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크

혹시 모빌슈츠(?) 사쿠를 찾아오셨나요?

1 영국 건지 제도의 섬

S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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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크 섬의 기

면적 약 6㎢, 인구 약 600여 명인 건지 제도의 섬이다. 건지섬 관할이지만 독립적인 법률과 자치권이 있다. 유럽 최후의 봉건 영지라고 불렸으나, 유럽연합의 압력으로 2008년 영주(seigneur) 휘하에 자치 의회 선거가 실시되었다. 그 전에도 의회는 있었으나, 영주와 지주들로 이루어진 비선출 의회였다. 놀랍게도 사크 섬의 주민들은 봉건제는 이 섬에 알맞는 완벽한 제도라면서 봉건제의 철폐를 매우 불만스러워했다. 600명의 주민 중에 165명 만이 봉건제 폐지를 지지했다. 도민(島民)들이 미개해서 그런 게 아니라, 지주라 봤자 어차피 그 섬 주민들이었고 오히려 민주주의 실시 이후 버클리 형제(David and Frederick Barclay) 같은 외부 부호들이 투자를 빙자해 민주주의를 빙자한 금권정치를 시도하고 있기 때문.[1]

자동차가 없고, 교통 수단은 마차, 경운기 등이다. 그래서 표지판은 km도 mile도 아니고 도보로 몇분 걸린다는 식으로 써있다. 공항 또한 없으며 선박편으로 외부와 연결된다.

특이한 법률이 있는데 영주만이 비둘기 혹은 난소를 제거하지 않은 암컷 개를 소유할 수 있다고 한다.

2 마이크로캐빈이 제작한 ARPG 시리즈

시리즈 전체는 사크 시리즈, 첫 작품인 '사크'(Xak)는 사크 1 항목을 참조.

2.1 1.에서 등장하는 용어

사크 시리즈의 설정에서 '인간계에 가득한 힘' 혹은 인간계 그 자체를 가리킨다. 사크의 힘을 상징하는 '사크 디플'이라는 아이템도 등장. 태초에 신이 다스리던 시대의 세계는 하나였지만 요마들의 반역이 있고난 후 신들은 세계를 인간계(사크), 요정계(오샤니티), 요마계(제키시스)로 분리하고 극히 한정된 자들만이 각 세계를 오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세계의 분리는 사크 1에서는 일언반구의 언급도 없다가(이런저런 정황으로 보아 설정 자체는 처음부터 있었던 것 같다) 2의 오프닝에서 갑자기 투척되는 떡밥인데 투척만 해놓고 사크 2 스토리 내내 별다르게 중요하게 다루지 않는 소재였지만 완결편인 사크 3에서 결국 떡밥을 회수하게 된다.
  1. 버클리 형제는 1993년 사크 섬과 붙어있는 브렉추(Brecqhou) 섬을 구입해 성채를 세웠다. 상속 및 재산세 문제로 사크 정부와 계속 대립했으며 유럽연합이 봉건제 폐지 결정을 내리는 데도 일정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선거 결과가 뜻대로 안 되자 그들 소유의 호텔, 가게를 폐쇄하고 투자를 취소하는 등 치졸하게 나왔다.이 인간들은 심지어 민주주의가 도입된 이후에도 사크 정부가 비민주적이라며 비선출 직위인 영주와 재판관(seneschal)을 몰아내려고 갖은 책략을 부렸다. 그래야 자기들 돈으로 섬을 꿀꺽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