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피어스

Aiden Pea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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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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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피어스의 컨셉 아트. Alex Ross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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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피어스의 3D 모델링.

"사람들은 내가 통제불능이라 생각하지만, 내가 지금만큼이나 엄청난 통제권을 가져본 적도 없다."

"They think I'm a man out of control, But I've never had so much control."

"도망칠 수 없는 것들이 있는 법이지."

"Somethings you can't walk away from."

"아하하하핳~[1]"

1 개요

와치독의 주인공으로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출신의 미국 이민자이다. 성우는 노엄 젠킨스(Noam Jenkins)[2], 일본판 성우는 모리카와 토시유키.

해커 집단 데드섹에서 제작한 무서운 스마트폰용 해킹 프로그램을 가진 해커(정확히는 그레이 해커)[3]이자 자경원. 생년월일은 1974년 5월 2일로 작중 시작년도인 2013년 기준 39세. 나이에 맞지않게 파쿠르를 할 줄 아는 등 뛰어난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복면을 썼을때는 나이 치고는 상당히 젊어보이지만 복면을 벗으면 주름 가득한 아저씨다(...). [4]

갈색 머리와 녹색 눈을 가지고 있으며, 의상은 주황색 계열의 안감이 처리된 트렌치 코트, 하얀 스웨터, 짙은 색 청바지, 운동화, 그리고 야구 모자와 트레이드 마크중 하나인 복면을 쓰고 있다. 이 외에도 DLC나 게임 속 상점에서 다른 의상을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그래봐야 트렌치 코트와 모자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트레이드 마크는 자경원으로서 행동할 때 올려서 얼굴을 가리는, Z자로 이어진 전기가 끊긴 걸 표현하는 듯한 마크[5]가 그려져있는 복면삼단봉.

시민과 미디어는 의문의 자경원이 에이든 피어스임을 알고 있는 상태. 여우(The Fox)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에이든의 모자에 있는 마크가 여우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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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E3 2012 데모, 오른쪽이 현재)
여담이지만, 외모가 2012년에 E3에서 보인 데모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 E3 2012 때는 입가 주름이 진한 추남 수준의 중년 아저씨(…)였는데 가뜩이나 여캐도 변변치 않은 마당에 주인공 남캐마저도 저따구로 디자인 하면 판매량이 폭망할걸 예상했는지 입가 주름을 얕게 하고 나름 미중년삘이 나는 외모로 수정되었다. 거기다가 코트의 길이도 짧아진 상태. 롱코트의 멋짐을 모르는 네가 불쌍해

2 능력

파쿠르가 가능할 정도로 신체능력도 좋고, 전력질주해서 적들 잡아내는 것도 가능한 것을 보면 지구력도 상당한듯 하다. 다만 낙법 능력은 당연하게도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암살자를 생각하면서 하면 곤란하다. 현실성은 잘 살렸다고 본다. 3미터 쯤 되는 높이에서 떨어져도 낙법으로 가법게 일어나 주신다.

작중에서 사용하는 포커스 타임이라는, 몇몇 게임들에서도 시스템적으로 있는 슬로우모션은 에이든의 집중력으로 가능하다는 설정이다. 즉 집중력이 굉장하다는 뜻이다.[6] 이 외에 온갖 화기 사용에도 능하며, 유비소프트다른 잠입게임주인공들처럼 잠입에도 능하다. 해커였기도 했으니 컴퓨터 프로그램쪽에도 해박할 것이라 예상된다.

3 사용하는 무기들

화기 사용에도 능하다. 권총, 산탄총, 돌격 소총, 저격 소총 등 가리지 않고 잘 사용한다. 그리고 게임 표현상 한계겠지만 그 수많은 화기들을 전부 한번에 들고 다닌다(...).마법? 컷신에서 보면 그 중 권총 한 자루만 꺼내며 4막에서는 유탄발사기 등 다른 무기를 든 모습의 사진이 나온다. 근접전투에선 또 다른 트레이드 마크인 삼단봉을 사용한다. 삼단봉은 따로 꺼낼 수는 없고, 적 근처에서 키보드 기준 기본키 'F' 눌러서 테이크다운을 걸면 정해진 모션으로 옷깃에서 삼단봉을 꺼내 적을 제압한다. 업그레이드에 따라 중장갑 보병인 행동대원까지 삼단봉으로 무자비하게 패서 제압한다.

3.1 스마트폰

에이든 피어스가 가진 최고의 무기. 초반부터 독자적으로 개발한 해킹 프로그램을 쓰지만, 작중 초반부부터 데드섹의 일원인 클라라 라일에게 받은[7] 데드섹의 ctOS 스마트폰용 해킹 프로그램도 사용한다.성능이 괴랄할것 같다...

에이든 피어스의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해킹 목록.

그런데 할 수 있는 것들을 보면 정말 소닉 스크루드라이버 데우스 엑스 마키나 수준으로, 저걸로 못 하는 게 뭐가 있는지 의문이 들 수준이다. 거기다가 전력 시설을 과부하시키는 것은 ctOS 측에서도 원리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한다. 다만 해킹 기술을 사용하려면 각각의 지역마다 존재하는 경비가 삼엄한 ctOS 컨트롤 센터의 메인 서버를 우선 해킹해야하며, 스킬 계통도에 따라 상위 스킬을 언락해야 가능한 해킹 종류들도 있다. 그리고 해킹하는 대상에 따라 좌측 하단에 표시되는 스마트폰의 배터리를 소모한다. 일종의 '마나'의 개념으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충전되며 프로파일러, 주문형 자동차 등의 스마트폰 기능의 사용에 의해 소모되거나 충전 속도가 느려지지는 않는다. 이외에도 애플리케이션으로 음악을 듣거나, 차량을 호출하거나, 미니게임을 할 수도 있다. 인게임 인터페이스.

3.1.1 정말 가능한가?

당연하지만현실에서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단정지어도 무방하다. 가능하다 하더라도 혼자서가 아니라 여럿이서 동시에 손발을 맞춰 작업을 해야 될까말까 한 정도. 당장 거리에서 Q버튼 하나로 해결하는 계좌털기도 현실에선 온갖 피싱 기법을 동원해서 필요한 정보를 긁어모은 다음에야 가능하다.

그러니까 현실에서 저런 거 해보겠단 생각이걸랑 꿈 깨라.

한 가지 명심할 점은, 게임 내에서 이런 짓이 가능한 이유는 와치 독스의 배경이 되는 시카고는 모든 시스템이 하나의 OS(ctOS)로 제어되고 있고, 에이든 피어스와 동료 해커들[8]이 어찌어찌 보안 시스템을 뚫는 데에 성공하여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것.[9] 게임은 게임일 뿐 현실이랑 구분할 줄 알자

애시당초 폰으로 해킹한다기 보다는 폰을 단말기 삼아 중계기나 센터에 웜이나 에이전트를 심어놓고, 필요할때 폰으로 프로그램을 가동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넘기면 중앙서버가 에이전트에 명령을 내린다던가 하는 형태에 가까워 보인다. 그래서 작중에서 아지트가 폭파했을때 벙커에 들어갈 필요가 있었던것. 그러니 서버에 직접 뭔가 심을 능력이 안되면 포기하자

뱀발이지만, 안경, 차량, 가전제품등이 인터넷과 연결되고 있는 요즘
자동차가 해킹 당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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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 오디오 로그에 따르면 유년 시절 살았던 벨파스트는 일명 약육강식의 세계였고, 에이든은 생존전략으로 싸우는 편을 택했다. 이후 복잡한 일에 휘말리는 아버지를 피해 에이든은 어머니, 동생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오게 된다. 어느 날 트레이너는 갈비뼈가 부러진 채로 운동을 하던 에이든이 싸움을 하고 다닐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에이든의 몸에 생긴 상처를 보고 질문을 계속 해대자 경찰에 신고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직접 에이든 자신이 처리했다.[10] 이후 여러 분야의 책을 읽으며 심리전에 대해 공부하기도 한다.

시간이 흘러 어느날 에이든은 데미안과 같이 팀을 짜고 시카고 사우스 클럽 소유의 메를로 호텔 이용객들의 자금을 해킹해 갈취하는 작전을 시행하는데 거의 완료되기 직전 의문의 해커가 다른 경로로 해킹망에 들어오자[11] 멀쩡히 돈 잘 털던 데미안이 뜬금없이 자기 멋대로 해커를 추적한답시고 들쑤셨다가 시스템 경보가 울리는 바람에 데미안의 만류에도 에이든은 그자리에서 지역을 벗어나 해킹이 중지되었다. 결국 작전은 데미안의 독단적 행동의 결과 실패. 그런데 데미안이 독단적인 행동 와중 우연히 시카고 사우스 클럽 보스 럭키 퀸의 저장 자료 중 극히 일부분을 건드렸고,[12] 럭키 퀸은 이것을 보고 에이든과 데미안이 해킹을 시도한 이유가 자신의 자료 때문이라 착각하게 된다. 그리고 후에 클라라 라일을 고용해 둘의 신상을 턴 시카고 사우스 갱단 측에서 데미안과 에이든을 제거하라는 의뢰라고 쓰고 명령이라 읽는다를 하게 된다.

후에 에이든은 조카딸 레나 바이올렛 피어스와 함께 포니(Pawnee, 게임 내 지명)로 드라이빙을 하러 떠났으나 바이크를 타고 따라온 누군가가 쏜 권총탄에 의해 자동차 타이어가 펑크나고 만다. 에이든의 차는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에이든은 무사했지만 이 사고로 조카딸 레나는 죽게 된다. 당시 언론에서는 이를 음주운전일지도 모르는 사고라고 보도했으나, 사실 에이든은 술을 마신 것도 아니었고 졸음운전이나 기상악화같은 상황도 아니었다. 경찰이 분명히 탄도분석을 했을텐데도 관련 내용이 보도되지 않은 것을 수상하게 여긴 에이든은 누군가가 자료를 은폐한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에이든은 총을 쏜 이를 찾기 위해 해결사(Fixer)[13] 조르디 친을 고용하게 되고 총을 쏜 이가 같은 해결사인 모리스 베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조카아들 잭슨 피어스의 10살 생일을 축하하러 간 에이든은 동생 니콜 피어스가 누군가에게 협박 전화를 받는 것을 도청하고, 전화 내용에 불안을 느낀 니콜은 문의 잠금장치를 재차 확인한다. 에이든은 그것을 보고 전화 내용을 도청했다는 사실을 숨긴 채로 상대가 누군지 추궁한다. 이에 니콜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식으로 둘러대지만 에이든이 계속해서 캐묻자 '오빠는 항상 일을 해결하려 들지만, 결국 더 복잡해지고 만다'며 화를 낸다. 불법적인 방법을 통해 해결하는 에이든의 특성 때문인 듯. 결국 니콜은 에이든에게 '이런 식으로 할 거면 집에서 나가라' 라는 말을 하게 되고, 에이든은 집에서 나오면서도 니콜에게 전화를 건 인물을 추적한다. 조금 지나 니콜이 에이든에게 전화를 걸어 말이 심했다며 사과한다. 그러나 에이든은 이미 전화를 건 용의자를 찾았으며 니콜에게는 전화가 들리지 않는다는 핑계로 전화를 끊으려 하고 뭐라 변명할 말이 없어진 에이든의 어....하는 게 웃기다 용의자를 추격한다. 니콜은 에이든이 또 누군가와 문제를 일으킨다고 느끼고 에이든에게 그만둘 것을 종용하지만 에이든은 전화를 끊고 계속 추격하게 된다.

조카인 잭슨은 에이든이 평범한 인물이 아님을 느끼며 니콜은 '삼촌(에이든)이 조금 특이한 사람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삼촌이 너(잭슨)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라고 설명한다.

가족애가 대단한 인물로 데미안이 니콜을 인질로 삼고 자신에게 협력을 강요하자 에이든은 어쩔 수 없이 협력하게 된다. 잭슨을 해결사들로부터 지켜내고 지인에게 데려다주는 등 가족에게 헌신적이지만 데미안은 이 부분이 능력 있는 해커에게 걸림돌이 되는 감성적인 부분이라며 깐다.
니가 할 소리냐

에이든은 자신이 니콜을 이쪽 세계에 끌어들였다며 자책한다. 니콜을 데미안에게서 빼낸 후에는 아예 시카고를 떠나라고 하며 결별하게 된다.

결국 배후에 럭키 퀸이 있었음을 알아내고 퀸의 호텔에 잠입한 에이든은 퀸의 몸에 있는 심장박동기를 고장내 심장마비로 처리하고 호텔을 탈출한다. 그러자 데미안이 클라라가 자신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조롱하면서 그 여자가 신상을 털어서 그 꼴이 났으면서 애초에 지가 멋대로 행동해서 잘 되던 작전 말아먹어 놓고... 왜 그 여자를 신경쓰냐, 이젠 같은 팀도 아니니 니 명령따위 듣지 않겠다면서 에이든의 만류까지 씹어버렸고, 에이든은 클라라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나 클라라는 퀸이 먼저 보낸 시카고 사우스 클럽의 조직원들(정황상 데미안이 이들에게 위치를 까발린 듯 하다)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이들을 모두 제거한 에이든은 클라라가 쥐고 있던 꽃이 조카의 묘에 꽃을 공양하던 사람인 것을 알게되고 그녀가 남긴 오디오 로그를 통해 그녀가 왜 협조를 하는지에 대해 알게 된다.

비밀 투성이의 이 사태에 질린 에이든은 결국 데미안이 줄기차게 요구해 왔던 자료를 언론에 뿌려 버렸고, 이에 제대로 빡쳐 ctOS를 장악한 데미안은 도시전체를 사용해 에이든을 공격하고, 에이든은 ctOS를 재장악하기위해 동분서주하게 되고 위성단위의 바이러스를 잠입시켜 ctOS 자체를 다운시킨다. 이 것은 시카고전체의 정전을 낳았으며 리부팅된 ctOS를 통해 데미안이 시카고 외각의 등대에 숨어 있다는 것을 파악한 에이든은 데미안을 찾아 등대로 향한다.

등대에서 만난 에이든과 데미안은 서로간의 이야기를 하려 하지만, 조르디 친이 난입해와 대화는 이루어지지 않고 에이든은 살아남기 위해 데미안을 제거해버린다. 결국 데미안이 무엇을 원한 것인지 끝까지 알수없었던 에이든은 모든 일을 마무리 한 후에 친으로 부터 모든 문제의 발단인 모리스를 감금해둔 장소를 건내받게 되고, 그와 만나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죽이거나 도주하게 해주는 이지선다를 선택하게 된다.

5 이 외

평판 시스템이 있어 행동으로 평판이 달라지긴 하나, 스토리, 특히 엔딩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평판에 따라 자경단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도로 직결이 되며 평판이 높다면 일반 시민들이 에이든 피어스를 지지하게 된다. 평판이 높아질 수록 신고도 적게하고, 라디오를 들어보면 좋은 말도 많이한다. 결국 성격은 기본적인 것 외에는 플레이어에게 달린 셈. 가끔 가다가 에이든 피어스가 사람 막 죽이고 다닌다고 싸이코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에이든이 싸이코가 아니라 플레이어가 싸이코인 셈.찔리는 놈들 많을 거야

와치독이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에이든이 암살단에게 의뢰를 받아서 어쌔신 크리드 4편의 앱스테르고 CCO 올리비에 가뉴를 암살하는 미션이 있기 때문. 이 미션 초입의 독백에서 에이든의 독백을 들어보면 에이든 본인도 앱스테르고의 실체를 대충은 알고 있긴 하는 모양이다.[14]

CCTV를 해킹해서 에이든을 보면 안면 인식 실패와 함께 화면에 모자이크가 되어있고 이름이나 연령 등의 정보가 나오지 않는다. 미국 시카고 출신이 아닐 뿐더러 사회적으로 보면 범법 행위를 하고 있는 셈이니 들키지 않기 위해서 정보뿐만 아니라 안면인식도 차단시켜 기록에 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일환이라 볼 수 있다. 단, 일부 캠페인에서는 신상정보와 얼굴을 볼 수 있는데, 1막의 감옥 미션에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에이든이 수감되면서 이름과 나이, 직업 등을 모두 조작해 넣은 신상으로 실제 에이든 자신의 신상과는 다르다. 참고로 이 때 에이든의 이름은 조 스미스(Joe Smith), 나이는 42세, 직업은 수영장 청소부.[15] 또 다른 곳에서는 3막 첫번째 미션인 희망은 부질없는 것 미션에서 볼 수 있다. 이때 에이든은 이름 란에 짐꾼, 앤디 리로 표시되며 부가설명으로 도시농부가 붙는다. 나이는 40세, 직업은 퇴비 전문가.

공식 번역에서 1막 캠페인 '새로운 세상 경험' 미션 초반에 클라라랑 대화 도중 '누가 내 마누라랑 바람 피고' 라는 대사가 나와 유저들을 당혹케 했는데 이는 life와 wife의 혼동(...)에서 온 것이다. 원문은 'Someone is fucking my life'로 '누가 내 인생을 망쳐놓고' 정도가 되겠다. 에이든은 작중에서 계속 미혼이다.

에이든이라는 이름은 옛 아일랜드어로 'Fire Walker'를 의미한다.

에이든의 신장은 6피트 2인치, 약 188cm인 장신의 백인으로 골격이 큰 체격을 가지고 있다. 이 체형은 Mesomorphic이라 부른다. 관련 자료(영문).

'가족에 대한 문제를 불법적인 방법을 통해 해결하려는 힘겨운 삶을 살고 온 이민자 출신'이란 점에서 GTA 시리즈의 주인공들인 마이클 드 산타니코 벨릭이 생각난다는 반응도 있다. 마이클은 그래도 가족과 제대로 된 화합을 이루고 자신의 꿈을 이루는 길을 발견할 수도 있지만 에이든은 니코하고 비교 될 정도로 시궁창이다.

작중 심리학자의 분석에 따르면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끌어 가고 감정을 숨기는 데 철저한 등 머리가 좋은 인물이라고 묘사되면서도 일종의 강박증 비슷한 정신병을 앓고있는것으로 추측된다. 범죄자를 응징하는 것도 정의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당했던 피해에 대한 복수라고...[16][17][18]

마지막 보스 격인 데미안 마저 "네가 잘났다고 생각하냐? 너랑 네가 처단하는 범죄자들이랑 다를 게 뭐냐?"라며 끊임없이 추궁하지만 [19] 에이든은 "나도 언제나 널 만나고 호텔에서 그 짓거리를 실행한 자신을 책망하고 있고 지금은 네가 문제니까 너부터 족치고 보자"라는 식으로 둘러댔고 결국 처치한 뒤에는 고민하긴 하나, 일단 자경단원으로서 이 도시를 지켜보겠다고 결심한 채 저 질문에 대해선 완전한 답을 내놓진 못한다. 작중 내내 자신의 범죄행위에 무감각 해진 채, 가족이 자신을 보는 눈길을 보고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고 나서도 원만하게 해결하지 못하는 모습을 봤을때 후속작을 노리고 일부러 에이든을 미완성적인 주인공으로 남기려는 작가의 의도일 수도 있으나 확실하진 않다.

와치독의 차기작에서는 에이든 피어스의 등장이 확실하지 않다고 한다. 아래 링크 참조. 제작진은 이미 알테어가 차기 어새씬 크리드 시리즈에 나올지 안 나올지를 가지고 떡밥을 뿌린바 있고 이는 팬들이 웹 사이트에 더욱더 접속 및 의견을 나누는 계기로 재미를 본 바 있다. 아마도 본사의 의도일 듯.# 본편에서 레이몬드 케니를 제외한 모든 인물에 대한 떡밥이 풀렸고, 에이든의 자경활동의 근거인 레나의 죽음에 대한 복수 역시 성공했지만 본인이 자경단원 일을 계속하겠다는데....

그리고 본편 이후 시점을 다룬 DLC 배드 블러드에서 레이몬드 케니와 에이든이 다시 재등장 함으로써 다시 수많은 떡밥을 던졌다!! 스토리만 따라가면 첫 번째 미션의 블룸 건물 탈출 이후 전화 한 통 하는 게 끝이지만, 여우 사냥 조사를 하다 보면 블룸에서 추적 중이며[20]당연하지 ctOS 타워 전부랑 블룸 본사까지 깽판치면서 털어먹었는데 케니가 블룸에서 보낸 해결사 3형제를[21] 막게 되고, 이 일로 계속 전화를 때렸는데도 안 받던 에이든이 조사 끝나고 나서야 전화를 걸자 케니가 결국 빡쳐서 뭐 하느라 전화를 안 받냐, 내가 여태 뭔 고생을 했는지 아냐며 지금까지 있던 일을 일일이 설명한다(...). 또 엔딩에서는 케니가 옛 동료 토비아스와의 대화에서 시카고에 남아 토비아스, 에이든과 같이 일하겠다고 하고. 그 와중에 토비아스는 그 인간 정신적으로 문제 있더라고 에이든 디스한다

와치독스 2에서는 배경과 주인공이 전부 바뀐 관계로 간접적으로만 언급되거나 카메오로만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레이몬드가 2편에서 등장하는게 확정되었으니 최소한 언급은 될 가능성이 크다.

이와 비슷한 설정으로 미국 tv쇼인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가 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1. 디지털 트립 중 사이키델릭을 플레이 할때 실없이 웃는 소리다(...).
  2. 캐나다 배우로 영화 쏘우2 초반에 데쓰 마스크로 끔살 당하는 역을 맡은 그분이다. 비디오 게임의 배역을 맡은 건 와치독이 처음이라고. 약간 허스키하고 낮게 깔리는 목소리가 상당히 멋지다.
  3. 네트워크 보안의 레드 셀 같은 역할이기도 하지만, 취약점을 알아내기 위해 불법적으로 해킹한다. 이후 취약점을 회사에 신고하여 금전보상을 받는 경우도 있다.
  4. 이는 코와 입사이의 팔자주름탓이 크다. 괜히 여자들이 팔자주름으로 고민하는게 아니다....
  5. 이 마크는 개발 스튜디오의 로고인 Nexus다. 참고이미지.
  6. 다만 계속해서 발동하는 것이 아니라 포커스 게이지가 다시 차오를 때까지 기다리거나 은신처에서 휴식을 취해서 보충해야 한다. 도시 중간중간에서 구입할수 있는 음료를 구입해서 마시면 포커스 게이지 최대치가 늘어나며, 제작 아이템중에는 비어있는 포커스 게이지를 한번에 채워주는 아이템도 존재한다
  7. 게임 진행 중에 휴대폰이 한번 바뀐다. 그 전까지는 제한된 기능만을 사용할 수 있다.
  8. 그 중에는 ctOS 자체를 개발한 레이먼드 케니까지 있으니 뚫리는게 당연하다면 당연하다.
  9. 이걸 막지 못하는게 말도 안된다고 느껴질 수 있으나 헛점을 발견하는 것도 고역이며, 고치는 게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발견하더라도 시스템 전체를 갈아엎지 않으면 고치지 못하는 경우도 상당하다. 이럴 때는 고치지도 못하고 가만히 냅두는게 상책.그래서 프로그래머의 연봉이 높은겁니다 그러니까 버그가지고 징징거리지 말란말야!
  10. 정황상 죽인듯하다.
  11. 이 해커는 차후에 바이스로이 갱단 두목인 이라크로 밝혀졌다.
  12. 인트로 화면에서 잠깐 지나가는 노이즈 영상이 그것. 후에 럭키 퀸을 조지면 친히 영상 원본을 틀어주신다.
  13. 와치독 작중에서 행동패턴을 보면 준 민간군사기업급 용역 깡패들이다.
  14. 다만, 템플러나 암살단에 대해선 모르고 있고, 암살단은 형제단이라는 이름의 다른 자경단으로 알고 있으며 앱스테르고를 그저 생체실험을 비릇한 불법을 저지르는 악덕기업으로 알고 있는 모양.사실 얘네들이 하는 짓을 보면 평범한 악덕기업을 넘어선 세계구급의 악의 조직이지만...
  15. 미션을 끝내고 뉴스가 나오는데 위조한 신상이 실존 인물의 신상이었던 모양(...). 죄 없는 조 스미스 씨는 구류되어 자경단 아저씨가 벌인 죄를 뒤집어 쓰고 유치장 신세를 지게 됐다.
  16. 조카의 "삼촌이 하고있는 건 영웅놀이"라는 식의 대사나, 각종 행동들을 볼 때 확실히 정신이 안정상태는 아니다. 또한 타이론이나 자기가족과 엮이는 미션을 할때 자신이 한 행동의 결과를 맞이 하는 것을 보면 에이든이 범죄의 죄책감보다 결과를 우선시한다는 것을 알수 있다. 자신도 이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자기가 타이론을 죽인 건가 걱정하기도 했고, 가족을 구하고 나서는 에이든 본인이 자기가 처단하는 범죄자들과 다를 것이 대체 무엇인지 고민하기도 했다. 결정적으로 엔딩에서는 결국 이 문제에 대해 해결하지 못하고 자기 자신의 문제를 자경단원 일을 결국 계속 하면서 뒤로 미루게 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17. 다만, 문제의 심리학자의 말을 있는대로 다 믿기만은 힘든 게, 그 사람은 어디까지나 조카의 심리 상담사로서 잠시 얼굴을 본 것 뿐이며,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장시간 나눠보거나 상담을 한건 아니라는 부분이다. 아무리 전문 심리학자라고 해도 오랜시간 해당 인물과 지속적으로 접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하는 분석이 100% 맞을 리가 있겠는가? 덤으로 해당 발언은 인터뷰에서 자기책 선전하는 상황에서 튀어나왔다는 점에서 비판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하지만 에이든의 행동을 봤을 때 납득이 가는 분석이라는 게
  18. 데미안의 오디오 로그에는 에이든 피어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오는데 적은 절대로 살려두지 않는 타입으로 보고있다. 레나가 죽은 직후 시점으로 보이는 로그에선 누군지 모르지만 레나를 건든 인간은 이제 죽었다라고 단정지을 정도. 냉정해질수 있으나 포기할줄은 모르는 성격이라고 볼수 있다. 다르게 보면 이성을 잃지 않지만 그래도 끝까지 쫒아오는 다른의미로 미친 개
  19. 물론 데미안이 저질러 온 짓거리를 생각해 보면 저건 그냥 전형적인 지 잘못은 눈꼽만큼도 생각하지 않는 인간 쓰레기의 물타기 발언일 뿐이다.
  20. 이 과정에서 까마귀라는 듣보잡 여해커가 현상금을 노리고 ctOS 벙커까지 흔적을 추적해서 에이든과 클라라의 썸씽 망상은 덤 블룸에 팔아먹기도 했고 아니 저 쌍년이?? 에이든 피어스가 이 도시에 필요하다며 사칭하고 다니다 허무하게 죽은(...) 사람도 있다. 참고로 벙커에 남긴 거짓 흔적에 블룸은 에이든이 다른 도시에 있다고 낚인 듯 하다(...).
  21. 니콜이 살던 집부터, 별로 만난 적도 없는 주제에 불쏘시개자서전으로 팔아먹은(...) 상담사 집까지. 케니도 "에이든 입장에서 봐도 자기 팔아 먹어서 돈 번 인간이라 좋게 볼 수 없겠지만 그렇다고 죽게 냅두긴 뭐하지" 라고 돌려서 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