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키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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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칠듯한 덱스

창세기전 2의 등장인물. 스토리상 비중이 전혀 없는 엑스트라이지만, 아래와 같은 이유로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다.

커티스 노호트 마을에서 고용할 수 있는 전설의 용병. 민첩이 처음부터 253으로, 최고 수치가 255인 이 게임에서는 말 그대로 신속. 2턴이면 웬만한 맵은 횡단한다. 그 대신 오버플로우 문제로 바람의 반지 같은 것을 끼워주면 수치가 초기화되니 피해야 한다. 잘만 키워주면 금방 민첩 최고치인 255까지 상승.

이올린 팬드래건 루트에서는 레인저로 활용하면 좋다. G.S 루트에서는 마법사로 써도 되지만 MP 때문에 레벨을 많이 올려야 한다. G.S를 나이트나 글레디에이터로 키우고 사키스키는 레인저로 쓰는 것도 하나의 방법. 또는 궁수 계열로 키워서 심(心)을 익혀 한 턴에 심을 두 번이나 쓰는 방법도 있다. 이렇게 키우면 전체 마법을 쓰는 블랙위자드나 쿤과, 그 외의 위험한 적들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아니면 전혀 키우지 않고, 요구능력치가 없어 고용하자마자 전직시킬 수 있는 도둑으로 전직해서 한 턴에 몇 번씩 워프하여 온 맵을 휘저으며 상자를 열거나, 특정지역에 도달하는 미션에서 싸우기 귀찮을 때 쉽게 미션을 달성하는 용도로 쓸 수도 있다. 대략 아두스 베이의 초상위호환격 존재.

참고로 사키스키는 소프트맥스 초기작인 리크니스의 최종보스 이름이라고 한다. 일종의 이스터 에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