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10

지원 중인 모바일 운영체제
로고이름제조사배포 년도
width=100px 안드로이드구글2008
width=40px iOS애플2007
width=100px Windows 10마이크로소프트2015
?width=30pxSailfish OS욜라2013
?width=100px블랙베리 10블랙베리2013
?width=90px타이젠삼성전자, 인텔2012
?width=60pxwebOSLG전자2009
?width=100px우분투 터치캐노니컬2013

1 개요


2010년 4월 블랙베리가 인수한 QNX[1] 기반으로 만들어진 블랙베리 OS. QNX는 1980년대 초부터 8086 PC용 리얼타임 OS로 공장자동화나 자동차, 내장 컨트롤용으로 널리 쓰이던 RTOS계의 터줏대감. 따라서 반응속도, 안정성, 보안성 등은 업계 최고 수준이고 이것이 블랙베리가 리눅스 커널 대신 QNX를 바탕으로 삼은 이유이다. 2013년 1월 30일에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특징으로는 제스처를 사용하며 홈버튼이 필요없다는 것과 허브등 추가된게 많다. 자세한건 후술.

업데이트는 10.1→10.2→10.3까지 나왔으며 2015년 10월 현재는 10.3.2가 최신버전으로 되어있다. 최신버전이 아니라면 설정에 들어가서 업데이트를 하자. 안 뜬다면 PC에 연결해 Leak 버전으로 직접 올릴 수도 있다. 블랙베리 카페에서 찾아보자.

이 OS를 달고 나온기기는 패스포트와 아래 설명이 있지만 Z30을(를) 제외하고 퀄컴 스냅드래곤 S4 Plus MSM8960을 사용한다. Z30는 MSM8960T를 사용하기는 하지만 클럭이 1.5GHz에서 1.7GHz로 올라간 것 이외에는 크게 다르지 않으며 Q5는 클럭이 1.2GHz로 오히려 더 내려갔다. 블랙베리 OS10 자체가 최적화가 영 좋지 못 하여 고사양 앱들의 구동은 원활하지 않다. 발열과 배터리 소모 또한 심하다. 데이터를 켜면 Q10, Z10을 막론하고 배터리가 8시간 이상 가기 어렵다.

약칭으로 OS10을 쓰기도 한다.OS X[2] ? 여러 명칭이 많으나 정식이름은 블랙베리 10이다. 그외에도 블랙베리 OS10이나 영문권에선 거의 BB10으로 부른다.

블랙베리의 CEO 존 첸은 더 이상 BB 10을 탑재한 단말기를 발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 OS7 까지와 OS10의 차이

상술한 OS문제, 앱 부족 문제와 BIS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놓은 극약처방이 바로 블랙베리 플레이북에 내장된 "플레이북 OS"와 Z10, Q10, Q5등에 내장되기 시작한 "블랙베리 OS 10"이다. 참고로 이 모델들 이전에 나왔던 블랙베리 OS 버전의 최신 버전은 7인데, 8,9는 재껴버리고 바로 10으로 가 버린 건데 이런 넘버링이 붙은 이유는 심플하다. 이들 OS는 이전의 블랙베리 OS와는 완전히 다른 물건이기 때문. 10 버전에서 완전히 바뀌었다는 게 모 운영체제가 생각나는 대목이다

OS7 이전 버전과 OS10(+플레이북OS)가 가지는 가장 큰 특징은 기존에 블랙베리가 바닥부터 만들던 물건이 아닌, UNIX 변종의 하나인 QNX를 인수하면서 이걸 커널로 사용하게 된 것인데, 즉 OS 10의 알맹이는 유닉스인 셈이고, 이것으로 블랙베리는 리눅스를 커널로 사용하는 안드로이드의 먼 친척(?)뻘이 된 것이다. Mac OS로 치자면 OS7과 OS10은 Mac OS 9이전의 클래식 버전와 OS X만큼의 차이가 나며, 다시 말해 이 두 OS는 구동되는 앱을 포함한 그 어떤 점에서도 상호 호환성이 전혀 없다. 말 그대로 "블랙베리"라는 브랜드만 남기고 바닥부터 뒤집어 엎은 셈.

여기에 BES와 BIS는 아예 옵션으로 빼 버림으로써 더 이상 BIS 요금제 없이도 블랙베리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기존 앱과의 호환성을 버린 것에 대한 등가교환(?)으로 "안드로이드 앱 플레이어"라는 걸 내장했다. 자세한건 후술.

하지만 이런 시도는 아직까지는 영 결과가 신통치 않아 보이는데, 가장 큰 문제는 블랙베리 OS와는 커널부터 다른 물건이 나오는 바람에 기존 앱과의 호환성을 완전히 물말아먹은 막장 판국이 되면서 안 그대로 빈곤한 앱 문제가 더 심화되어 버렸다는 것이다. 당장 블랙베리 앱월드에 가서 통신사는 SK나 KT, 단말기는 Z10이나 Q10을 선택하고 필터링을 해 보면 마치 안드로이드 도넛 시절을 연상케 하는 황량하기 짝이 없는 앱 리스트가 펼쳐진다. 더군다나 안드로이드 플레이어가 있으니 앱 개발사 입장에선 사용자도 별로 없는 블랙베리 따위 신경 쓸 필요도 없이 "안드로이드용 사이드로드 해서 쓰세요 ㅋ"라는 식으로 나오는 중이고, 급기야는 앱 개발사들에게 블랙베리용도 내 달라고 징징거리는 메일을 자동완성시켜주는 앱(...)까지 등장. 이쯤 되면 처절하다.

그러나 OS10의 유출펌웨어(OS10.2.1.1259)부터는 진저브레드가 아닌 4.2.2 기반으로 바뀌었다. 더군다나 사이드로딩이 아닌, 안드로이드 apk 타입의 파일을 직접(!) 아예 설치할 수 있고 또한 호환성까지 대폭 높아졌다. 이는 유출이 계속될 수록 점점 더 향상되고 있다. 심지어 노바런처까지 깔린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도 쓸 수 있다! 실제로 모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호환성 향상으로 인하여 해외로부터 직접 Q10을 들여오는 글을 꽤 많이 볼 수 있다. 단, 시스템을 직접적으로 건드리는 뱅킹앱의 경우 대부분 불가능하지만 하나은행과 우체국은 모바일 뱅킹이 된다.

다만 호환성이 좋아질수록 개발자들이 블랙베리 앱은 개발안하고 안드로이드 호환기능으로 때우려고 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OS 10의 존재 가치가 있을까? BBM도 안드로이드 용으로 냈겠다. 아예 운영체제를 안드로이드로 가면 어떨까?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근데 쿼티 달린 LTE 스마트폰이 거의 없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가치는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2014년을 전후도 안드로이드 제조사들도 비슷한걸 내놓기 시작하는데...

2015년 6월 10.3.2 업데이트가 실시되었다.

3 추가된 것

스크린샷 기능, 플래시라이트 기능 추가:
파일:블랙베에리.png
볼륨키의 위아래를 누르면 스크린샷이 저장된다. 그리고 상단메뉴를 내리면 플래시라이트 기능이 있다. 이 메뉴는 직접 설정을 변경하여 무엇을 띄울지 설정할 수 있다.

제스처 기반 멀티태스킹: 기기의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리면 앱에서 나가지는데 이때 홈스크린에 앱들이 축소가 되어서 나타난다. 이것을 위젯처럼 정보를 알려주는 앱도 있다.[3]

ui-hub.jpg
블랙베리 허브: 페이스북, BBM, 문자메시지, MMS, 이메일, 그 외 앱 알림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4] 참고로 문자메시지와 MMS는 별도로 분리되며 MMS는 데이터 서비스를 끌 경우 수신이 되지 않는다. OS10부터 데이터 서비스를 켰을 때의 배터리 소모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으니 보조배터리를 쓰던가 하자. 그래도 발열은 어쩔 수 없다. 홈화면에서 또는 앱실행중에 빠르게 들어가고 싶으면 / 모양으로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리자.

안드로이드 가상머신: OS7 과의 차이가 가장나는 점이자 앱부족을 막기위해 넣은기능이다. 스미싱위험은 없다고 하나 확실히 밝혀진 것은 아니다. 안심하지 말자. 자세한건 후술한다.

ui-assistant.jpg
어시스턴트(Assistant): 흔히 볼륨키 사이에 있는 버튼으로 작동한다. 앱을 찾아서 열수도 있다. 홈 화면에서 키패드 자판을 아무거나 눌러도 작동한다.[5] 이앱은 시리랑 비슷하며 비서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한국어는 지원안한다. 여러모로 한국인에겐 쓸모없는 기능중 하나다. 어시스턴트 키인 볼륨키 가운데 버튼은 음악 재생시 재생/멈춤으로 쓸 수 있다.

단축키: 바탕화면에서 길게 K를 누르면 화면이 잠겨진다는등의 동작이 가능하다. 물론 단축키를 바꿀수도 있지만 W는 소리샘으로 변경불가능하다.

4 안드로이드 플레이어

이름 보면 알겠지만 이 녀석의 정체는 안드로이드용으로 나온 앱을 블랙베리에서 구동할 수 있게 해 주는 물건이다. 처음에는 이걸 위해서 아예 OS 안에다 안드로이드용 Java 가상머신인 Dalvik을 사와서 내장한다는 소문까지 돌았지만 협상이 잘 안 된건지 결과물은 OS 가상화 에뮬레이션 형태로 실행되도록 만들었다. [6]. 참고로 이런 방식은 OS/2가 윈도 3.x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능으로 전례가 있는 일인데, 안 그래도 부족하던 OS/2 프로그램 수를 더 줄여 망하게 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드로이드 4.3 기반이다. 구글 플레이깔수있다.
다만 단점이라하면 구글플레이서비스가 안 돌아가는 것인데 이걸 지원하게 되면 구글의 마크가 부팅시 달리게 되어 넣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어떤 능력자가 해결할 수 있도록 글을 써놓았다.

10.3 업데이트 전엔 2.3기반이었으나 4.3으로 올렸다.

화면크기가 문제가 될 수도 있으나 이것은 아래로 손가락을 내리면 화면을 바꿀 수 있다. 총 3가지로 바꿀 수 있는데 1번째는 기본화면 2번째는 뒤에서 멀리보는 화면, 3번째는 일반폰과 비슷하게 보는 것. 3번째는 게임에 유용하다.

이기능을 추가한 이유는 앱이 없다고 하는데 이러면 앱문제를 해결할 수는 있으나 자사의 ESD블랙베리 앱월드에는 앱이 줄어든다. 줄어들게 있긴 한가 참고로 이런방식은 크롬 OS도 써먹고있다. Q10의 경우 화면이 작아서 뒤로가기 키를 숨기고 제스처로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패스포트는 그냥 화면으로 씹어버린다. 클래식은 툴벨트가 있다. 트랙패드는 안드로이드 앱에서도 된다.[7] 예를 들면 카카오톡,바운스볼?,GTA SA등의 앱들.

5 업데이트 목록

블랙베리 OS 10버전
10.1블랙베리 허브의 메시지 읽기 쉬워짐
10.2Documents To Go™앱 추가[8], 조금 더 빠르게 파일 공유가능, 답장을 빨리하기(상단바에 표시된문자 답장빠르게)
10.2.1FM 라디오 지원[9], 사진 암호기능 추가, SMS 그룹 설정, 배터리 효율 향상
10.3플랫디자인으로 변경, 안드로이드 플레이어가 2.3에서 4.3으로 올라감, 아마존 앱스토어 추가
10.3.1사용자 정의 키보드 단축키 추가, 안드로이드 앱 실행시 크기 조정 가능
10.3.2아마존 스토어 설치됨 (앱스토어와는 다르다!), 캘린더, 카메라 향상
* 이 버전부터 하위 버전으로 다운그레이드 불가
10.3.32016년 중 업데이트 예정[10], 북아메리카 지역 NIAP 보안 인증과 브라우저 안티피싱 패치, 안드로이드 런타임 버그픽스가 예정되어 있다. 프리브 발표 때 나온 소식이다. [11] [12]
  1. 유닉스 계열의 운영체제이다. 큐닉스라고 발음하며 데스크톱용 버전도 있으나 블랙베리에 인수된 이후 개발 중지된듯 하다. 링크 링크
  2. 실제로도 OS X과 유사한 점이 있다. 우선 기존에 쓰던 자체제작 운영체제를 버리고 유닉스 기반의 새로운 운영체제로 갈아 탔다는 점, 둘째 새로운 운영체제로 갈아타면서 기존 운영체제상의 소프트웨어는 모조리 포기 했다는 점, 셋째 새로운 운영체제는 기존에 있던 운영체제를 인수하여 사용했다는 점, 물론 다른 점도 있다. OS X은 기존 운영체제를 버리고도 잘 나가고 있지만 블랙베리는 오히려 기존 운영체제 보다 못한 인지도를 ...
  3. 시계, 날씨, 캘린더 등등
  4. 카카오톡 등 안드로이드 알림은 종소리모양으로 되어있다.
  5. 길게 누르면 설정해놓은 앱이 뜬다. OS7과 달리 버튼마다 앱 설정이 가능한 것은 장점이지만 길게 눌러야 켜지는 것은 단점. 어시스턴트 따위가 수십 개의 키패드 자판을 왜 다 먹고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원래 10.3.0 이전 까지는 자판의 아무키나 누를시 바로 기기 내부 파일/앱/연락처 등의 검색을 시작했다. 그것을 계승한듯 하다.
  6. 단, 에뮬레이션이니만큼 모든 앱의 작동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대표적으로 온갖 보안(?)프로그램으로 떡칠을 해서 나오는 국내 은행 앱.
  7. 안드로이드는 예전부터 마우스나 트랙패드를 지원해 왔다. 대표적으로 레퍼런스폰인 넥서스 원
  8. OS7에도 있던 앱이다. MS 오피스와 같은 기능을 수행한다. 파워포인트, 워드, 엑셀 기능 수행.
  9. 음악앱에 들어가면 가능
  10. 본래는 2016년 3월 예정이었으나 점점 연기되었다
  11. 16년 1월 현재 알파 버전이 서버에 등록되었음이 확인되었다.
  12. 16년 5월에 개발자 버전이 올라왔다. 다만 이 버전을 올릴 시 다운그레이드가 불가하므로 주의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