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x사의 뮤지컬 미드 글리의 등장인물.이름부터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노렸다
윌리엄 매킨리 고등학교 응원단 치어리오의 멤버이고, 동시에 합창단 뉴디렉션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보통 불리는 이름은 브릿노렸네 노렸어.
처음 등장하는 시점에서는 일본만화에서라면 검은 삼연성 비슷하게 퀸을 정점으로 붙어다니는 옵션 같은 느낌의 생각없는 캐릭터였다. 남녀를 가리지 않고 학생들 대부분과 성관계를 가졌다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말하자면 양성애자. 게다가 왼쪽과 오른쪽을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머리가 비어있는 전형적인 금발 미인 응원단녀. 단, 머리가 비어있는 만큼 순수하고, 작중 가장 자신의 성적 정체성이 확고하기도 한 기묘한 캐릭터.
이성애자 캐릭터들이 서로 이리저리 붙었다 떨어지고, 동성애자인 산타나, 커트, 카롭스키 등은 성적 지향 때문에 엄청난 고난을 겪는 반면에, 아무런 고뇌나 혼란 없이 자신의 성적 지향을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자각하고 있었다. 작중에서 보이는 면모를 보면 정말 뭘 몰라서 저러는 건지, 아님 정말로 멘탈이 강철이라 저런건지 모를 정도.
사실은 수 실베스터가 잠입시킨 스파이지만 그게 들통난 뒤에도 다들 잘 지낸다. 스파이 3인방 중에서 성격이 가장 원만하고 별로 주목받지 못하던 뉴 디렉션 멤버들과도 빨리 친해졌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사건 이후로 급격히 비중이 커졌다. 배우 본인이 비욘세등 유명 가수들의 백업 댄서 출신인 만큼, 여성멤버들 중에서는 가장 압도적인 춤 실력을 지니고 있어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나 케샤 등 여자 댄스가수 곡을 부를 때는 비중이 압도적이다. 시즌3 3화에 나온 비욘세의 Run The World는 필견.
요정이나 산타를 믿는 백치라서 자기 집에 살게 된 아일랜드 교환학생 로리가 래프러칸이라 믿고 소원 3개를 들어주면 황금단지를 주겠다 붕가붕가를 하게 해주겠다고 한다. 그런데 이 당시 레이첼에게 파트 뺏기고 빡돈 머세이디스가 클럽을 탈퇴하고 솔로를 딱 한 번밖에 한 적 없어 불만인 산타나를 꼬셔 걸그룹을 만들려 했다. 그런데 산타나는 브릿을 두고 갈 순 없다하다 블레인이 꾸민 솔로무대에 열광하는 친구들을 보고 이번 예선은 블레인이랑 레이첼 둘이서 하겠네~라고 실컷 비꼬곤 박차고 나온 상황. 그래서 이 교환학생에게 협박에 가까운 소원을 빌었는 데 내용이 '브릿이 글리를 탈퇴해 자기들 걸그룹에 합류하는 것'. 브리트니는 글리클럽이 좋고 친구들을 버리긴 싫지만 요정의 소원은 반드시 이뤄져야 하니까! 라는 이유로 바로 클럽을 탈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