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카와 언더 더 브리지의 등장인물. 차도남.
성우는 타치키 후미히코.
아라카와 하천 부지의 주민. 본격적으로 조명받은 건 5권 부터이다. 태백앵무로 재클린과는 불륜관계에 있다. 참고로, 빌리의 빌리는 빌리다의 빌리가 아니라 록커 빌리의 빌리다.
하천부지의 주민이지만 출연이 적은 그의 페이지가 있는 이유는... 남자도 반하게 하는 사나이 중의 사나이, 즉 남자의 로망이기 때문이다. 정말 나이스 가이. 언뜻 거칠어보이는 언동은 사실 빌리 특유의 다정함이 담겨져 있다. 직접 보지 않았으면 닥치고, 6권의 등장을 꼭 보자. 당신도 두근 거릴테니까!
리쿠나 별은 늘 "혀...형님!" 하면서 존경하고 있다.
원래는 국조회라 불리는 야쿠자 출신. 참고로 국조회 보스는 일본의 국조인 꿩. 보스에서부터 똘마니들까지 죄다 새가면을 쓰고 있다. 보스의 여자인 재클린과의 불륜으로 조직에서 나와 아라카와 하천에서 살고 있다. 이후 발각되어 보스에게 끌려가 날개를 잘리고 만다.
뒤로 갈수록 미묘하게 망가진다, 함정으로 설치된 장인이 만든 고급 새장과 멜론에 넘어가 세뇌 당해서 앵무새처럼 "나는 피쨩 감귤이 좋아!" 따위의 말을 하게되버린다거나...[1]
실사 드라마판에서는 과거가 살짝 다르게 나오는 데, 조직사람들은 그냥 평범한(?) 야쿠자 집단. 재클린과 불륜까지는 맞고 그걸 들킨 후에 보스가 "야, 넌 손가락짜르라면 그냥 짜를 놈이라 그런건 별 재미없고, 앵무새가 되라"라는 말에 새가면을 쓰고 온갖 자존심을 버려가며 앵무새로서 재롱을 피우게 된 것이 현재의 모습. 재클린은 그 모습에 "당신이 앵무새라면 난 벌이 되겠어!"라면서,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는 설정.- ↑ 그런데 저 세뇌상태에서 야스는 잘만 알아듣고 대화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