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휘두르며의 캐릭터. 성우는 스즈키 치히로. 국내판은 안용욱. 북미판은 에런 디스뮤크
아베 타카야, 타지마 유이치로와 더불어 경식 야구 경험자. 중학교 때는 시니어에서 활동했는데, 아베와는 다른 팀이었다. 아베와는 같은 중학교 출신이면서 3년 내내 반이 달라 제대로 대화를 한 것은 고교 입시 당일날이었다. 입학식 전 봄방학 때 미리 아베와 함께 그라운드를 정비했다.
타순은 주로 2번이고 견실한 플레이 중심, 희생 번트를 잘해 팀에 공헌하고 있다. 모모에 마리아 감독의 신뢰도 두텁고 여러모로 내야의 중심적인 존재.
어머니는 사카에구치가 중학교 2학년 되던 해 봄에 돌아가셨다.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잠깐 야구에 흥미를 잃었고, 고등학교에 가서는 야구를 할 생각이 없었던 모양이다. 그러던 것이 중3 때 니시우라 고교를 견학했다가, 그라운드에서 잡초를 뽑고 있던 웬 여자를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그후 행적은 본작에서 나온 그대로.
가족끼리 사이가 굉장히 좋다. 아베네 집에 갔을 때에도 동생의 저녁을 챙겨주기 위해 먼저 자리를 떴다.
토세이전에서 본 미하시 루리(미하시 렌의 사촌, 동갑 여자)에게 반한 눈치지만 그에 대해서 더 나올 것 같지는 않다.
국내 관련 카페에서 '상냥한 캐릭터'하면 떠오르는 캐릭터 1위를 먹었다. 미하시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 사람 그 1. 아직까진 불안정한 배터리를 보며 가슴을 졸이고 있고, 때문에 폭발 직전의 아베를 진정시키거나 미하시의 말을 들어주거나 한다. 이처럼 섬세하고 상냥한 성격이지만 긴장하면 신경성 설사를 일으키는 듯. 아베 말에 의하면 고등학교 입시 때도 설사하고 있었다고 한다.
모나지 않고 밝고 따뜻한 성심에 실력까지 갖췄기 때문에 국내에선 사카에구치 관련 앤솔로지 코믹이 나올 정도로 캐릭터 인기 순위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천사표 이미지와는 다르게 비죠전에서 썩소로 상대 투수를 당황시켜 볼넷으로 진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생선알을 못 먹는다.
한국팬들이 부르는 별명은 머위, 머위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