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스카이

1 개요

파일:X3Rtmh6.jpg

Blue sky, 칵테일의 한 종류.

슈터 칵테일이며, 이런저런 변형이 존재하는 칵테일이기도 하지만 공통점은 큐라소 계열 리큐르인 '블루 큐라소'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한국의 어느 바텐더가 칵테일 제조대회에서 대상받은 레시피라고 한다. 그 때문인지 해외 유튜브에서는 이 칵테일 관련 정보가 거의 없다 희귀 카드!! 아니... 희귀 레시피 검색하면 전직 화학선생이 만든 순도높은 마약이 나오는 경우가 더 많다...

2 재료

아래의 레시피는 그 중 예시로 하나를 소개.

  • 보드카 - 10ml
  • 블루 큐라소 - 10ml
  • 피치트리 혹은 피치 리큐어- 10ml
  • 우유, 혹은 베일리스 2드롭
  • 샷 글라스(1oz)를 준비한다.

3 만드는 법

  1. 피치트리를 부은 후, 블루 큐라소 - 보드카 순으로 플로트[1][2]한다.
2. 우유, 혹은 베일리스 등을 한 두방울 떨어트려 구름형상의 가니쉬를 만든다.
3. 한 입에 털어놓고 입 안에서 섞이는 맛을 감상한다.

참고영상

플로팅에 제대로 성공하면 이 링크 사진처럼 3단분리된다
플로팅에 실패하면 칵테일 색깔이 뭉개져서 그냥 하늘색 칵테일 처럼 된다. 하지만 밀도차때문에 맨 마지막에 떨어뜨리는 우유는 무조건 뜨기 때문에, 플로팅에 실패했더라도 비주얼이 봐줄만하다. 그러니 3단분리 플로팅에 실패했다고 좌절하지 말자.

3.1 좀 더 응용하기

두 가지의 응용법이 있다.

  • 우선, 샷잔 위에 남은 공간에 박하디를 채우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서 내는 방법이 있다.참고영상 불붙이는 응용법은 다음과 같다. 1. 완성된 샷 보드카층 위에 박하디를 플로팅으로 띄운다 2. 잔을 기울여서 라이터로 불을 붙인다. 이렇게 만들면 안 그래도 이 칵테일 자체가 색깔이 예쁜데 불까지 붙으면 비주얼적으로 멋있어서 여성들에게 어필하기도 좋다. 단, 화재 등에 주의할것. 박하디로 불을 붙일경우 마시는 사람은 빨대를 꽂아서 한번에 마신다.
  • 또 다른 응용방법은 완성시킨 후 설탕을 손으로 샷잔 안으로 천천히 뿌리는 것이다. 이럴 경우 설탕이 잔 밑바닥으로 천천히 가라앉기 때문에, 샷잔에 뜬 우유(베일리스) 구름에서 눈이 내리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설탕 눈을 보여줄 경우 대접하는 사람 눈높이에서 잔을 잘 든채로 재료가 섞이거나 흔들리지 않게 팔을 유지하며 다른 손으로 천천히 설탕을 잔 안에다 뿌리면 된다.

4

한입에 마시면 피치시냅스와 블루큐라소의 달콤한 맛 때문에 복숭아 주스 혹은 코튼캔디를 마시는 느낌이 나면서도 보드카 때문에 깔끔한 느낌이 든다. 제대로 조제했다면 여성들이 거의 싫어할수가 없는 달달한 맛.

하지만 달달하고 깔끔한 맛과는 달리 도수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큐라소는 30~40도, 보드카는 40도, 피치 시냅스는 20도 가량이고, 다른 주스 등 논알콜 혼합물이 거의 안 들어가기 때문에 도수가 제법 쎄다. 여기에 불쇼한다고 박하디로 탑업까지 했다면 도수는 더욱 강해진다. 안그래도 원샷 칵테일인데다, 더구나 보드카를 앱솔루트라든가 스미노프 같이 좋은 증류 보드카를 이용해서 만든경우 원샷 해도 깔끔하고 쓴맛이 없어서 술 느낌이 그다지 안 들기 때문에 맛있다고 넙죽 마시다간 훅 가기 딱 좋다. 알콜이 약한 여성이 맛있다고 한 두어잔 연속으로 내어주면 금새 얼굴이 시뻘개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의외로 사람들이 정말 잘 모르는 레이디 킬러 칵테일 하지만 만드는건 그만큼 빡치지 만드는덴 4~5분 마시는덴 10초

  1. Float. 서로 다른 재료를 비중차를 이용하여 섞이지 않게 위로 띄우는 방식을 말한다.
  2. 그냥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글라스 위에서 숟가락을 거꾸로 해서 글라서 벽에 댄다음, 숟가락 위로 천천히 부어서 글라서 벽면을 타고 액체가 흘러내리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