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고 문서 : 손놈
목차
1 의미
뽐뿌 + 거지 = 뽐거지
뽐뿌에 상주하는 유저 중, 돈 한 두 푼에 양심을 팔아넘긴 행태를 보이는 유저를 뜻한다. 다른 곳에 비해 할인카드적립이나 혹은 기타 제휴할인에 민감한 곳이긴 하지만, 이들은 싸게 구매하기 위한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동원몰 대란, 도미노피자 대란 등, 사실상 이것이 제대로 된 거래가 아니라는 게 뻔한데도 진상을 부리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뽐팡이라 불리기도 한다.
또다른 거지들인 대출 갤러리와는 행동양식이 다르다. 대출갤은 편하게 돈 벌려고 범죄를 저지르는 막장인생이라면, 이쪽은 할인과 공짜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삥을 뜯어내는 진상of진상고객.
2 사례
쿠폰이나 이벤트 등을 사용하여 물건을 싸게 구입하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 하지만 뽐거지들은 '사이트의 오류'나 기타 운영상의 잘못을 물고 늘어져서 말 그대로 수만 원 혹은 수십만 원의 부당이득을 취하는 추태를 보인다. 사이트의 오류를 물고늘어진다는 건 사이트 오류로 0이 여러개 빠져 비정상적인 가격이 기재된 상품등을 대량 구매 입력하고서는 해당 사이트에서 사이트 오류라 '죄송하지만 취소해달라'라는 요구를 할 경우다. 진상을 부려 어떻게든 받아내는 식인데 이때 가관인 점은 이런 자신들의 행동을 합리화하는 것도 모자라 자랑하며, 상식적인 조치를 취하는 업체등을 악덕상술로 매도해버린다는 점이다. 그건 비슷한 부류의 네이버 카페 스사사도 마찬가지...
2012년 1월 중순 경 빅맥송 부르고 쿠폰받아서 빅맥을 1개 공짜로 먹는 이벤트에 역시 맥도날드의 시스템 허점을 이용하여서 노래도 안부른 회원들이 쿠폰을 공유하거나 혹은 발신번호를 바꾸는 식의 방법으로 엄청난 양의 빅맥을 공짜로 먹은 거지회원들이 존재한다.
또 던킨도너츠 손놈 인증 사건도 있었다. 사건인 즉슨 던킨도너츠의 아메리카노 쿠폰 수십장을 가지고서 아메리카노 쿠폰 금액만큼 병음료를 가져가겠다.고 온갖 진상을 부려서 병커피, 쥬스 등 수십병 바꿔온 것이다. 게다가 이 얘기를 자랑스럽게 게시판에 올려 수십명의 거지동료들이 몇몇 점포로 레이드를 오기도.
그 외 사례들도 있다.
되려 역관광 당한 사태도 존재한다.
2015년 9월 뽐뿌 개인정보 해킹사건이 터지고 나서도, 저들 사이에선 어차피 털린 개인정보는 좋게좋게(?!) 넘어가고 질 좋은 정보 공유를 위해 운영자의 책임을 묻지 말자는 의견이 나온다.(한 푼어치도 안 되는 개인정보?)
2.1 G9 토다이 모바일 상품권 가격 오류 사건
2016년 2월 18일, 오전 10시경 G9에서 토다이 10만원 모바일 상품권 가격 오류가 발생했다. 한 뽐뻐가 바로 자게에 올리면서 순식간에 800명이상의 뽐뻐들이 해당 쿠폰을 구매했고, 관계자는 이를 눈치채고 곧바로 쿠폰 판매를 중지했다. 오전 11시 30분 전후로 쿠폰 구매건이 자동취소가 되었는데, 문의게시판에 회사 쏜다고 했는데 사비털었다는 사람부터 부모님 칠순잔치 팔순잔치를 들먹이는 등 각종 드립이 난무한 상황.
결국 관계자가 사과의 의미로 당시 구매했던 사람들 전부에게 G9캐시 5,000원을 뿌렸다...;;
2.2 11번가 뚜레주르 개성도나쓰 1+1 사건
2016년 2월 27일, 어느 뽐뻐가 11번가 뚜레주르 개성도나쓰 1+1 2000원권 2장 금액권가능 글이 올라온 이후, 자게에 이와 같은 글을 또 올리면서 새벽에 뚜레주르 대란이 일어났다.
2.3 아마존 영세사업가 가정 파탄
한 가정을 12달러 절약하려고 파멸로 몰아 넣었다..번역 및 사건 요약집
아마존에서 12달러에 파는 수경이 있는데, 이 수경은 사이즈가 잘못 배송될 경우를 위해서 무료로 배송해주는 코드가 있다. 그런데 뽐뿌에서 이 코드를 유출시켰으며, 뽐뿌 회원들이 집단으로 이 코드를 사용해서 무료로 수경을 사실상 강탈해갔다. 판매자는 영세사업가로 입에 겨우 풀칠하며 살아가며 가정을 꾸리는 사람이었으며, 이 사람은 주문취소 및 반송 요청문을 정중하게 작성했는데도 불구하고 뽐거지들은 주문을 취소하지 않았으며 한술 더 떠 반송 마저도 왜 자신들의 돈을 부담해야 하느냐며 하지 않았다. 이때 강탈당한 수경은 약 2500개나 되며, 이 중 반송된 것은 겨우 100여개 정도라고 한다. 판매자는 판매 한건당 수수료로 $3씩 내야해서 순전히 수수료로만 $7500 정도, 한화로 800만원이 넘는 액수를 수수료 하나만으로 손실을 봤다. 거기에다가 저기 납품해 놓은 수경들 판매가까지 생각하면 손실이 실로 장난 아니다.[1]
2.4 갤럭시 노트7 폭발 이후
파일:CreGIA4UEAAA6H2.jpg
온갖 실험을 하고있는데, 이에 대해 한 유저가 팩트폭력을 시도하자 뽐뿌 유저들이 폭풍 폭격을 날려서 글이 지워졌다.(...)
2.5 이외에 잡다한 사건들
사실상 평균소득이 낮은 회원층이 매우 많은 사이트의 특성도 있지만(이는 SLR클럽이나 파코즈와는 대비된다.) 뽐거지,뽐팡이 라는 말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줌과 동시에 사이트에 우글거리는 개진상들이 여전하다는 것도 상기시켰다. 덕분에 다른 여러 커뮤니티에서 바라보는 뽐뿌의 이미지는 바닥인 경우가 많고, 특히 위에서 언급한 어느수준의 재력과 여유가 있어야만 가능한 취미(카메라, 자동차 등등)관련 사이트에서의 이미지는 '뽐거지' 그 자체...였는데 유저들의 진상 행태가 날이 갈수록 줄기는 커녕 늘어나고 캡쳐되어[2]타 사이트 유저들의 웃음거리로 많이 알려져 현재는 해당 사이트뿐만 아니라 여러 사이트에서 '뽐뿌'하면 뽐거지를 떠올릴 정도의 이미지가 만연해 있다.
기타 사례 추가 바람
3 뽐뿌 내에서의 인식
일반인들이 볼 때는 자잘한 것을 아끼는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라고 알려져 있지만, 위에서 언급한 사례처럼 진상을 부리는 것에 대해서는 뽐뿌 내에서 그야말로 사적 제재를 당한다. 이를 두고 레이드 뛰러 간다는 일종의 집단 따돌림을 뜻하는 표현을 쓰기도 하며, 진상을 부린 당사자의 글들에 다른 의견을 수단으로 일방적으로 포인트 테러를 가해 해당 회원을 십랜드[3]로 보낸다.
다만 뽐뿌 회원수가 워낙 많다보니 레이드를 '자기네들이 한탕 못해서 배아파한다'라고 비아냥거리는 뽐거지회원도 꽤 된다. 2015년 7월에는 쿠팡에서 뿌린 신규 대상 쿠폰(2만원 이상 구매시 1만5천원 할인)을 무려 48매나 편법으로 받은 사례에 대해 뽐거지라는 단어까지 나오는 논란이 벌어졌는데, 이 때 상당수 회원들이 해당 뽐진상회원을 옹호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4] 참고로 해당 회원은 운영자 직권으로 레벨10 강등.
- ↑ 출처불명 카더라지만, 해당 수경 원가가 $7라는 얘기가 있다. 이 카더라가 사실이면 수경으로 손실된 금액은 $17500 달러. 한화로 2천만원이나 가까이되는 금액이다. 수수료까지 합치면 2800만원이나 손실본셈
- ↑ 간혹 1000~2000원에 사람 인연을 끊네 마네 하는 사연까지 올라오는 일도 있어 이 이미지는 더더욱 심화되고 있다.
- ↑ 레벨 10을 의미하는 은어. 이렇게 되면 사실상 뽐뿌에서의 활동을 할 수 없다.
- ↑ 유형도 각양각색인데, 앞서 말한 비아냥에서부터 "뽐뿌에서 활동하면서 왜 뽐거지 운운하느냐?"라는 헛소리 등등 온갖 개드립은 다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