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노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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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노블레스의 악역. 노블레스 Awakening에서의 성우는 전숙경 / 나바타메 히토미.

1 소개

유니온 소속의 개조인간. 닥터 크롬벨 휘하의 특무부대 어쌔신 팀의 일원이자 크롬벨의 호위역. 작중 시점에서는 제이크와 동행하고 있는데, 파트너라기보다는 어쌔신 팀의 신입인 제이크를 평가하는 임무를 수행 중이였던 것뿐이다.[1]

글래머의 여성으로 파란 머리에 노출도 높은 옷을 입고 있다. 파란 매니큐어, 파란 입술 등 파랑색 깔맞춤인 화장에 머리카락이랑 눈까지 청색이니 쿨하기 그지없다. 무뚝뚝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언제나 고삐 풀린 망아지 같은 성격의 제이크에게 제동을 걸어준다. 동료인 M 시리즈는 물론이고 어쌔신 팀의 신입이었던 제이크마저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 냉정한 모습을 보여주나 닥터 크롬벨에게만큼은 절대 복종하며 그와 직접 정신을 연결까지 하고 있었다.

제이크가 워낙 개념이 없는 놈인 데다 마리 자신은 트러블을 가급적 삼간다는 주의여서 상대적으로 묻히는 점인데 이쪽도 유니온의 정식 개조인간이 아닌 하급 조직원을 쓰레기처럼 여기는 우월주의를 갖고 있다. 프랑켄슈타인은 마리가 M-21에게 보이는 이런 태도를 언짢게 여겼다.

2 작중 행적

2.1 시즌 1

첫 등장은 36화. 제이크와 함께 관을 가져오라는 임무를 수행하지 않고 있는 M-21, M-24의 앞에 나타난다. 임무를 수행하던 중 제이크가 프랑켄슈타인에게 패배하자 난입하여 제이크를 데리고 물러난다.(47화) 이때 프랑켄슈타인의 옷자락이 찢어진걸 보여주며 마리가 제이크보다 훨씬 강함을 어필했다.[2]

참고로 이때 프랑켄슈타인과 싸우지 않은것은 그녀의 임무가 제이크를 평가하는 것이였기 때문이다.

이후 프랑켄슈타인의 재생력을 늦추는 능력에 흥미를 가진 닥터 크롬벨의 명령으로 프랑켄슈타인을 추적하게 된다. 마리는 감염자를 통해 관을 빼돌리려는 일당들을 유인해 개조인간의 괴물같은 전투력을 선보이며 전부 몰살하고 한명만을 살려둔다.(58화)

제이크, M-21, M-24와 함께 을 납치한다.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M-24가 제이크를 공격하자 둘이 조직을 배신하려는 것으로 간주해 M-21과 싸우는데, 제이크보다 강하다는 언급대로 변형조차 하지 않고 M-21를 압도한다.(72화) 허나 프랑켄슈타인라이가 그곳으로 오자 마리는 프랑켄과 대치하고 라이는 M-21을 따라 지하로 내려간다.

프랑켄슈타인을 상대로 싸우지만, 단 한방도 맞추지 못하며 밀리다가 오히려 오른팔을 공격당하고 그제서야 프랑켄슈타인을 인정하며 신체변형을 선보인다.(76화) 마리는 신체변형을 하자 프랑켄슈타인을 몰아붙이며, 프랑켄슈타인은 이전까지와 달리 웃음을 그치고 진지하게 상대했다.[3] 그러나 바로 다음화에서 라이의 허락 하에 봉인을 푼 프랑켄슈타인의 검은 창 세례에 순식간에 온 몸이 꿰뚫리며 그대로 사망.(77화)[4] 시체는 바로 다음화에서 닥터 크롬벨이 회수한다.

비록 죽었지만 이후 간간히 언급된다.

DA-5샤크에게 "어쌔신 팀 중에서도 가장 약한 녀석이었다"는 악평을 받았다.(...) 제이크는 아직 평가 중인 요원이었기 때문에 그 다음인 마리를 지목한 듯하다(마리가 밑바닥이라고는 해도 제이크보다는 강하다). 그러나 유리를 보면 크롬벨의 휘하인 어쌔신 팀원들은 다른 인물들에게는 힘을 숨기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마리 역시 상당한 힘을 숨기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래봤자 상대가 봉인해제한 프랑켄슈타인인지라 순살이였지만...

닥터 크롬벨유리의 통신에서 마리를 죽인 자가 프랑켄슈타인이라고 언급했으며, 이게 작중에서 마리가 언급된 마지막 대사가 되었다.[5]

3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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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을 이용해 베고 찌르는 식으로 싸우며, 어쌔신 팀이란 부대명에 걸맞게 날렵한 스피드로 단발에 상대의 숨통을 끊는 전법을 사용한다. 그 전투력은 제이크와는 질적으로 다르다고 한다.[6] 제이크와 마찬가지로 양팔을 변형시킬 수 있는데,(당연히 이때 팔 부분의 옷은 찢어진다) 변형되는건 팔뿐이지만 온몸의 능력이 향상된다.

특이하게도 양팔이 신체 변형되는데도 손등 부분은 변하지 않는다.

참고로 M-21한테 큰소리칠 때는 손에서 기운을 뿜어내기도 했으나, 실제로는 샤크나 레지스처럼 기운을 날려서 공격하는건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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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와 함께 개조인간이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준 인물.

코앞에서 쏜 총알을 피하거나, 도망치는 상대를 벽 너머에서 손으로 벽을 뚫어서 죽이거나, 땅을 친것만으로 엄청난 폭발을 일으키는 등 개조인간이 보통 인간에 비하면 얼마나 초인인지를 제대로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비록 제이크가 특수부대 100명을 혼자 죽였다는 언급도 있었고 인간본좌 한신우를 바르기는 했지만, 개조인간의 전투력을 상세하게 보여준 것은 마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것과 별개로 다른 인물들과의 비교에서는 안습을 면치 못한다. 배틀물에서 초반에 등장한 인물들의 비애 그녀의 전투력은 초반에 나온만큼 꽤 약한 편으로, 종합적인 그녀의 전투력은 제이크(2차 개조 이전)과 타키오(D 미복용 상태) 사이라고 할 수 있다. 신체 변형한 그녀를 상대로 봉인 상태의 프랑켄슈타인은 쉽지 않다고 언급했지만, D를 복용하지 않은 타키오를 상대한 후 분명 마리보다 강하다고 언급했기 때문. 전투력 자체는 이렇지만 빠른 움직임 덕에 프랑켄슈타인에게 상성상 유리했던듯 하다.

최소한 DA-5크랜스보다는 훨씬 강했던 다른 어쌔신 멤버들에 비하면 굉장히 약한 편. 괜히 샤크에게 "마리가 어쌔신 팀의 일원이였지만 전투 능력은 그들 중 가장 떨어졌잖아" 같은 평을 들은게 아니다.(...)

그러나 이렇게 최약체임에도 유리만큼은 아니더라도[7] 조금이나마 힘을 숨기고 있었다. 닥터 크롬벨의 철저함을 알수있는 부분. 공식적으로 장비가 없는 맨몸의 DA-5보다 약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장비를 쓰는 타키오에 약간 못 미치는 정도. 그리 큰 차이는 아니다.(...)

77화에서 죽는데, 프랑켄슈타인이 의미심장한 떡밥을 던진다. 개조인간의 탄생에 프랑켄슈타인이 크게 관여한 것 같다.

프랑켄슈타인: (다크스피어의 기운을 뿜는다)
마리: (다가갈 수가 없다. / 뭐지? / 이 소름끼치는 기운은... / 다르다. 기운과 분위기부터. / 저자의 기운에 반응해서 상처가 더 아파온다. / 겉으로는 회복된 것 같지만 역시 아직은 아닌 건가?)
프랑켄슈타인: 왜 그러지? 너희들의 뛰어난 재생력으로도 조금 전 다쳤던 팔이 완전하게 회복되지 않았나? / 처음이는 혹시나 했는데 네 반응을 보니 이제야 알겠군. 그 이유를 알려줄까? / 너희들에 대한 모든 것들이 바 나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이지.

4 기타

마리의 디자인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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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화~46화 : 잘 보면 앞 섬에 가죽 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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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화~66화 : 앞 섬에 끈이 사라졌다.67화~ : 지퍼를 조금 올리고 옷깃을 펼쳤다.
  • 복장의 디자인이 연재 중에 2번 수정되었다. 처음 복장에는 앞섬에 단추 역할의 끈이 있었지만 47화부터 사라졌고 67화부터는 지퍼를 올리고 옷깃을 펼친 채로 등장한다. 단행본 시즌1-1권에서도 복장이 수정되어 속에 티 하나를 더 입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단행본 2권, 3권에서는 속에 티를 입지 않았다.
  • 닥터 크롬벨은 어쌔신 팀 명단이 공개되면 정확한 임무를 수행할 수 없다면서 어쌔신 팀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래서 다른 어쌔신 팀 멤버들의 정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마리 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크롬벨의 가드 역할을 하면서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에 정체가 알려진 것이다.[8]
  • 네이버캐스트의 웹툰 단행본 1권 인터뷰에 따르면 이광수 작가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여캐라고 한다. 그런데 손제호 작가는 이런 여캐들을 나오는 족족 죽인다고… 이에 대해 손제호 작가는 "원래부터 죽을 캐릭터"라며 담담히 못박았다. 지못미.
  • 악역이었으나 그 당시 노블레스에 등장한 여자 캐릭터 중 몇 안 되는 투희 속성을 갖고 있었다는 점, 그리고 상당한 미녀에다가 시즌1 당시 제일 어그로꾼이었던 제이크의 의견을 모조리 씹어버리는(…) 모습 때문에 꽤 인기가 좋았다.
  1. 실제로 마리는 작중에서 제이크의 곁에서 그의 태도를 지적하기는해도 먼저 나서거나 의견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2. 그러나 나중에 드러나는 프랑켄슈타인의 힘을 보면 이때의 일은 실수라고 밖에 할 수 없다.(...) 작품 외적인 시각에서 보면 엄청난 전투력 차이가 남에도 작중의 긴장감이 무뎌지는 것을 막기 위한 연출이라고도 볼수있다.
  3. 그러나 그게 전부였다. 프랑켄슈타인은 신체 변형한 마리를 두고 속도와 힘 모두 상당하며 쉽지 않다고 언급했으나, 실제로는 상처 하나 입지 않았다. 바로 순살해버리면 긴장감이 없으니까(라이는 눈높이 교육이라도 있는데 프랑켄은...) 작가가 긴장감을 위해 여러 연출로 연막을 깐듯하다.
  4. 애니판인 Awakening에선 더욱 끔찍한 최후를 맞는다.
  5. 댓글란에는 간만에 언급된 마리를 추모하는 댓글들이 꽤 있었다.
  6. 그래봤자 시즌 1 이후로 유니온 장로들이 줄초상을 당하는 지금의 시점에서는 아무 의미가 없지만...
  7. 첩자로서 닥터 아리스를 곁에서 수행해야 했기 때문에 항상 힘을 숨겨야 했다.
  8. 이것은 아무래도 설정구멍으로 보인다. 마리 이외의 어쌔신 팀 멤버가 알려지지 않았다면 마리가 팀에서 전투력이 제일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올 수가 없을 텐데… 하지만 제이크 역시 어쌔신 팀의 일원으로 알려졌었고 정체를 드러낸 멤버가 더 있을 가능성도 있다.
  9. 닥터 아리스는 살기는 했지만 차라리 죽는 게 더 나을 정도의 꼴을 당했다. 작가는 "원래부터 죽을 캐릭터" 라며 죽은 사람 취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