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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니온 한국지부 소속 특수부대의 대장. 부대 내에서의 계급은 소령이며, 이 때문에 작중에서는 주로 '사이먼 소령'이라고 부른다. 그의 부대는 각 지부마다 상주하고 있는 호위대로 추정된다. 인간이지만 철저하게 훈련된 유니온의 부대를 지휘한다는 것에서부터 상당히 엘리트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 작중 행적
작중에서는 닥터 크롬벨의 명령으로 마리가 사망한 현장으로 출동하여 조사를 맡고, 현장에 도착한 크롬벨에게 보고하는 것으로 첫 등장. 이후 크롬벨로부터 유니온 한국지부를 폐쇄하고 연구원을 몰살하라는 명령을 받고 부대원들과 명령을 시행하고 마지막으로 실험관에 갇힌 감염자를 사살하려고 한다. 그러나 감염자의 압도적인 전투력과 재생 능력 때문에 사살할 수 없었고, 아직 숨이 붙어있던 연구원의 말을 통해 자신들이 크롬벨의 실험 도구로 쓰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병력을 총동원하여 전투를 벌이나 부대원은 전부 몰살당하고, 중상을 입고 간신히 감염체를 가둔 사이먼만이 살아남게 된다. 크롬벨은 그의 부대와 감염체를 전투시킴으로써 실험의 성과를 지켜볼 요량이었는 듯 싶었지만, 크롬벨의 뜻대로 되게 할 생각이 없던 사이먼이 틈틈이 감시 카메라를 죄다 박살내서 원하는 만큼의 정보는 캐지 못하게 하였다.
이후 연구소로 내려온 M-21, 프랑켄슈타인, 라이를 향해서 총을 쏘지만 M-21은 잽싸게 피하고 프랑켄이 총알을 잡아낸다. 그 뒤 M-21에게 지부를 폐쇄시킨 것이 크롬벨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M-21에게 데이터를 찾으려면 유일하게 EMP를 작동시키지 못한 메인 실험실로 가라고 알려준다. M-21이 왜 그런걸 알려주냐고 하자 "죽어가는 자의 변덕" 정도라고 표현한다. 이후에 그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아 사망한 듯 싶다. 마지막 장면에서 각혈한 것을 보면 이때 사망한 듯. 참고로 사이먼이 가르쳐준 메인 실험실은 감염자 때문에 죄다 부서져서 데이터를 찾을 수는 없었다.
유니온쪽 조직원중에서 상당히 멋지게 그려진 캐릭터 가운데 한 명. 아무런 개조를 하지 않은 평범한 인간이기에 지금까지 등장한 유니온 전투원들 중에서는 가장 약하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싸움에 임하는 태도는 제일 제대로 되어 보인다. 감염자에게 자신의 부대가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대원들과 잽싸게 실험실을 빠져나와 그리네이드를 퍼붓고 문을 봉쇄하고 크롬벨이 모든 것을 계획한 것을 알아채고 그의 속셈을 최대한 방해하는 등 침착하게 대응하고, 결국에는 혼자서나마 치명상을 입고도 감염자에게서 도망친 것을 보면 상당한 대처 능력이다. 더욱이 당시부터 시즌 7까지 상당한 분량이 연재되는 동안 아군이 된 타오, 타키오를 제외하면 유니온에서 사이먼 수준으로 제대로 된 전투원으로서의 마음가짐을 지닌 캐릭터가 없다. 초인적인 전투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여 방심하거나 상대의 실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등 싸움에 임하는 자세는 영 아닌 유니온의 상급 에이전트들이 보고 배워야 할 듯.
140화에서 크롬벨에게 DA-5가 전멸했다는 소식을 알려준 조직원이 사이먼과 닮아보이나, 배신당하고 부하까지 모두 잃은 시점에서 만일 살아있다 하더라도 그의 밑에 있을 이유가 없을테니 다른 인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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