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호드리게스

samuel-metal-gear-rising-revengeance.png

무엇이 옳은지 정하는 건 우리가 아니라 역사야, 우리는 검사다. 그저 싸울 뿐. 그렇지 않나, 라이덴? "

"何が正しかったのか決めるのは俺達じゃない 歴史だ 俺達は剣士だ 戦うだけだ そうだろ 雷電?"

"OK... 자, 가볼까(いざ参る)!/Let's dance!"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의 등장인물.

CV : 히라타 히로아키/필립 안토니-호드리게스

1 개요

데스페라도 엔포스먼트에 소속된 용병. 붉은 고주파 블레이드 '무라사마'[1]를 쓰는 사이보그. 애칭은 샘. 미묘하게 뱀프를 닮았다. 일본의 신카게류의 영향[2]을 받은 브라질 검술 "호드리게스 신카게류" 를 구사하는 달인. 별명은 '제트스트림 샘'.

2 설명

엄청난 검술실력을 지닌 실력자로 본편시점에서 라이덴이 수상 경호일을 하던 중 난입해 왼쪽 눈을 실명시키고 왼팔을 썰어서 완벽한 패배를 안겨주었다.

라이덴의 본명인 '잭(Jack)'처럼 '샘(Sam)'은 A7M 렛푸(烈風)의 연합국 코드명이며 공교롭게도 플래티넘 게임즈의 전작 '뱅퀴시'의 주인공 '샘 기데온'과 같은 이름이기도 하다. 모델은 어느 외국인 배우로 그 배우를 전담더빙하는 성우가 캐스팅되었다. 오른팔을 특히 강화하고 검집에 소총과 비슷한 가속장치를 붙여서[3] 발도술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 아이디어는 공압식 퇴마검 마이케루 12호와 비슷.

일본어판에선 당연히 '사무'로 불리며사무&라이(덴)?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첫 등장시 보여준 시크릿 소드 2 구랜콰이나(...) 때문에 CCO, 마코토 시시오라는 별명도 붙어 있다(...).

전투시 BGM은 The Only Thing I Know for Real. 일본풍과 메탈이 섞인 특이한 곡인데 상당한 간지다.

3 배경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본디 그는 무사수행 삼아서 세계를 떠도는 떠돌이 칼잡이이며 뒷세계에서 경호원 등의 일을 맡으며 자신만의 법을 가지고 무법자들을 베고 다녔다 한다. 아버지가 마피아 항쟁에 얽혀 제자에게 살해당하여, 그 이후 잠적해있다 아버지의 원수를 갚았다고 한다.[4]

그 이후 세계를 떠돌며 사이보그는 고사하고 SOP도 보급되지 않았던 2000년 전반에 맨몸으로 기관총을 든 상대도 숱하게 썰어버리며 중남미의 뒷세계에서 이름을 떨쳤다고 한다. 그러다가 스티븐 암스트롱의 권유로 데스페라도사에 잠시 의탁하게 되었다. 사실 보스전에선 이름으로 나와서 그렇지 데스페라도의 다른 윈드 오브 디스트럭션 간부들처럼 바람의 이름을 딴 별칭이 있다. 코드네임은 안데스의 차가운 남풍 "미누아노(Minuano)". 그가 브라질 출신이라 남미의 바람 이름을 딴 모양이다. 하지만 정작 작중에서는 코드네임은 거의 안불리고 사무엘 아니면 약칭인 샘으로 불리기만 한다. 심지어 같은편인 데스페라도 엔포스먼트 인원들에게서도(...).

4 작중 행적

4.1 본판

프롤로그에서 라이덴을 깔끔하게 패배시킨 후에는 등장이 없다가 월드 마셜 사 정문 앞에서 재등장하여 흐콰한라이덴과 재대결 하려하나 몬순이 나서자 한 발 물러선다. 그리고 라이덴이 월드 마샬을 개발살내고 선다우너를 썰어버릴 때까지 코빼기도 안 비치다가 황야에서 블레이드 울프와 함께 등장하여 라이덴과 일기토를 벌이고 패배. 심장에 칼이 박혀 사망한다.

오른팔을 비롯한 몸의 극히 일부분만 제외하고는[5] 멀쩡한 인간이라 사이보그라서 아무리 토막 토막이 나고 박살이 나도 할 말은 하고 죽는(...) 다른 보스들과는 달리 조용히 울프에게 윙크만 날리고 죽는다.[6]

게임 상에선 후반에 등장하는 보스지만 한 방 한 방이 좀 아프단 것만 빼면 딱히 별다를게 없으므로 패리와 회피기를 잘 연습해 왔다면 무난하게 상대할 수 있는 수준.

사용하는 검 무라사마는 잠금이 걸려있어 사무엘을 제외한 다른이가 집으면 고주파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평범한 쇠검이 되는데 이 검은 울프가 사무엘을 기념하겠다며 가져가나 사실은 그 검과 관련해서 생전에 울프에게 남겨둔 것이 있었다. 사무엘은 자신이 라이덴을 이긴다면 그걸로 끝이지만, 만약 라이덴이 이긴다면 그가 어디까지 강해질 수 있는지를 보고 싶다면서 그럴 때를 대비해 무라사마의 잠금을 일정시간이 지나면 풀리도록 해놓은 상태였고, 스티븐 암스트롱과의 싸움에서 고주파 블레이드를 잃고 고전중이던 라이덴에게 해금된 무라사마를 울프가 유언과 함께 던져주어 라이덴이 암스트롱을 쓰러뜨리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다. 즉 돌이켜보면 암스트롱이 그토록 주창하던 '자신만의 법을 가지고 싸우는 자'였던 샘은 말 그대로 자신만의 법으로 멋대로 라이덴을 도왔고 그것이 암스트롱의 패배를 불러왔으니 실로 지독한 아이러니라 할 수 있다.

4.2 제트스트림

본편 시작 전의 시간대를 다룬 DLC "제트스트림"에서는 주인공으로 활약. "자신만의 법"에 따라 월드 마셜 사가 맘에 안든다고 본사에 쳐들어가 깽판을 친다(...). 마지막에는 옥상에서 본작의 최종보스와 결전을 벌이는데, 선다우너 전처럼 옥상에서 벗어나 무인기를 이용하며 이리저리 뛰어다니기도 한다. 덤으로 참탈도 가능. 이 때 오른쪽 팔을 잃고 잃어버린 쪽을 사이보그화 했다. 검술만 빼고 라이덴이랑 다를 게 뭘까 참고로 이쪽은 사이보그가 아닌지라 참탈시 전력 게이지만 회복된다. 또 참탈시 연료전지 부분을 손으로 직접 뜯어내는 라이덴과는 달리 이쪽은 칼로 찔러서 뜯어내는 것도 차이점.

그리고 DLC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공개된다. 챕터 5를 클리어하고, 사무엘과 결전을 하기전에 라이덴이 오토바이를 강탈(!)하고 주인에게 잠시 빌린다는 메시지를 남기는데, 이 오토바이의 주인이 사무엘이다.(...) DLC 처음 부분에서 이 오토바이를 타고서 등장한다. 결투 직전 그가 "이거 우연이구만."이라고 한 것은 오토바이를 두고 한 말일지도.

5 기타

실제로도 라이덴과 엮이는게(?) 많다. 내가 널 오해했다면서 암스트롱을 낚는다거나, 살인을 즐긴다거나, 자신만의 법이 있다던가, 그러면서도 성격은 정반대라 다분히 노리고 만든 캐릭터다. 이 패러디를 보면 이해된다 카더라. 후방주의&챕터 6, 마지막 챕터 7 스포주의

라이덴도 실은 사무엘이 마음에 들었던 모양. 물론 자신의 왼팔과 왼눈을 날려먹은 원수지간이지만 최종전투에서 사무엘의 유언이 큰 도움이 됐기 때문에... 사실 유언보다 무라사마가 더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최종전에 돌입하기 직전 사무엘 특유의 자세를 잡으며 사무엘의 대사인 자, 가 볼까!!(いざ参る!! 영문판은 Let's Dance!!)를 외쳐준다.
  1. MURASAMA. 무라마사가 아니다. 게임 위저드리에 등장하는 최강 무기의 이름으로 와패니즈인 제작자가 무라마사를 무라사마로 잘못 썼던 것의 패러디다. 이후 시리즈에서는 무라마사로 수정되었다.
  2. 활인검을 추구하는 본가가 아니라 살인검을 추구하는 그림자 쪽이라고 한다.
  3. 아말라이트 AR-15의 리시버와 총열 일부를 개조해서 장착한 것이다.
  4. DLC 제트스트림에서 메탈기어 레이와의 보스전 이전에 몬순이 "혼자서 브라질의 마약 카르텔을 궤멸시켰다지? 조직을 없애도 다른 누군가가 그 조직을 사들이고 그리고 또 새로운 조직이 태어난다. 너는 그걸 깨달았기에 브라질을 떠났다." 라며 한번 더 언급한다. 사무엘 본인은 "난 원수를 갚았을 뿐. 그게 다다." 라며 응수.
  5. 이렇게 된 까닭은 후술할 DLC에서 설명된다.
  6. 다른 사이보그들은 피가 하얀색이지만, 사무엘 혼자서 베일 경우 붉은 피가 나온다. 정발판 & 해외판은 사이보그도 붉은 색. 원래는 '얘들은 사이보그니까 이거 피가 아니고 기름임'이라고 퉁쳐서 내보낸건데 정작 일본판에선 태클이 걸려서 사이보그는 흰색으로 바꾼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