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브는 아마도 대부의 비토 콜레오네. 애니메이션 설정집에 따르면 성은 아사기.
밀레니온 조직의 전 보스로 이민자 출신이다. 그가 밀레니엄을 창설한 이유는 "지키기 위해서" "조화의 추구"이며, 패밀리란 그가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개념이다.
패밀리의 철칙은 단 하나, "배신하지 않는다"이다. 체스터와는 이전부터 알고 지낸 듯하며, 체스터가 키우고 있던 마리아를 보호해 주려고 접근한다.
마리아의 친구였던 브랜든 히트를 건맨으로 기용한 사람으로 그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 거의 친아들로 여기고 있을 정도. 사실 자세히 보면 브랜든과 빅 대디는 성향이 거의 비슷하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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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조직에서 은퇴할 때 조직의 운영에 탁월한 해리를 냅두고 간부인 알자크를 지목하자 조직의 원로들은 대개 의아해했다.
사실 그는 전적으로 해리 맥도웰을 조직의 총 보스로 삼을 생각이었지만 그가 야심때문에 조직의 조화를 무너트릴지 그렇지 않을지 고민했기에 브랜든에게 상의하기로 했고, 브랜든의 대답에 의해 결국 그러질 못한 것이다.
나중에 브랜든이 해리의 배신으로 죽게 되자 해리의 협박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조직의 보스 자리를 해리에게 양도하고, DR.T의 호출로 네크로라이즈화 된 브랜든을 만나고 죽기전 남긴 편지로 자초지종을 알게 되어 브랜든의 복수에 나서지만....
결국 쿠가시라 분지에게 제압당하고 해리가 조용히 살라 권고하지만 브랜든이 모두 알고 있었다 말하자 폭주한 해리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다. 그 후 해리는 완전히 미쳐서 브랜든을 변하게 만든 빅 대디뿐만 아니라, 마리아, 아사기 미카까지도 죽이려고 발악을 하게 된다.
게임에서는 해리에 의해 거대한 슈페리오르로 개조되어 그레이브와 싸우나 결국 패배한다.
게임과 애니 모두에서 자기 주위 사람들을 굉장히 아끼는 보스로 나오지만 애니에서는 그 역시 처음에는 해리처럼 밀레니엄을 세우고 부흥시키위해 잔인한 일들을 하면서 권력을 추구했지만 점점 허무함과 자신의 한계를 느끼게 되면서 나중엔 조화를 추구하게 되었다는 묘사가 추가되었다.
해리가 권력에 집착하다가 망한 것과 대조되지만 결국 그 해리를 올라오게 해준 게 밀레니엄인 것을 보면 결국 빅 대디 역시 죄값을 치르게 된 셈. 다만 도중에 마음을 고쳐먹었기에 아들과 같은 건맨과 그의 연인을 마지막에나마 보답으로 받았을 지도 모른다. 반면에 끝까지 야심을 추구한 해리는 결국 원로들(빅 대디를 섬겼고 죽었어도 빅 대디를 밀레니온의 진정한 수장으로 인정하는, 빅 대디 충성파들이다.)에게 배신 당해 완전히 쫄딱 망해버려 결국 원래의 길거리 양아치만도 못한 신세가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