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부기팝 시리즈에서 등장은 안 하고 언급만 되는 인물. 가끔 회상신에서는 나온다.
2 능력
격투기의 달인이지만 기술이라기보단 재능으로 승부를 보는 타입. 상대를 쓰러트리는 것보다는 싸움 그 자체를 즐기는 약간 위험한 취향. 그렇다 해서 단순무식한 무골은 아니고, 숨겨진 공저 형태로 책도 몇 권 저술했다.
키리마 세이이치의 친구로, 책의 저술이라는 게 바로 이 사람과의 공저. 물론 겐 자신이 내가 책이나 쓸 인물로 보이냐라며 공저자인 것을 숨겨달라고 해, 세간에는 키리마 세이이치 본인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하여간 꽤 인텔리. 하지만 괴짜. 어쨌거나 키리마 세이이치의 저술을 위한 자료조사 같은 것에도 상당히 도움이 된 모양.
3 행적
일본에서 사고를 치고 외국을 전전하는데, 어떻게 연이 닿은 것인지 타니구치 마사키에게 가라데를 가르치기도 했다. 어차피 마사키는 키리마 나기의 동생이니 이상할 게 없지 않느냐 싶지만, 둘이 가족이 된 건 둘의 부모가 재혼했기 때문이니 그 전부터의 인연은 없었다는 느낌. 둘이 가족이 된 뒤 나기의 소개로 겐이 마사키를 가르쳤다는 식도 되지만.
타카시로 토오루에게 사무라이라는 목표를 안겨주게 된 장본인[1]. 근데 둘의 전투타입은 완전히 다르다. 토오루의 능력은 상대를 쓰러트리는 데에 특화되었고 전투스타일도 그렇지만, 겐은 그런 건 나에겐 안 맞아라는 모양. 본인의 말로 유추하자면 아마도 그렇게 될 수는 있는데 재미도 없을 것 같고 내키지가 않아서 그냥 강하면서도 인간의 범주는 넘지 않는 현재에 머무르고 있는 것 같다. 그런 강한 격투가인 그가 당해낼 수 없는 인간이 하나 있는데, 키리마 나기다. 그가 그렇게 말하는 것을 듣고 마사키는 무슨 비유인가 했지만, 액면 그대로의 의미였다. 흠좀무....
현재 딸이 생긴 모양. 엠브리오 에피소드에서 언급되지만, 그 딸은 이미 판도라 에피소드에서 나왔다. 예지능력이 있는 그 여섯 명이 필사적으로 지키던- ↑ 이 때 권총의 사선을 피하는 괴랄한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니 총 잘 쓸 줄 모르는 양아치들이 상대이긴 하지만, 원래는 인간을 넘어선 능력치가 필요한 과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