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말 그대로 세상에서 벌어지는 악행, 만행에 대하여 대응 혹은 처벌하기 위해 인터넷, 네트워크등 전자통신망에서 활동하는 자경단을 뜻한다. 영미권에서는 Internet vigilantism 이라 부른다. 디질란티즘(digilantism) 혹은 사이버 액티비즘(cyberactivism)이라고도 한다. 한국에서는 네티즌 수사대라고 불릴지 모르겠지만, 사이버 자경단은 네티즌 수사대와는 엄연히 다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인터넷, 네트워크등의 전자통신망에서 활동하며 각종 범죄, 악행, 만행에 대해 법과 경찰을 대신하여 처벌 혹은 대응을 한다. 사이버 자경이란 그 의미가 참 다양한데 예를들어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처럼 인터넷을 통해 경찰에게 수사 협조를 하는 경우부터 NCSI처럼 만행을 저지른 사람의 신상을 인터넷에 까발린다거나, 어나니머스처럼 대규모 해킹을 이용해 범죄 조직과 싸우는 등이 사이버 자경의 예시라 볼 수 있다.
신상털기든 해킹이든 큰 책임이 따르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캣쏘우 범인 헛지목 사건만 봐도 알 수 있듯이 NCIS가 저지르는 신상털기는 잘못하면 애꿎은 사람에게 누명을 씌울 수 있어 위험하다. 이때문에 사이버 자경단들은 정보의 사실성, 중립성, 객관성을 강력히 추구하고 있다. 개인의 신념이나 사상에 치우치기 쉬운 일반인들과 다르게 사이버 자경단들이 일반 '네티즌'들과 다른 것 중 하나이다.
물론 '사이버 자경'이라는 것이 꼭 신상을 털거나 해킹을 하는 일 만을 뜻하는건 아니다.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에 대해 보배드림이 경찰에게 수사협조를 한 것도 이로운 사이버 자경의 예시라 볼 수 있으며 물론 경찰이 삽질을 해서 무용지물이 된 사건이지만 이 외에도 공인이나 공공대상 혹은 대중매체가 저지르는 만행을 인터넷상에서 고발하는 것도 사이버 자경이라 볼 수 있다. 물론 본인이 사이버 자경을 표방하고 그 일을 하느냐 마느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1.1 실존하는 사이버 자경단
1.2 창작물에서의 사이버 자경단
1.3 사이버 자경을 다룬 작품
2 관련 항목
- ↑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을 비롯하여 몇차례 교통사고 관련하여 인터넷상으로 경찰의 수사 협조를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