월, FA기간이 시작되자마자 시애틀 프런트 오피스는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를 성사시키게 되는데, 2015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과 센터 맥스 엉거를 뉴올리언스 세인츠로 보내고 타이트엔드 지미 그래햄과 4라운드 지명권을 가져왔다. 그래햄이 뉴잉글랜드의 롭 그롱코우스키와 함께 현재 NFL 투톱 타이트엔드라는 데에 별 이견이 없는 정도의 슈퍼스타인 만큼 다들 경악중. 시애틀 공격진의 고질적 문제들인 레드존 결정력과 장신 리시버의 부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엉거도 프로 보울 경험이 있는 수준급 센터며, 트레이드로 인해 안 그래도 시원치않은 공격라인이 더 약화되는 결과를 낳긴 했지만... 라인맨 포지션은 주로 드래프트로 충원할 생각인듯. 같은 시기에 일어난 필라델피아 이글스버팔로 빌스의 맥코이-알론소 블록버스터 트레이드, 그리고 필라델피아와 세인트루이스 램스의 쿼터백 트레이드 등으로 유래없이 정신없이 돌아가고 있는 2015 FA에서도 유독 이목을 끈 사건이었다.

역시 예상대로 바이런 맥스웰은 필라델피아로 떠났다. 시애틀보다 약 2백만 정도 많은 8백만 달러급의 연봉을 제시했다는 듯. 또한 2013년 슈퍼볼 MVP였던 말콤 스미스가 오클랜드 레이더스로, 가드 제임스 카펜터가 뉴욕 제츠로 옮겨갔다. 이외에는 주전급 선수들의 타격은 없다.[18] 쿼터백인 러셀 윌슨또한 재계약을 질질 끌다가 결국 리그에서 가장 비싼 쿼터백 애론 로저스에 근접하는 액수의 계약을 받는데 성공하여 로스터는 대충 그대로 +지미 그래햄이 되어서 3년 연속 슈퍼볼 결승전 도전에 청신호가 밝았다.

시즌 초반에 꽤나 고생했다. 6주차에 승률이 보면 2-4이었다. 첫 두경기를 디비전 라이벌 세인트루이스 램스와 NFC 부동의 강자 그린베이 패커스와 치뤄서 둘다 진 것은 어찌 넘어간다 쳐도, 가면 갈수록 오펜시브 라인의 문제와 지미 그래햄을 제대로 못쓰는 공격진, 게다가 린치의 부상까지 겹쳐서 공격력이 쳐진데다, 공격이 빨리 끝나니 수비가 죽어라 달려대고, 4쿼터 쯤 체력이 없어지는 문제까지 발생하는 총체적 난국이 온 것. 거기다가 첫 2주는 SS 캠 챈슬러가 홀드아웃을 선언해서 게임에 나오지도 않았다.

2승 중 하나는 호구甲 시카고 베어스를 셧아웃 시킨 것이고, 다른 하나는 호구2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에게 역전패 당하기 직전 캠 챈슬러가 리시버가 받고 가지고 뛰던 공을 엔드존 몇인치를 남겨놓고 펀치하여 펌블 시켜 겨우 겨우 이긴 것. 거기다가 여기에 시호크스 수비수 한명이 펌블된 공을 일부러 쳐내 터치백을 시킨 것(공이 어차피 터치백 되기 일보직전이였지만 그래도 명백한 반칙이다)을 심판이 봤음에도 불구하고 플래그를 안덨졌고 라이언스 코치진은 터치다운 몇인치 남겨두고 펌블한거에 멘붕한거라 제정신이 아니였고 그래서 본래라면 챈슬러의 역대급 플레이에도 불구하고 라이언스 공격 라인에게 다시 기회가 쥐어질 것을 콜을 안한거라 부정하게 이겼다는 이야기가 오고갔다. 즉, 본래대로라면 6주차 승점이 1-5여야하는 상황.

그리고 그 후 신시내티 벵갈스캐롤라이나 팬서스는 둘다 영패기록을 달리고 있던 팀이였고, 둘다한테 드라마틱한 역전패를 당했다. 아무리 둘다 분위기 탄 팀이라 해도 시호크스는 슈퍼볼급 전력을 가진 팀인데 오펜시브 라인의 부진 덕분에 점수는 안나오고 수비만 많이 뛰는 상황이 계속되어 4쿼터에 계속 역전을 허용하는 것. 게다가 상대 디펜시브 라인을 막지 못하니깐 계속 러셀 윌슨이 죽어라 도망치는 상황만 연출되었다. 실제로 라이언스와의 경기에서 윌슨은 쌕도 많이 당했지만 리그 최고의 하이브리드 쿼터백의 위엄을 보여주며 상대 태클들을 공포에 질린듯이 피해가며 말도 안되는 플레이를 몇번이나 성사시켰다. 즉, 돌려말하자면, 러셀 윌슨 아니였으면 그야말로 완전히 무너질 팀이였다는 것이다(...)

참지못한 팬들은 오펜시브 코디네이터인 대럴 베벨을 해고하라고 아우성이다. 참고로 베벨은 위에 적혀있듯이 작년 슈퍼볼 XLIX에서 역사에 길이 남을 인터셉션을 허용하여 시호크스에게 절망을 보여준 사람이다(...)

그런데

그 뒤로 팀이 완전히 바뀌었다. 같은동네호구 샌프란시스코 49ers를 20-3으로 원정에서 격파한 이후, 중간에 애리조나 카디널스에게 패하기는 했지만, 피츠버그 스틸러스, 미네소타 바이킹스 [19] 등을 연달아 격파하며 13주차 현재 7승 5패로, 이대로 가면 6번 시드로 와일드카드를 차지할 수 있는 위치에 올랐다. 부상으로 공격의 핵심이였던 타이트엔드 지미 그래햄, 러닝백 마숀 린치를 잃었지만, 타일러 로켓이나, 특히 린치의 공백을 거의 완벽하게 채운 "꼬마 비스트" 토머스 라울스등, 별 기대도 안했던 루키들이 폭발해주면서 오펜시브 라인이 드디어 정신차린 시호크스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러셀 윌슨은 물론 걱정할 필요도 없이 잘하고 있고. 분명 공격의 주축 두명이 부상으로 시즌아웃인데 이때부터 공격이 활성화된 것은 미스테리(...)

12월 20일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를 격파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디비전은 애리조나 카디널스가 가져갔지만 와일드카드는 지켜냈다. 러셀 윌슨과 더그 볼드윈이 역대급 활약을 보여주며 활약하고 있어 부상으로 나간 선수가 많아도 쾌속질주하고 있다. 거기다 플레이오프때는 마숀 린치와 캠 챈슬러도 돌아올 예정. 시즌 초반의 부진을 떨쳐내고 2014년 시즌처럼 올라올 팀은 올라온다라는 진실을 다시 한번 가르쳐준 시즌이 되었다. 플레이오프 마지막도 저번 시즌과 같으면 망하는 거다 그리고 6번시드임에도 불구하고 상대하는 팀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오죽하면 17주차 마지막 경기인 선데이나잇 풋볼의 미네소타 바이킹스그린베이 패커스와의 맞대결에서 지는 팀이 (시호크스를 피해갈 수 있어서) 이득이라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 결국 플레이오프 첫판의 상대는 미네소타 바이킹스로 결정되었다.

미네소타 바이킹스와의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경기는 마션 린치가 빠진 상황에서 바이킹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영하 21도라는 ㅎㄷㄷ한 날씨 속에서 진행되었는데 이러한 추운 날씨 때문인지 선수들이 모두 제대로 된 플레이를 펼치지 못한 채, 인터셉트와 펌블, 패스미스등의 플레이들이 어쩡쩡하게 남발되면서 수비 경기가 이루어졌고 4쿼터 전까지 시호크스는 필드골 한번 시도 못한채, 0-9로 뒤지고 있다가 다행히 4쿼터에 윌슨의 패스를 받은[20] WR 테일러 로켓이 공을 잘 받아 골라인 근처까지 갔고 이어진 공격에서 덕 볼드윈이 터치다운을 성공시키고, 이어 46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면서 10-9로 역전에 성공했고 바이킹스의 27야드 필드골 미스로 인해 점수가 그대로 유지되며 승리하였다. 그러나 다음 상대는 올해 NFC 최강팀으로 평가받는 캐롤라이나 팬서스라 컨퍼런스 결승까지 시호크스가 3년 연속 진출할지는 미지수. 작년에도 두 팀은 디비전 라운드에서 붙었고 이때는 누구나 시호크스의 승리를 예상하였고 그대로 되었는데 올해는 조금 상황이 바뀐채 진행되게 되었다. 결국 디비전 라운드에서 캐롤라이나에게 24-31로 패하면서 3년연속 슈퍼볼 진출도 좌절되었다.[21]

2.4 2016년 시즌

2.4.1 비시즌

비시즌부터 러셀윌슨의 몸 상태가 중요해졌다. 그 이유는 백업 쿼터백 둘이 각각 범죄에 연루 돼 재판을 받기 때문이다.
백업 쿼터백을 담당했던 타바리스 잭슨은 아내에게 총기로 위협해 체포되었으며, 신인지명받은 보이킨은 패싸움에 연루되어 재판을 받아야 한다.
게다가 이번시즌부터 다시 시호크스 팀으로 복귀하는 코너백 브랜든 브라우너가 여자친구의 아버지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그리고 비시즌 단체 훈련기간을 어겨서 벌금과 선수 지명권을 잃었다

2.4.2 1주차

1주차에는 홈에서 마이애미 돌핀스를 상대했다. 전체적으로 서로 필드골을 나누면서 지루한 게임처럼 흘러갔지만 4쿼터에 경기종료 5분을 남기고 마이애미 돌핀스가 터치다운을 기록하면서 역전해 지난시즌의 시호크스의 4쿼터 악몽이 떠오르는듯 했으나 갑자기 러셀 윌슨이 각성하더니 영원한 단짝 볼드윈이랑 타일러 로켓을 이용해 터치다운을 기록해 재역전하고 12:10으로 경기를 끝냈다. 러셀 윌슨은 이 날 3쿼터 공격때, 돌핀스의 엔다무콩 서에게 발목을 밟혀 부상을 입게 되었다. 1주차 경기부터 러셀 윌슨이 다쳐서 팬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감독 피트캐롤의 인터뷰와 윌슨의 개인 sns를 통해서 다음 경기에 뛸 수 있다고 하여 시호크스 팬들의 걱정을 내려놓게 해주었다.

2.4.3 2주차

2주차에는 원정에서 LA 램스랑 경기를 했는데, 시호크스가 늘 그렇듯 램스 상대로 부진하면서 3:9로 졌다. 마지막 4쿼터에서 지난주처럼 윌슨이 각성해서 역전극을 보이나 했으나, 결국엔 점수를 내지 못하고 패배했다. 참고로 이 경기는 터치다운이 한번도 나오지 않은 노잼경기였는데, 이 경기에서 러셀 윌슨의 연속터치다운경기 기록이 깨졌다.팬들은 공격 코디네이터 짜르라고 난리였다

2.4.4 3주차

3주차에는 홈에서 호구샌프란시스코 49ers와 경기를 치뤘는데, 경기 시작하자마자 윌슨가 볼드윈이 좋은 콤비네이션을 보이면서 좋은 분위기로 경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경기시작 1분만에 크리스틴 마이클이 38야드 러싱터치다운을 기록하고 1쿼터에 볼드윈이 슈퍼맨을 연상시키는 원핸드 캐치를 성공시키며 경기장을 열광시켰다. 그리고 1쿼터가 끝나기 4분전에 다시 또 크리스틴 마이클이 러싱터치다운을 기록하며 경기 스코어를 14:0으로 벌렸다. 2쿼터에 그래햄의 실수로 공격권을 49ers에게 넘겨주고 49ers가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경기가 14:3이 되었지만, 러셀 윌슨과 볼드윈이 또 플레이를 만들고 그래햄이 전의 실수를 만회하는 터치다운을 만들었다. 그리고 윌슨과 그래햄이 플레이를 만들고 시호크스가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24:3으로 전반전 종료. 3쿼터에서 오늘은 잠잠했던 타일러 라켓이 58야드 리턴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3쿼터에 49ers 라인베커 일라이 해럴드에게 Sack을 당하면서 러셀 윌슨의 왼쪽 무릎부상을 입었다. 다시 부상으로 퇴장하게 되면서 분위기가 묘해졌다. 윌슨은 부상을 치료하고 팀닥터에게 자기를 내보내달라고 계속 항의 했지만, 1주차에 오른쪽 발목부상을 당하면서 2주차에 부진했기 때문인지 코치진은 경기에 뛰는걸 허락하지 않았고 그 뒤에 경기는 백업 쿼터백인 보이킨이 출전했다. 현지팬들은 경기 뛰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그냥 닥치고 쉬라는 마음밖에 없었다 그 뒤에 시호크스가 필드골을 2번 성공시키며 30:3으로 압도적으로 경기를 이끌어 갔다. 4쿼터에 보이킨은 볼드윈한테 패스하고 볼드윈이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자신의 데뷔전에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했다. 경기 스코어 37:3터치다운 기록하고 공달라는 보이킨이 귀여웠다 그 뒤에는 샌프란시스코가 터치다운 2번을 기록하며 37:18로 경기가 끝났다.

전체적으로 시호크스는 지난주의 패배의 기운을 떨치고 공격이 터지면서 매우 기분좋은 대승을 이뤄냈다. 주목할 점은 볼드윈이 이번시즌에 1주차부터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커리어 하이를 갱신할 기세를 보여주고 있고, 지난시즌에 부상과 부진한 그래햄이 드디어 윌슨과 멋진 콤비네이션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경기력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1,2주차에 부진했던 러닝백들이 오늘 경기에서는 폭발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줬고, 특히 크리스틴 마이클은 자신의 커리어 최초로 한 경기에 2개의 러싱터치다운을 기록하며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타일러 로켓은 1,2주차에 비해서 조용했지만 3쿼터에 58야드 리턴을 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1,2주차에 실수가 많았던 수비진들도 4쿼터에 긴장이 풀려서 내준 2개의 터치다운을 뺴고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2.4.5 4주차

4주차에는 뉴욕 제츠와의 경기를 치뤘는데, 가장 큰 관심사는 러셀 윌슨의 부상이었다. 지난 주 샌프란시스코 49ers와의 경기에서 다친 부위 때문에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워, 윌슨의 전매특허인 러닝 플레이를 못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09야드 패스 전진과 3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하는 맹활약에 힘입어 10점차로 1승을 추가했다. 윌슨은 프로에 입단해서 지금까지 300야드 이상의 패스 전진을 5번 기록했는데, 오늘 경기에서 또 다시 300야드 이상을 던지며 제츠의 수비진을 헤집고 다녔다.
이 날 러셀 윌슨과 더불어 코너백 리처드 셔먼이 캐리 했다. 셔먼은 이날 제츠의 1번 리시버인 브랜든 마샬을 전담마킹했는데 전반전에 17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막지 못하고 점수를 허용했지만, 4쿼터에서만 2개의 패스를 가로채기하면서 제츠의 추격을 좌절시켰다.
그리고 이번주에 계약한 러닝백 C.J스필러가 첫 경기 출전을 하면서 터치다운 1개를 기록했지만, 아직 시호크스에게는 러닝백의 러싱공격이 숙제로 남아있다. 러닝백들이 이번 경기에서 총 26차례 러싱을 시도해 66야드 전진을 기록하는데 머물렀다.

2.4.6 5주차

5주차에는 경기없이 휴식을 가졌다. 러셀 윌슨이 부상으로 시즌내내 고생하는 가운데 부상을 회복할수 있는 귀중한 휴식을 가졌다.

2.4.7 6주차

6주차에는 애틀랜타 팰컨스와 경기를 치룬다. 이 경기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는데 이번시즌에 역대 최고의 공격력을 보여주는 팰컨스와 매 시즌 최소 탑3의 수비력을 보여주는 시호크스의 대결이고 이번시즌 최고의 폼을 보여주는 팰컨스의 훌리오 존스와 리그 최고의 코너백 리처드 셔먼의 대결이 성사 됐기 때문이다. 많은 NFL팬들은 애틀랜타 팰컨스의 공격력이 진짜인지 아니면 그냥 양학을 했는지를 알아볼수 있는 좋은 경기가 될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전반전에는 시호크스가 팰컨스를 압도했다. 리쳐드 셔먼이 훌리오 존스를 꽁꽁 묶어버리고, 시호크스가 평소에 잘 안쓰는 블리츠를 준비해서 팰컨스를 당황시켜서 팰컨스의 공격을 완전 무효화 시켰다. 심지어 팰컨스의 공격은 1쿼터 끝나기 1분전에 시호크스의 레드존에서 턴오버를 허용해서 시호크스의 터치다운을 허용했다. 그에 반해 시호크스의 공격은 폭발적이지 않지만, 천천히 야드를 따내고 상대의 실수를 이용해 터치다운 2개와 필드골 한개를 얻어냈다. 팰컨스도 필드골 한개를 성공해서 전반전 종료 스코어 17:3.[22]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팰컨스가 하프타임에 피드백을 확실히 했는지 후반전 시작하자 마자 훌리오 존스가 터치다운을 성공했고, 그 이후로 계속 멋진 캐치를 성공시키며 후반전의 시작을 팰컨스의 분위기로 가져왔다.[23] 그리고 또 터치다운을 허용하면서 17대17 동점이 됐다. 그뒤에 또다시 훌리오 존스과 팰컨스 공격진이 캐치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무자비하게 야드를 따내고 결국엔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역전에 성공했다. 점수 24대17. [24] [25][26] 그 이후에 시호크스는 공격을 이어나가면서 필드골 찬스를 만들었지만 시호크스의 키커가 실패하며 점수를 유지했다. 팰컨스에게 공격권이 넘어갔지만 시호크스의 수비진은 이번에는 안정적으로 상대 공격을 막아냈다. 다시 시호크스가 공격권을 얻으면서 러셀 윌슨과 그의 리시버 볼드윈, 라켓, 그래햄이 분전하면서 터치다운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시호크스의 키커가 또 extra point에서 실축하며 동점이 되지 못했다. 스코어 24대 23. 경기시간이 6분 남은 가운데 팰컨스에게 공격권이 넘어갔고 시호크스는 최소한 6분안에 공격권을 뺏고 40야드까지 진출해서 필드골 찬스를 얻은후 필드골을 성공해야만 역전을 할수 있었지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보였다... 하지만 팰컨스의 첫번째 공격에 팰컨스의 쿼터백이 훌리오 존스에게 던졌고, 훌리오 존스가 잡는듯 하지만 오늘 경기내내 지긋지긋하게 싸운 리쳐드 셔먼이 태클을 하면서 공이 허공에 올라갔다. 그 공을 시호크스의 수비수 얼 토마스가 잡으면서 인터셉트가 되면서 시호크스에게 공격권이 넘어갔다. 경기종료 4분전 시호크스는 50야드에서 공격을 시작하게 되는데, 필드골을 시도할려면 10야드만 전진하면 됐다. 시호크스는 러셀 윌슨이 수비수 2명이 붙잡았는데도 넘어지지 않고 패스를 성공시키며 10야드를 성공적으로 전진시켰고, 이제 경기의 승패는 오늘 경기 2번이나 실축한 시호크스의 키커에거 넘어갔다. 경기 종료 2분전 시호크스의 키커는 필드골을 시도했고, 공은 폴사이에 통과하며 3점을 따내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스코어 26:24. 하지만 팰컨스에게 공격권이 넘어갔고 팰컨스가 2분안에 40야드까지 도달하고 필드골을 성공시키면 다시 역전이 된다. 팰컨스의 쿼터백 마지막 공격에서 훌리오 존스을 믿고 멀리 던지는 결정을 했고, 훌리오 존스은 미친 스피드로 뛰면서 잡는가 했으나 시호크스의 수비수 리쳐드 셔먼과 얼 토마스의 콤비로 막아내면서 공격권이 시호크스에게 돌아오면서 경기가 끝난다.[27][28][29]

6주차 경기 총평. 최고의 공격력을 보여주는 팀과 최고의 수비력을 보여주는 팀의 싸움이였고, 이번년도 최고의 와이드 리시버와 최고의 코너백의 대결이여서 많은 관심을 모았고 경기 마지막까지 양팀다 멋진 경기를 보여주면서 명경기의 탄생인듯 싶었다. 하지만 마지막 심판의 오심이 터지면서 멋진경기에 오심이 경기를 끝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심판의 판정은 뒤에 두고 두 팀의 플레이를 종합해보자면, 시호크스는 휴식기에 팰컨스와의 경기준비를 잘하면서 전반전에 멋지게 팰컨스의 공격을 막아내고 17대3의 스코어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전이 시작하면서 팰컨스에게 계속 찬스를 주고 결국에는 역전을 허용했지만, 4쿼터에서 재역전을 하며 강팀의 저력을 보여주면서 승리를 따냈다. 팰컨스는 전반전에 너무 안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많은 팬들에게 실망감을 주는가 했지만, 후반전에 이번 시즌 보여줬던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나온 실수와 심판의 오심이 겹치면서 아쉽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리쳐드 셔먼과 훌리오 존스의 대결은 전반전에는 리쳐드 셔먼의 완승이였고 후반전에는 훌리오 존스의 완승[30][31] 인듯 보였으나 훌리오 존스이 공을 놓치는 실수를 하고 그게 턴오버가 되면서 역전을 허용했으니 완승이라고 보기 어렵다. 하지만 훌리오 존스는 마지막에 그 실수를 만회하려고 만약 잡았으면 그 시즌 최고의 캐치에 선정 될만한 원핸드 캐치를 거의 성공시켰지만 상대의 반칙과 심판의 오심에 저지 되었고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지 못했다.

2.4.8 7주차

명경기와 병경기 그 사이 어딘가...
1972년 이후 처음으로 터치다운이 없는 경기였으며, 구단 역사상 첫 무승부 경기를 기록하였다.

상대적으로 애리조나 카디널스 가 모든 면에서 앞 선 경기였다.
패싱야드, 러싱야드를 압살 했으나, 시호크스의 철통수비 덕에 필드골 한개만 얻었다.
반면 시호크스 오라인은 카디널스의 수비도 수비지만, 자신들의 패널티로 인해 공격이 이뤄지지 못했다.
오라인이 카디널스 디라인을 도와주는 셈.
승리의 여신은 카디널스의 편을 들어 필드골 1개를 더 주려했으나, 시호크스 미들 라인베커 바비웨그너가 필드골 시도를 막아내었고, 결국 연장전으로 가게되었다.

두 팀은 연장전에서도 우왕좌왕하다가 서로 필드골 찬스를 얻었다.
카디널스의 키커 챈들러 캐탄자로가 24야드 필드골을 실축했고, 시호크스의 키커 스티븐 하우시카가 27야드 필드골을 실축하여, 결국 무승부를 기록했다.
게다가 시호크스의 필드골 찬스는 경기종료 7초를 남겨둔 상황이라 모두 시호크스의 승리를 확신했으나, 응 실축

경기 후 킥커에 대한 반응이 서로 엇갈려서 화제가 되었다.
시호크스 헤드코치 피트 캐롤은 "나는 그를 좋아한다. 그리고 그는 우리 선수이다." Guy 라고 표현하여 동료,선수보다 더 가까움을 나타내어 킥커 하우시카를 감쌌고,
카디널스 헤드코치 부르스 아리안스는 "여기는 고등학교가 아니다. 너는 킥성공을 하기위해 돈을 받는다. " 라며, 캐탄자로에게 쓴소리를 했다. 틀림없이 맞는 말이다.

7주차는 두 키커에게 정말 악몽같은 경기였을것이다. 덕분에 시호크스 오라인의 답답한 플레이는 살짝 감춰진 셈.

3 기타

  • 홈구장 센츄리링크 필드는 리그에서 가장 원정팀에게 지독한 구장중 하나이다. 시애틀을 상징하는 짙은 안개와 잦은 비 때문에 원정팀이 경기하기 까다롭고 리그에서 가장 시끄럽기로 유명한 시애틀 팬들의 환호성때문에 홈 승률이 상당히 높다[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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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폼 중에 초록 형광펜[33]유니폼이 있다. 전반적으로 평가는 안 좋은 편이었으나 이 형광 유니폼을 버리고 홈-네이비 어웨이-흰색/회색에 형광을 포인트로 넣고 '12-'13 유니폼을 나이키가 리폼하면서부터 평가가 반전되었다.
  • 시애틀 시호크스의 영구결번 12번은 미식축구 제 12의 선수, 바로 들에게 헌정된 것이라고 한다. 경기장에 12번을 큼지막하게 박아놓은 깃발이 성조기와 같이 휘날리고 각종 팀 관련 상품에 12번이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이유이기도.

4 홈 경기장: 센추리링크 필드

?width=25 메이저 리그 사커 클럽별 경기장
메이저 리그 사커 동부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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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아레나양키 스타디움질레트 스타디움RFK 스타디움스타드 사푸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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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파크캠핑 월드 스타디움맙프리 스타디움BMO 필드탈렌에너지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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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
메이저 리그 사커 서부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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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스타디움리오 틴토 스타디움스텁헙 센터BC 플레이스아바야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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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드런스 머시 파크센츄리링크 필드딕스 스포팅 굿스 파크프로비던스 파크BBVA 컴퍼스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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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F 뱅크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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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추리링크 필드 항목 참고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 있는 NFL 시애틀 시호크스(Seattle Seahawks)와 MLS 시애틀 사운더스 FC의 홈 구장으로 2002년에 지어졌다. 폭파 해체된 이전 홈구장 킹돔이 있었던 자리에 건설되었다. 원래 '시호크스 경기장'으로 불리다가 2004년 6월부터 퀘스트(Qwest)가 명명권을 구입함에 따라 퀘스트 필드'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2011년 6월 센추리링크(CenturyLink)가 퀘스트를 합병함에 따라 현재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좌석은 67,000석에 특별 행사를 위한 5,000석이 더 마련되어 총 72,000석이다. 개폐식 돔 형태(Dome Style)의 지붕이 있다.

수용 인원은 미식축구용으로는 67,000석, 축구용으로는 35,700석이며 최대 72,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참고로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의 홈 구장인 세이프코 필드 옆에 있다. 6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는 매일, 9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는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경기 외에 관람할 수 있다.

2016년 코파 아메리카 개최지이다.
  1. 오스프리, UH-60, 그리고 류제국 항목의 그 물수리 맞다.
  2. MLS의 축구팀 시애틀 사운더스와 경기장을 공유한다. 단, 축구 경기가 있는 날에는 경기장 관중석 상층부를 아디다스 광고판으로 덮어버리는데, 평균 관중이 부족해서 일부러 가리는 건가 싶겠지만 이것은 마케팅의 일환일 뿐. 실제로 사운더스는 평균 관중 4만 4천명이 넘고, 플레이오프 기간에는 6만명 이상의 관중이 경기장을 채우는 광경을 연출할 정도로 MLS에서 가장 인기있는 구단이다.
  3. 하지만 시애틀 파일러츠는 1969 시즌 종료 후 파산위기 직전까지 가게 되버렸다. 다행이도 버드 셀릭이라는 물주구세주를 만났지만, 파일러츠는 밀워키로 연고이전을 하게 되어 밀워키 브루어스가 된다. 이후 1977년 시애틀 매리너스가 새로 창단할 때까지 시애틀은 7년 간 야구팀이 없는 세월을 지내게 된다.
  4.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NFC 동부지구 위치는 다분히 전략적인 의도지만, 이쪽은 지구 끼워넣기 조정이 잘 안돼서 그런거다. 이 때 미국 남동부 최대도시 팀인 애틀랜타 팰컨스도 NFC 서부지구 소속이 되었다.
  5. 2013년 현재 워싱턴 레드스킨스의 쿼터백 코치
  6. 세인트루이스 램스, 애리조나 카디널스 등에서 뛰던 쿼터백 커트 워너와는 맨 앞 철자가 다른 동명이인. 어째 다 시호크스의 지구라이벌들이다.
  7. 이는 2013년 새롭게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헤드코치가 된 칩 켈리도 똑같다. 최근들어 대학풋볼의 경쟁이 치열해지자 헤드코치들이 AD의 묵인아래 선수 리크루트에 뒷돈을 주는 식의 부정행위를 일으켜서 성적을 낸뒤 자기 이름값만 높이고, 부정행위가 걸려서 학교가 징계를 먹을 때쯤 NFL로 튀는 현상은 대학풋볼계에서 심각한 도덕적 해이로 간주되는 문제중 하나이다.
  8. 사실 USC에서 이름을 날리기 전에는 명장 빌 파셀스가 이끌며 1996년 슈퍼볼에도 나가봤던 뉴잉글랜드 페이트리어츠를 맡아서 팀을 말아먹었다. 캐롤 사임후 빌 벨리칙이 후임으로 부임해서 팀을 재정비하고 오늘날의 페이트리어츠를 만들었다. 대학 감독으로서는 명성을 날렸지만 NFL의 감독으로서는 한번 실패를 했기 때문에 시호크스 부임 당시에는 피트 캐롤에 대해서 반신반의하는 사람도 많았다.
  9.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가 몰락하고 세인트루이스 램스를 이끌었던 커트 워너가 하락세를 탄 2000년대 중반 이후 NFC 서부지구는 최약체들의 모임이라는 비아냥을 받았다. 중간에 애리조나 카디널스슈퍼볼에 한번 가긴 했지만 카즈는 워낙 역사적으로 디트로이트와 쌍벽을 이루는 호구팀이라(...) 시호크스가 7승 9패로 플옵진출한 2010년이 이러한 인식의 최절정기였다. 이후 샌프란시스코가 강력한 수비진을 구축해서 호성적을 올린 2011년 이후 이러한 말들은 사그러들기 시작했고 2013년 현재 오프시즌 기준 전문가들이 팀 로스터의 뎁쓰를 평가할때 NFL 전체에서 시호크스가 1위, 포티나이너스가 2위일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디비전이 되었다.
  10. 특히 2010년도부터 호흡을 맞춘 코너백 셔먼, 브랜든 브라우너, 세이프티 챈슬러, 토마스 주전 세컨더리 4명을 Legion of Boom이라고 부른다. 2014년 현재는 브랜든 브라우너가 금지약물로 1시즌 출장정지를 먹었지만 바이런 맥스웰,월터 서먼드등 브라우너를 대체할 코너백이 이미 대기중인 사기적인 세컨더리 라인업.
  11. 2012년 이후 3년 연속 시즌 최소 실점팀, 2013년 이후 2년 연속 최소한의 총 야드를 내준 팀이다. 또한 2년 연속으로 2등에 비해 총 야드를 평균 500야드 이상 적게 내준 수치라 그나마 엇비슷하게 비교할만한 팀이 없을 정도... 종합적으로 2013~2014년 시즌동안 NFL 내의 단연 최강의 디펜스를 지닌 팀이라는데 큰 이견이 없다.
  12. 공교롭게도 패트리어트의 슈퍼볼 경기의 4쿼터에서 이런 기적과 같은 플레이가 리드 중인 상황인 가운데 상대팀에서 나왔다는 점이다. 슈퍼볼 42회에서는 뉴욕 자이언츠의 데이빗 타이리가, 슈퍼볼 46회에서는 역시 자이언츠의 마리오 매닝햄이, 그리고 이번에는 저메인 커스였다.
  13. 참고로 이 선수는 미국대학 미식축구의 하부리그격의 서부 앨러배머대학 출신이고 그것도 정식 드래프트로 입단한 선수가 아닌 팀에서 오퍼를 내려서 승낙해 계약했던 선수였다. 그야말로 인생역전을 만든 것.
  14. 더더군다나 이 인터셉션이 커리어 첫 인터셉션이었다. 버틀러 본인에게는 잊을 수 없는 순간이 될 듯.
  15. 다만 자세히 보면 말콤 버틀러의 시선이 쿼터백 러셀 윌슨을 향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미 읽혔던 것.
  16. 왠만한 수비는 거의 뚫어버리고 닥돌하는 플레이 스타일로 '비스트 모드(Beast Mode)'라는 벌명을 갖고있는 선수다.
  17. 실제로 경기를 중계했던 시애틀 지역 라디오 방송 해설자는 "불과 1야듭니다! 여기에 24번(마숀 린치 등번호)이 있었다고요! 그런데 패스라니..이게 무슨 전략입니까!? 장난하나요!?!?"라는 절규에 가까운 외침을 내뱉었다.
  18. 타이트엔드 잭 밀러가 피지컬 테스트에서 불합격을 받아 잘리긴 했으나, 어차피 2014년엔 부상으로 주전이 아니었다.
  19. 바이킹스 전 승리가 중요한 것이, 시호크스와 바이킹스는 와일드카드 자리를 두고 경쟁할 가능성이 있는지라 승자승이 중요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20. 이거 이전에 샷건상황에서 콜플레이가 안맞아 센터가 윌슨에게 스냅한공을 윌슨이 놓치고 그대로 뒤로 흘러가는 대참사가 났다. 여기서 윌슨의 진가가 드러나는데 공을 잡아가며 주위를 살피고 바로 수비수를 잘 따돌리며 빈공간으로 패스를보내 바로 성공시키는 놀라운 스크램블 패스를 만들어냈다. 여기서 Sack을 당하면 그야말로 16야드나 밀려나게 되고 센터, 쿼터백 모두다 실컷 까이는게 뻔할 상황을 오히려 유리하게 뒤집어놓은 윌슨의 시야와 발, 그리고 침착함을 칭잔할수밖에 없다.
  21. 종합 스코어로만 보면 상당한 접전같아 보이나, 전반전에 이미 팬서스에게 31-0으로 떡실신당해 이미 탈락이 일찌감치 예상되었다. 후반전에 24점을 따라잡으면서 시호크스의 클래스를 보여준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
  22. 여담으로 애틀랜타 팰컨스의 헤드코치는 시애틀 시호크스가 우승했을때 당시 최고의 수비력을 만든 수비 코디네이터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전반전에서 자신이 만든 수비팀에 완전히 압도당했다.
  23. 여기서 시호크스가 터치다운을 허용한후에 리쳐드 셔먼이 흥분한채 팀동료랑 말싸움을 하는게 화면에 잡혔다.
  24. 다만 중계진들이 리플레이를 보면서 시호크스의 수비진을 분석했는데, 전반전과 다르게 계속 팰컨스의 리시버를 놓치고 있고 그 중심에는 리쳐드 셔먼의 실수가 있었다. 상대 리시버들이 엇갈려 뛰면서 마크맨이 바뀌었을때 셔먼은 계속 바뀐 마크맨을 놓치고 있었고 그 덕분에 팰컨스는 쉽게 캐치를 성공시킬수 있었다.
  25. 여기서 중계진들은 시호크스의 수비들의 팀워크가 무너졌다고 판단했다. 리쳐드 셔먼은 시호크스의 수비의 리더이고 수비진 과 많은 소통으로 끈끈한 수비력을 만들어내는 선수인데, 현재 그 끈끈한 수비가 무너졌고 이걸 모든걸 리쳐드 셔먼한테 책임을 지고 싶지는 않지만 팰컨스의 터치다운에 셔먼의 실수가 치명적이였다고 말했다.
  26. 시호크스의 헤드 코치 피트 캐롤은 경기중 2번이나 수비진들에게 가서 지시를 내렸고 리쳐드 셔먼에게 앉아서 진정하라고 지시까지 내렸다
  27. 마지막 이 플레이는 사실 시호크스의 반칙이였는데, 심판진이 불지 않았고 경기는 이 판정에서 끝이났다.
  28. 훌리오 존스이 공을 잡으려고 뛸때 뒤에서 리쳐드 셔먼이 훌리오 존스의 팔을 잡아 pass interference가 불렸어야 했다
  29. 참고로 이 경기에서 시호크스의 공격때 비슷한 상황이 있었고 심판은 반칙을 불지 않았다. 차이점은 시호크스의 공격때는 공이 살짝 멀어서 잡지 못할 확률이 높았고, 팰컨스의 공격때는 훌리오 존스이 원핸드 캐치를 거의 성공시킬뻔 했다. 그래서 많은 중립팬들은 시호크스가 심판을 매수했다면서 명경기를 망쳤다고 하고 있다
  30. 이 플레이들은 리쳐드 셔먼의 실수가 컸는데, 피트 캐롤이 진정하라고 지시 내린 이후로 팀과 좋은 협력 수비를 보여주고 인터셉션과 좋은 수비때 팀원들과 face bump를 하고 경기 마지막에 리쳐드 셔먼이 수비수들 모아서 같이 셀레브레이션하는걸 보면 후반전에 보여준 미스 플레이들은 커뮤니케이션 미스와 그로인해 집중력 저하였던거 같다.
  31. 이 경기 이후 쿼터백 러셀 윌슨과 헤드 코치 피트 캐롤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첫번째 터치다운을 허용하고 터치다운을 허용했다는 사실에 매우 흥분했다고 한다. 팀원들과 불화는 없었다.
  32. 참고로 홈경기때의 소음측정을 기록한 결과, 공항에서 내는 소음과 거의 맞먹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33. Action Green 대략 이런 색이다. 축구팀인 사운더스의 홈 유니폼 색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