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팝 시리즈

1 개요

라이트 노벨 작가 카도노 코우헤이의 대표작이자 제4회(1997) 전격게임소설대상 대상 수상작. 이전까지 판타지 등의 이세계를 바탕으로 하는 작품이 많았던데 비해 현대의 학교라는 현실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비현실적인 사건이 교차되는 세계관을 보여주었다. 또한 라이트노벨의 영역에서 능력에 의한 두뇌전을 사실상 처음으로 활용한 작품에 해당된다. 이에 신전기학원 이능력 배틀물의 시초로 여겨진다.

니시오 이신, 이루마 히토마, 사토 유야, 나스 키노코[1], 사가라 소우 등의 여러 작가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으며 여러모로 이 작품이 없었다면 지금의 라이트노벨은 없었다고 할 수 있다. 키노의 여행 등으로 유명한 작가 시구사와 케이이치도 이 작품이 없었다면 자신이 전격문고에 발을 들여놓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특유의 구성과 분위기에 힘입어 한때는 압도적인 판매량과 인기를 자랑했으나 현재는 흐지부지하다. 본래 작가는 5권 정도까지만[2] 쓸 예정이었다고 했는데 어른의 사정에서인지 10권을 훌쩍 넘기면서 그 얽히고설킨 줄거리가 수습이 되지 않을 만큼 복잡해졌을 뿐 아니라, 글 자체도 매너리즘에 가까워진듯. 그래도 초반은 명작이라고 불리기에 충분할 만한 재미가 있다. 추락하고 추락한 끝에 로스트 뫼비우스에서 바닥을 찍고, 일단 지금은 '읽을 만한 능력자 배틀물'로 복귀하는데 성공했다.

제목에도 부기팝이 붙고 시리즈 명도 부기팝이지만 부기팝은 주인공이라기보단 소재에 가깝다. 즉 매 권마다 주인공이 변하며, 당연히 이야기의 시점도 달라서 이전에 언급되었던 사건이나 캐릭터가 전혀 다른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일도 비일비재. 이는 한 권의 구성 내에서도 마찬가지라 하나의 사건을 입체적이라고해도 좋을 만큼 여러 각도에서 조명한다. 또한 모든 카도노 월드의 기본이 되는 만큼, 입문을 위해서는 한번쯤 읽는게 좋다.

몇가지 특징이 있는데, 주인공이 매번 바뀐다. 그리고 몇권전에 조연 혹은 엑스트라가 다음권의 주인공이 되기도 한다. 또 작가의 특성상 대부분 커플파괴소설이 된다.[3] 절대 초기등장하는 반전을 반전이라고 생각해선 안된다.[4] 시간이 들쑥날쑥으로 옴니버스형태지만 큰 줄기를 가진 사건들은 총 3개다.[5]

2 등장인물

2.1 인간측

2.2 통화기구

사람의 감정을 그상태 그대로 잠궈버리는 "레인 온 프라이데이"의 MPLS. 중학교 때 키리마 나기와 같은 반이었으며, 그녀와 함께 페일 셰이프 사건을 해결했다. 급우들에게는 "버밀리온 하트(Vermilion Hurt)"라고 불리고 있었던 듯. 별명의 유래는 친부가 자신에게 저지른 부도덕한 범죄의 증거를 갖고 있으면서 침묵하는 대가로 별거 및 생활비 지원을 받고 있다는 소문으로, 상처입고 더럽혀졌으면서도 살아나가는 모습에서 나왔다. 그런데 저 소문 본인이 퍼트렸다. 흠좀무...비트의 디시플린에서는 '레인'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어째 미나호시 스이코가 활동하던 당시의 그녀와 비슷한 포스를 뿜어내는 정도. 하긴 통화기구의 부분부분을 이용할 수 있으니 딱히 미나호시 스이코 급의 인물이라는 건 아니다. 그래도 거물은 거물.

3 관련 용어

4 시리즈 일람

4.1 소설

4.1.1 본편
4.1.2 외전
(이상 전격 hp 수록)
  • 아웃랜도스의 사랑
  • 포르쉐식 야크트 티거
  • 말벌이 안녕이라고 말할 때
(이상 파우스트 일본판 수록)

4.2 기타

  1. 지금은 이 작품보다 유명해진 나스에게서도 이 작품의 흔적을 발견하기는 어렵지 않다. 간단한 예로 부기팝의 역할과 나스세계관에서의 수호자들의 역할은 정확히 일치한다.(...)
  2. 왜곡왕에 부기팝이 많이 등장하는건 마지막이니까 서비스로 많이 등장시켰다고 한다.
  3. 홀리&고스트, 아야&마사키, 비트&아사코를 제외하면 모두 안습..
  4. 즉 끝까지 읽어야한다.
  5. 이미지네이터 - 문템플 - 피트 비트, 새벽의 부기팝을 맨 처음으로 넣기도 한다.
  6. 원작 1권의 내용을 일러스트 담당인 오카타 코우지가 만화화 한 것. 전 2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