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tro(프랑스어)
프랑스 요리를 판매하는 식당의 종류 중 하나. 직역하면 음식과 와인을 제공하는 작은 식당을 의미한다.
비스트로의 어원으로는 몇 가지 설이 있다. 먼저 가장 잘 알려진 설로 나폴레옹 전쟁 말기 파리를 점령한 연합군의 카자크 병사들이 아무 가게에나 들어가 빨리 술을 내오라며 브이스뜨러!(Быстро)[1]라고 외쳤고, 이것이 간편하게 음식과 술을 판매하는 가게의 이름으로 정착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다른 설로는 프랑스의 카페나 술집에서 판매하는 커피와 브랜디를 섞은 비스투이유(bistouille)란 음료에서 나왔다는 설, 와인 상인이나 종업원을 뜻하는 지역방언인 비스트로(bistraud)가 식당의 이름으로 붙었다는 설 등이 있다.
정식 요리를 판매하는 식당인 레스토랑에 비해 격이 낮고 먹기 편안한 음식들을 조리, 판매하는 편이며 간단한 술이나 커피를 판매하기도 한다.
앞치마 중에서 현대적인 깔끔한 웨이터나 웨이트리스의 이미지로 유명한 이러한 스타일을 비스트로 에이프런(bistro apron)이라고 한다. 특히 여성향 쪽에서 나름 모에 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