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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룬드 연대기에 등장하는 불의 정령 블로지스틴의 힘을 응축한 구슬.
블로지스틴이라는 이름은 프리스틀리가 끝까지 고집했다가 바보취급당한 플로지스톤(불의 원소)이라는 용어에서 유래한 것 같다.
1 태양의 탑
키릴로차 르 반이 네이판키아의 숲에서 카로단 마이프허의 군대와 맞서며 만들어 사샤에게 쥐어주었다. 불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불의 띠가 길게 늘어져있어 채찍이나 리본처럼 휘두를 수 있는 듯.
2 세월의 돌
유리카 오베르뉴가 소지하고 사용한다.
물과는 상극이라 물에 가까이 가져가면 타오르듯 붉게 빛나는 특성이 있는데, 이를 이용해서 샘의 이스나에인 아르단드를 위협하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했고, 이것으로 이스나에의 위엄을 떨어지고 게다가 아르단드가 페어리들의 셔틀(...) 역할을 하면서 위엄은 더 떨어지는데... 엘다렌 히페르 카즈야 그리반센의 보석인 '모나드의 심장'을 얻기 위해 산적단인 붉은 보석단을 속이는 연극에서 유리카의 신비로움을 강조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기도 했다. 적절한 타이밍에 물주머니를 갖다대어 붉게 타오르도록 함으로서 신통력을 쓰는 것처럼 보이도록 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