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스

이 항목은 아쟁총각으로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 Smile
  • Dedication
  • Opera N2
  • Seventh Element

1 개요

Витас. 본명은 비탈리 블라다소비치 그라초프(Виталий Владасович Грачёв/Vitaliy Vladasovich Grachyov).

러시아의 팝가수로 1979년 라트비아 동부 다우가프필스에서 출생했다. 다만 라트비아인은 아니고 러시아인이라고 하며 자란 건 오데사에서 자랐다.

한국에서는 '아쟁 총각'으로 잘 알려졌다. 별명의 유래는 그의 비정상적인 고음발성. 그런데 아쟁은 저음악기이므로 사람들이 해금과 착각한 듯하다.

2 엄청난 고음

절대로 인간남성이 낼 수 없는 영역에 도달해 있다. 아니, 인간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고음부를 자연스럽게, 그리고 무서울 정도로 높은 옥타브를 소화해 낸다. 사람의 성대소리라기보다는 현악기 고음부나 태평소 소리를 듣는 기분. 더군다나 입 앞에서 휘두르는 특유의 마이크 워크가 목소리를 더욱 악기 소리처럼 바꾼다.[1] 항간에서 흔히 익룡창법이라 부르는 괴성과 비교불가. 음이 훨씬 더 깨끗하고 안정적이다. 4옥타브를 별 힘 안들이고 소화해내는 것을 보면...

사실 이렇게 높은 고음을 내는 이유는 돌아가신 어머니 때문이라고 한다. 하늘에 계신 어머니에게 자신의 목소리가 들렸으면 하는 바람에서 고음을 부르게 된 것.
두 번째 영상인 Dedication도 뜻이 '헌정' 인데, 이는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헌정하는 곡이며, 이 곡에 가사가 없는 이유도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당시 어느 단어로도 감정을 표현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3 기타

2008 베이징 올림픽 D-10 콘서트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노래가 끝난 뒤에 비타스가 중국어로 "전 베이징을 사랑합니다. 님들 좀 짱(棒[bàng])인 듯!"이라고 말했으나, 단어 하나를 잘못 발음하는 바람에 "님들 좀 뚱뚱한(胖[pàng]) 듯!"이 되어버렸다. 본격 중국인 디스.

2009년 영화 <뮬란 : 전사의 귀환>에 출연하였으며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폐막식 가수로 초청되기도 하였다.
  1. 이 특유의 마이크 워크는 립싱크논란이 있어 라이브라는 것을 인증하기 위해 이런 마이크워크를 보여준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