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라 드윈터

Viola_DeWynter.jpg
세인츠 로우 더 서드의 등장인물.
성우는 포르노 배우인 사샤 그레이[1]. 원래 발음은 "바이올라"다.

모닝스타의 일원으로, 쌍둥이 자매 키키 드윈터가 있다. 둘을 구분하는 방법은 매우 쉽다. 흰색 테두리의 선글라스를 머리에 낀 애가 비올라, 분홍색 테두리의 선글라스를 머리에 낀 애가 키키다.[2] 두목인 로랑이 주인공에게 사망한 뒤 킬베인이 마치 자기가 로랑의 후계자라도 되는 것처럼 독단적으로 행동하는데[3] 키키는 킬베인을 본명으로 부르며 조롱하다가 결국 살해당한다. 이에 앙심을 품은 비올라는 몰래 주인공을 만나고 세인츠에 들어온다. 이후로 비올라는 키키를 기리기 위해 흰색테의 선글라스 대신 키키의 분홍색테 선글라스를 이마에 끼고 다닌다. 그런데 최종전 이전에 보라색테 선글라스로 바꾼다. 주인공은 "너 때문에 쟈니 겟이 죽었다"며 불신하지만 비올라는 "쟈니는 혼자 다 하려다가 죽은거다"라면서 협력할 것을 부탁한다. 때마침 주인공과 비올라가 습격당하고 이후 비올라는 자연스럽게 세인츠에 들어오게 된다.

이후 몇번 주인공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지만 숀디와 함께 붙잡혀 폭사할 운명에 처하게 된다. 킬베인을 죽이는 루트로 가면 폭사하지만 숀디를 구하는 루트로 가면 함께 구출된뒤 등장 끝(...).

덧붙여서 키키와 비올라 모두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 학위가 있다.[4] 초기안에선 일본인이었고 여성 갱단을 이끌었지만 스테레오타입적인 "늙은이에게 충성을 바치는 bad ass한 동양인 여성" 캐릭터를 피하기 위해 백인이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비올라와 키키는 제작진의 친구가 플레이하던 RPG 캐릭터 이름이라고.

세인츠 로우 시리즈 사상 최초로 적이었다가 아군이 된 캐릭터다. (1편의 벤자민 킹도 막판에 좀 도와주긴 하지만 이 당시엔 동료가 되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그래도 4편에 와서 정식으로 동료가 되었다.)

4에선 직접 등장하지 않고, 백악관 미션의 자막 뉴스에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의장이 되었다고 나오는 게 전부. 은근히 적절하다 그나마 엔젤이나 지모스처럼 언급도 안되진 않았고 한번 언급은 된다. 올렉도, 비올라도 죽었엉! 하면서 말이다 데이터 상으로 머리부분 텍스쳐, 오디오 로그 사운드 파일이 남아있으나 모종의 이유로 최종과정에서는 잘렸다. 대신 갯 아웃 오브 헬에서 키키와 함께 만날 수 있다. 갯이 도와준뒤 쇼크웨이브 능력을 주고 보겔과 손을 잡게 된다.
  1. 일러스트 상의 얼굴도 비슷하고 실제로 사샤 그레이가 직접 게임을 소개하기도 했다
  2. 키키 사망 이후에는 비올라가 분홍색 선글라스를 끼게 된다.
  3. 잡지 인터뷰등에 따르면 로랑은 키키와 비올라를 자신의 후계자로 생각하고 있었기에 둘 입장에선 상당히 아니꼬운 일이었다. 여기에 킬베인이 로랑의 뒤를 이을 후계자가 필요하지 않냐고 은근히 자기어필을 하는 중에 덱커즈의 리더인 맷 밀러가 "드윈터 자매가 로랑 씨의 후계자나 다름 없는 위치니 두 분 자매 중 한명이..."라고 말하기가 무섭게 킬베인은 맷에게 체어샷을 갈겼다...
  4. 정확히는 하버드 경영대학원(HBS)에서 경제학 석사를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HBS의 Business Economics 학과엔 최종석사 제도가 없다. (HBS가 아닌 일반 하버드 경제학과 역시 박사과정만 있다.) 뭐 이 둘은 박사과정을 밟다가 1년차 미시경제 시험만 통과해서 석사수료조건을 만족시키고 중퇴했다면 말이 되긴 한다. 물론 현실은 제작진이 별 생각 없이 넣은 설정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