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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전설 장보고의 등장인물. 성우는 서혜정.
이 작품의 히로인.
20세. 고독하고 냉혹한 킬러이며 로하임과 그의 조직 레비아탄에게서 초인적인 능력을 부여하는 신경 인터페이스 나노칩을 손에 이식받고 킬러로 양성되었다.
그 후, 로하임이 애지중지하던 최고의 킬러인 A1이 실종되자 황금 배와 관련된 인물의 암살이나 정보를 캐는 일을 주로 맡게 된다.
그 과정에서 장보고와 자주 만나게 되고, 게다가 A1도 발견하게 되면서, 그걸 눈치챈 로하임에 의해 여러 임무를 맡게 되지만 장보고가 항상 그를 죽이려했던 자신을 구해준 데다가 친분(?)도 쌓이게 된다. 그리고 로하임이 그녀의 신경 인터페이스 나노칩을 파괴하는 배신을 하자, 임무였던 장보고와의 거래를 하면서도 자신의 사연을 말하고, 나중에 같은 킬러인 X의 습격을 받고 그에 대항해 다투다 탈진해 로하임의 수중에 들어가는 정연을 위해 장보고에게 중요한 정보를 다 말해주는 역할을 하게된다. 나중에 장보고가 병원에서 꽃다발을 들고 문병을 오자 꽃다발에 관심을 가지지만 사실은 정연의 소식을 듣기 위함임을 알아차리면서도 물어보고, 당황하는 장보고와 즐거운 분위기에서 쌀쌀맞게(?) 대화한다
그래도 꽃다발이 좋았는지 정연에 대한 중요 장보를 다 말해주면서도 청해진 동료들에게도 사실을 알려서 정연이 세뇌되어 잡혀있는 레비아탄의 킬러 양성소에 장보고가 칩입할때 동료들의 지원을 받게 해주는 도움을 준다.
그리고 로하임과 레비아탄이 몰락하면서 황금 배를 둘러싼 모든 상황이 끝난 후, 정연이 떠나는 모습을 혼자 지켜보면서 그에게 청해진에 남기를 권유하지만 정연은 쿨하게 홀로 떠나버린다. 그 뒤, 장보고의 연인이 되는 듯 하지만 정연의 장보고에 대한 비중이 컸던 나머지 어정쩡한 관계의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심지어 스퀸쉽이랍시고 장보고의 손등에 손을 얹어 놓은게 끝.그에 비해 정연은
총을 주로 사용하면서 당연히 뛰어난 사격솜씨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장보고의 주인공 보정에는 속수무책.
명대사는 "난, 이제 총같은 건 잡지 않아, 평범한 여자일뿐이야."가 있다.
(몸담고 있던 조직 레비아탄의 간부인 쿨리오를 총처럼 보이게 한 헤어 드라이기로 관광시키고 장보고에게 알려줄 정연에 대한 정보를 알아낸 뒤, 헤어 드라이기를 들처내면서 하는 대사.)
별명으로는 항상 차가운 말투와 냉혈한 이미지로 인해 얼음공주가 있다.
안타까운 건 위의 안습한 모습 때문에 "이 작품은 히로인이 없다."라는 의견도 나올정도였다. 흠좀무
결국 비중을 그렇게 차지하지 못했기에 자연스럽게 장보고 - 정연 라인이 끈끈해지게 되면서 이 작품이 부녀자세력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
그렇다 해도 보통 부녀자가아닌 노멀쪽을 지지하는 사람은 비란과의 커플링을 지지하는 사람이 많으니 상관없을지도, 미묘하긴 하지만 결국 장보고와 비란이 이어지는것 같고 말이다.
그리고 사실은 초기설정에서 쿨리오 캐릭터와 맞 바꾸었다고 한다. 초기의 비란
이쪽으로 갔으면 확실하게 장보고를 붙잡고 페이크 히로인이 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녀의 총기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