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에미상 수상작 - 드라마 시리즈 부문 | ||||
제64회 (2012년) | → | 제65~66회 (2013~2014년) | → | 제67회 (2015년) |
홈랜드 | → | 브레이킹 배드 | → | 왕좌의 게임 |
파일:Attachment/브레이킹 배드/logo.png Breaking Bad 브레이킹 배드 | |||||||
장르 | 범죄 스릴러 | ||||||
방송사 | AMC - 미국 | ||||||
방영화수 | 시즌 5 종방, 총 62화 | ||||||
방송분량 | 1화당, 40~55분 | ||||||
방송기록 | |||||||
시즌1 | 2008년 1월 20일 ~ 2008년 3월 9일 | 총 7화 | |||||
시즌2 | 2009년 3월 8일 ~ 2009년 5월 31일 | 총 13화 | |||||
시즌3 | 2010년 3월 21일 ~ 2010년 6월 13일 | 총 13화 | |||||
시즌4 | 2011년 7월 17일 ~ 2011년 10월 9일 | 총 13화 | |||||
시즌5-파트1 | 2012년 7월 15일 ~ 2012년 9월 2일 | 총 8화 | |||||
시즌5-파트2 | 2013년 8월 11일 ~ 2013년 9월 29일 | 총 8화 | |||||
연출 | 빈스 길리건, 라이언 존슨, 애덤 번스타인, 짐 매케이 트리샤 브록, 브론웬 휴스, 팀 헌터 | ||||||
각본 | 빈스 길리건, 패티 린, 조지 매스트라스, 피터 굴드 | ||||||
제작 | 캐런 무어, 패티 린 | ||||||
공식 홈페이지 | [1] |
Breaking Bad 브레이킹 배드 | ||
Season 01 | Season 02 | Season 03 |
Season 04 | Season 05 |
워킹 데드와 함께 AMC의 간판이자 THE X-FILES에 이은 빈스 길리건의 대표작
Masterpiece
1 개요
미국 케이블 채널 AMC에서 방영된 드라마. 《엑스파일》의 제작자 겸 각본가로 유명한 빈스 길리건이 제작했다. 한때 노벨화학상까지 바라 볼 정도로 뛰어난 과학자였던 고등학교 화학 교사 월터 화이트가 폐암 3기 진단을 받고, 뇌성마비에 걸린 고등학생 아들과 임신한 아내를 위해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제조에 손을 댄다는 이야기. 2008년 1월에 시즌1이 시작, 2012년 9월까지 시즌5 전반부까지 방영되었으며 2013년 8월 11일부터 시즌5 후반부가 방영, 9월 29일에 종영되었다. 제목 Breaking Bad는 번역하면 '막가기'라는 뜻이다.
시리즈 전체에 걸쳐 실로 대단한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역대 최고의 드라마 중 하나로 꼽는 평론가들도 있다. 특히 시즌 4는 96점, 시즌 5는 99점을 찍는 엽기적인 메타크리틱 점수를 기록하며(메타크리틱 99점은 TV 드라마 역대 최고점이다)[1] TV 드라마 부문 2010년 2위, 2011년과 2012년 1위로 선정되었다. 스티븐 킹이 특히 좋아하는 드라마로 유명한데, 《트윈 픽스》에 비견될 유일한 드라마라고 극찬한 바 있다.이러한 호평 속에 2014년에는 기네스북에 최고로 높은 평가를 받은 TV 시리즈로 등재되었다. 관련 링크
스토리 자체가 워낙 막장이라 호불호가 갈릴 법도 한데, 워낙 떡밥 투척과 연출이 훌륭하고 완급조절이 좋아서 거부감은 적은 편이다. 결말에서도 막장스러움은 덜어내고 떡밥 회수와 작품의 주제의식 투영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질 좋은 결말로 끝마쳐 호평을 받았다. 실제로 드라마를 촬영한 지역은 방영 이후, 《브레이킹 배드》 관광명소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주인공 월터 화이트 역을 맡은 브라이언 크랜스턴[2]은 3연속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 제시 핑크맨 역의 에런 폴은 에미상 남우조연상을 3회 수상하는 등 각종 상에 262회 후보지명되어 110개의 상을 수상했다.
맛깔나는 대사와 컬트적인 명장면들 덕분에 관련 밈도 상당히 많은 편. 가령 지붕에 피자를 던지는 씬이나 시즌 초반의 월터의 팬티 차림(...)
2 스토리
말기암에 걸리자 고등학교 화학교사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제조업자가 된 주인공 월터 화이트. 그의 동서는 DEA[3]소속이다. 게다가 마약 제조를 함께 하는 동업자는 바로 자신의 마약중독자 제자 '제시 핑크맨'이다. 어느날 동서와 함께 마약 단속 현장을 참관했다가 현장에서 달아나는 제자 '제시'에게 동업을 제의한 뒤 자신의 화학지식을 이용해 전례없는 고순도 (99.99% 99.1%관련 링크) 고품질의 메스암페타민[4]을 제조한다.
그리하여 많은 돈을 벌지만 그로 인한 멕시코 카르텔의 위협과 좁혀오는 DEA의 수사망을 피하며 자신의 가족을 위해 마약 제조를 하고 그로 인해 자신의 인생도 나락에 빠져가는 거대한 복선이 깔려 있는 이야기.
오프닝이나 엔딩 부근에서 제작진들 이름을 모두 원소기호를 사용해서 표시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저기요 이름들 중에 MiChael Slovis가 있는데 Ch는 무슨 원소예요?[5]
3 주요 등장인물
4 상세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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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시즌1
월터 화이트는 뉴멕시코 앨버커키에서 임신한 아내 스카일러 화이트, 뇌성마비에 걸린 아들 월터 주니어[6]와 살고 있는 소심하고 온화한 중년 남성이다. 칼텍 화학 박사 출신 노벨상 공로 기여자이며 뛰어난 화학적 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는 일개 고등학교 화학 교사이며 넉넉하지 못한 경제상황 떄문에 퇴근 후 세차장에서 알바를 한다. 풍족하진 않지만 화목한 가정을 꾸리며 평범하게 살던 월터는 50세 생일날 폐암 3기 진단을 받으면서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다. DEA에 근무하던 처남, 행크의 마약단속 현장에 같이 나가본 월터는 마약이 돈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이 죽기전 가족을 위해 유산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에 마약 제조를 시작하기로 결심하고, 메스암페타민(줄여서 메스)를 제조하기 위해 예전 제자이자 마약상인 제시 핑크맨을 끌어들인다.
월터와 제시는 뛰어난 화학지식으로 만들어진 높은 순도의 필로폰을 "크레이지 8"이라는 마약 공급책에게 팔려다가 당시 월터가 행크와 단속현장에 같이 있었다는것을 크레이지8의 사촌, 에밀리오가 기억해내고는 당장 월터와 제시를 죽이려고 하지만 월터가 마약제조 방법을 가르쳐주겠다며 기지를 발휘해 캠핑카로 그 둘을 끌어들인 뒤 순간적으로 맹독가스를 만들고 캠핑카를 빠져나와 그 둘을 질식시킨다. 하지만 에밀리오는 죽었으나 크레이지8은 살아있었고 그 처리를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면서 몇 주간을 지하실에 묶어두고 먹여주며 대화를 나누다가 결국 풀어주려하나, 크레이지8이 자신이 쓰러졌을 때 깨트린 접시조각을 하나 숨겨두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채고 결국 크레이지8도 월터가 목을 졸라 죽이게 된다. 크레이지 8과 동료를 가까스로 죽이고 시체를 불산으로 녹여서 범행을 은폐한[7] 월터는 정신적 충격을 받고 필로폰 제조에서 손을 떼며 제시와 관계를 끊겠다고 말한다. 월터와 같이 역시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은 제시는 부모님에게 가보기도 하고 평범한 일자리를 찾아보기도 하지만 신통치 않아 메스를 만들어보려고 도전했지만 월터랑 같이 만든 수준에는 영 못미치는 물건 밖에 만들지 못한다. 월터의 가족들은 월터가 항암치료를 받도록 설득한다.
마약수사반(DEA) 요원인 동서 행크와 예전 사업파트너였던 엘리엇의 금전적 도움을 거절한 월터는 필로폰 제조에 다시 손대면서 가족들에게는 엘리엇이 준 돈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제시를 다시 사업에 끌어들인 월터는 크레이지8의 윗선인 사이코패스 마약 공급책 투코에게 대량으로 약을 팔기 시작한다. 원료의 한계로 인해 대량 생산이 불가능해지자 월터와 제시는 공장에서 대량의 메틸아민을 훔쳐 고품질 메스(메스암페타민)를 제조하고 투코에게 판다. 이때부터 월터가 만든 메스는 푸른색을 띄게 되고 월터의 제품은 blue crystal 또는 blue sky라 불리며 메스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간다. 월터는 점점 비밀 생활에 익숙해지기 시작하고, "하이젠버그"[8]라는 가명으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시즌 1에선 소심하고 준법정신이 투철하며 화학을 사랑하는 모범적인 교사였으나 범죄를 저지르며 점차 대범하고 터프해지는 월터를 보며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느낄수 있다. 쇼핑하러 갔을때 바지를 혼자 못갈아입는 아들을 두 십대가 놀리자 매장 뒤로 나간뒤 앞문으로 돌아와 놀린놈 다리를 밟고 두들겨 팬다거나, 짜증나는 진상 운전자의 차를 폭파시켜[9] 버리거나, 머리를 빡빡 깎고난 뒤 상남자 마초 포스를 풍기며 거래하러 간 제시를 패고(제시는 꽤 자주 맞는다), 마약을 탈취한 투코를 혼자 만나러가선 폭발물을 터트려 유리창을 전부 날려버리고 투코를 협박한뒤 [10]돈뭉치를 받아들고 유유히 걸어나온다. 월터의 이런 모습은 시즌 초라면 상상도 못할 배짱좋은 범죄자 그대로다.
4.2 시즌2
DEA가 투코의 사업장을 급습하는 사이, 월터와 제시는 투코에게 납치되어 투코의 삼촌인 헥터가 사는 외딴 집에 감금되어 멕시코로 납치될 위기에 빠진다. 투코에게 독을 먹이려다가 헥터의 방해로[11] 실패하는 우여곡절 끝에 투코를 무력화시키고 탈출하고, 월터를 찾고 있던 행크는 부상당한 투코와 마주쳐 총격전 끝에 사살한다.[12] 집에 돌아온 월터는 단기 기억 상실에 걸렸다고 변명을 한다. 그리고 DEA에게 약 판 대금을 빼앗긴 제시가 월터의 수익금 절반을 요구하며 두 명은 대립하게 된다.
제시는 새 집으로 이사가고 옆집에 사는 집주인의 딸 제인과 사랑에 빠진다. 투코가 죽고 나서 월터와 제시는 새로운 구역에서 사업을 하려고 하지만, 사업에 참여하는 딜러가 늘어나면서 많은 문제가 터진다. 딜러 중 한명인 스키니 피트가 부부 중독자에게 약을 빼앗기는 사태가 벌어지자, 월터는 제시에게 문제를 처리하라고 요구한다. 실랑이 도중 남자가 아내한테 우발적으로 살해당하지만[13] 월터는 제시의 악명을 높여 마약판매를 쉽게 하려고 제시가 죽인 것처럼 꾸민다. 또 다른 딜러인 배저가 체포당하자, 월터는 교활한 변호사 사울 굿맨에게 의뢰한다. 월터&제시는 사울과 친해지고 사울은 마약 사업의 법률 고문으로 일하면서 수익의 일부를 가져가는 계약을 맺는다.
행크는 투코를 죽인 영웅으로서 엘 파소로 전근되어 승진하지만, 투코와의 총격전으로 인한 공황발작에 시달리게 된다. 엘 파소에서 IED로 인한 [14] 동료요원의 부상과 사망을 겪으며 그의 혼란은 한층 심해지고, 상층부에 의해 앨버카키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엘리엇의 아내이자 월터의 옛 연인인 그레첸은 월터가 엘리엇에게 돈을 받고 있다고 가족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되는데, 이를 추궁하자 오히려 월터는 엘리엇과 그녀가 예전에 그의 연구를 도용해 사업에서 성공했다고 비난한다. 그레첸은 월터의 가족을 위해 비밀을 폭로하지는 않는다. 스카일러는 다시 경리사원 일자리를 얻기 위해 예전 상사인 테드를 찾아간다. 테드는 전에 술에 취해 그녀를 성희롱하다가 직장을 그만두게 만든 전적이 있었다. 월터의 잦은 부재와 기묘한 행동에 괴로워하는 스카일러는 점점 테드에게 감정적으로 의존하게 된다.
월터는 전체적으로 까맣고 군데군데 흰 반점이 있는 자신의 폐 CT 사진을 보고 걱정한다. 이런저런 사건들로 인해 마약 판 돈이 16,000 달러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월터와 제시는 월터가 죽기 전까지 팔 정도의 분량인 38 파운드의 필로폰을 제조한다. 월터는 암의 전이가 멈췄고 종양 크기가 80% 줄었으며, 사진의 흰 반점은 그냥 염증이었다는 말을 듣는다. 월터는 38파운드의 필로폰을 마지막으로 마약사업을 끝내려고 하지만, 곧 정상적인 생활에 따분함을 느낀다.
월터와 제시의 마약 딜러 중 하나인 콤보가 경쟁조직에게 살해당하자 제시와 제인은 함께 헤로인에 빠진다. 마약 판매에 압박을 받는 월터와 제시는 사울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사울은 신중하고 조심성 많은,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거물 마약상 구스타프 프링을 소개해준다. 거스는 신중하게 월터를 재보며 1시간 내로 마약을 전달할 것을 조건으로 120만 달러의 계약을 맺는다. 월터는 마약을 운반하기 위해 미친듯이 제시를 찾지만, 제시는 제인과 헤로인을 맞고 인사불성 상태였다. 제시의 집을 뒤집어 엎어 마약을 찾아낸 월터는 아내가 아이를 낳는다는 연락까지 무시하고 달려가 계약을 성사시킨다.
월터는 제시를 더 이상 믿지 못하고 약을 끊어야 그의 몫을 주겠다고 통보한다. 제시와 월터의 관계를 알아낸 제인은 월터에게 제시 몫을 내놓으라고 협박하고, 월터는 마지못해 돈을 주고 제시와의 관계를 끊는다. 우연히 제인의 아버지 도널드를 바에서 만난 월터는 제시가 다시 헤로인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려고 집에 찾아간다. 월터는 약에 취한 제시를 깨우려고 하는 중에 옆에 누워있던 제인이 구토를 하며 토사물에 질식한다. 월터는 자세를 고쳐 살려줄까 하며 망설이다가 결국 제인을 그대로 놔두고 떠나고, 제인은 죽는다. 제시는 자책감에 시달리며 우울증에 걸리자 월터는 제시가 마약을 끊도록 도와주고자 한다. 한편, 거스는 행크가 월터의 처남이라는 사실과 월터가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월터가 암 수술의 마취약에 정신이 혼미한 틈에, 예전에 거짓말로 둘러댔던 비밀 핸드폰의 존재가 스카일러에게 들통난다. 화가 난 스카일러는 그간 해온 월터의 거짓말들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월터는 그녀에게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하지만, 진실을 알게 되는 것이 두려웠던 스카일러는 거부한다. 별거를 선언한 스카일러가 떠나고, 월터는 그의 집 상공에서 폭발이 일어나는 것을 목격한다. 항공관제사인 제인의 아버지 도널드가 딸의 죽음으로 상심한 나머지 비행기 2개의 경로를 잘못 유도해 앨버커키 상공에서 충돌해버린 것. 폭발한 항공기들의 잔해는 월터 집의 수영장에도 떨어지고, 교통안전국이 증거물로 수거해간다.
4.3 시즌3
시즌2의 항공기 사고 이후, 제인의 죽음과 항공기의 사고 모두 자신의 탓이라 생각한 제시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월터 또한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15]
멕시코 카르텔에서 투코 살라만카의 사촌이자 헥터 살라만카의 조카인 쌍둥이 킬러가 월터를 죽이기 위해 밀입국한다. 그러나 거스는 월터가 필요하기에 쌍둥이를 저지하며 월터 대신 행크를 죽이도록 합의를 본다.
스카일러는 월터가 마약상이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이혼을 요구하며 별거에 들어간다. 월터가 자신을 떠나게 하기 위해 테드와 바람을 피우기도 하지만 월터는 다시 집안에 들어오고 스카일러는 경찰을 부르지만 사실대로 털어놓지 못한다.[16]
제시는 마약을 끊고 다시 마약 제조를 시작하며 빼돌린 필로폰을 마약끊기 모임의 사람들에게 팔려다가 안드레아와 사귀게 된다. 월터는 제인을 죽도록 방관한 탓에 비행기 사고가 일어난 것에 충격을 받아 석 달에 3백만 불을 받고 마약 제조를 하라는 거스의 제안을 거절하려 하지만 곧 설득당하고 화학자 게일을 [17] 조수로 두게 된다.
한편 행크는 집요한 추적 끝에 하이젠버그가 캠핑카 안에서 마약 제조를 한다는 걸 알게 되고 탐문 끝에 제시가 동일 모델 캠핑카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알아내 캠핑카가 있는 폐차장까지 쫒아왔지만 제시와 같이있던 월터가 거짓 전화로 위기에서 벗어난다.[18]
병원에서 속은걸 깨닫고 열받은 행크는 제시를 찾아가 패버린다.[19]
결국 그 일이 문제가 되어 행크는 제시에게 소송을 당할 위험에 처하게 된다. 월터는 그런 제시를 달래기 위해 성실하게 일하던(?) 조수 게일을 말도 안되는 트집을 잡아 해고 시키고, 제시에게 조수가 아닌 대등한 사업 파트너가 되어달라고 하자 제시는 거절하고 월터에게 그동안 쌓인 울분을 토해내지만 결국 제안을 받아들인다. 소송은 당하지 않았지만 결국 그일이 문제가 돼서 정직당한 행크가 귀가하려고 하고 있는데 차를 타고 출발하려는 순간, 의문의 전화가 걸려와 위험을 경고한다. 1분 후 쌍둥이가 나타나고 행크는 사투 끝에 한 명을 죽이고 한 명은 중상을 입힌다.[20] 총상을 입은 행크는 대수술을 거쳐 한동안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보험 적용이 되지않는 수술비와 재활치료비로 고민하는 마리에게 스카일러는 월터가 도박으로 수백만 달러를 벌었다며 둘러대고 행크의 치료비를 대신 내주겠다고 말한다.
거스는 카르텔과 전면전을 마음먹고, 중상을 입은 살라만카의 사촌을 마이크를 시켜 살해하고 멕시코에있는 카르텔 보스의 오른팔을 밀고해 특공대의 손에 죽게한다.
제시는 안드레아와의 대화중에 우연히 그녀의 동생 토마스가 자신의 친구를 죽인 범인임을 알게 되자 토마스에게 살인을 지시한 갱들을 죽이려다 월터와 마이크에게 저지당하고, 더 이상 어린 아이를 범죄에 이용하지 않는 조건으로 강제로 화해한다. 그러나 갱들이 이용가치가 없어진 토마스를 죽여버리고 제시가 그 사실을 알고 다시 살해를 시도하나 월터가 먼저 그들을 죽이고 제시를 도주시킨다.[21]
월터가 제시의 행방을 말하지 않자, 거스는 다시 게일을 월터의 조수로 붙여 제조비법을 알아내게 한다.[22] 월터는 게일이 제조법을 알아내면 거스가 자신과 제시를 죽일 거라 생각하여 제시에게 게일을 죽이라 하지만, 차마 못하겠다고 하자 주소를 넘겨받아 직접 처리하러 나가다가 마이크에게 납치당한다. 마이크와 그 부하에게 잡힌 월터는 울며 목숨을 애원하다가 제시를 넘겨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어차피 제시도 죽여야하는 둘은 월터에게 전화를 준다. 게일의 집근처에서 월터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던 제시에게 전화를 건 월터는 자신은 지금 잡혀있으니 우리가 살려면 게일을 죽여야 한다고 외친다. [23] 속은것을 눈치챈 거스의 부하가 달려가고 마이크는 급히 게일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이미 제시가 게일의 문을 두드리고 있었고 마이크의 전화를 못들은 게일이 문을 열었다가 총을보곤 살려달라 빌었으나 울먹이는 제시의 총에서 총알이 발사되며 시즌 3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난다.
브라이언 크랜스턴은 이 시즌3 마지막화로 에미상 3개중 하나를 수상했다. 울며불며 빌 땐 언제고 제시에게 지시를 내리자마자 표정이 돌변하며 거스가 나를 필요로 할 테니 나를 죽이는 걸 미뤄야할 거라 말한 후 차분하게 게일의 주소를 읊어주는데, 이때의 표정은 어떤 연기를 해야 에미상을 받는지 알려준다 하겠다.
4.4 시즌4
게일이 살해당하자 거스는 제시와 월터를 살려보내지만[24][25] 감시카메라로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게되고 경찰은 게일의 아파트에서 제조비법이 적힌 노트와 거스가 거물 마약상이라는것을 암시하는 증거를 입수하고 행크는 거스의 사업장인 세탁소가 마약제조실이라는것을 추리해낸다.
스카일러와 월터는 마약을 판매한 돈을 세탁하기 위하여 사업장을 물색한다. 또한 스카일러는 자신의 전 사장인 테드의 회사 '베네키'의 부실경영을 감추기 위하여 $600,000[26]을 지원하게 된다.[27]
월터가 암을 앓고있다는 사실을 알고있는 거스는 월터의 자리를 제시로 대체하기 위해 제시와 월터를 떨어뜨려 제시에게 마이크와 다른 임무를 맡게해 마이크와 제시의 연대감을 키우게 한다. 의외로 마이크와 죽이 잘 맞는 제시를 본 거스는 제시를 다시보게 되고 어느 정도 제시를 인정하게 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월터는 위기감을 느끼고 거스가 죽어야 우리가 산다며 제시에게 조그만 캡슐에 담겨있는 리신을 주며 틈을 봐서 거스에게 먹이라고 하고,제시는 담배갑안에 그것을 넣고 다니며 기회를 노리지만 결국 성공하지 못한다.
한편 카르텔과 사이가 틀어진 거스의 조직은 집요한 테러를 당하게되고 메스 제작법을 가르쳐준다[28]는 협상을 가장해 제시와 함께 카르텔을 방문한 거스는 조직원들을 중독시켜 전멸시킨다.
사업에 능한 거스가 자기 목숨을 걸고 행한 테러인데 , 사실 이 일은 사적인 복수의 성향이 더 크다 .약 30여년 전 젊은 거스는 칠레에서 올라와 자신의 의형제와 함께 치킨집을 멕시코에 차리고 마약을 팔다가 카르텔에게 걸리게 되고 ,카르텔의 눈에 들어 동업을 제안해 사업확장을 노렸던 거스의 이 마약장사로 인해 자신의 친형제와도 같았던 동생은 눈앞에서 카르텔 보스의 오른팔인 헥터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이후 잠잠히 지내는척 하며 20여년동안 미국 전역에 마약유통망을 구축해온 거스는 국경 북쪽의 마약유통을 통제하는 거물 마약상이 된다.
복수이후 거스는 헥터를 찾아가 '오늘이 바로 30년전 그날이다, 당신의 조카들 손자 네명이 모두 죽었다, 이제 살라만카는 당신만 남았다' 라며 그를 능욕하는데 헥터는 그를 애써 외면한다. 거스는 웃으며 카르텔 보스의 목걸이를 헥터의 가슴주머니에 넣어주고 나온다.
자신도 독을 먹어 거의 죽을뻔한 거스는[29] 마이크와 제시의 도움으로 [30] 빠져나온다. 제시가 이제 혼자 메스를 제작할 수 있다는걸 안 거스는 월터는 이제 필요없다는 말을 한다. 제시는 거스에게 월터를 죽이지 말고 놓아달라고 말한다. 거스는 거절하나, 제시는 월터를 죽이면 자신도 죽여야 할거라고 선언한다. 계속되는 행크와 DEA의 추적에 거스는 월터를 해고시키며 행크를 살해할것이고 방해한다면 월터의 가족을 모두 죽일것이라고 협박한다. 궁지에 몰려 패닉에 빠진 월터는 가족들을 빼돌려 신분을 세탁하고 도망치려 했으나 60만$를 스카일러가 테드의 회사에 넘겨버린탓에 신분 세탁을 위한 자금이 부족해졌고, 신분세탁이 불가능해진 월터는 결국 거스를 살해할 계획을 세운다. [31] 월터는 제시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제시가 그를 필요했을 때는 거절했다며 월터를 쫒아낸다.
하필 이때 안드레아의 아들이 독에 중독된다. 그 독을 월터의 라이신으로 의심한 제시는 월터를 죽이려 찾아간다. 가족들을 내보내고 자길 죽이러 올 거스의 부하들을 기다리던 월터는 제시가 자신에게 총을 겨누자 어린아이를 범죄에 이용했었던 거스의 전력을 언급하며 그 아이의 중독은 우리들 끼리 싸우게 하려는 수작이라며 제시를 설득하고 거스 암살계획에 동참시킨다.
제시는 아이가 나을 때까지는 일 못하겠다며 병실 앞에서 버티면서 거스를 불러오라고 도발한다. 거스가 병원에 온 사이에 월터는 사제 원격폭탄을 거스의 차에 장치해놓지만 거스가 씩스센스라도 있는지 눈치를 채고 멀쩡한 자신의 차를 주차장에 버리고 떠나 월터의 작전은 실패한다.
다시는 거스를 찾을 길이 없는 것 같았지만 제시가 거스는 투코 살라만카의 삼촌인 헥터 살라만카를 가끔 만나러 와서 정신고문한다는 것을 월터에게 알린다. 둘이 적이라는 걸 안 월터는 헥터에게 거스를 같이 죽일 제안을 한다. 헥터는 DEA에 갔다오면서[32] 거스를 양로원으로 유인한다. 거스는 헥터가 자신을 밀고했다 생각하고 직접 약물주사로 그를 살해하려 하다가 거스를 쳐다보며 벨을 미친듯이 눌러대는 헥터를 보고 무언가 눈치채고 벌떡 일어나지만 월터가 장착한 폭탄이 터지고, 병실이 거의 통째로 날아간다. 비틀거리며 얼굴 한쪽이 뼈만 남아 [33] [34] 걸어나온 거스는 넥타이를 매만지고 풀썩 쓰러져 죽는다.
한편, 리신 중독으로 의심됐던 안드레아의 아들은 길에서 흔히 볼수있는 은방울꽃을 잘못 먹어 중독된것으로 다행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고 제시는 안심한다. 그러나 마지막 씬에 보이는 것은 월터의 뒷마당에 보이는 은방울꽃 화분이었다.
4.5 시즌5
"화학은 변화의 학문이란다." [35] |
거스의 죽음 이후 월터는 거스의 거래처인 리디아와[36] 마약상 데클란과[37] 거스의 부하였던 마이크와 손잡고[38][39] 마약 사업을 확장시키며 8천만 불의 거금을 긁어모은다.[40][41] 하지만 행크는 월터가 하이젠버그라는 증거를 우연히 얻게 되고 [42] 월터와 대립하게 된다.[43] 이후 월터는 모든 마약 조직의 우두머리는 행크이며, 자신은 단지 이용만 당했을 뿐이라는 내용의 가짜 진술 동영상을 만들어 행크에게 보낸 뒤, 수사를 계속 진행한다면 이 진술 동영상을 뿌릴 것이라고 협박하면서 더 이상 자신을 쫓지 말 것을 당부한다.
한편 제시는 월터가 마이크를 죽였다는[44] 사실을 눈치채고 안드레아의 아들에게 독을 먹였다는 걸 알아버려[45] 복수하기 위해 행크와 손잡고 월터를 압박한다. 그러자 월터는 두 번째 제자인 토드의 삼촌 갱스터 잭을 고용하여 제시와 증인들[46]의 살인청부를 의뢰한다.[47]
월터는 제시를 설득하기 위하여 약속을 잡지만 함정이라고 오해한 제시[48]는 약속장소에서 발을 돌리고 월터는 그 일을 계기로 제시를 죽일 결심을 한다. 행크는 월터에게 숨겨둔 돈을 찾은 것처럼 속여[49] 실제 돈이 묻혀 있는 곳으로 월터를 유도하였고 이 계략에 넘어간 월터는 체포당한다. 허나 잭과 패거리들이 도착하여 행크를 제압했고, 월터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행크를 살해하고 제시를 인질로 잡아간다.[50] 또한 월터의 비자금을 천만 불만 남기고 모두 털어간다.[51]
행크의 죽음에 가족들은 월터가 행크를 살해했다고 믿고 경찰에 모든 것을 털어놓는다. 월터는 사울이 소개한 전문업자를 통해 신분세탁을 요청하고, 도중에 사울을 만나게 된다. 월터는 그를 떠나려는 사울을 붙잡지만, 몸이 쇠약해진 탓에 사울을 떠나 보내게 되고 각자의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뉴 햄프셔의 안전 가옥으로 도주하여 가족에 대한 죄책감과 외로움에 시달리고 암과 투병하며 월터는 나날이 쇠약해진다.
가족에게 자신이 번 돈을 주길 원했지만, 월터 주니어는 전화로 '아직도 죽지 않았느냐'며 돈을 받기를 거부하고, 가족에게도 버림받은 그는 삶의 의미를 서서히 잃어간다. 하지만 그때 텔레비전 방송에 나온 옛 동료들(엘리엇 부부)가 자신을 배반한 주제에 마약 치료 기금으로 거액을 헌납하며 자기 자신을 매도하자 다시 돌아갈 생각을 한다. 다시 돌아온 월터는 남은 비자금을 엘리엇에게 전달하고 자신이 주는 돈은 가족들이 거부할 것이라면서 기부 형태로 월터 주니어에게 돈을 주라고 협박하고[52] 스카일러와 마지막으로 만나 행크가 묻힌 곳을 가르쳐 준 후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월터: 내가 했던 모든 일들을 당신이 이해해 줘야..스카일러: 다시 한 번 그 모든 일들을 가족을 위해 했다고 말한다면...
월터: 날 위해서 한거야. 난 그 일이 즐거웠어 그리고 잘했지. 그리고.. 나는... 정말로... 살아있었어.
이후 먼발치에서 아들의 뒷모습을 마지막으로 본 후 월터는 잭에게 복수하기 위하여 출발한다.
리디아와 토드 무리에게 구입이 용이한 재료를 이용해 만들 수 있는 마약 제조법을 알려주겠다는 핑계로 접근한다.[53] 잭과 다시 만날 기회를 얻은 월터는 무기를 수색하는 상황을 미리 예측했고, 자신의 차 트렁크에 미리 자동 기관총 포탑을 설치한다.[54]
월터와 처음부터 동업할 생각이 없던 잭 패거리는 월터를 조롱하고, 월터는 잭에게 제시를 죽인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말한다. 이에 다혈질 리더인 잭은 흥분해서[55] 당장 제시를 데려오라고 말한다. 그동안 제시는 잭패밀리에게 감금당한 상태로 강제로 마약을 만들면서 노예처럼 생활하고 있었다.[56]
월터는 제시를 보자, 흥분한 척 달려들어 제시를 넘어뜨리고 제시를 보호하면서 방심한 사람들 사이에서 기관총 포탑을 작동시킨다. 그리고 그 기관총에 의해 잭은 치명상, 토드는 생존, 월터는 부상, 제시는 생존하게 된다. 토드는 처음에는 외습인 줄 알고 경계하지만 곧 창 밖에 월터의 무기인 걸 알고 그 구조에 감탄사를 내뱉는 순간, 제시는 수갑을 찬 상태에서 토드에게 달려들어 목을 조른다...[57] 그리고 월터와 제시는 재회하고, 치명상을 당한 잭은 월터에게 자신이 가로챈 돈의 위치를 빌미로 목숨을 구하려고 하지만, 말이 끝나기도 전에 월터는 방아쇠를 당긴다.[58]
다음 차례는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죽음을 각오한 제시에게 월터는 오히려 총을 건네준다. 하지만 제시는 월터가 부상을 당한 것을 알고 그의 의도대로 총을 쏘지 않는다. 그리고 월터를 처리했냐고 토드에게 전화를 한 리디아에게 월터는 담담한 말투로 자신이 그녀에게 리신을 썼다고 말하며, 지금 리디아가 앓고 있는 것은 단순한 감기가 아니라 리신으로 인한 약효 때문이라고 설명한다.[59] 제시는 드디어 풀려났다는 것에 광분해서[60] 떠나고 혼자 남게 된 월터는 자신이 지금껏 마약 제조에 사용했던 기계들을 어루만지며 서서히 과다 출혈로 사망한 뒤,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된다.[61][62]
- The End -
5 시즌6?
확실치 않지만 2015년 7월부터 촬영한다고 알려져있다.[2][3][4]
주제는 '월트는 죽지 않았다!' 라는 엉터리 주제이다.[63]
시즌6 트레일러 영상을 찾아볼수 있는데, 모두 페이크 영상들 이다.[5] 기존 작품들에서(브레이킹 배드가 아닌 작품에서도) 추출한 영상의 짜깁기에 불과하며 선곡이나 편집도 엉성하다. 만약 공식 예고편이라면 제작사나 유통사의 채널에 올라갔을 것이다.
RJ Mitte의 시즌 6 인터뷰 영상. 이것도 사견을 물어보는 것에 불과하며 시즌 6을 확정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상 시즌 5로 끝난 본 작품에 추가 시즌을 얹는다는 것은 제작사나 팬이나 인지하고 있듯이 사족에 불과할 것이다. 고로 시즌 6의 제작은 현재로서는 어디까지나 루머에 불과하고 실현 가능성이 낮으며, 작품의 완성도상 나와서는 안 된다고 볼 수 있다.
6 여담
제작자인 빈스 길리건에 따르면, 이 드라마의 메인 테마는 인과응보이며, "모든 악행에는 그에 상응하는 대가가 따라온다"는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월터, 거스, 헥터, 마이크 등 많은 등장인물들은 각자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어 악의 길로 빠져든 것이고 나름대로 호감도 가는 캐릭터들이지만, 결국에는 모두 스스로 저지른 악행에 대해 대가를 치르게 된다. 또한 이러한 악한 주인공들에게 시청자가 몰입하지 않도록 '소격효과'[64]를 쓴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그나마 제시는 목숨을 건지지만, 오랜 기간 감금되어 노예 생활을 한 데다 사랑하던 여성을 두 명이나 눈앞에서 잃었으니 대가를 치르지 않았다고 말하긴 어렵다. 게다가 원래 각본에선 제시는 시즌 1에서 투코의 손에 죽게 되어 있었다. 제시 역의 배우(애런 폴)가 너무나 호연하는 바람에 도저히 아까워서 캐릭터를 죽이지 못하고, 제시를 살리기 위해 각본 자체를 뜯어고쳤다고 한다. 자세한 이야기는 제시 핑크맨 항목 참조.
이 작품은 신기하게도 모든 복선이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수준으로 맞아떨어진다. 그리고 주인공 월터를 노리는 적들은 기수 말미에는 항상 죽는다. 죽은 사람이 다 보통 사람도 아니다. 거의 조직의 리더이다. 초반에는 한 명 죽이는 것도 엄청나게 힘들었다면, 나중에는 한 시즌에 죽은 사람 수를 세기 어려울 정도. 이대로 가다간 월터는 패왕이 될 기세. 이 자식 안 되겠어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다만 이렇게 소심해 보일지라도 정말 화나서 뭔가를 한다면 아주 그냥 내 눈에 걸리는 것들 다 조져버리겠어!라고 판단하며 소심하다가 갑작스러운 성격 변화를 겪다가 다시 원상복귀되는 성격이다.
다만 시즌4부터는 주인공들의 변화가 명백히 보인다. 월터는 순댕이 화학 선생님에서 점점 자신의 일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비도덕적인 행동에도 거리낌이 없어지는 모습이 점점 과해지며 그에 비해 정반대였던 제시는 살인이나 시체 처리 등 비도덕적인 행동에 점점 죄책감에 빠지고 마약제조일에 진절머리 내는 행동을 보여준다.[65]
게다가 시즌5 8화 기준으로 주인공들의 살해 횟수를 비교하면 월터 9+a(19) : 제시 3이다.[66]
시즌1 전체에 깔려진 주인공 월터 화이트의 삶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신자유주의로 만들어진 중산층의 붕괴를 보여 준다. 성실하게 살아왔지만 자기 집도 빚을 내서 겨우 장만했으며 가장이 암이 걸렸지만 치료비를 걱정해야 하고, 가장이 죽으면 남아있는 가족들의 생계는커녕 생존까지 위협받는 시대상을 충실히 반영하였다.
그리고 재미있게도 제시와 월터의 관계는 항상 자유분방한 제시의 성격과 진지한 월터의 성격 때문에 자주 충돌이 나나, 결국 제시를 항상 보호하려고 했던 것은 월터였다. 제시는 항상 월터가 무섭고 자기한테 소리친다고 싫어하지만 알고 보면... 월터는 츤데레... 그리고 행크는 단번에 알아차리고 그에게 "월터는 널(제시를) 좋아해."라며 조언한다. 하지만 그때 제정신이 아닌 제시는 그것마저 부정한다. 사실 제시도 안드레아의 아들에게 독을 먹였다는 걸 알기 전까진 월터를 비호해 주었다.
제시의 경우는 아이와 자주 얽히는 경우가 많다. 왜냐면 제시 자체가 아이가 성장한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마약을 만드는 정말 사제 관계. 그래서 제시는 평소에도 좀 제멋대로이지만 단 하나 아이와 관련된 것에는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거스 프링에게 그가 대적하게 된 것도 아이였고, 그가 월터와 어긋난 것도 아이 때문이었다. 그 때문에 월터는 제시를 마치 자신의 아들로 여기고 그가 어떤 행동을 해도 용납하려는 기미가 보인다.[67] 특히 가족으로부터 배척당하면서 제시에 대한 애틋함이 생긴다. 그리고 제시가 마약 세계에서 떠나 새 삶을 살 기회가 있었는데, 월터는 그때 구해줄 수 있으면서도 제시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넘어갔다. 그런 죄책감을 가정하고 본다면 월터의 제시에 대한 관대함을 이해할 수 있다.
또 '형제'라는 코드다. 거스 프링이 마약 사업을 일으키고 거대해진 이면에는 카르텔에 대한 복수가 있다. 그때 의형제 사이였던 사람을 카르텔에 의해서 잃게 된다. 그래서 그 거대하고 잔혹한 조직을 무너뜨리는 것이 핵심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 거스 프링 자신이 그런 잔혹한 인물로 월터와 제시에게는 비쳐진다. 그래서 그 역시도 형제와 다를 바 없는 두 사람에게 죽게 된다.
월터는 항상 3자 동업 관계를 선호하는데 그 이면에는 초창기 자신이 만든 기술만 빼앗긴 채 버림받은 배신에 대한 보상적 측면이 크다. 즉, 무의식적으로 과거에 실패했던 동맹 관계를 현재에 다시 성공해서 그 상처를 치료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에서 월터의 그런 관계는 항상 실패한다.
월터는 매우 자아가 강한 인물로 암에 걸려 죽을 날이 머지 않자 이전처럼 참지 않고 울분을 폭발시키거나 "내 삶의 주인은 나야!"라는 식의 말을 자주한다. 후반부로 갈수록 이런 성향이 짙어지는 편. 자존심 때문에 삽질을 자주 한다.
뒤로 갈수록 캐릭터들이 미쳐간다(...). 처음엔 가족을 위해 마약을 만들지만, 뒤에는 마약왕이 되었고 그로 인해 가족으로부터 고립된다.
시즌5는 2012년 7월 15일부터 방영을 시작하여, 2012년 9월 2일에 8편을 기점으로 잠시 쉬었다가, 2013년에 16편까지 방영해, 결국 끝을 맺었다. 16편에 흘러나오는 노래는 배드핑거의 Baby Blue로, 이 에피소드가 끝나자마자 아이튠즈에 판매율이 8000%나 오르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가사도 드라마의 주제와 맞아떨어진다. 베이비블루를 파란 메스암페타민으로 볼 수도 있을듯?
이 작품의 배경인 뉴멕시코주의 앨버커키는 그닥 알려진 곳이 아니었으나, 드라마 방영후 지역 경제가 대박을 쳤다고 한다.
앨버커키의 레벨 도넛(Rebel Donut)이라는 도넛가게에서는 파란 마약 같이 생긴 설탕이 뿌려진 브레이킹 배드 기념 도넛을 판다. 브레이킹 배드 팬들이 엄청나게 찾는다고.. 제시 핑크맨이 직접 먹고 인증까지 했다.
한국에서 이 작품과 유사한 사건이 실제로 일어났다. 한 건도 아니라 두 건이나. #1 #2
주역배우 3명이(브라이언 크랜스턴, 에런 폴, 딘 노리스) 엑스파일에 단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6]
이 드라마가 마약을 다루는 드라마인데, 이 드라마를 이용하여 약빤 영상을 만든 사람이 있다. #1#2#3
7 스핀오프
Better Call Saul: 브레이킹 배드의 스핀오프작인 베터 콜 사울(Better Call Saul)[68]이 2015년 1분기부터 방영되었다. 변호사 사울 굿맨을 주인공으로 브레이킹 배드 이전의 이야기를 다루는 23개 에피소드의 드라마이다.
The rise of Gus: 월터 화이트의 최강 빌런이었던 구스타보 프링의 프리퀄이자 브레이킹 배드 스핀오프인 라이즈 오브 거스가 준비 중인 듯하다.
- ↑ 그리고, 5기 14화 "오즈만디아즈"는 100점 만점을 찍었다!! 흠좀무.
- ↑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한 팔을 잃고 육군본부에서 행정장교로 근무하다 제임스 라이언 일병을 구하자는 작전을 건의하는 대령으로 출연했던 적이 있다. 이 드라마에서처럼 머리를 밀고 나오면 많이 늙어보이는 편(...) 《댓 씽 유 두》에서 우주비행사 거스 그리섬으로 출연하고, 이후 《지구에서 달까지》에서는 버즈 올드린으로 출연한 뒤 아폴로 계획을 다룬 2005년작 아이맥스 영화 《위대한 황야: 달에서의 걸음》에서도 버즈 올드린 역 성우로 출연한 전적도 있다.
- ↑ Drug Enforcement Administration 미국의 마약단속국
- ↑ 일명 크리스탈메스 또는 메스. 한국에서 필로폰으로 불리는 바로 그것.
- ↑ 시즌 3쯤부터 MiChael Slovis로 수정되었다.
- ↑ 정신에 문제가 있지는 않으며, 목발을 짚고 걷는다.
- ↑ 실제로는 불가능하다고 함.-관련링크
- ↑ 베르너 하이젠베르크(Werner Karl Heisenberg)도 암으로 사망했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자(교수)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 ↑ 이때의 월터는 할리우드 영화에서 자주 나오듯이 폭발을 뒤로한 채 여유롭게 걸어간다(...)
- ↑ 투코가 사이코패스라 이런모습을 은근히 좋아한듯하다
- ↑ 처음은 독을 새로 만든 마약인척 투코에게 먹이려 했지만 투코가 "새로 뭘 넣는데?"라고 하자 제시는 "....칠리요" 라고 하지만 투코는 칠리를 싫어한다며(...) 거부해 실패한다. 월터의 넌씨눈스러운 표정은 덤. 이후 수상함을 알아챈 헥터가 말은 못하지만 종을 눌러가며 독살을 방해한다
- ↑ 투코가 복부에 총을 맞긴 했어도 우위 없이 흐르던 총격전인데 투코가 엄폐헤 있던 제시의 차가 튜닝한 장치에 의해 흔들거리며 춤을(...) 추는 바람에...
- ↑ 실랑이 도중 남편이 화가 나서 아내를 창녀라고 자꾸 불러댔다.
- ↑ 행크가 적응을 잘 못하고 따돌림 당하던 중인데, 전에 조직을 배신하고 끄나풀 역할을 한 마약상의 머리가 잘린 채로 살아있는 거북이 등에 박아 놓은걸 보고 행크는 태연한척하며 겁에 질려 토를 하러 뒤로 빠지고, 동료들은 그런 행크를 조롱하고 비웃으며 거북이 옆에서 껄적거리며 놀지만 거북이가 폭발하면서 행크를 비웃던 동료는 폭발로 다리가 잘려버린다. 이를 본 행크의 멘붕은 덤.
- ↑ 특히 월터는 항공기 사고 역시 자신의 탓이라는걸 알고 학교에서 항공기 사고의 추모 행사를 열자 도둑이 제 발 저려서인지 거기서 "이거보다 더 심한 항공기 사고 많았음. 왜 이것만 갖고 그럼?"이라는 개드립을 날린다(...)
- ↑ 월터의 눈앞에서 경찰에 신고했지만 월터는 요지부동. 경찰이 와서 두사람과 대화했지만 경찰이 보기에는 문제될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 ↑ 상당히 성실하고 부드러운 성격. 월터도 매우 마음에 들어한다.
- ↑ 월터와 제시는 캠핑카 문을 걸어잠그고, 들어오고 싶으면 영장을 가지고 오라고 소리치며 농성하고 밖에서 행크는 동료가 가져올 영장을 기다리며 제시가 못나오게 밖에서 막고있는 상황에서 월터가 변호사 사울의 사무실 여직원을 시켜 행크에게 전화해 마치 병원 응급실인것처럼 아내 마리가 위독하다고 거짓말을 하게해서 행크를 병원으로 급히 달려가게 만들었다.
- ↑ 행크는 캠핑카안에 월터가 있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제시가 그 전화를 하게 했다고 생각했다. 마리의 존재를 알고 있고 그녀가 위독하다는 거짓전화를 한것을 그녀가 위험해 질수도 있다는 협박으로 받아들였다.
- ↑ 쌍둥이 한명은 자동차로 무력화 시키는데 성공하지만, 총상을 입어 행크는 결국 쓰러지는데다가 남은 총알도 없다. 그러자 남은 쌍둥이가 처형을 할 생각으로 도끼를 가지러 가는데, 전에 쌍둥이들이 무기와 방탄조끼를 살때 상인이 선물했던 일명 '행운의 총알'이 하필 행크 옆에 떨어져서 행크는 그 총알을 가지고 남은 한명을 사살하는데 성공한다.
- ↑ 총을 뒤로 숨기고 씩씩거리며 달려오는 제시를 본 두 딜러가 총을 뽑아 그를 죽이려 하지만, 뉴스에서 토마스의 죽음을 본 월터가 자신의 차로 둘을 들이받고 아직 살아있는 한명의 머리에 바람구멍을 낸다. 이후 놀라 벙찐 제시에게 던지는 대사가 압권. "Run."
- ↑ 게일에게는 월터가 암으로 시간이 얼마 안남았으니 기왕 이렇게 된거 제조법을 한번 알아보라고 지시한다. 게일은 제조법이 없으면 해고될게 뻔하니 악의없이 제조법을 알아내려 했지만 결국은...
- ↑ 마이크에게는 찌질하게 제시를 넘길테니 살려주라는 식의 연기를 하다가 제시에게 지시를 할 때의 냉철한 표정은 가히 압권이다.
- ↑ 물론 그냥 보낸건 아니다. 월터와 제시가 없어도 자신이 마약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하는 빅터라는 이름의 부하의 목을 바로 두사람이랑 마이크가 보는 앞에서 따버린다. 경악하고 있는 세 사람을 보며 거스는 그저 딱 한 마디만 남겨놓고 나가버린다. "이제 일하세요."
- ↑ 살해 이유는 게일이 살해 당한 현장에서 이웃주민들에게 목격되었기 때문이다. 후에 용의자로 지목되어 몽타쥬가 뿌려진다.
- ↑ 정확히는 $617,226.31
- ↑ 테드가 탈세를 위해 조작한 회계장부에 스카일러가 알고도 싸인을 했기 때문에 국세청의 조사가 스카일러까지 미칠 상황이었고, 만약 그 조사가 월터부부가 운영하는 세차장까지 미치면 마약제조와 돈세탁까지 드러날 가능성이 있었다.
- ↑ 정확하게는 메스 제작법을 알고 있는 제시를 넘겨준다는 내용. 카르텔이 보는 앞에서 제시는 97%의 파란 마약을 성공리에 만들어 낸다.
- ↑ 조심성이 깊은 카르텔 보스에게 독이 든 술을 먹이기 위해 자신이 먼저 그 술을 삼켰다. 곧 화장실에서 토악질을 하며 뱉어내려 애쓰긴 하지만..
- ↑ 이와중에 마이크가 총상을 입는데 거스를 치료하기 위해 준비해놓은 아지트에서는 제시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마이크 보다는 거스의 수술을 시작하고 마이크는 그냥 방치시켜 놓는다. 마이크 역시 거스에게는 그저 돈으로 얽힌 관계라는걸 보여준다. 이 때문에 마이크는 나머지 시즌4 동안은 등장하지 않는다.
- ↑ 신분 세탁을 위해 지하실에 숨겨둔 돈을 찾다가 없어진걸 알고 스카일러에게 돈의 행방을 물어보고나서 미친듯이 소리를 지르다가 실성하는 월터 화이트를 연기한 브라이언 크랜스턴의 연기력은 '더이상 발전할 구석 조차 없는 완벽함 자체'라는 찬사를 받았다
- ↑ 중요한 정보를 말 해 줄 것처럼 해서 DEA에 갔지만, 정작 가서는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다 해 욕을 한다. 몸이 불편해 한 글자를 표기하는데 십수초가 걸린다. DEA 입장에서는 3분동안 정성을 다 해 들은 말이 욕인 셈
- ↑ 이때의 몰골이 시즌2 내내 나오는 반쯤 타버린 분홍색 인형과 비슷한데, 해외에서는 이를 복선으로 취급중. 이외에도 비슷한 복선들이 많이 보인다.
- ↑ 반쯤만 타버린 모습이 다크나이트의 투페이스를 연상시키는데 이는 사회저명인사와 마약상이라는 이중적인 삶을 살아온 거스의 실체를 보여주는 의미라 할 수 있다.
- ↑ 월터 화이트가 학생들을 가르칠 때 했던 말이다. 동시에 브레이킹 배드의 전체 내용을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이기도 하다.
- ↑ 거스가 죽고 난 후 두려워서인지 마이크에게 찾아가 감옥에 갇힌 마이크의 부하들을 입막음 시키고자 청부살인을 의뢰하지만, 마이크의 대처(끊임없는 자금 후원)로 부하들은 이미 입막음이 된 상태인 데다가 마이크가 부하들을 아끼는지라 마이크는 거절한다. 하지만 돈이 궁하던 마이크의 부하 한 명에게 마이크를 포함한 나머지 관계자들을 살해하라고 살인을 청탁하지만 역으로 마이크에게 당하고 반대로 마이크에게 죽임을 당할 뻔하게 된다. 리디아가 마이크의 손녀뻘인 딸을 키우고 있고, 마이크 또한 돈이 궁해 월터와 동업을 하기 위해서는 거래처가 필요했던지라 목숨을 건지게 된다.
- ↑ 월터의 제품을 모방한 듯한 마약을 내놓는데 질은 그에 훨씬 못 미친다. 처음에는 블루 메스가 시장에 풀리지 않는 것을 제시하지만, 이후 월터는 자기의 블루 메스를 데클란이 공급하도록 설득한다. 이때, 브레이킹 배드의 최고의 명대사중 하나인 "Say My Name"을 날려준다.
- ↑ 마이크의 변호사가 금융 당국에 적발되어 감옥에 있는 부하들에게 입막음을 위한 자금 후원이 불가능해져 돈이 궁한 상태였다. 단, 마이크는 월터를 거스에 비해 낮게 평가한다. 거스 만큼의 조직력이 없는 데다가 안정성도 없기 때문. 마이크는 그저 교도소에 갇힌 부하들을 부양하기 위해 월터와 손을 잡지만 월터를 매우 못 미더워한다. 오죽하면 월터의 면상 앞에서 "째깍 째깍. 네놈은 시한폭탄과 같은 존재야. 난 폭탄과 일 안해"라며 대놓고 디스한다. 월터 또한 거스와 적대하던 상황에서 마이크에 당한 게 있는지라 마이크를 신뢰하지는 않는다.
- ↑ 마이크 왈, "네가 제시 제임스를 죽였다고 제시 제임스가 되는 건 아냐!"
- ↑ 그 와중에 재료를 얻기 위해 수송 중인 열차를 잠시 정지시킨 후 몰래 재료를 빼돌리는 일을 저지르는데, 일이 다 끝나갈 때쯤 우연히 어떤 꼬마가 이를 목격하고 월터와 작업 중인 토드는 꼬마를 총으로 쏴 죽여버리고 그 아이는 결국 드럼통에 담겨 화학 처리된 후 증거 인멸 당한다(...). 흠좀무... 제시는 토드를 쫓아내야 한다고 하지만 일을 잘하는 터라 월터와 마이크는 이에 반대한다. 이때부터 월터와 제시의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한다.
언젠 아니었나 - ↑ 토드는 '나도 그 꼬마를 죽인 걸 좋아하진 않아.'라고 말해놓고는 나중에 꼬마가 가지고 있던 거미를 자기가 득템한 모습을 보이며 씩 웃는다.(...)
- ↑ 5시즌 파트1 마지막 편에서, 볼일을 보다 변기 뒤에서 이미 죽은 게일이 월터에게 헌정하는 머리말이 담긴 책을 우연히 발견하게 된다.
- ↑ 행크가 눈치 챈 것 같다고 생각한 월터는, 자신의 차고에서 사건을 조사 중인 행크를 찾아가서 행크에게 넌지시 물어보고, 확신이 생긴 행크는 월터를 폭행한다. 결국 체념한 월터는 자신은 어차피 앞으로 살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부디 그때까지만 기다려 달라고 애원을 하고, 행크는 마음이 약해져서인지 일단 월터의 아이들은 다른 곳으로 옮기라고 하지만, 이때 월터는 방금 데꿀멍하며 애원하던 표정을 싹 지우고 월터가 아닌 하이젠버그의 표정으로서 "그렇겐 안 될 거야, 행크"라고 말을 하며 이걸 본 행크는 자신 앞에 서있는 인물이 더 이상 자신이 알던 월터가 아님을 알게 된다.
- ↑ 월터와 마이크 사이는 거스에 비해 믿음직스럽지 않다고 판단한 마이크와 마이크를 믿지 못하는 월터의 관계로 인해 전부터 나빴고, 마이크마저 DEA에 꼬리가 밟혀가는 데다가 교도소에 갇힌 마이크의 부하들이 위험 요소라 판단한 월터는 마이크에게 그들의 리스트를 요청하지만 부하를 아끼는 마이크는 단호히 거절하며 "거스와 일했을 때가 좋았지. 근데 네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다 망했어, 이 멍청한 놈아!"라며 월터를 비난하고 결국 월터에게 죽고 만다. 그런데 정작 죽어가는 마이크 앞에서 월터는 그냥 리디아에게 명단을 요구했으면 됐다는 걸 깨닫고 미안해(...)한다. 시리즈 특유의 블랙코미디가 잘 녹아든 장면. 월터가 찌질거리며 이 사실을 말하자 마이크는 '좀 닥쳐봐. 편히 죽게 놔둬'라며 간지있게 말한 후 강가의 풍경을 바라보다 총상으로 인해 죽는다.
- ↑ 제시가 그 사실을 어떻게 눈치챘는지 모르는 시청자들이 의외로 많은데, 전 시즌에서 안드레아의 아들이 중독되었을 때 제시가 월터를 의심하게 된 계기는 리신이 든 담배가 홀연히 사라졌기 때문이었다. 리신의 존재는 자신과 월터밖에 몰랐기 때문에 제시는 월터가 그 담배를 훔쳐 아이를 중독시켰다고 의심했었고 그래서 월터의 집에 쳐들어갔다가 거기서 월터에게 설득 당했다. 나중에 중독 원인이 은방울꽃으로 밝혀지고 로봇청소기 안에서
월터가 조미료로 만들어 몰래 집어넣은리신 담배가 발견되어 의심을 풀었다. 11화에서 마약 제조에 염증을 느낀 제시가 월터의 설득으로 새 삶을 살기 위해 사울의 사무실에서 사울이 신분세탁 조직과 통화하는것을 기다리면서 마리화나를 피우자 사울이 기겁을 하며 말린다. 새로운 신분으로 범죄를 저지르다 제시의 본래 신분이 들통나면 모두가 위험하기 때문. 그래서 사울은 자신의 보디가드인 흑인뚱보를 시켜 마리화나를 소매치기 해버린다.(제시가 뚱보의 옆을 지날 때 뚱보가 슬쩍 하는게 순간적으로 보인다.) 자신을 픽업 할 차를 기다리며 마리화나를 찾던 제시는 주머니에 담배만 있고 마리화나가 없어진걸 깨닫자 "손에든 담배+소매치기"의 연상작용으로 리신이 든 담배가 어떻게 없어졌는지 순간적으로 직감하게 된다. - ↑ 감옥 안의 마이크 부하들
- ↑ 동시에 처리되지 않으면 다른 쪽의 경계가 강화될 것을 우려하여 모두 2분 만에 제거된다.
- ↑ 이때 이미 행크와 손을 잡았다.
- ↑ 월터가 돈을 어디에 숨겼는지는 모르지만 사울의 흑인 뚱보를 심문해 드럼통에 담아 뒀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리고 드럼통 하나를 마치 막 파낸 것처럼 위장해 놓고 월터에게 '빨리 텨와라 안 오면 돈 다 태울 거임ㅋ'이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돈을 숨긴 장소로 가는 월터를 미행한다.
- ↑ 제시를 다시 못 볼지도 모른다 생각해서인지 월터는 제시에게 제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려준다. 그걸 듣고 제시는 망연자실해한다.
- ↑ 그나마 천만 불도 월터를 존경하는 토드의 배려로 인해 남았다.
- ↑ 제시의 단짝 친구 두 명과 레이저 포인터를 이용해 마치 저격수가 있는 것처럼 협박한다.
- ↑ 잭 패거리들은 이때 데클란과는 사이가 틀어져 데클란의 조직을 끝장내고 리디아는 그에 겁을 먹어 협력 중이다. 마약 제조도 처음에는 토드가 직접 하지만, 순도가 67%밖에 되지 않자 제시를 납치/감금 후 마약을 제조하도록 한다. 토드는 안그래도 월터를 존경했던 터라 월터의 접근을 좋아하지만 리디아와 잭은 이참에 월터를 해치울 생각만 하고 있다.
- ↑ 시즌4에서 폭탄 설치할 때도 살짝 그랬지만, 이제 월터는 단순한 화학자에서 올마이티한 공학자로 진화했다. 리모컨으로 미리 정해진 범위의 표적을 사격하는 기관총을 혼자서 만들어낸 것인데, 당연하지만 화학하고 아무 상관없는 기계공학적인 문제이다. 인터넷에서 뭔가 설계도 같은 걸 봤을 수도 있지만, 그 분야에 기초지식이 없다면 설계도는 무용지물이다. 마약 제조 설비도 설계할 수 있는 월터였기에 그리 어려운 문제는 아니었을 수도..
- ↑ 월터는 제시를 죽이라고 돈을 줬는데 제시를 죽이지 않고 오히려 제시와 동업 중이니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잭을 비난하고, 잭은 자신을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자 화가 나서 제시와 동업이 아닌 일방적으로 부려먹고 있는 관계임을 알려주려고 한다.
- ↑ 한 번은 탈출하려다 걸리는 바람에 토드가 벌로 안드레아를 죽였다.
- ↑ 제시의 눈앞에서 안드레아를 죽인 사람이 토드였다.
- ↑ 잭이 행크를 그렇게 죽였었다.
- ↑ 리디아가 항상 같은 자리에서 같은 음료를 시켜서 같은 감미료를 넣어 마신다는것을 안 월터가 감미료에 리신을 넣어둔 것.
- ↑ 울음과 웃음이 교차하는 복잡미묘한 표정의 연기가 일품이다.
- ↑ 월터는 시작으로부터 정확히 2년이 지난 52번째 생일에 사망하였다.
- ↑ 허나 안 죽었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일단, 기관총 세례가 쏟아질 때 당시 상황상 직방으로 총알을 맞은 게 아니라는 점(옷을 자세히 보면 뒤에는 출혈이 안 보인다. 즉, 완전히 관통된 것도 아니다.), 과다 출혈로 골로 간다기에는 출혈량도 안 많아보이고, 부상 부위가 (골로가기 쉬운) 대혈관 부위도 아니고, 이후 활동 시간이 지나치게 길며, 마지막으로 쓰러진 직후에 경찰들이 나타났다(즉, 기초적으로나마 의학적 도움을 받을 여지가 있다.)는 것. 만약 이 케이스가 사실이라면 이 양반의 운명은...
씨빨 너 기소인터뷰에 따르면 월터가 죽었냐고 물어보았더니 극중 배우 브라이언 크랜스턴은 모르겠다고 대답, 궁금증을 자아내었다. 작품의 전체적인 맥락상 죽은 것으로 보는 것이 중론이다. - ↑
시즌5에서 월터는 죽지 않고 살아남은 것으로 보인다. - ↑ 주로 부조리극에서 쓰이는 이 기법은 장면과 맞지 않는 음악을 쓴다든지, 뜬금없는 유머를 넣는다든지 하는 방식으로 작품의 몰입을 방해하여 비판적으로 생각할 기회를 만드는 기법이다.
- ↑ 물론 제시가 갱들처럼 무자비한 인물이 아니라 동네 양아치 정도였지만...
- ↑ 월터는 시즌1 초반에 마약중간상인 형제(사촌간) 2명을 죽이며, 시즌3에서 제시의 친구가 살해당한 구역의 갱2명, 시즌4에서 장애인이 돼버린 헥터 살라만카(과거 카르텔 보스의 오른팔) 이용해, 거스와 똘마니까지 원샷 스리킬 달성, 시즌5에서는 거스의 심복이었던 동업자 마이크를 쏴버려 죽게 만든다. 거기다 감옥에 있는 마이크의 똘마니와 변호사 총 10명의 청부 살해를 포함. 거기다 행크를 죽인 토드 패거리를 한번에 처리해버린다. 그에 비해 제시가 지금까지 죽였던 인물은 게일을 포함해 3명. 이것도 죽이지 않으면 월터와 제시 둘 다 죽는 상황이라 월터의 말에 급하게 실행한 것이다. 다른 한 명은 헥터의 손자 호아킨. 카르텔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벌어진 총격의 결과였다. 또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이것은 안드레아의 몫!!토드를 수갑으로 목 졸라 죽였다. 토드가 안드레아를 죽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꽤나 납득 가는 살인이다. - ↑ 아들인 월터 주니어가 지켜보는데 잠꼬대로 제시를 부르는 장면이 있다.
- ↑ 주인공 월터 와이트와 동업하는 부패한 변호사이며, 이 사람의 지역 방송국 TV광고에 나왔던 문구가 바로 'Better Call Saul'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