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블랙베리가 운영하는 블랙베리 OS의 ESD. 고인 앱스토어 2 2013년 2월 말에 블랙베리 월드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2 블랙베리 OS7
유일한 OS7의 앱스토어이자 앱부족이 심각한 앱스토어. 서드파티앱이 없다는게 문제다.
애플리케이션의 가격이 이유 없이 비싼 것으로 유명하다. 3~5$면 정말 싼 앱이고, 10$가 넘는 앱도 엄청나게 많이 나온다. 문제는 해당 앱들이 그 만한 가격을 주고 살만한 가치가 있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다. 스크린샷앱이나 손전등앱을 비싸게 주고 살 이유는 없다. 광고 도배도 심각하다. 광고가 아예 문자와 똑같이 소리와 진동을 내며 온다.(...) 1~3$ 앱들이 많이 팔리는 구글 플레이나 iTunes Store를 보다가 블랙베리 앱월드를 보면 기능도 별로 없는 애들이 가격은 iOS용 한글이랑 똑같은 걸 보고 있으면 정나미가 뚝 떨어진다.
한 블베앱 개발자 말로는 "블베 유저들은 구매 가격 저항선이 높아서 유저가 적은데도 의외로 수익이 꽤 많이 난다"라고 한다. 한 블베 유저의 말로는 스팸필터 앱이 10달러나 하지만 개발자 수가 적어 그거밖에 없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살 수밖에 없다고 한다.
게임과 생활계 애플리케이션 또한 엄청나게 부족하다. 애초에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는 걸 고려해도 할 만한 게임이 너무 없다. 텍사스 홀덤 포커나 솔리테어, 알카노이드 같은 것들은 있지만 레이싱 게임 같은 건 9900 이전 기종들에선 기대할 수 없는 상태. 그나마도 병맛 같은 정부 규제 때문에 한국에선 게임 부분이 막힌 채로 공개했고, 규제가 사라진 다음에도 RIM에서 게임 카테고리를 열어주지 않는다. 지하철 노선도나 버스 시간표 앱은 발로 짜서 그냥 고화질 이미지나 텍스트 파일이 나을 정도. 시간표를 내리다가 갑자기 시간표가 새로고침되어 맨 위로 스크롤이 올라간다.
게다가 툭하면 결제수단 오류로 결제가 안되는 일도 잦다. 이럴때는 뭔 지랄을 해도 결제가 안된다. 나 기분나빠. 오늘 장사 안해. 그런 이유 포함해서 이런저런 이유로 모비핸드나 크랙베리 같은 사설 스토어를 사용하는 사람도 많았다. 지금은 망해서 없어졌지만(…). 아오내돈
그래도 RIM에서 한국 시장을 신경쓰긴 했는지 모바일뱅킹 앱도 모두 등록되어 있고(국민은행 사용 불가라는 설이 있으니 확인바람) 웹툰이나 날씨 앱 같은 것도 올라와 있다. 카카오톡과 라인(메신저)도 받을 수 있다. 카톡 앱은 OS10 계열(Q10 등)보다 낫다.근데 카톡이 지원이 끊겼다
9900부터는 앱월드 앱이 설치된 채로 출고되지만, 이전 OS를 올려서 나오는 휴대전화기들은 OS 업데이트를 한 후 별도로 블랙베리 앱월드를 내려받아야 한다.
3 블랙베리 10
블랙베리 10에도 탑재된다. 그래도 예전 OS7이 이 앱스토어의 앱 부족으로 망했다는걸 감안해서 기본적으로 APK가 돌아가게 되었다. 그리고 OS7과는 앱들이 호환이 안 된다. 아무래도 이 앱스토어는 버릴 것 같다. 그래도 bar 파일로 변환해야하는 10.1 까지는 그나마 존재감은 있었다. 그러나 10.2부터 스냅이 들어와 완전히 듣보잡이 되었고 10.3에는 플레이스토어+아마존앱스토어로 인해 존재감이 완전히 묻혔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나마 쓸만한 앱은 크랙베리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