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스페이스

(사각지대에서 넘어옴)

1 원래 의미

한국어: 사강, 사계, 사각
영어: Dead Space
한자: 死腔, 死界[1], 死角[2]

아빠공간

여러가지 분야에서 사용되나, 보통 이용할 수 없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단어이다.

우선 건축이나 인테리어 상, 혹은 전자칩의 회로 배열 등에서 이용이 불가능하거나, 이용할 가치가 없는 공간을 뜻한다. 군사 용어로는 사격할 수 없는 지역, 특히나 포의 부앙각 등의 문제로 사격이 불가능한 방향 혹은 각도를 의미하며 Dead angle이라고도 표현한다. 의학용어로는 비강(鼻腔)에서 폐포(肺胞) 이전까지의 부분을 말하는데, 이 부분은 호흡시 공기가 출입하지만 실제로 가스 교환이 일어나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규칙이나 제도 또는 규제가 건드리지 못하는 부분을 비유하거나 비꼬는 의미로도 쓰인다.

Zero Punctuation에서는 데드 스페이스 3를 깔 때 말장난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텅 비고 공허한, 완전히 죽어버린 공간이요. 그걸 뭐라고 하는지 궁금하군요."라고.

2 영화

파일:Attachment/데드 스페이스/dspace.jpg

유명 프랜차이즈 비디오 게임 데드 스페이스와 제목이 같지만 전혀 상관없는 내용의 SF 호러 영화이다. 우주 괴물이랑 사투를 한다는 것만 비슷하다. 원제목도 Dead Space.

1991년에 만들어졌으며 토성에 간 우주인들이 돌연변이되어 괴물화된 바이러스와의 사투를 그리고 있다. 제작자인 로저 코먼이 이전에 제작한 금지된 세계/Forbidden World(1982/1956년작과 전혀 다른 영화이다.)를 리메이크한 영화로 우리에겐 티브이 드라마 V에서 주인공 마이크 도노반으로 알려진 마크 싱어가 주연을 맡은 SF 호러 영화이지만 역시 로저 코먼답게 엄청난 저예산빨이 느껴진다.


미드 브레이킹 배드의 주연이었던 브라이언 크랜스턴의 무명시절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원제 그대로 비디오로만 소개되었다.

그러나 문제는 되려 82년 판보다 못하는 점이다. 적당한 고어와 액션, 저예산치고는 그럴듯한 우주 괴물과 덤으로 노출 장면까지 적절하게 나오는데다가 초반부에는 우주에서 우주 해적과 도그파이트까지 벌이며 SF와 호러를 적절하게 넣어버리면서 저예산 영화치고 볼거리가 많아 꽤 성공을 거두던 것과 달리 원판의 장점들을 죄다 무시한 결과로 해외 평점도 원작보다 훨씬 못하다. 참고로 원판에서는 우주 괴물의 정체가 우주 변경에서 만들던 식량증산화로 이루어진 인공 식량이 되려 괴물화되어 사람을 죽이고 녹여 먹는다는 설정으로 사람이 먹으려던 것이 괴물화되어 사람을 먹는다는 반대 상황에 빠지는 것이 특이하다. 단점이라면 해결사로 고용된 주인공이 별 고생없이 이 괴물을 쉽게 해치우는 점. 그런데 91년작인 데드 스페이스는 이 장점들을 비켜지나고 단점이던 우주괴물과 주인공이 대결로 고생한 정도로 달라졌다는 차이?

동명의 비디오 게임이 나오기 약 17년 전에 나온 영화이지만 지금은 구글에서 이 제목으로 이 영화가 게임에 압도적으로 뒤로 밀려 검색된다. 하긴 영화가 저예산인데다가 실패작이니 잊힐 만하다.

3 게임

4 기타

한국에서는 보충대에서도 사각지대라고 부르는 곳이 존재한다.
  1. 이쪽은 군사 용어이다.
  2. 사각형 할 때의 사각(四角)이 아니라 사각지대(死角地帶)의 사각이다. 1대 100에서 사고무친(四顧無親), 사면초가(四面楚歌), 사각지대(死角地帶) 중 사자성어(四字成語)의 사와 다른 한자를 고르라는 문제에서 남아있던 87명 중 77명이 탈락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다. '사각지대'로 검색해도 이 문서로 넘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