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리 람페르지

1 개요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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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나나리 람페르지(Nunnally Lamperouge)[1]
본명:나나리 비 브리타니아(Nunnally Vi Britannia)
CV:나즈카 카오리(名塚佳織), 북미판 리베카 포스타트
소속:사립 애쉬포드 학원→브리타니아 황실→에리어11 총독부→슈나이젤 진영→신성 브리타니아 제국
생년월일:황력 2003년 10월 25일
연령:14세→15세
별자리:전갈자리
혈액형:AB형

를르슈 람페르지의 하나뿐인 친여동생이자 혈육. 오빠인 를르슈와는 달리 얌전하며 다정하고 친절한 성격이다.[2]

코드 기아스 나이트메어 오브 나나리에서는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 제12황녀로 등장하나 원작과 일치하는지는 불명이다. 원작에선 제위 계승 서열 87위라고만 서술되어 있다.[3]

눈앞에서 어머니가 살해당한 충격으로 시력을 잃고 다리도 부자유스럽게 되어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4] 를르슈와 함께 일본의 인질로 넘겨지게 되고 쿠루루기 가에 맡겨져 그곳에서 쿠루루기 스자쿠와 만나게 된다. 이때 나나리가 모후의 참변 이후 처음으로 웃음을 되찾은 것은 스자쿠의 덕이었기 때문에 를르슈가 잠시 질투가면으로 변하기도 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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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중 행적

2.1 본편

1기에서는 를르슈와 같이 학원에 다닌다. 주로 마오(코드 기어스)V.V.에게 인질로 붙잡히는 등 붙잡힌 히로인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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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쳐 드라마에서는 어렸을 때의 모습도 나온다. 유페미아가 소장하고 있던 마리안느의 기사 서임 기념 접시를 를르슈와 서로 갖겠다고 잡아당기다가 그만 깨뜨리지만, 유페미아는 괜찮다고 웃어넘긴다. 과거 이들이 유페미아와 얼마나 친하게 지냈는지를 보여주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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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에서는 를르슈 람페르지제로의 기억을 되찾았는지 확인해보고자 쿠루루기 스자쿠가 건내준 전화로, 그녀가 브리타니아 황족 신분으로 돌아가 에어리어 11의 새로운 총독으로 부임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작중 자주 사용되는 체스 암시에서는 하얀 퀸으로 묘사된다.

의외로 총독직을 맡게 된것은 자신의 의지로서, 죽은 유페미아 리 브리타니아와 표면상 행방불명되어 있는 친오빠를 위해 뭔가 하고자 하는 뜻으로 맡은 것이었다. 물론 제로의 정체는 모르는 상태.

나나리 가로채기에 나섰던 제로 앞에서 용기를 내서 "당신은 잘못되었습니다"로 시작하는 자기 나름대로의 평화적으로 만들 수 있는 따뜻한 세상을 설토하며, 유페미아의 뜻을 이어 행정특구일본 추진의사를 밝히고 제로에게 함께 할 것을 요청하면서 제로를 당황하게 만든다.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자신을 구출하러 온 스자쿠와 함께 탈출하면서 제로를 한동안 절망의 나락에 빠트리기까지 한다. 그 뒤에도 정책적으로 고립된 일본에서 유일하게 자신의 편인 스자쿠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를르슈와 스자쿠가 자신에게 무언가 숨기고 있다는 건 어느 정도 눈치채고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실권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던 탓에 아무 것도 못하는 처지였고 주변인들이 자신에게 거짓말만 하고 있다는 사실에 낙담한다.[6] 게다가 중화연방에서 잡혀온 코우즈키 카렌과 오빠를 가졌다는 공통점에 공감대를 형성해 터놓고 대화를 나눌 수 있었지만 번번히 스자쿠나 루키아노 브래들리 같은 훼방꾼이 나타나서 할말도 다 못하는 우울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중에 흑의 기사단 도쿄 기습이 시작되자, 탈출 도중 총독부 상공에서 프레이야가 폭발해 시노자키 사요코와 함께 그 폭발에 휘말렸다. 이로 인해 나나리가 죽은 줄 알고 충격을 받은 를르슈는 완전히 정신줄을 놓아버리고,[7] 배신당해 죽기 직전에 로로 람페르지의 희생으로 겨우 탈출하는 신세가 되었다.

이후 샤를 지 브리타니아와 를르슈의 언쟁 와중에, 그녀의 장애가 사실 마리안느 비 브리타니아를 살해한 V.V.로부터 그녀를 지키기 위해 샤를 지 브리타니아가 기아스를 걸어 만들어낸 가짜 장애였다는 사실이 드러난다.[8] 덕분에 완전히 불쌍한 인생으로 낙인찍히는 줄 알았는데...

슈나이젤 엘 브리타니아와 손을 잡고 '를르슈의 적'임을 선언하면서 돌아온다. 그야말로 시청자들을 충격과 공포에 몰아넣은 귀환. 사요코에 의하면 폭발한 탈출선은 페이크였고, 사실은 따로 준비해둔 탈출선이 있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연출이나 이후의 소식두절 등 죽었다는 묘사를 잔뜩 해놓고 돌아온 탓에 개운치 않은 귀환이 되었다. 사요코가 호위병을 무찌르며 나나리를 부르는데 이에 나나리가 흠칫하여 소리내는 장면이 있다. 사요코의 생존은 닌자니깐~으로 넘어갈 수 있지만 가짜 나나리 떡밥도 없기에 진짜 나나리라는 것인데 그렇다면 사요쿄 '혼자' 탈출한게 되버렸다.태평양에 있던 샤를이 사요코의 기억을 바꾸지 않는한 사요코는 거짓말을 한거다 즉, 부랴부랴 반전을 준비한 결과 설정구멍

슈나이젤의 말을 어디까지 믿었는지야 시청자가 알 길이 없지만, 를르슈의 모든 악행이 자신을 위해서였을 것이라는 사실은 짐작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죄를 대신 짊어지겠다면서 프레이야 발사도 직접 하는 등 완전히 슈나이젤의 도구를 자청한다. 그러던 중 황제군과의 최종결전에서 오로지 자신의 의지로 기아스를 풀고 눈을 떠 오빠와 마주하게 된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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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성으로 자력 개안을 한 모습. 눈을 너무 크게 그렸는지 다음화에서는 작게 수정했다.

결국 슈나이젤의 반군이 패하면서 그녀도 를르슈에게 잡히게 되고, 를르슈는 나나리와의 논쟁 끝에 나나리의 목적이 자신을 막는것과 다모클레스로 전세계 사람들의 증오를 모으는것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결국 그녀가 저지를 죄값도 자신이 치루겠다고 결심하고 그녀에게 기아스를 걸어 강제로 다모클래스의 통제권을 빼앗는다. 기아스를 건 사이 를르슈는 나나리에게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았지만 그 상황을 기억할리 없는 나나리는 결국 오빠를 막으려 했던 자신이 실패했음을 알고 를르슈를 저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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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에
를르슈가 반란분자들을 공개처형할 때 나나리 역시 그곳으로 끌려나왔지만 를르슈가 제로에게 암살당하면서 사형은 중지되고, 치명상을 입은 를르슈는 나나리가 앉아 있는 곳 근처로 떨어지고 만다. 죽어가는 오빠의 손을 잡은 순간 모든 진실을 깨달은 나나리는 "오라버니! 사랑해요!"라고 고백하며 를르슈의 죽음에 오열한다. 제작진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2개월 동안 나름대로 오빠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고, 결정적으로 손을 만졌을 때 죽어가는 를르슈에게서 어떠한 동요도 없었기 때문에 진실을 알아차렸다고 한다. 다만 애니에서는 이것을 표현하기 힘들어서 마치 기억을 읽는 듯한 묘사가 되었던 것이다.

주위에선 제로를 연호하는데 그녀 혼자 를르슈 붙잡고 오열하고 있는 이 모습은 1기 23화의 군중들의 제로를 연호하는 모습에 대비되는, 죽어가는 유페미아와 그녀의 옆에 있던 스자쿠의 모습과 겹쳐 시청자들에게 묘한 기시감과 비극성을 가져다 주었다.

공개처형 당시 나나리 혼자만 를르슈가 앉아 있던 자리의 아래쪽에 있었던 건 여러모로 를르슈가 노린 듯하며, 를르슈가 찔릴 때도 제로에게 가려져서 자세히는 못 본다. 그렇게 함으로써 를르슈는 사실상 다음 황제로 그녀를 지목한 것이었다는 추측도 있다. 황족들 중에서 차기 황제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았던 슈나이젤에게 를르슈가 건 기아스로 미루어보아 신빙성이 꽤 높다.

결국 나나리가 를르슈의 적이 되고자 했던 것은 를르슈의 생각과 근본적으로 똑같은 일이었다. 다른 점이라면 를르슈는 자신이 죽어 나나리를 위한 세계를 만들고자 했지만, 나나리는 를르슈를 막아내고, 자신도 그 뒤를 따르고자 했다는 점. 이점이 충돌했으니 가장 비극적인 이야기가 완성이 되어버린 셈이었다.

를르슈가 죽자 정말 서럽게 우는데, 결국 부모님도 죽고 오빠도 죽은데다가 브리타니아 황제 가문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코넬리아와 슈나이젤 뿐이었다는 사실. 심지어 코넬리아만 기아스에 대한 모든 시나리오와 계획을 알고있으며,[10] 슈나이젤은 기아스가 걸린채로 영원히 꼭두각시. 그런데 가장 사랑했던 를르슈 오빠가 '너도 정말 많이 성장했구나. 너를 위한 세계야.'라고 하면서 모든 죄와 오해, 가면, 연기를 자기 스스로 뒤집어 쓴 채로 넘겨준 자신만을 위한 "다크 히어로"의 최후를 가장 가까이서 봤어야 했다.

이쯤되면 이제 '이런 세상 필요없어'라고 멘탈이 붕괴가 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결과물이다. 가만히 있었다가 상황을 눈치채고 도저히 안되겠다 하고 행동으로 옮겼더니 혈육의 모든것을 잃어버린, 가장 억울한 인물이 되어버린셈.

하지만 를르슈가 죽은 이후 그의 유지를 이어받아 초합집국에 가입하여 합중국 브리타니아의 대표가 되었으며, 제로가 된 쿠루루기 스자쿠슈나이젤 엘 브리타니아의 보좌를 받아 각국을 돌아다니며 모든 분쟁을 종식시키고 점령했던 식민지의 지배도 포기하게 된다. 후일담에서는 기아스 캔슬러로 인해 기억을 되찾은 학생회 멤버들과 함께 를르슈가 준비해 두었던 불꽃놀이를 보게 된다.

2.2 소설판

행적이 애니와 어느정도 비슷하지만 애니와는 달리 를르슈 이상으로 어두운 면이 있는데 다정하고 친절한 성격은 를르슈에게 사랑받고 싶어했기 때문에 자신의 어두운 본성[11]을 숨기기 위해 드러내는 성격이며 좋아하는 오빠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오빠에게 사랑받기 위해 연기하는 것에 지나지 않으며 본래 성격은 다혈질적인 성격에 황족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할정도로 사나운 성격이다.[12] 블랙 리벨리온이 일어나고 1년사이에 를르슈와 비등한 두뇌와 우수한 정치적 수완으로 에리어 11의 정치를 해왔으나, 제로의 부활로 인해 그동안의 노력이 모두 헛수고가 되자 사무서류를 전부 찢어버린것도 증거이다.

제로의 정체를 알게된 후에 완전히 이성을 잃어 날뛰며 세계를 정복하기 위해 를르슈가 그녀를 버리자 그녀는 드디어 진정한 성격을 보인다. 추리로 슈나이젤이 자신에게 일부의 거짓말한것도 알고 있는듯한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 결전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죽여서 괴로워하는 스자쿠에게 겁쟁이라고 부르며 근친살해는 브리타니아 황실의 일반적인 이벤트나 다름없다고 말하면서 비웃고 배신의 기사라면 를르슈를 배신하고 자신에게 오라고 제안하는데 스자쿠가 거절하자 스자쿠에게 "부친을 살해한후에 죽고싶어해서 안달난 어중간한 남자.."라든지 "제정신이냐!"는지 "당신따위가 유페미아 리 브리타니아의 기사였다는 것은 황족으로써의 굴욕이야!"라는등 폭언을 한다. 이쯤되면 이게 애니의 나나리와 동일인물인지 의심이 간다

를르슈가 이기든 슈나이젤이 이기든 상냥한 세계는 될수 없으므로 브리타니아 황족 자체가 멸망하는것이 세계를 위한것이라 생각하면서 아냐에게 를르슈를 쓰러뜨리고 몰드레드로 자신과 함께 다모클레스를 없애 달라고 부탁하는등 마리안느정도로 상당히 막장인 모습을 보인다. 여담으로 를르슈에게 이성으로서 호감을 보이고 있다는 묘사가 있으며 결혼 상대의 조건은 를르슈 이상의 사람이라고 한다. 그리고 여기에서 눈이 보이지 않는 이유는 마리안느가 샤를에게 부탁했기 때문이다.

2.3 코드 기아스 나이트메어 오브 나나리

본작의 주인공으로 미사일에 의해 파괴된 신주쿠에 있는 를르슈를 돕기위해 혼자 신주쿠로 향한다. 그러나 그 참상에 자신의 무력함과 분노를 느낄때, 마도기 네모가 나타난다. 네모와 계약한 나나리는 미래선을 읽는 기아스와 강철 거인과 같은 이형의 나이트메어 마크 네모를 얻는다. 네모의 모습은 나나리 밖에 보이지 않는다. 나나리를 걱정해주는 친구인 앨리스와는 전장에서 서로의 정체를 모른채 적대시 하게된다. 호텔 점거 사건이나 사이타마 사변에 참여해 네모와 함께 불합리한 폭력에 맞선다.

이레귤러즈의 맹공에 의해 궁지에 몰리다가 제로에 의해 구해지고 그 후에 정신 세계에서 제로의 정체가 오빠인 를르슈임을 알게된다. 우여곡절끝에 마리안느와 샤를의 진실을 알게되고 마리안느와 샤를의 계획에 동참하다가 앨리스의 충고에 의해 마음을 바꾸고 세계를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이후에 브리타니아의 황족으로 복귀해서 황제인 유페미아를 돕기로 마음을 먹고 앨리스를 자신의 기사로 만든다.

반역의 를르슈와는 다르게 자신의 다리로 걷는 모습을 보인다. 마리안느의 딸이 맞는지 마크 네모를 조종할때의 모습을 보게된 코넬리아가 움직임이 마리안느를 연상하게 한다고 말한다. 종합적으로 보면 반역의 를르슈때와는 다르게 자신이 직접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성장하게 되었으니 모든 매체의 나나리들중 가장 강한 나나리라고 할수있다.

2.4 코드 기어스 쌍모의 오즈

블랙 리벨리온 이후에도 한동안은 본국에서도 귀환했다는 정보가 알려지지 않았던 모양이며 최소한 탈래이란의 날개의 궐기 시점에서는 슈나이젤도 그것을 몰랐다. O2에서는 귀환이 알려지게 되었고 따로 준비해둔 탈출선에 탑승한 상태에서 글린다 기사단이 탈출선을 지켜주기도 했기 때문에 프레이야로부터 무사했던 것으로 나온다. 프레이야로부터 구해준 올드린과는 카렌과 같은 여동생끼리의 교류를 이루게 되었다. 이후에는 반역의 를르슈와 같다.

3 그외의 파생작

게임 코드 기아스 로스트 컬러즈에선 주인공과 연애 플래그를 띄우기도 하는 등 본편 외에서는 다채로운 활약을 펼쳤다.

드라마 CD 〈기아스 선생!〉에서는 학교붕괴의 최첨단을 달리고 있는 반역학원 시립 브리타니아 학원의 교장으로 등장하여, 학생들을 상식도 인내도 자세도 돼먹지 못한 야수들이라고 표현한다. 학원을 동물원이라고 비교하자면 동물들에게 실례라고. 그런 학원에 를르슈 람페르지가 교사로 와서 학생들을 갱생하는 이야기. 이건 거짓말이고, 사실은 샤를이 기아스로 가짜 기억을 새기면서 를르슈를 가지고 노는 이야기이다. 명대사"적당히 해, 몹쓸 아버지!"[13]

드라마 CD 〈오뎅가게 나나쨩〉에서는 세계를 손에 넣겠답시고 가출한 를르슈를 대신해 가업인 오뎅가게를 물려받았다. 단골은 스자쿠, 타마키, 카렌. 를르슈는 숨겨둔 승부 자금 1억엔을 찾으러 돌아왔다가, 쉽게 번 돈은 죽은 것이라는 아버지의 가르침에 따라 그 돈을 전부 국제 상냥한 세계 재단 기아스의 마음은 어머니 마음[14]에 기부했다. 나나리는 를르슈가 다시 가출하지 않게 하기 위해 그릇 닦기 시합을 했는데, 를르슈의 시스콘 본능을 움직여 눈물을 뽑아낸 순간 바로 속도를 내서 를르슈를 이겨버렸다. 그리고 야망을 일장연설하는데 나중엔 제로를 연상시키는 웃음까지 낸다. 흠좀무.

4 초인 나나리

자막장난으로 나나리를 흑화시키는 놀이가 유행했다.

감각만으로 상대의 의사를 읽어내는 능력은 원래 1기 시절부터 있던 설정이었다. 타인과의 신체 접촉을 꺼리거나 주변에 또래 친구가 없는 것도 그 때문으로 나온다. 다만 연출상의 이유인지 거의 다루어지지 않았고 외전에서만 어느정도 묘사되고 있었다가 나중에서야 묘사된 것. 정확히는 다른 사람의 목소리 톤이나 손의 온도 등을 통해 사람의 심리상태를 파악하는 능력이다. 나중엔 이 능력과 를르슈의 행동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기에 를르슈의 최후에 모든 진실을 알게 되었다.

원래 맹인은 눈이 안 보이는 만큼 다른 감각이 발달한다. 일반인에게는 별 느낌이 없는 인도의 맹인용 보도를 지팡이 끝 느낌으로 탐지(…)하며, 청각도 뛰어나기 때문에 눈 안 보이는 아저씨의 한참 뒤에서 뒷담화를 했다가 맞은 사람도 있다고.

휠체어 신세는 기아스가 풀린 후에도 계속 져야 했는데, 수 년간 다리를 쓰지 않아 약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는 앞을 못 보는 것은 기아스에 걸렸기 때문이지만 다리는 과거 총격에 다쳤기 때문일 가능성도 있는데, 흑역사인 코드 기아스 소설판에서는 총에 다리를 맞아서라고 되어 있다. 그것도 아니라면, 사건은폐 직후에 치료를 빙자한 입원시 외과수술로 고의적인 불구로 만들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눈도 수 년간 안 썼으니 실명되거나 자외선에 눈이 멀어버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을 수 있는데, 어떤 의사는 "인간의 홍채 조절 능력을 우습게 보면 곤란하다. 그럼 10년, 20년 잠들던 의식불명 환자는 다 장님 되게?"라고 한다. 눈이 아프고 뚜렷하게 보이진 않아도 주변파악은 가능한 수준이라고 한다.

5 관련 링크

6 슈퍼로봇대전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 엔딩 이후 새로운 세계에서 리리나 피스크래프트와 같은 평화론자로서 활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원작과 다르게 사랑하는 오빠가 죽지 않은지라 해피엔딩. 하지만 정사 루트인지라 황제 를르슈의 참극때문에 를르슈는 공적으로 영원히 나나리 곁에 있을수 없게되었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는 엔들리스 왈츠 스토리 진행때 리리나와 함께 마리메이어 군에게 납치당한다. 1화만에 밖에서는 히이로가 작살내고 안에서는 제로쿠루루기 스자쿠의 활약으로 인해 마리메이어 군이 몰락하면서 구출되고 이때 사랑하는 오빠와 잠시 재회하지만 다시 헤어진다.

7 여담

작중 로리로 보는 사람이 있는데 사실 나나리의 키는 꽤나 큰편이고 슴가도 나이대에 비해 작은 편은 아니다.사실 로리속성이어도 그림체 자체가 죄다 전봇대를 가설해놨다. 그리고 나무위키 동지들은 옵빠이 로리도 있다는 걸 알아둬야 한다.

작중 천연 속성에 얌전하고 착한 성격, 자기 오빠에 버금가는 브라콤인 모습을 보인다.[15] 다만 를르슈는 자기 동생인 나나리를 위해서 올바르지 못하는 일도 자행하는 반면 나나리 쪽은 수단과 방법을 가려서 한다.[16]

  1. 외래어 표기법에 의하면 정확한 표기는 너낼리 랑페루주. 북미판 발음도 마찬가지로 너날리 내지는 너낼리.
  2. 그러나 마리안느의 암살이전에는 활달한 말괄량이인데다가 를르슈도 어떻게 하지 못할정도로 난폭한 면이 있다고 일본위키에 나온다.
  3. 그러나 어릴때 보인 신체능력, 소설한정인지는 몰라도 총독으로써 보인 유능한 모습, 샤를이 사랑했던 딸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말이 87위이지 실질적으로는 1위에서 5위는 못될지라도 상당한 상위일 가능성이 높다.
  4. 마리안느가 살해당하기 전에는 4살때 7살인 를르슈를 비롯해 황궁 경비원들까지 애먹일정도의 신체능력을 자랑했다고 한다.
  5. 스자쿠와는 사이가 참 좋지만 생각해보면 나나리가 그의 얼굴을 본 적은 한 번도 없다. 처음 만났을 때는 이미 장님이었고, 그 후 그녀가 눈을 뜬 이후로는 스자쿠가 가면을 써버린다(...)
  6. 다만 미스 로마이어가 스자쿠에게 말빨로 밀리는 무능한 귀족이란 점을 생각하면 총독으로써 유능한 모습을 보였을 가능성이 높다. 소설에서는 그렇게 나온다.
  7. 이 충격이 예고편에서 잘 묘사되어 있다. 원래는 를르슈가 폼을 잡고 내레이션을 하는데 이 화에서는 단 한 마디도 안 한다.
  8. NDSL 게임에서 창문으로 뛰어내려 자살하는 이벤트는 이 설정에 대한 복선이었을지도 모른다.
  9. 그 이전에 다모클래스가 흔들리며 휠체어에서 떨어지면서 동시에 다모클래스의 열쇠가 떨어지는데 그걸 더듬으면서 찾다가 갑자기 무언가 깨달았다는 듯이 시선이 그쪽으로 향한다.
  10. 다만 코넬리아가 알고있는것은 를르슈의 기아스뿐이며 그외의 다른 기아스에 관한것은 모른다.
  11. 나니리 본인은 자신의 무기력함과 어머니를 잃은것, 다른 사람들에게 모든 것을 의존해야 한다는 자신의 현실을 원망하고 숨겨진 파괴충동을 일으키면서 주위에 있는 물건들을 닥치는대로 파괴하고 그것을 혼내는 를르슈앞에서도 그것이 어째서 잘못된 짓인지를 모를정도의 모습을 보인다.
  12. 이게 어느 정도냐면 나나리가 순간적으로 감정을 표출했을 때 전장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아냐가 흠칫할 정도이다.
  13. 샤를에게 한 말.
  14. 암호는 모두 함께 C의 세계에 가자! 유니톨로지?!
  15. 그나마 를르슈는 어머니의 죽음이후 나나리가 시력을 잃고 다리도 부자유스럽게 되어버린 이후에 시스콤이 되어버린것에 비해 나나리는 어머니의 죽음 이전에도 브라콤인 모습을 보인다.
  16. 그렇다고 보기는 힘든것이 프레이야를 발사할때 많은 사람들이 죽는것에 죄책감을 느끼긴 했지만 발사를 했다. 이유가 다모클레스로 전세계 사람들의 증오를 모으기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를르슈를 죽이는 한이 있어도 를르슈를 막는것이니 가려서 한다고 보기는 힘들다. 사실상 나나리의 본질은 를르슈와 다를바가 전혀 없다고 할수있다 남매는 남매다..