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고 시즈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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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 보이지만 부정맥 환자다.

三郷雫

캠퍼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즈카 카오리. 그리고 많은 팬들에게 진히로인으로 평가받는 여인. 참고로 작가 공인 메인 히로인은 미시마 아카네.

사립 세이테츠(星鐵)학원 고등학교 여자부 3-1반. 세노 나츠루와 같은 학교의 학생회장으로, 그보다 1살 많은 3학년이다. 1학년 때부터 쭉 학생회장을 역임해 왔으며 성적, 운동, 요리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한 초인으로 학교에서의 인기도 매우 높다. 산고 시즈쿠 님에게 욕먹는 모임이라는 매우 위험한 팬클럽이 만들어져 있을 정도. 하루에 몇번씩 그녀가 있는 곳에 절을 하는 종교단체 같은 것도 있다고 한다. 카리스마가 가히 오컬트의 영역에 들어가는 여자로 세노 나츠루도 그녀가 미인이라는 사실은 절대적으로 인정하고 있다.[1]

언제나 침착함을 잃지 않는 위엄있는 모습이지만 속내는 잘 알 수 없을 때가 많으며, 사쿠라 카에데에게서 감전 고양이를 받은 이후 적색 캠퍼가 되었다.

무기는 단검을 사슬끝에 묶은 형태를 한 슈베어트를 사용. 근접공격, 리치를 이용한 원거리 공격, 방어용으로 사용가능한 만능 무기이다. 특히 끝부분을 뱀처럼 요리조리 구부려 공격하는 게 꽤나 위협적. 변신전과 후의 변화가 가장 적은 인물로, 외모는 거의 변하지 않지만 머리카락 안쪽이 은색으로 변한다. 성격도 원래의 침착한 성격을 유지. 캠퍼에 대해 여러가지로 알고 있는 듯 하지만 자세한 사정은 잘 말해주지 않는다.

학교 도서관에서 나츠루 일행을 기습한 후 다음날 학교 안에서 정체를 밝히며 그녀들과 대결, 철저하게 몰아넣으나 둘의 협동공격에 제압당한 뒤에 나츠루의 중재로 휴전을 선언한다. 이후 학생회장의 힘으로 여자 나츠루를 반강제적으로 여자부에 편입시킨다. 나츠루가 곤란해하거나 당황해하는 모습을 즐기는 S기질이 있는 듯하다.

하지만 그런 그녀도 결국은 나츠루의 하렘전선에 합류, 나츠루가 카에데에게 계속 빠져 헤롱헤롱하고 있는 걸 보고 질투가 나서 데이트 신청을 하는 걸 보면 쿨데레 같기도 하다. 장난으로 하는게 아니고 진짜 진심으로 좋아하는 듯. 그리고 히로인들 중 진도가 가장 많이 나갔다.

애니판 10화에서는 남자 나츠루를 반장난으로 유혹하다가 역으로 겁탈당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반항하지 않고 되려 가슴을 만지게 해주고 처음이니까 리드해 달라고 하는데 이건 나츠루를 세뇌시킨 진짜 흑막을 찾기 위한 연막작전이었을 뿐. 나츠루가 그것까지는 얘기할 수 없는 걸 알게 되자 기절시켰다.[2] 흑막이 누구인지는 어느정도 눈치챈 분위기.

참고로 저 미수 사건 이후 여자부 위험 3인조에게 소문을 전부 불게 한 후에 다른 여자들과의 관계를 추궁하고 몰아붙이는 모습은 의부증 말 그대로 프라이드도 상관 없는 듯 하다. 애초에 자신이 나츠루에게 이상적인 모습도 아니고[3] 소꿉친구도 아니라는 사실에 상당한 컴플렉스가 있다.[4]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역으로 덮치려 했다. 이때 나츠루의 대응은 자신이 리드하겠다고 하고 도망쳤다. 하지만 이때 지갑을 떨어뜨리는 실수를 저질러 가장 위험한 히로인 포지션으로 상승하고 다른 히로인에게 "얘 우리집에서 자고갔다."고 선포해서 직접적으로 불을 지펴놓았다. 다만 다른 사람 앞에서 보이는 의연한 자신감이 나츠루 앞에서는 바로 초조함과 독점욕으로 바뀌는 것으로 봐선 얀데레 끼도 있다.

8권에서 미코토가 "나츠루의 취향이 아카네"라고 하자, 보기 드물게 매우 초초한 모습을 보이는 등 나츠루에게 꽤나 진심인 듯. 이때의 대사가 "나랑 아카네는 타입이 정반대이므로" 걱정된다고, 미코토가 "초조해?" 라고 질문하자 솔직하게 "초조하다"고 말한다.

그런데 주인공이 적인줄 알면서도 좋아하는 일편단심형 남자라 모든 면에서 우월한데 스펙 때문에 밀리는 비운의 히로인(...) 그래서 9.5권에서는 체면이고 뭐고 전부 던져버리고 나츠루에게 고백하지만 무덤덤하게 반응했다.

애니판 11화에선 흑막과 사생결단을 낸다. 햐얀 캠퍼들과 집단전투에서 초반엔 이기는 듯 했으나 갑자기 세뇌된 나츠루가 역습해오고 흑막이 등장하여 칼 + 총을 사용, 상황이 반전되어 떡실신당한다. 그후 인질이 되고 세뇌된 나츠루의 불꽃에 최후를 맞이할 뻔하나 이전에 나츠루가 선물한 해삼(?) 악세서리에 정신을 차리고 흑막과 하얀 캠퍼를 격퇴.

5화에서 가면만 안 썼을 뿐이지 오라버니 제로 코스프레를 한 적이 있다. 시즈쿠의 성우 나즈카 카오리씨가 코드 기아스에서 나나리 람페르지 역을 맡았다.

애니화 되면서 원작 일러스트보다 슴가 크기가 줄어들었다. 일러스트를 보면 거의 얼굴 크기와 동일.

원작 소설에서는 최종적으로 나츠루에게 절연당했다. 이와는 반대로 코믹스에선 시즈쿠가 나츠루와 사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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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갈게 3화 2분 8초쯤에 세노 나츠루랑 찬조출연했다. 제작사가 다른데 저렇게 대놓고 나와서 2ch에서도 충격과 공포 다만 대사없이 나오고 얼굴도 반잘린 상태로 나온다. 다른 세 캐릭터가 얼굴이 제대로 나온 거랑 대조적.

  1. 다만 좋아하느냐는 별개의 문제로 마치 CG를 보는 듯하지 현실감이 없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봐선 너무 미인도 취향 밖인 듯.
  2. 나중에 사쿠라가 알량한 프라이드따위 버리면 좋았을걸이라고 귓속말로 한 걸 보면 진심이었던 듯 하다.
  3. 미모가 과해서 나츠루가 현실감이 없다고 평가했다.대략2D3D정도의 차이지 않을지....
  4. 자신도 나츠루의 소꿉친구로 태어나고 싶었다면서 푸념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