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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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네 (ウィーネ/ Wiine ) | |
소속 | 【이단아(제노스)】 |
종족 | 부이브르(용종) |
스테이터스 | Lv.2 이상(추정) |
성별 / 나이 / 키 | 여성 / 0세 / 150cm |
드롭 아이템 | 『부이브르의 비늘』 『부이브르의 발톱』 『부이브르의 이빨』 『부이브르의 피막』 『부이브르의 눈물』 |
좋아하는 것 | 벨, 하루히메, 헤스티아, 릴리, 벨프, 미코토 |
1 개요
9권의 히로인으로 강력한 드래곤형 몬스터의 한 종류인 부이브르(용종) 소녀. 본래 비블은 라미아와 유사하게 상반신은 여성이고 하반신은 용의 꼬리로 되어 있으나 비네의 경우에는 보통 인간처럼 두 다리가 달려있다. 눈동자는 호박색으로 청백색 머리카락과 청백색의 피부를 갖고 있으며 이마에는 붉은 색 보석이[1] 박혀 있고 귀는 엘프보다도 뾰족한 귀를 가지고 있다. 몸 이곳 저곳이 비늘로 덮혀 있으며 손톱은 칼처럼 날카롭다. 비네의 외모는 인간의 기준으로도 아름다운 편에 속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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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중행적
오직 인간에 대한 살육 본능을 가지고 있을 뿐인 다른 몬스터들과는 달리 본능의 지배를 받지 않고 있으며 지성을 가지고 있고 말도 할 수 있다.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 영문도 모른채 던전을 헤메다가 몬스터로부터 습격을 받아[2] 부상을 입고 여기에 던전을 탐색중이던 모험가에게 발견되어 공격을 받는다. 급기야 몬스터 밀매를 하는 이켈로스 파밀리아 일당에게 발견되어 쫓기던 도중 풀숲에 숨어 있던 것을 벨이 발견한다. 벨은 처음에 사람인줄 알고 접근했다가 크게 당황하여 공격하려고 했지만 다른 몬스터들과는 달리 본능적인 저항감이나 투쟁심이 들지 않는 것에 위화감을 느끼고 일단 자신에게 위해를 가하기는 커녕 벨을 두려워하며 다친몸으로 도망치려고 애쓰는 몬스터 소녀를 모른척 하려고 했지만 곧바로 파이어 버드의 공격을 받는 것을 보고 반사적으로 구해주게 된다.할 수 없이 벨은 소녀를 치료해주게 되고 이 과정에서 몬스터 소녀가 인간의 말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크게 놀란다. 이 몬스터 소녀를 보호하기로 마음먹은 벨은 기지를 발휘해 이켈로스 파밀리아를 따돌리고 자신이 대체 무슨짓을 하고 있는 것인가라는 의구심을 품은채 소녀를 보호하기로 마음먹고 동료들에게 데리고 간다. 그녀의 모습을 보고 다른 파밀리아 단원들은 몬스터라고 판단하고 곧바로 무기를 들고 임전태세에 들어가지만 인간의 말을 하는 몬스터의 존재에 대한 놀라움에 더해 벨의 필사적인 설득으로 결국 파밀리아 홈으로 그녀를 데리고 오게 된다.
신인 헤스티아조차 지성을 갖춘 몬스터의 존재가 상식을 벗어나는 일이라며 크게 동요하고 경계하지만 일단은 소녀를 보호하기로 하고 벨의 의견[3]에 따라 그녀에게 비네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주신을 포함한 헤스티아 파밀리아 단원들이 말하는 몬스터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동안 비네는 한동안 헤스티아 파밀리아 홈에서 지내게 되고 특유의 순수함과 천진난만함으로 단원들과의 거리를 좁혀간다. 하지만 벨과 벨프가 던전에서 또 다른 말하는 몬스터와 조우한 이후 심상치 않은 사건에 파밀리아가 말려드는 것을 우려한 릴리루카가 비네를 파밀리아 홈에 계속 둘 수 없다며 세오로 밀림에 두고 오자는 의견을 제안하는데 비네가 그 이야기를 우연히 엿듣게 된다. 자신의 존재를 긍정받고 싶었던 비네는 벨을 찾아 파밀리아 홈을 뛰쳐나와 무작정 거리를 헤매다가 짐마차의 짐에 깔릴뻔한 어린 아이를 구하는 과정에서 날개가 돋아나면서 주변사람들에게 몬스터라는 사실이 발각된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릴리루카가 변신마법으로 변장하여 비네를 구출하는데 성공하지만 몬스터가 지상으로 나왔다는 사실에 오라리오는 큰 혼란에 빠진다.
당초부터 비네가 벨과 접촉하여 던전을 빠져나온 것을 인지하고 감시하고 있었던 우라노스와 펠즈는 더 이상 그녀를 지상에 둘 수 없다고 판단하고 헤스티아 파밀리아에게 던전 20층으로 용의 소녀를 데려오라는 강제임무(미션)을 부여하고 은밀하게 헤스티아를 불러내어 지성을 가진 몬스터 - 이단아에 대한 진상을 밝힌다. 한편 던전 20층에는 이단아들의 숨겨진 마을이 존재하였고 비네가 오열하는 가운데 벨은 마을에 비네를 맡기게 된다. 하지만 이켈로스 파밀리아가 비네의 추적을 포기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다가 말하는 몬스터들의 마을을 찾고 있어서 사태가 마무리되지 않은채 9권이 종료된다.
10권. 제노스들이 은신처를 옮기기 위해 그룹으로 나뉘어 이동하는데 이켈로스 파밀리아가 파둔 함정에 빠져 납치당하게 된다. 같이 있던 제노스 동포들은 피아(하피의 제노스) 빼고 전부 죽었다. 이때문에 제노스는 비네를 구하기 위해 18계층까지 올라와 리빌라 마을을 초토화시켜버린다.[4]
제노스와 벨, 벨즈가 찾아올 때까지 이켈로스 파밀리아의 아지트(다이달로스와 그 후손들이 만든 인조미궁)에 잡혀 있다가 딕스가 벨이 보는 앞에서 이마의 보석을 빼버리자 광폭화. 보통 부이브르처럼 다리가 뱀처럼 하나가 되고 손톱도 길어지고 추악한 모습이 된다. 몸길이가 대충 7미터는 된다. 보석이 빠진 것 때문에 미친듯이 날뛰지만 그럼에도 벨이 상처를 입는 것도 참아가며 자신을 끌어안자 몬스터로서의 본능과 이성 사이에서 괴로워한다. 그러자 이를 재미없게 생각한 딕스가 자신의 저주 마법으로 벨의 환각을 보여주고 지상(다이달로스 거리)로 올라가게 해버린다. 벨의 환형을 쫓아 지상으로 올라와서 난동을 피우지만 때마침 로키 파밀리아가 등장. 핀이 던진 창에 손이 꿰이게 된다. 이후 벨은 비네가 내 사냥감이니 건드리지 말라는 식으로 로키 파밀리아와 대립하고 여차 저차 비네는 다이달로스 거리 밖을 향해 돌진을 하고 벨이 그걸 쫓아간다. 결국 어느 폐허의 거리에서 모험가들에게 몰려 마법 포격을 난사당하고 딕스의 부하가 던진 창날에 가슴이 꿰뚫리면서 지하로 벨과 함께 추락, 벨의 품속에서 사망하고 재가 되버린다.
이에 절망한 벨의 마음이 무너지려고 할 찰나, 쫓아온 펠즈가 한번도 성공하지 못했던 부활 마법으로 비네를 소생시켰다. 살아는 났지만 제노스에게 넘겨저 다시 던전으로 돌아갈 때까지 깨어나진 못했다.
3 성격
인간과 어렵지 않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언어능력과 지성을 가지고 있지만 태어난지 한살밖에 안되었기 때문에 언어능력과 지성을 뺀 감성등은 어린아이와 다를 바 없다.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성격으로 비네를 경계하던 헤스티아 파밀리아 단원들도 차례차례 그녀에게 마음을 열고 귀여워 했고, 헤스티아의 경우에는 자신을 엄마 벨을 아빠라고 불러보라며 드립을 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겁이 많고 던전에서 태어나자마자 몬스터와 인간들에게 공격당한 것이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 벨에 대해서는 자신을 처음으로 받아들여준 사람으로서 이성이라기 보다는 부모 비슷한 존재로 인식하고 따르고 있다.
4 기타
겁이 많고 행동이 연약해 보이지만 던전에서도 최상위 몬스터로 분류되는 부이브르인 만큼 신체 스펙이 상당하고 손톱의 경우에는 말 그대로 흉기다.[5] 빈유 캐릭터로 목욕탕 에피소드에서 릴리루카가 비네를 보고 잠깐 이겼다고 생각하다가 자괴감에 빠지기도 한다.
여담으로 이번 편으로 인해 외전인 소드 오라토리아랑 본편 소설과 연관성이 이어지는 듯하다. 외전 2권에서 "미궁에서 울려퍼지는 노랫소리"의 퀘스트 내용이 9권에서 그 노래를 부른 게 바로 레이이기 때문이다. 이단아라는 지능이 있고 말을 할 줄 아는 몬스터의 존재가 드러남에 따라 외전에 등장하는 레비스와도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 좀 더 외전과 본편 소설이 이러한 내용들을 다룬다면 보다 자세하게 던전에 대한 내막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 ↑ 엄청난 값어치가 있다고 한다. 이게 뽑히면 비블들은 광폭하한다고.
설마 카라 ?? - ↑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몬스터는 몬스터를 공격하지 않는다.
- ↑ 벨은 동화에 등장하는 정령인 빌리지네의 이름을 따서 빌리지네라고 하려 했지만 이름이 길고 튄다는 이유는 헤스티아가 비네로 줄였다.
- ↑ 이곳에 비네를 납치했던 이켈로스 파밀리아 단원 몇 명이 체류 중이었다. 냄새를 쫓아온 것.
- ↑ 벨이 비네의 손톱에 상처를 입은 사건 이후에 벨프가 비네의 손톱을 뭉툭하게 갈아주기도 한다.
- ↑ 그리고 정말로 일어날 뻔 했다. 위에 서술되어 있듯이 10권에서 비네는 죽었다가 살아났다. 폭동을 일으키겠다는 사람들이 진심일 경우 10권에서 펠즈의 소생마법을 실패했다면 벨은 흑화에 폭동을 일으키겠다는 사람들까지 일어서는 그야말로 난장판이 벌어질 뻔했다. 펠즈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