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그랜버드

400px
400px
홍보용 사진.

KIA GRANBIRD

1 개요

아시아자동차에서 1994년부터 생산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기아자동차 특수차 생산부문[1]에서 생산하는 대형버스. 버스 동호인들에게는 직역한 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아시아자동차에서 생산했던 차량 중 군용차를 제외하고 현재까지 생산 중인 유일한 차량이다.

2 모델별 설명

2.1 1세대

400px400px
1995년 서울모터쇼에 출품되었던 슈퍼 하이데커 사양 컨셉트카인 그랜버드 살룬.(AM949SH)[2]1세대 최후기형 썬샤인 모델의 홍보용 사진.(KM949H)[3]
400px
진안고속 소속의 2004년형 그린필드 모델. 참고로 구도색이다.시티 모델. 한남운수에서만 유일하게 운행했었다.금호고속 소속의 파크웨이 모델.
400px400px400px
충남고속 소속의 2004년형 블루스카이 모델. 해당 차량은 현재 대차되었다.중앙고속 소속의 2004년형 썬샤인 모델. 해당 차량은 2015년 1월에 퇴역했다.한일고속 소속의 2006년형 슈퍼 프리미엄 모델. 사진속의 차량은 2015년 6월에 유로6 썬샤인(파워텍 440) 모델로 대차되었다.

아시아자동차에서 생산하던 대형버스인 AM938AT/AM939EF의 후속모델로 1994년 8월 출시 당시 모델명은 AM948/AM949 그랜버드였으나 아시아자동차의 모회사인 기아자동차현대자동차에 인수된 이후에는 KM948/KM949 그랜버드로 모델명이 변경되었다. 전장이 12m 미만인 최하위 트림인 그린필드의 경우 AM948/KM948 모델명을, 그린필드를 제외한 전장 12m 이상의 상위 트림은 AM949/KM949 모델명을 사용한다. 그 이전에 생산되던 AM시리즈는 사소한 마이너 체인지에도 모델명 숫자를 바꾸는 장난질이 많았는데, 그랜버드에서는 더 이상 모델명 숫자를 바꾸는 장난을 하지 않아서, 1세대 그랜버드의 경우 휠베이스나, 대쉬보드라든가, 내장재, 엔진이 바뀌는 큰 마이너체인지가 제법 많았는데도 모델명을 거의 바꾸지 않았다. 2004년에 페이스리프트를 했고 2015년 현재에도 어딜가나 어렵지 않게 볼수있다.

미쓰비시 후소의 에어로 시리즈를 거의 그대로 들여와서 판매하던 현대자동차와는 다르게 자체적으로 디자인에[4] 대한 평가가 좋아 한국산 대형버스 중 최초로 GD마크를 획득했다.[5]

출시한 지 10년이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3년간 고급 대형버스 판매 1위를 기록했는데 1980년대에 고속버스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아시아자동차 B909L이 단종된지 정확히 20년 되는 해에 동급차량 판매량 1위의 자리를 되찾은 것이었다.하지만 이미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후

현대에어로 시리즈보다는 약간 저렴한 편이었고 실내공간, 특히 머리 위 공간이 넓어 관광버스로서 많이 팔려나갔다. 다만 서스펜션의 세팅이 무른 편이라[6] 승차감에 있어서는 전반적으로 호평이지만 싫어하는 경우도 제법 있다. 예컨대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케이스.

초기형 모델은 일본 히노자동차의 330마력 EF750 엔진과 355마력 F17E 엔진[7][8]을 사용했으나 현대자동차에 인수된 이후로는 340마력 Q 엔진과 380마력/410마력 파워텍 엔진을 사용한다. 1군 고속버스 업체 중에서는 천일고속만 그랜버드에 410마력 파워텍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했다.

400px
여담으로 1995년 서울모터쇼에 9m급 미디 사양의 컨셉트카가 그랜버드 살룬과 함께 출품된 적이 있었다. 다만 이때의 이름은 그랜버드가 아닌 뉴 코스모스였으며 모델명은 코스모스 2세대 모델(AM828)과 유사한 AM829였다. 이후 2002년 서울 모터쇼에서 그랜버드 미니(KM849)라는 이름으로 내장 사양을 고급화한 미디 사양의 컨셉트카를 다시 출품했다. 정식으로 나왔다면 로얄스타와 경쟁했을듯 하다.

2.1.1 세부모델

  • AM948 SD-| 그린필드 - 11.5m짜리 최하급 단축형 모델이다. 그랜버드는 판스프링 모델이 없기 때문에 최하급 모델인 그린필드 또한 에어서스펜션이다. 단거리 시외버스로 많이 팔린 모델.
  • AM948 시티 - 1996년 최초 출시 당시에 직행좌석형 모델로서 시험적으로 SD-| 그린필드를 기반으로 한 시티 모델을 판매하였고 서울의 한남운수에서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50여대를 구입해서 운용했으나[9] 시내버스용 모델에 V8 EF750 엔진을 그대로 넣은 바람에 연비는 그야말로 바닥을 기었고, 결국 판매부진으로 단종되었다. 화물칸과 선반을 삭제하고 통유리 대신 하부개폐창을 적용했으며 리클라이닝이 불가능한 시트[10]를 기본 사양으로 적용한 것이 일반 그린필드 트림과의 차이점이다. 그랜버드 시티의 정식 후속은 블루스카이를 기반으로 시내형에 맞게 옵션을 변경하고 53인승 좌석을 장착하여 2015년에 출시한 그랜버드 멀티이다. 물론 그 사이에도 일반 SD형 차량을 중고 혹은 신차로 사들여 좌석버스운용한 업체들이 있기는 했다.
  • AM949S SD-|| 파크웨이 - 12m짜리 SD급 모델이다. 중/장거리 시외버스 및 관광버스, 1군 일반고속[11]과 우등고속[12]에 이르기까지 두루두루 쓰였다. 그랜버드 전 모델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기록되어 있다. 실제로 길가다 보는 1세대 그랜버드는 대다수가 파크웨이일 정도.
  • AM949H HD 블루스카이 - 12m짜리 HD급 모델이다. 1군 일반고속 차량으로 많이 애용된 모델이다. 1970~1980년대에 고속버스 시장에서 엄청난 히트를 친 B909L 이후로 AM919-929-939 모델이 1군 고속버스에서 그다지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다가[13] 그랜버드가 출시되면서 다시금 예전의 인기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 AM949H HD 마일드브리즈 - 12m짜리 HD급 모델이다. 블루스카이를 기반으로 관광용의 여러 호화옵션이 추가된 모델이다. 관광버스로 많이 팔렸으며 시외버스로는 신흥여객에서 유일하게 보유중이었지만, 2014년 10월에 대차되었다.
  • AM949H HD 썬샤인 - 12m짜리 HD급 모델이다. 우등고속 모델로 최상위 트림이다. 1군 고속버스 업체들이 우등고속으로 애용한 차량.
  • KM949H 슈퍼 프리미엄 썬샤인 - 2004년에 기존 그랜버드의 트림을 재편성하면서 생긴 모델이다. HD급 모델의 3개 트림이 전부 하나로 통합되었다. 물론 옵션에 따른 세세한 구분은 존재. 특이하게 일반고속(구 블루스카이) 모델은 은색의 엠블렘을, 우등고속(구 썬샤인) 모델은 금색의 엠블렘을 적용했다. 이때 그린필드 모델도 '슈퍼 그린필드', 파크웨이 모델도 '슈퍼 파크웨이'로 변경되지만 엠블렘이 바뀌진 않았다. 2007년부터는 아시아자동차 시절부터 쓰였던 둥근 실내등이 에어로 하이클래스에 달리는 사각형 형광등으로 바뀌었고 동환산업, DENSO풍성의 에어컨도 두원공조 에어컨과 유사한 슬림형 에어컨으로 바뀌었다.

2.2 2세대

400px
홍보용 사진.(실크로드, KM959HX)

400px
홍보용 사진.(이노베이션 썬샤인)

400px400px
삼흥고속 소속의 유로6 그린필드 모델.경남고속 소속의 파크웨이 모델.금아리무진 소속의 초기형 블루스카이 모델.옆에 보이는 스페셜리무진은 무시하자.
400px400px
칼 리무진 소속의 썬샤인 모델.동양고속 소속의 유로6 실크로드 모델.

2007년 11월에 2세대 모델인 '뉴 그랜버드'가 출시되었으며 모델명은 KM948/KM949에서 KM958/KM959로 변경되었다. Q 엔진이 380마력 현대 H 엔진으로 대체되었으며 파워텍 엔진은 출력이 종전의 410마력에서 425마력으로 상승했다. 덧붙여 뉴 그랜버드의 별명은 새큰새 또는 메뚜기. 전장 12.5미터의 실크로드에는 모델명 끝에 X가 붙는다.

유니버스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어 유니버스와 플랫폼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의외로 유니버스의 플랫폼이 아닌 1세대 모델의 플랫폼을 그대로 이용한다. 다만 엔진은 유니버스와 동일하기 때문에 파워트레인 일부를 포함한 상당수의 부품은 유니버스의 것을 공유한다. 등장 초기에는 처음부터 원-유닛 에어컨이 달렸던 실크로드 모델을 제외하고는 1세대 그랜버드 후기형에서 이어온 슬림형 에어컨이 달렸으나 2009년 중반 이후 출시분부터는 전 트림에 원-유닛 에어컨이 기본적으로 달리게 되었다.[14] 내부에서 봤을때 복도 중앙에 에어컨 박스가 있는 차량이 슬림형 에어컨이 달린 차량이고 선반 위에 에어컨 박스가 있는 차량이 원-유닛 에어컨이 달린 차량이다. 이와 동시에 문쪽 선바이저의 글자가 KIA MOTORS에서 DESIGN!으로 바뀌었고 내장재의 회색이 약간 옅어지고 흰 꽃무늬가 추가되었다.

유니버스의 경우 미쓰비시의 상용차 부문인 미쓰비시 후소[15]가 다임러 그룹에 팔려가고 미쓰비시의 승용차 부문은 부도가 나자, 이를 본 미쓰비시 그룹에서는 현대차와의 기술협력 관계를 끊는 바람에, 미쓰비시의 협력을 받아 설계한 에어로 시리즈의 플랫폼을 벗어나고자 하는 목적으로 완전한 신규 플랫폼(섀시)을 제작할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그랜버드의 경우 기존의 플랫폼을 버릴 이유가 없었던데다 1세대 모델이 승차감 부분에서 호평을 받았었기에 승차감 유지를 위해서 기존 플랫폼을 그대로 사용하게 되었다. 이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동일한 차급의 모델을 제작하면서도 플랫폼을 공유하지 않는 몇 안되는 케이스이다.[16]

덤으로 그랜버드는 유니버스와는 다르게 2014년까지 자동변속기를 선택할수 없었다. 이전 버전에서는 섀시의 차이 때문에 자동변속기를 설치할수없다고 되어있었으나 섀시 형태와 자동변속기는 상관이 없다. 오히려 수동변속기에는 변속기와 직접 이어지는 기어링크(저상버스에는 설치 불가)를 차량 뒤에서 운전석까지 설치해야 하지만, 최신형의 상용차 전용 자동변속기는 변속조작 장치가 전자식으로 되어 있어서 필요없기 때문에 설치가 더 수월하다. 뭐 어찌됐건 결과적으로 그랜버드는 전부 수동변속기였지만, 유로6 모델에서 ZF 아스트로닉 AMT 옵션이 추가되었다. 단, 유니버스처럼 H엔진에만 아스트로닉이 적용된다.

2010년 9월에는 부분변경 모델인 그랜버드 이노베이션이 출시되었다. 다만 신규 외장 디자인은 하이데크형 모델인 썬샤인과 실크로드에만 적용되었다. 파크웨이와 블루스카이의 경우 기존 외장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며 기아 엠블럼 주변으로만 살짝 크롬 도금이 적용되었다. 가장 마지막으로 그린필드 역시 크롬 도금이 적용되었다.[17][18]

피터 슈라이어가 디자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기아차 특유의 호랑이코 그릴은 없다. 거기에다 새로 적용된 외장 디자인은 그랜버그라고 불리며 공개 직후부터 대차게 까였다. 하지만 실내 공간, 특히 운전석과 계기판의 디자인은 K5K7을 연상하게 할 정도로 잘 다듬어져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1세대 모델과 똑같았던 디자인의 계기판이 이노베이션에서는 그 이름에 걸맞게 완전히 바뀌었다.

엔진 라인업이 기존의 H 엔진/파워텍 엔진에서 좀더 세분화되어 H 엔진 2종(380마력/420마력)과 파워텍 엔진 2종(380마력/425마력)으로 총 4종의 엔진을 선택할수있게 되었다. 수동변속기의 경우 380마력 엔진에는 다이모스제 5단 수동변속기, 420/425마력 엔진에는 ZF의 6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된다.[19] 전 트림 공통으로 기본 사양은 425마력 파워텍 엔진이 적용되며, 옵션으로 하위 엔진을 선택하면 차량 가격을 할인받을수 있도록 라인업이 구성되었다.

이노베이션이 나온후 1군 고속버스 회사 중 2013년에 금호고속,[20] 중앙고속이 우등고속으로, 금호고속, 동양고속,[21] 동부고속[22]이 일반고속으로 실크로드 모델을 출고했다.

1992년에 AM939를 끝으로 기아차량의 도입을 중단했던 동부고속이 2010년 12월에 썬샤인을 시작으로 다시 기아차량을 도입하는 중이다. 고속버스 회사중에서 금호고속만 쓰고 있던 사제스포일러를 장착했다.

1997년 이후로 그랜버드를 아예 쳐다보지도 않았던 삼화고속에서 유니버스의 생산 지연 때문인지 2014년 11월 말에 이노베이션 썬샤인 일반고속 2대, 우등고속 3대를 출고해서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내구연한이 도래한 에어로 익스프레스 HSX와 에어로 퀸 하이클래스의 대체 모델로, 425마력 파워텍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했다. 해당 차량은 유로6 적용 이전의 유로5 최후기형이다. 삼화는 은근히 최후기형이 좀 있다. 이후 삼화고속은 440마력 유로6 모델도 몇대 뽑았다.그러면서 크루저2가 몽땅 날아갔다... 지못미 크루저2

그리고 2015년에는 유로6 모델이 나왔다. 내외부 디자인이 약간 변경되었고 SCR 방식을 사용하기 시작해서 요소수 주입구가 추가됐다. SD급 모델의 경우 HD급 모델에서 검은색으로 된 부분이 바디칼라가 된 것과 크롬라인의 위치, 그리고 페이크 B필러의 삭제를 제외하면 다시 SD급 모델과 HD급 모델의 디자인이 통일되었다. 또 2014년까지 선택할수 없었던 ZF제 아스트로닉 12단 자동변속기 옵션이 추가되었고[23] 유로5에서 420마력이었던 H 엔진은 430마력, 425마력이었던 파워텍 엔진은 440마력으로 증가했다. H엔진은 390마력 버전도 있으나 파워텍은 440마력만 나온다. 참고로 유로6 차량의 런치 커스터머는 강원여객, 천일고속(일반고속), 유로6 실크로드의 런치 커스터머는 동양고속(일반고속)이다. 유로6 우등은 중앙고속이 먼저 출고했고 이어서 대표적인 그랜버드빠 회사인 한일고속에서도 도입했다. 금호고속도 도입했지만 2팀(시외부)에서 먼저 출고했고, 2015년 8월에는 1팀(고속부)에서도 실크로드를 도입했다. 그리고 2015년 8월 말에는 390마력 H엔진에는 5단 수동변속기가 장착되고, 430마력 H엔진과 440마력 파워텍 엔진에는 ZF 혹은 현대 다이모스의 6단 수동변속기가 장착된다. 수동변속기는 ZF제가 기본이고, 다이모스제는 선택이다. 아스트로닉 AMT는 유니버스처럼 430마력 H엔진에만 선택이 가능하고 파워텍에는 적용할수 없다. 그래서 실제로 AMT를 달고 출고한곳은 아직 없다고 한다. 그리고 평생 기아차는 쳐다도 보지 않을것 같던 대한여객에서도 2015년 8월에 썬샤인 모델을 출고했다. 2016년 1월에는 동양고속에서 실크로드 일반형과 함께 뉴 그랜버드 우등형 모델을 도입한 이후로 7년만에 썬샤인 우등형을 2대 출고했으며, 삼화고속에서 썬샤인 일반형을 5대 출고했다.지못미 크루저2 같은 해 6월 말에는 동부고속에서 실크로드 일반형을 2대 출고했다.

2015년 11월에는 53인승 모델이 출시되었다. 입석금지 대책에 따른 S125 블루스카이의 파생형으로, 이미 수출중인 모델이다. 블루스카이 차체에 각종 고급사양을 제거하고 좌석버스의 특성에 맞춘 옵션들(콜부저 포함)을 설치했으며 정식 명칭은 그랜버드 멀티로 한남운수에서 굴렸던 그랜버드 시티의 정식 후속 모델이다. H430 디젤엔진/6단 수동변속기 사양만 있으며, 아직까지 CNG 사양과 전중문 사양은 없다. 가격은 디젤 기준 1억 6천만원. 신강교통이 출고했고 1대가 운행하고 있다.


2016년 부산모터쇼에서 실크로드 모델을 기반으로 한 21인승 고급고속버스 모델인 프리미엄 골드 익스프레스가 공개되었다.# 유니버스와는 달리 리클라이닝과 레그레스트를 버튼 하나로 한번에 조절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통로도 유니버스보다 넓다는 평가가 많다는 등 전체적으로 유니버스보다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하이데커도 21인승 vip버스 안나오나? 하덱은 고속버스보다는 관광버스를 노려야지 하지만 전기과부하가 발견되면서 생산이 연기되었다. 2016년 11월에 출시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정확한 출시날짜가 확정되면 수정바람.

여담으로 SD급 모델중 최상위 트림인 블루스카이(KM959SX)[24]와 HD급 모델중 최상위 트림인 실크로드(KM959HX)는 국산 대형버스 중 전장이 가장 긴 모델(12.49m)[25]이다. 참고로 실크로드 모델의 경우 썬샤인 모델 대비 연비가 0.2km/L 낮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서울모터쇼에서 파크웨이 트림에 CNG 엔진을 장착한 컨셉트카를 선보인 적이 있었으나 실제 시판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2.2.1 세부모델

  • KM958 그린필드 - 기존의 AM948 SD-| 그린필드의 위치를 이어가는 모델. 여전히 단거리 시외버스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2013년에 주문생산 형식으로 변경되었다가 2014년 12월에 다시 정규생산으로 돌아갔다.[26]
  • KM959S 파크웨이 - 기존의 AM949S SD-|| 파크웨이의 위치를 이어가는 모델. 여전히 중/장거리 시외버스 및 관광버스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해운대고속은 우등으로 출고해서 해운대 - 대구(북부/동부) 노선에 2대를 투입 중이다.
  • KM959SX 블루스카이 - 1세대 시절에는 HD급 일반고속 모델이었으나 썬샤인으로 통합된 후 2세대로 오면서 12.5m짜리 SD급 모델로 재편성되었다. 주로 시외버스 및 관광버스로 이용되고 있다. 후면 창에 국내 최장 12.5m라는 데칼이 붙어 있다. 판매량은 그다지 높지 않은 편. 시외버스로는 태화상운, 금아리무진, 금아여행, 거창고속 등에서 보유 중이다. 특히 금아버스그룹의 블루스카이는 긴 전장을 이용해 닭장수송을[27] 하기위해 나온것이므로, 승차감은 그린필드 정도 된다고 한다. 하지만 그보다 더한 53인승 블루스카이 모델이 있는데, 이거는 원래 수출용이었지만 2015년 후반기에 들어서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금지의 대책으로 좌석버스 시장을 타겟으로 그랜버드 멀티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출시되었다. 한남운수에서 굴렸던 그랜버드 시티의 정식 후속 모델인 셈. H430 유로6 디젤 엔진/6단 수동변속기가 달린 사양으로 신강교통에서 최초로 출고했다.덕분에 경쟁거리가 생기게 됐다. 그런데 추가 출고소식이 없는걸로봐서 인기가 많지는 않은 모양이다. 아무래도 슬라이딩 도어 사양만 있고 유니버스나 FX116처럼 폴딩도어 전중문 사양이 없어서 그런것 같다.
  • KM959H 썬샤인 - 기존의 AM949H HD 블루스카이 및 마일드브리즈, 썬샤인의 위치를 이어가는 모델. 주로 고속, 시외버스로[28] 많이 이용되고 있다.
  • KM959HX 실크로드 - 국내 최초로 12.5m짜리 버스로 출시된 모델. 블루스카이와 마찬가지로 후면 창에 국내 최장 12.5m라는 데칼이 붙어있다. 관광버스 업체에서 주로 뽑았지만 현재는 고속버스 업체에서도 많이 뽑고있다. 이후 2016년에 21인승 고급고속 모델인 프리미엄 골드 익스프레스가 추가되었다.[29]

3 시트 납품 관련

현대자동차의 모든 버스 시트는 서연인테크(구 한일내장)에서 납품받고[30] 자일대우버스, TGM(구 한국화이바), 선롱버스의 모든 버스 시트는 명보기업에서 납품받는 반면 그랜버드는 두 회사의 제품을 모두 납품받는다. 기본사양으로 명보기업의 시트가 설치되며[31] 옵션으로 추가금을 더 얹으면 서연인테크(구 한일내장) 시트로 교체할수 있다. 그리고 우등시트는 기본으로 서연인테크(구 한일내장)의 시트가 설치되고 옵션으로 명보기업 시트를 선택할수 있다. 이와 같이 시트를 생산업체에 따라 옵션으로 나눈 이유는 버스회사마다 선호하는 시트가 다르기 때문이다. 덧붙여 아시아자동차 시절에는 아시아자동차공업에서 자체 제작한 시트를 사용했다.

일반시트 기준으로 천일고속, 금호고속,[32] 강원여객, 아성고속, 천년미소, 금아리무진, 진안고속, 천일여객, 경원여객, 호남고속은 명보기업 시트를 선호하고 동양고속, 중앙고속, 동부고속, 강원고속, 서울고속, 충남고속, 금남고속, 한양고속[33]은 서연인테크(구 한일내장) 시트를 선호한다고 알려져 있다. 2세대 모델의 경우 우등시트는 명보기업 시트를 선호하는 회사일지라도 일부 회사에서는 서연인테크(구 한일내장) 시트를 자주 선택하는 편이다. 유로6 모델은 일반시트의 경우에는 반대로 서연인테크(구 한일내장) 시트를 선호하는 회사도 명보기업 시트를 선택한다.

4 이야기거리

12.5m 차체를 쓰는 실크로드 모델은 프로야구 구단의 버스로 인기가 좋다. 현재 모든 구단이 실크로드 모델을 이용중이다.[34] 기아차가 모회사인 KIA 타이거즈 구단 버스는 뉴 그랜버드 실크로드 1호, 2호 생산분을 구단버스로 사용하였다.(현재는 신형으로 교체) 25인승/40인승 주문제작으로 생산되는데 다른 버스에 비해서 길이가 더 길기 때문에 선수들의 개인 공간이 더 넓어지기 때문. 반대로 축구, 농구, 배구 구단의 버스는 여전히 유니버스 노블이 더 인기가 많다.

고속, 시외버스 업체에서 그랜버드가 선호되는데 반해서 정작 전세버스 업체에서는 그다지 선호되지 못했었다. 이 문제 때문에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때 투입될 5년 이내의 그랜버드 차량을 광주, 전남 지역에서도 찾기 힘들어서 전국단위로 모집했다. 왜 그랜버드만 투입하냐면 대회 스폰서가 기아자동차라서...[35] 유로6 모델이 등장하고 나서는 내, 외장의 변화 덕분에 전세버스 업체에서도 그랜버드의 선호도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연쇄 추돌사고에서 사고를 낸 버스가 바로 이 차량이다. 단 버스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기사의 졸음운전으로인해 사고가 난것이다.

BH116을 개조한 그랜116도 있다!!!사진에 보이는 FX212 크루징스타는 무시하자# 근데 일각에서는 BH115E일수도 있다고 한다.오히려 로얄이코노미로 해야 더 돋보일듯 BM090을 개조한 것도 있다.

5 경쟁 차량

6 둘러보기

기아자동차의 차량
구분승용, SUV, RV, 승합, 경상용차버스트럭군용차
1960년대K-360, T-600, T-1500, T-2000
1970년대124, 브리사, 132, 604B버스, AB버스, AM버스타이탄, 복서, KB트럭K-111, K-511, K-711
1980년대프라이드, 캐피탈, 콩코드, 봉고(승합모델),
베스타, AC버스, 토픽
콤비, 코스모스봉고(트럭모델), 세레스,
트레이드, 라이노,
AM트럭
K-311, K-811
1990년대비스토, 아벨라, 리오, 세피아, 슈마,
크레도스, 포텐샤, 엔터프라이즈, 엘란,
스포티지, 록스타, 레토나, 카렌스, 카스타,
카니발, 프레지오, 타우너
그랜버드그랜토K-131
2000년대모닝, 스펙트라, 쎄라토, 씨드, 포르테,
옵티마, 로체, 앙투라지 (VQ SEDONA), K7, 오피러스, 쏘울,
쏘렌토, 모하비, 벤가
파맥스K-911
2010년대레이, K2, K3, K4, K5,
K9, KX3, KX5, KX7, 니로, 스팅어
K-151, 중형전술차
갈색 글씨 - 단종차량
100px
기아자동차의 국내시판 차량
해치백경형모닝
소형프라이드
세단준중형K3
중형K5, 스팅어
준대형K7
대형K9
CUV경형레이
소형쏘울
SUV소형니로
준중형스포티지
중형쏘렌토
대형모하비
RV카렌스, 카니발
대형버스그랜버드
소형트럭봉고3
  1. 본래 내방동 소재 광주공장에서 생산했으나 2003년에 라인 자체가 광산구 하남산업단지에 있는 특수차량 공장으로 옮겨졌다.
  2. 도로 사정상 실제 시판은 하지 않았다. 하이데커 버스에 중문이 달린 차는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외국에서는 많이 볼수있다. 참고로 보면 알겠지만 하부냉방이다!
  3. 사진은 410마력 파워텍 엔진 사양. 썬샤인이라는 트림명 외에도 수퍼 프리미엄이라는 명칭이 추가로 붙어있기 때문에 버스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슈프'라는 약칭으로 불린다. 그리고 앞의 그릴이 면도날(...)처럼 생겼기 때문에 면도날 그랜버드라는 별명도 존재한다. 사진보다 더 뒤에 나온 최후기형에는 밀레니엄 앰블럼에서 CI로 변경.
  4. 히노자동차의 1세대 셀레가 FS/FD의 파워트레인과 언더바디를 기초로 디자인만은 자체적으로 설계한 스킨체인지 모델이다. 이는 한국산 대형버스 중 최초의 자체 디자인이고, 대형버스 중에서는 처음으로 고유모델이라고 할만한 차량이다.
  5. 1994년 당시 국내에서는 각에어로나 BH115H 같은 투박하고 직선적인 디자인의 버스들이 도로를 활보하던 시절인데, 곡선을 사용한 매끈한 유선형의 그랜버드의 디자인은 당시로써는 매우 신선했다. 게다가 당시로써는 대형버스에 국내에서 디자인한 자체 디자인을 쓰는것조차도 매우 생소했던 시절이었다.
  6. 다만 유니버스보단 단단한 편이다. 오히려 이쪽이 차가 불안정한 롤링이나 피칭이 없다.
  7. EF750 엔진과 F17E 엔진은 모두 V8이었기에 버스덕후 중에서는 구형 그랜버드의 V8 엔진음을 그리워하는 사람이 지금까지도 있다 카더라. 그 소리가 궁금하다면 직접 들어보자.
  8. F17E엔진은 그린필드는 선택이 불가능했고, 파크웨이, 블루스카이는 옵션사양, 썬샤인, 마일드브리즈는 기본사양(마이너스사양으로 EF750엔진 선택 가능)이었다.
  9. 2001년에 마찬가지로 한남운수에서 운행하던 AM938AT와 함께 대차되었다. 다만 AM938AT의 경우는 7~8년정도 운행하고 대차한 것이지만 그랜버드 시티는 내구연한도 다 못채우고 대차되었다. 게다가 AM938AT가 조금 더 늦게 대차되었다. AM938AT는 시내버스에 달리는 D2366엔진에 터보만 추가된 것이라 연비가 일반적인 시내버스 수준이었기 때문이었다.
  10. 리클라이닝 시트는 옵션으로 선택 가능했으며 129-1번이 리클라이닝 시트 사양으로 운행되었었다.
  11. 천일 및 속리산 일부차량.
  12. 금호 및 속리산 일부차량. 현재는 금호 일부노선에서만 운행중이며, 모두 직행부소속 전환고속 노선들이다.
  13. 그래도 AM919때 확 떨어진 판매량은 이후 AM929를 거쳐 AM939-AM939EF에 이르러서는 어느정도 안정권에 들어서게 된다.
  14. 참고로 유니버스는 처음 등장할때부터 모든 트림에 원-유닛 에어컨을 달고 출시되었다.
  15. 미쓰비시자동차의 상용차 부문인 미쓰비시 후소만 벤츠가 있는 다임러 AG에 인수되었으며, 미쓰비시 자동차 자체는 아무 기업들도 인수해가는 회사가 없어 기울어 갔다가 지금은 그나마 르노-닛산의 협력을 받아 겨우 연명하다가(그걸 보여주는게 디그니티/프라우디아) 10년전부터 저질러왔던 연비조작이 들통나고 과징금을 물게 되면서 르노닛산에게 정식으로 인수되었다. 이전에 다임러 AG가 크라이슬러를 인수해 다임러-크라이슬러를 설립할때, 과거 크라이슬러와 협력 관계였던 미쓰비시자동차 본진과 상용차까지 까지 싹다 인수하려 했으나, 결국 미쓰비시자동차 본진은 포기하고 상용차 부문인 미쓰비시 후소만 인수해 갔다. 미쓰비시에서는 상용차 부문만큼은 승용차보다도 수익을 잘 내는 노른자위같은 브랜드라 다임러 벤츠가 포기할수 없었다고 한다. 그 이후 2016년에 대규모 연비 조작이 발각된 이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에 승용차 부문이 인수된다.
  16. 비슷한 케이스로는 포터-봉고, 베라크루즈-모하비가 있었다.
  17. 그린필드만 출고하는 삼흥고속 차량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18. 내장 부분은 SD급, HD급 관계없이 모두 변경되었다.
  19. ZF의 헝가리 현지공장에서 생산한 것이라고 한다.
  20. 직행부, 공항선, 전세부 차량으로 투입되며 직행부 차량의 경우 광주와 전남 각지를 잇는 노선에 주로 투입된다. 2015년 8월 말부터는 고속부 차량으로도 투입하고 있다. 중앙고속 다음으로 실크로드를 고속부 우등으로 투입한 것이다.
  21. 전량 천안행에 투입되며, 다른 지방에는 가끔씩 일반고속 임시차로 들어간다.
  22. 이천노선에 투입된다.
  23. 정확하게는 유니버스와 똑같은 AMT(자동화 수동변속기)로, 기존의 자동변속기와는 약간 차이가 있다.
  24. 블루스카이 트림은 1세대 모델에서는 일반고속형 하이데커 모델(AM949/KM949H)이었으나 2004년에 일반고속을 포함한 하이데커 전 트림이 썬샤인(KM949H)으로 통합되면서 블루스카이는 사라졌다. 2세대 모델이 출시된 직후에는 블루스카이 트림이 없었으나 2009년에 SD급 사양으로 다시 추가되었다.
  25. 2005년 서울모터쇼에서 12.5m짜리 슈퍼 프리미엄(KM949HX)이 공개된 적이 있지만 시판되지는 않았다. 다만 그보다 훨씬 더 이전인 AM929 시절에는 12.33m짜리 모델을 출시해서 일부 생산, 판매한 적은 있다.
  26. 아마도 시외버스 업체들의 반발이 컸던 모양이다. 특히 삼흥고속과 김해여객 등에서 반발이 컸을 것이라는 카더라도 있다. 사실 그린필드를 출고하는 업체가 의외로 많다.
  27. 49인승 정도 된다고 한다. 49인승은 주로 단거리 노선에 투입되며, 장거리용은 45인승으로 약간 나은 편.
  28. 특히 경원여객이 썬샤인을 많이 구매한다.
  29. 유니버스와는 달리 실크로드라는 이름을 그대로 쓰기 때문에 별도의 새로운 트림이 아닌 같은 트림에 시트 옵션만 다른 경우다.
  30. 유니버스는 제외. 이쪽은 마이너스 옵션으로 명보기업 시트를 적용할수 있다.
  31. 명보기업 시트를 선호하는 회사들의 경우에는 서연인테크(구 한일내장) 시트가 안전벨트의 강화성이 떨어진다고 하는 이유가 많다.
  32. 금호고속은 과거에는 한일내장(서연인테크) 시트를 선호했으나 지금은 일반, 우등 모두 명보기업 시트를 선호하고 있으며, 유니버스나 그랜버드 모두 명보기업 시트만을 선택한다.
  33. 금남과 한양고속의 경우 1세대 모델에는 명보기업, 2세대 모델에는 서연인테크(구 한일내장)의 시트가 설치되어 있다.
  34. 1군 한정, KBO 퓨처스리그쪽은 다른 회사의 모델을 이용중이며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가 유니버스를 이용중이었으나 2016년 3월에 실크로드로 교체.
  35. 그러나 대구에서는 그랜버드가 전세버스 시장에서 낮은 편이 아니며 유니버스, 로얄 하이데커와 비교해도 드물지 않게 발견할수 있다. 그것도 가장 값비싼(...) 실크로드 모델이 주종이다. 실제로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 통근버스나 산악회 전세버스로 알바 뛰는 실크로드 차량을 흔하게 볼 수 있으며 특히 계명대학교에서 운행하는 스쿨버스의 3분의1 정도가 실크로드일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